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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논산시·현대알루미늄㈜ 투자유치 협약 체결식이 1일 충남도청에서 열려 이완구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용 기자 ksy21@cc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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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강철그룹 4개 계열사가 논산에 2010억 원을 투자해 알루미늄 생산단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논산시, 현대알루미늄 등 4개 기업은 1일 도청에서 투자협약(MOU)을 체결, 논산 제2농공단지에 입주하기로 했다.
현대알루미늄㈜과 ㈜고강알루미늄, ㈜KPTU, ㈜알루택 등 4개 기업은 논산 제2농공단지 내 13만 7000㎡ 부지를 매입, 2014년까지 2010억 원을 투자해 일부 기업은 이전하고 신규투자를 통해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날 MOU와 관련, 충남발전연구원은 현대알루미늄 등 4개 기업이 가동되면 5년간 2738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완구 지사는 “자동차, 철도, 산업용 소재 등 알루미늄 산업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알루미늄 등 4개 기업을 유치한 것은 일진그룹 홍성 유치에 견줄만 한 큰 성과”라며 “입주기업이 정상가동될 때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도봉 현대알루미늄 회장은 “기업이전 및 신규투자를 통해 알루미늄 제품 분야의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논산지역 경제활성화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양강철그룹은 ㈜동양강철을 비롯해 현대알루미늄, 고강알루미늄, KPTU, 알루텍, 현대알루미늄VINA, 동양정밀, 피엔테크, KPTECH 등 9개 계열사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국내 알루미늄 생산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