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지만, 충청권 등 각 지역은 추진기구 구성과 지역발전특별법 등이 마련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애를 먹고 있다. 특히 그동안 선도산업 사업계획서 제출을 유보해 왔던 호남권이 계획서를 제출하며 선도산업이 확정됐지만, 정부의 계획보다 늦어지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충북도와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호남권이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부품 등 선도산업 합의안을 제출하면서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이 최종 마무리됐다.

이에 △수도권, 지식정보 △충청권, 의약 바이오·뉴 정보기술(IT) △동남권(경남·부산), 수송기계·융합부품소재 △대경권(경북·대구·울산), IT융복합·그린에너지 △강원권, 의료융합·의료관광 △제주권, 물 산업·관광레저 △호남권, 신재생 에너지·친환경 부품산업 등으로 본격 육성된다.

각 권역별로 선도산업이 확정되며 밑그림은 완성됐지만, 정작 정부부처 간 의견 대립 등으로 인해 충청권 등 각 지역들은 향후 방향타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광역경제권을 추진하는 추진기구 구성에 대해 주관부처 간에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지식경제부는 권역별 사업 추진을 위해 태스크 포스(TP)을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반면 기획재정부는 법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각 지역 개발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추진 팀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등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며 추진 기구 구성의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또 영남권에 비해 비중이 낮고 불합리해 권역 재조정을 요구했던 호남권이 선도산업 계획서를 늦게 제출해 세부 추진계획이 마련되지 못한 것도 사업 추진이 더디게 진행되게 한 요인이다.

더욱이 지역발전특별법이 아직 국회에 통과되지 못한 채 계류 중인 것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광역경제권을 추진하면서 균형발전특별법을 지역발전특별법으로 개정, 현행 시·도 계획 위주의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광역발전계획 중심 ‘지역발전 5개년 계획’ 체계로 개편할 계획이었다. 이를 통해 재정지원과 연계해 광역경제권의 체계적 추진을 도모하고, 광역발전 계획에 국가지원 시·도사업도 포괄함으로써 광역경제권의 큰 틀에서 시·도사업 간의 효율적인 연계·조정 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역발전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해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빠른 시일 안에 추진기구 구성 방안과 지역발전특별법 개정, 세부 추진계획 확정 등을 통해 사업 추진에 혼선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IT 분야는 13일 지식경제부에서 열리는 ‘선도산업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세부 추진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충청권 3개 시·도는 의약 바이오와 뉴 정보기술 분야에 대한 세부사업을 조율 중이며 3월 안에는 최종 계획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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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와 학생 등이 비위 학교의 정상화를 요구하며 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면 학교에 대한 업무방해 행위는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 모(55)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선고유예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고소인 조 모 씨는 지난 2003년 3월 충남에 고등학교를 설립한 뒤 재단 이사장 겸 교장을 맡았으나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2005년 11월 이사장 및 교장직에서 물러났다.

조 씨는 그러나 계속 재단과 학교 운영에 관여했고 ‘고교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 대표인 전 씨 등 학부모들은 충남도교육청에 임시이사 파견 등을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이어 2006년 6월부터 교육청 앞에서 천막 시위를 벌였고 전 씨는 관광버스를 빌려 학생들을 시위 현장까지 이동시켜 주는 등 12차례에 걸쳐 576명의 학생을 시위에 동원해 학사운영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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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동서관통도로 공사가 빠르면 내달 발주될 예정이어서 건설사 간 치열한 수주전이 예고되고 있다.

동서관통도로는 대전시가 서남부택지개발지구 시행사인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등으로부터 수탁받은 공사 가운데 사업비가 1615억 원에 달해 계룡로우회도로 건설공사에서 고배를 마신 대형·중견업체들의 설욕전이기도 하다.

한국토지공사 서남부사업단과 대전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서구 내동 내동삼거리~유성구 원신흥동(서남부 동측 지구계)을 잇는 총연장 1.82㎞, 폭 39m의 동서대로(광로2-10호선) 공사를 빠르면 내달 발주할 예정이다.

최저가 방식으로 발주될 동서대로 사업기간은 내달부터 2012년 2월까지이다.

이 공사는 크게 도로, 터널, 교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사금액은 1615억 원이다.

700m 구간은 도로로, 730m 구간은 터널로, 나머지는 교량 형태로 각각 시공된다.

교량은 동서대교 410m, 금정교 45m 등 2개가 건설된다.

이에 따라 동서대로 공사 발주는 터널, 교량, 도로 등으로 분할 발주될 것으로 알려져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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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증시 하락 여파로 장중 한때 1400원선을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이 전날 보다 10.6원 상승한 139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1일 1400원선을 넘어선 환율 전광판 아래에서 외환은행 둔산지점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신현종 기자 shj0000@cctoday.co.kr  
 
미국 금융구제안에 대한 실망으로 국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출렁거렸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69포인트(0.72%) 내린 1190.1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미 증시의 폭락 여파로 장 시작부터 30포인트나 떨어진 데다 계속해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1162포인트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1400억 원에 이르는 개인 매수세가 받쳐주면서 낙폭을 축소, 장 막판에는 119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700억 원 가까이 팔아치웠고, 기관도 1000억 원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환시장도 원·달러 환율이 1420원을 돌파하는 등 크게 휘청거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보다 10.60원 오른 1393.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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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로 인한 음식업 등의 자영업자 수가 격감하면서 임차인을 기반으로 하는 상가 임대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11일 청주 소상공인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에서 휴·폐업한 음식점은 총 6716곳으로 폐업이 1753곳, 휴업은 4963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명의를 변경한 음식점도 2393곳에 달해 경기불황에 따른 음식점 폐업이 심각해지고 있다.

휴·폐업하는 음식점에 비해 신규로 창업한 음식점은 1826곳으로 음식점 4곳이 문을 닫을때 1곳이 생겨나고 있는 셈이다.

청주의 경우 지난해 휴·폐업이 모두 1795곳으로 폐업이 716곳, 휴업은 979곳으로 조사됐다. 반면 신규 창업 음식점은 566곳에 불과했다.

대부분 음식점들이 경기불황으로 개점·휴업에 시달리고 자영업자가 줄어들면서 상가를 임차하거나 구입하려는 수요도 감소, 임대시장의 위축을 불러오고 있다.

자영업자의 감소는 창업시장으로의 진입이 폐업 규모를 밑돌고 있다는 반증으로, 임차 중이던 상가의 공실률이 늘어나고 신규 임차인을 구하기도 어려워지고 있다.

음식업중앙회 청주흥덕구지회 관계자는 “올해 들어서도 흥덕구에서 폐업한 곳이 28개에 달하고, 개점휴업 중인 음식점이 명의를 변경한 경우도 51곳에 달한다”며 “장사가 되지 않다 보니 문을 닫는 음식점은 많아도 새로 개업하는 곳은 줄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청주시 강서지구의 경우 신축 건물들의 상가에는 입점하지 않은 빈 점포가 대부분이다.

강서지구 내 상가의 경우 신축계획 당시 분양가, 점포 수 및 규모 등을 결정했으나, 자영업자가 줄어들고 있는 경기 상황이 급변하면서 미분양 상가가 속출하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자영업자의 감소는 상가시장을 위축시키는 큰 요인 중 하나”라며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 및 경기침체에 따른 자영업자의 감소로 인해 상가 투자시 소비수요가 꾸준히 유입될 수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따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덕 기자

ydcho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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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일대 부동산중개업소는 죄다 사무실을 비우기 위해 내놨습니다.”

중개업소가 몰려 있는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지역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중개업소들이 관리비와 임대료조차 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자 문을 닫기 위해 사무실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의 부동산중개업소들이 최악의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중개업소 상당수는 한 달 내내 단 1건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자 사무실 운영비도 충당 못해 문을 닫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1일까지 휴·폐업한 중개업소는 대전에서만 46곳에 달하고, 충남은 47곳, 충북은 40곳이다.

이는 협회에 신고된 것만 잡힌 통계이고, 사실상 휴폐업에 들어간 업소는 이보다 훨씬 많다.

반면 영업 중인 부동산 중개업소는 11일 현재 대전 2359곳, 충남 2892곳, 충북 1638곳으로 집계됐다.

시지부 관계자는 “대전 5개구 가운데 상대적으로 사무실 임대료가 싼 동구의 중개업소도 월세를 내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개업하는 중개업소는 올 들어 11일까지 대전의 경우 35곳에 불과해 전년의 절반 수준이다.

예전에는 극심한 부동산 경기 부진에도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너도나도 부동산중개사무소를 개업하면서 전체 부동산중개소업소 수는 줄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기 불황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개업열풍이 식으면서 부동산중개소업소 수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중개업소가 불황의 직격탄을 맞아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들이 중개업소로 생업을 잇기 어렵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자 상당수 공인중개사들이 중개업 이외의 부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지부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가운데 상당수가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어 투잡(Two job)을 하는 이가 많다”고 “당분간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돼 중개업소의 휴·폐업도 계속해서 속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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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농업이 어우러져 부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부여군의 살림살이를 주민의 눈높이에서 면밀히 살펴가며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부여군의회의 활동은 주민들의 신뢰를 받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정범 부여군의회 의장을 만나 그가 생각하는 신년 의정 구상을 들어봤다.

대담 = 김혁수 남부본부장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에게 덕담 한마디 해주시지요.

“엊그제 새해가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 음력으로 정월 대보름이 지나고 우수를 바라보는 절기가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기축년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각 가정마다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부지런함과 성실함을 상징하는 기축년 새해에는 가슴을 활짝 펴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여 군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날을 열기위해 호연지기의 기상으로 희망찬 새로운 꿈들을 가꾸고 키워가는 해가 되시기 바라마지 않습니다. 부여군의회는 언제나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추구하며 보다 성숙해진 민의의 전당이 되기 위해 활력이 넘치고 내실을 기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펼쳐가기 위하여 군민에 대한 상시 봉사체제를 확립하고 군민의 작은 소리도 의정에 담아 민주적인 의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제5대 후반기 의장으로 한 해를 보낸 소감과 의정활동을 평가한다면.

“제가 후반기 의회를 시작하면서 의정지표를 통하여 말씀드린 것처럼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활력이 넘치고 내실을 기하는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지표를 설정하고 최선을 다하여 의회를 이끌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부여군의회가 얼마나 군민과 함께해 왔고 내실을 기하였는지를 생각해 보면 미흡한 부분이 있어 겸허한 마음으로 반성하면서 새해에는 더욱 분발할 것을 군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리겠습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기억에 남는 일로 제146회 임시회를 종료하고 의원들과 함께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발표에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하여 관내 군정의 현장방문으로 충화면 서동요 테마파크와 내산면 율암리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현장 외산면 만수산 자연휴양림, 임천면 조은버섯 영농조합, 부여읍 정동리 녹색농촌체험마을 등을 찾아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청취하였고, 세계적인 생태수도 순천시의 순천만과 낙안읍성을 찾아 자연생태 보존 현장의 갯벌 갈대군락 염생습지와 전통 민속마을의 운영현황과 민속체험 관광투어 운영 등을 견학했습니다. 그리고 12월 26일에는 부여군청 회의실에서 충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12월 정례회를 개최하여 각 시·군 의회 간에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당면의정 현안사항을 모색하고 지방의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례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제5대 후반기 의장을 맡아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여 부여군의 의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해였다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09년도 새해의정 설계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5대 후반기 부여군의회는 언제나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활력이 넘치고 내실을 기하는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의정지표를 통해 말씀드린 것처럼 활력이 넘치고 내실을 기하는 민의의 전당이 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새해 부여군의회 의정 설계로 설정하고자 합니다. 새해는 부여군의회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민주적이고 능률적이고 합리적인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며 부여군 최고의사결정 기관으로서 집행부와는 동반자적 관계를 설정하고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며 자치입법 예산의 확정 등 법률로 보장된 의회의 권한을 합리적으로 행사하여 활력이 넘치고 내실을 기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구현할 것이며,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지속적인 의정소식지의 발간과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 홍보를 위해 2007년도에 개설하여 운영 중인 부여군의회 홈페이지를 2009년도에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정비하여 의회의 전반적인 활동상황을 군민에게 다방면으로 알리고, 홈페이지 열린마당의 '자유게시판'과 '의회에 바란다’를 통하여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담아 군민의 여론이 생생하게 실행도록 노력하고자 할 것입니다. 또한 의원연수 및 의정연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수시로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의정협의회를 통하여 최대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입니다.”

-새해 의정설계를 말씀해 주셨는데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안은.

“지금 말씀드린 새해 의정설계는 총론적인 부분이고 이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대군민 의정활동보고제를 실시 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집행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분기별 실·과 소장과의 토론회를 개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그리고 부여군의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할 사항으로 매주 화요일 의원사무실에서 집행부 각 실·과, 사업소의 주요 당면사항에 대한 의견청취와 대안을 모색해보는 ‘화요의정협의회 개최’를 통하여 각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정보교환과 집행부와 의회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는 대화의장이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의정활동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진솔하게 전해드리기 위하여 분기별로 의정 소식지를 발간 관내 각 유관기관 경로당, 다중집합소,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부여군의회의 전반적인 의정활동사항을 전해드리고 부여군의회 홈페이지를 보완 정비하여 의회 의정의 전반적인 활동상황을 전달하겠으며 군민의 작은 소리도 부여군 의정에 접목 실행토록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의원 및 직원의 의원연수 및 의정연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끝으로 군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는 후반기 부여군의회를 시작하면서 의정의 기본 방향을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의회를 만들고 집행부와는 동반자적 관계를 설정하며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자치입법 예산의 확정 등 법률로 보장된 의회의 권한을 합리적으로 행사하여 활력이 넘치고 내실을 기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을 의정지표를 설정하고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여 제5대 후반기 부여군의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서 얼마나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의정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거시적 관점에서 부여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제대로 하였는지 아울러 군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민의 대변자로 충실한 의정을 펼쳐왔는지에 대하여 미흡함은 없었는지를 반성하며 겸허한 마음으로 새해에는 더욱 분발할 것입니다.

국가적으로 보면 한미자유무역협정의 비준, 경제적 난국의 해결 남북문제, 세대간 사회계층 간의 불협화음 등 정치, 경제, 사회적 각 분야에 걸쳐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순리적으로 풀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가 되고 세대 간, 지역 간, 계층 간 그리고 수구와 보수의 갈등을 치유하는 선진 민주사회가 되어 건강한 나라 모두가 잘사는 부여군이 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처음 의장에 취임하여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둔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겸허한 자세로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내실을 기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로 매진할 것을 다시 한 번 군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 ”

정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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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대전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가 대전시 회계계약심사를 무시한 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11일 도개공에 따르면 학하지구 1구역 문화재발굴조사 예산으로 13억 9480원을 책정, 조만간 P문화재발굴기관(이하 발굴기관)과 용역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하지만 용역설계는 이미 지난해 10월 대전시 회계계약심사(용역심사)에서 인건비 및 제경비, 학술료 등의 과다책정으로 10%가 넘는 1억 4800여만 원이 감액됐다.

도개공은 3개월여 만에 심사 결과와 관계없이 P발굴기관이 당초 발굴계획 수립시 제출했던 13억 9480만 원에 계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회계계약심사에서 감액된 부분은 당초부터 계상이 불가능했던 국내 여비 1680만 원과 보통인부 임금 2267만 원(이상 직접경비), 제경비 2690만 원, 학술료 6320만 원을 비롯해 부가가치세 1347만 원 등이다. 발굴기관은 전문성이 전혀 필요치 않는 보통인부 임금을 1일 6만 3530원으로 책정한 것을 비롯해 제경비와 학술료를 기준(문화재청고시) 범위의 최대치를 적용해 계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개공이 만약 시의 계약심사를 무시하고 계약을 체결할 경우 감사에서 중대한 지적사항이라는 게 시의 의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개공이 발굴기관이 제시한 금액대로 계약을 체결하려는데는 이유가 있다.

희소성 때문에 ‘귀한 몸’이 되신 발굴기관이 칼자루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P발굴기관은 자신들이 제시한 설계금액에서 1억 5000만 원 가량이 빠지자 도개공과의 계약을 거부했다.

더 이상 공기를 미룰 수 없는 도개공으로서는 결국 P발굴기관을 겨우 달래 당초 금액으로라도 이번에 계약을 추진 중이다.

현행법상 3억 1000만 원 이상의 용역계약은 전국에 입찰토록 돼 있지만 그것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전국에 42개 발굴기관(대전 소재 1개)이 있지만 용역 의뢰를 하더라도 아예 답신조차 오지 않는다. 이들은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대지만 설령 발굴을 진행치 않고 있더라도 보이지 않게 형성된 ‘지역카르텔’ 때문에 지역업체 외에는 아예 손을 대지 않는다는 게 공공연한 이들만의 관행이다.

한편 서남부 상대동(트리풀시티 현장)에서 발굴작업을 진행 중인 또다른 발굴기관인 B기관은 이미 지난달 계약기간이 끝났지만 최근 50일 연장 계약을 도개공에 요구했다.

B발굴기관은 “발굴해야 할 유구가 많이 남아 있다”며 추가면적(1억 원), 3D 스캔비용 1억 7000만 원, 추가 인건비 4억여 원 등을 합해 9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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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인 김 모(50·여) 씨는 지난해 7월 대전시 동구 판암동 한 횡단보도에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설치해달라고 경찰과 시각장애인협회에 요청했다.

얼마 후 김 씨가 요청한 장소에 총 8개의 음향신호기가 설치됐지만 그 중 3개가 몇 달 지나지 않아 고장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김 씨는 “음향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면 신호를 알지 못해 위험에 처하는 일이 많다”며 “설치된 음향신호기도 고장이 많고 음량도 제각각이어서 잘 들리지 않는 것도 있다”고 지적했다.

대전지역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

11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지역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횡단보도 보행신호등의 변화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보행신호 보조장치) 132개소에 487대다.

그러나 지역 내 신호등이 설치된 930개소 중 14.2%에 음향신호기를 설치하는데 그치고 있어 시각장애인 보행에 도움을 줄 만큼 충분치 못하고 고장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도 많다.

또 지하철역 등에 시각장애인용 음성보조기(건물 등에서 시각장애인이 소지한 리모컨을 누를 경우 위치와 방향 등을 안내해 주는 장치)가 설치돼 있지만 실제 시각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음성보조기만 설치돼 있을 뿐 작동시키는데 필요한 리모컨을 시각장애인들에게 배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대전지부 관계자는 “지역 내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은 2007년 9월 기준 6122명이고 이 중 음향신호기와 음성보조기 등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혼자서 보행을 할 수 없는 1·2급 시각장애인은 1100여 명”이며 “대당 2만 원짜리 리모컨 1100여 대를 시각장애인들에게 배포하지 않아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곳곳에 설치한 음성보조기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찰관계자는 “한정된 예산 때문에 음향신호기 설치가 충분치 못하지만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고 음향신호기 고장신고가 접수되면 바로 현장확인 후 수리를 하고 있다”며 “곧 리모컨 115대를 시각장애인협회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수봉 기자 d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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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화이트초콜릿, 다크 초콜릿, 짤주머니(비닐봉지), 동그라미틀, 유산지컵, 그릇, 알뜰주걱, 스푼, 네모틀(통), 비닐,  



1. 초콜릿이 쉽게 녹도록 잘게 자른다. (다크 & 화이트 초콜릿 모두)

2. 물이 살짝 데워지면 (약 60℃) 초콜릿을 중탕하여 녹인다.

(화이트 초콜릿도 같은 방법으로 준비)
3. 초콜릿이 녹으면 사각틀에 붓는다.
4.살짝 굳도록 서늘한 곳에 둔다.
5.원형틀(얼굴모양)로 초콜릿을 눌러 동그란 초콜릿을 만든다.

6.짤주머니에 초콜릿을 넣은 뒤 앞을 조금 자르고

7. 머리, 눈,코,입을 그린다.

8.초콜릿이 완전 건조되도록 놓는다.  

 

금잔디표 '구준표 초콜릿' 완성 !!




* 주의사항 : 남자친구가 '구준표'가 아니라면 살짝 난감해질 수도 있음

동영상은 여기로 -> http://blog.cctoday.co.kr/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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