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통쾌하고 시원한 Bike Trials의 세계”
26일 8년째 바이크 트라이얼을 하고 있는 club xxix Trials의 팀장 서기원 씨를 찾아가 멋진 기술을 영상에 담았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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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이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비의 1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대전 중구)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 18명의 세비 중 10%인 월 1800여만 원을 자율적으로 모금해 매월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관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천안시청 소속의 한 공무원이 70대 노파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달 7일 오후 7시 50분경 충북 진천군 백곡면 한 야산에서 삽으로 B (71·여) 씨를 때려 숨지게 한 천안시 모 면사무소 직원 A (51) 씨에 대해 살의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천안시 공무원인 A 씨는 지난해 10월경 복지회관 행사에서 생활보호대상자인 B 씨를 알게 된 후 출근길에 복지회관에 가는 B 씨를 태워주는 등 한동안 가깝게 지냈다. 그러다 A 씨는 B 씨에게 150여만 원을 빌려주게 됐고 이후 돈을 빌려달라는 B 씨의 요구가 많아지자 차츰 B 씨를 피해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사무실까지 찾아와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며 행패를 부리는 B 씨를 달래기 위해 조용한 곳에서 대화를 나누자며 자신의 차에 태워 충북 진천군에 있는 한 야산으로 데려갔다.
A 씨는 B 씨와 나란히 벤치에 앉아 ‘앞으로 자신을 괴롭히지 마라’고 말했지만 B 씨가 말을 듣지 않자 홧김에 B 씨를 밀쳤고 B 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자신의 차에 있던 산불관리용 삽을 꺼내 B씨의 머리와 몸 등을 수십차례 때려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올해 납부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대전, 충남·북 지역 모두 지난 1999년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하락했다.
공시지가 하락과 함께 올해부터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체계가 바뀌면서 토지보유세 부담도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대전에서 6730필지, 충남에서 4만 3361필지, 충북에서 2만 2671필지를 각각 선별해 계산한 ‘2009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대비 0.42~1.17%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 1989년 지가공시제도가 도입된 이래 1999년 한해 (-9.34%, 전국 평균)를 제외하곤 줄곧 상승하다 올해 처음으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전과(-1.17%)과 충북(-1.17%)의 하락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남은 -0.42% 떨어졌다. 특히 전국 249개 시·군·구 가운데 연기군(-3.99%)과 행정도시(-2.85%)의 하락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군은 용인 수지구(-5.1%)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실물경기 침체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의 지연과 아파트 건설부지 수요 위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09년 1월 1일 현재 대전에서 가장 땅 값이 비싼 곳은 중구 은행동 45-6번지(구 캠브리지)이다.
이곳의 ㎡당 땅 값은 133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0만 원 떨어졌다.
가장 싼 곳은 동구 신하동 산 11번지 임야로 ㎡당 360원이다.
충남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은 상업지역인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동명약국 부지)로 ㎡당 당 730만 원이며,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땅 값이 가장 싼 곳은 지난해에 이어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산 25번지로 ㎡당 170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충북에선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노스페이스 의류점 부지가 ㎡당 1050만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단양군 적성면 성곡리 산 4-1번지로 ㎡당 140원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필지에 대한 가격산정 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기준과 부담금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5월 말 나온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표준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27일부터 3월30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 기간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의신청 접수 후 오는 5월 29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