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월화 사극 ‘계백’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배우 이서진. MBC 제공
배우 이서진이 3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한다.

‘다모’·‘이산’의 타이틀 롤을 맡아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었던 이서진은 ‘미스 리플리’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월화 사극 ‘계백’에 캐스팅, 최근 경기도 의정부 MBC 양주문화동산 세트에서 포스터 촬영을 가졌다.

촬영을 위해 준비된 갑옷은 대한민국 사극 최고의 의상 전문가MBC 의상디자인 팀이 직접 제작했다. 무게감과 장수의 위엄을 강조하기 위해 은색을 강조했고, 여기에 기품 있는 왕실의 색상인 진한 붉은색 천을 배합해 세련된 카리스마를 발산하도록 장치했다.

이서진은 하루 종일 진행된 촬영에서 황산벌 전투에서 사투를 벌이는 모습의 컷과 평상복, 전투복의 모습 등 다양한 장면의 포스터를 찍었다.

이서진은 출연 계기에 대해 “일단 좋은 대본에 매료됐다”며 “사극은 시청자들에게 교육적인 부분까지 있어서 매력적”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자신의 캐릭터 계백에 대해 “계백하면 떠오르는 황산벌 전투 말고도 그의 인간적인 면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라며 "태생적·시대적·운명적 환경이 계백에게 영향을 어떻게 미쳤는지 관심 있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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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선진당 권선택 당 쇄신 및 발전 특별위원장이 6일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당 쇄신 특위 쓴소리 생생토론’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자유선진당 권선택 당 쇄신 및 발전 특별위원장은 6일 “先 충청권 결집 後 전국 정당화를 목표로 충청권 정치세력 통합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도당에서 '당 쇄신 특위 쓴소리 생생토론 결과 보고 및 기자간담회'를 열어 “충청권 유력정치인을 영입해 통합실현에 주력할 것”이라며 “세종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문제로 형성된 충청권 단합분위기를 활용해서 이달 말 이전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통합 논의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6월 9~23일 3차례에 걸쳐 대전과 충남, 서울에서 당을 쇄신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선진당이 명실상부한 제3당의 역할을 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면서 “9월 전까지 다른 당 의원 2명을 영입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입을 추진 중인 의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권 위원장은 또 "젊고 참신한 인재를 발굴, 영입하고 공모를 통해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조직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충청권 대통합과 투명하고 공정한 상향식 공천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충청권을 석권하고 전국 정당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회창 전 대표의 충북 출마설에 대해 권 위원장은 “가능성여부는 모르지만 이 전 대표와 이부분에 대해 논의한 적도 없으며,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이 전 대표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도 잘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충북도당 역할 부재론에 대해서도 “그동안 대전시당과 충남도당과 달리 충북도당의 활동이 미비했던 게 사실”이라며 “유력정치인과 젊은 인재를 영입해서 대전·충남과 상생할 수 있는 충북도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이용희 충북도당위원장은 “내년 총선 전략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왜 내게 묻냐, 권 위원장에게 질문하라”고 답해 빈축을 샀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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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정체에 빠져 있던 충북체육계에 변화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지나치게 고령화됐다는 평을 받던 이사회에서는 정신일 상임이사가 “후임들에게 자리를 물려줘야 할 시기”라며 사퇴했다. 충북체육회 사무처도 사무차장직을 없애는 등 조직개편에 들어갔다.

◆원로 이사 사퇴

6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정신일 상임이사(전 체육회 사무처장)가 지난달 29일 자로 이사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정 상임이사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나이가 70이 넘었고, 후배들은 계속 커가는데 이 자리에 계속 남아 있는 것은 후배들의 앞길을 막는 것”이라며 “젊은 사람들이 기용돼 능력을 발휘하라는 뜻에서 자진해서 사퇴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 이사의 임기는 오는 2012년 2월까지이다.

현재 충북체육계는 사회 전반의 고령화 분위기와 맞물려 이사회를 비롯해 지나치게 노쇠화 됐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위계질서가 엄격한 체육계 관행하에서 원로들의 잘못된 지시 등에도 바로잡거나 비판을 할 수 없었던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 이사의 사퇴는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한 가맹경기단체 전무는 “지금까지 충북체육을 이끌어온 선배들의 노고는 분명히 인정받고 존경받아야 하지만 원로들의 수가 늘어날수록 현장에 대한 간섭도 늘었다”며 “아직도 정정한 정 이사가 후배를 위해 이사직을 그만둔 것은 현직 체육인들에게 귀감이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 이사의 사퇴가 충북체육 개혁의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 체육인은 “충북체육은 오랜 기간 정체를 면치 못했다”며 “임명과정에서 잡음도 있었지만 새로운 사무처장이 개혁을 추진하는데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원로 체육인의 뜻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무처 조직개편

충북체육회는 오는 8일 상임이사회에서 조직개편안을 상정한다. 이 개편안은 사무처장의 직급을 낮추고, 현재 공석인 사무차장을 없애는 안을 담고 있다. 또 팀장중에 1인을 선임팀장으로 임명하고, 사무차장직 폐지에 따른 여유 정원은 실무자급으로 대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조직개편안이 통과되면 사무처장과 사무차장 사이에 존재하던 업무 중복이 사라지게 된다. 또 각 팀장들의 권한이 강화되는 한편 고위직 대신 실무급 직원을 확충함으로써 체육회 사무처가 현장 업무 중심으로 개편되게 된다.

이 조직개편안은 상임이사회를 통과한 후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은 총회를 거쳐야 한다. 오는 10월 전국체전을 마친뒤 실행에 옮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정체됐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던 충북체육회 사무처가 변화의 물꼬를 튼다는데 의미가 있다.

◆개혁은 성공할까

여러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지만, 이 같은 움직임만으로 충북체육이 ‘환골탈퇴’하기는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사무처장 임명과정에서 발생했던 잡음은 여전히 수면 밑에 잠복하고 있다. 갑작스런 변화의 움직임에 잠복해 있던 문제가 터져 나올수도 있다.

충북체육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가맹경기단체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일부 가맹경기단체의 경우 정상적인 운영이 이뤄지지 않는 곳도 있고, 출연금 한 푼 내놓지 않고 본인의 명예만을 위해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단체장도 있다.

원로체육인 A 씨는 “반드시 급격한 변화가 이뤄져야만 개혁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며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이뤄나가돼 꼭 이뤄낸다는 신념이 중요하고, 체육회 사무처와 이사회, 가맹경기단체까지 모두가 변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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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금융권의 PF(프로젝트파이넨싱) 지연으로 수년간 표류해오던 청주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 조성 사업이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고 추진 절차를 밟는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분양성 등을 고려해 흥덕구 강서2동에 조성할 청주TP 면적을 당초 326만3087㎡에서 150만 4747㎡로 축소했다. 이는 부동산경기 위축 등으로 중단된 금융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성과 분양성 확보를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주TP 일반산업단지 지구지정 변경 및 실시계획승인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또 주민공람, 관련기관 협의를 포함한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에 토지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하지만 예정지구 주민들이 지구지정 이후 3년째 재산권 행사를 못해온 탓에 이번 조치로 편입대상에서 제외되는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토지보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주사인 산업은행은 청주TP 사업 면적 축소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민공람 장소는 시청 도시개발과, 흥덕구청 건설과, 강서2동주민센터,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4곳이며, 공람기간 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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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기계 임대 사업자들이 굴착기 등 장비의 수급 조절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혀 충청권에서 펼쳐지고 있는 세종시·금강살리기 등 국책사업 추진에 비상등이 켜졌다.

충남도건설기계연합회는 6일 "굴착기의 과잉공급과 건설경기 침체로 수익성이 악화해 굴착기 임대사업자들의 생존권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며 "정부는 신규등록 억제 등을 통해 굴착기를 수급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건설기계 제조업체의 대변인 노릇을 하는 한국 건설기계산업협회의 억지 논리로 정부의 수급조절이 무산되고 있다"며 "국토연구원 조사 결과 오히려 굴착기를 비롯한 건설기계는 앞으로 5년간 과잉 공급으로 수급조절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건설기계산업협회는 '국토 해양부가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추진하는 건설기계에 대한 수급조절제도는 등록 제한을 할 수 없도록 한 WTO 서비스협정(GATS)과 한-EU, 한-미 FTA 등 국제조약에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엇갈리는 의견속에 충남도 건설기계연합회는 오는 8일 예정돼 있는 국토해양부 수급조절위원회 결정내용을 보고 총파업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충청권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책사업인 세종시 건설사업은 물론 금강살리기사업, 호남고속철도사업 등 정부주도 공사현장의 건설기계들을 전부 철수시키겠다는 것이다.

충남도건설기계연합회는 이와 함께 △근로시간 준수 △건설기계 유류비 정부 보조 △불법 하도급 감독 △건설기계 임대차 표준계약서 작성 의무화 △어음제도 폐지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충남도건설기계연합회 김덕환 회장은 “굴삭기와 펌프카에 대한 수급조절이 절실하며 덤프와 레미콘 역시 수급조절 연장이 필요하다”며 “수급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건설기계 임대사업자가 피해가 눈덩이 처럼 커지는 만큼 정부의 수급조절 결정을 지켜보고 집단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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