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월화 사극 ‘계백’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배우 이서진. MBC 제공
배우 이서진이 3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한다.

‘다모’·‘이산’의 타이틀 롤을 맡아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었던 이서진은 ‘미스 리플리’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월화 사극 ‘계백’에 캐스팅, 최근 경기도 의정부 MBC 양주문화동산 세트에서 포스터 촬영을 가졌다.

촬영을 위해 준비된 갑옷은 대한민국 사극 최고의 의상 전문가MBC 의상디자인 팀이 직접 제작했다. 무게감과 장수의 위엄을 강조하기 위해 은색을 강조했고, 여기에 기품 있는 왕실의 색상인 진한 붉은색 천을 배합해 세련된 카리스마를 발산하도록 장치했다.

이서진은 하루 종일 진행된 촬영에서 황산벌 전투에서 사투를 벌이는 모습의 컷과 평상복, 전투복의 모습 등 다양한 장면의 포스터를 찍었다.

이서진은 출연 계기에 대해 “일단 좋은 대본에 매료됐다”며 “사극은 시청자들에게 교육적인 부분까지 있어서 매력적”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자신의 캐릭터 계백에 대해 “계백하면 떠오르는 황산벌 전투 말고도 그의 인간적인 면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라며 "태생적·시대적·운명적 환경이 계백에게 영향을 어떻게 미쳤는지 관심 있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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