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월 2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등에서 하이패스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로 통행료를 정산할 수 있도록 요금정산체계가 개선된다.
도로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국내 8개 신용카드사(신한, 비씨, 롯데, 현대, 삼성, 국민, 외환, 하나)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통행료 지불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이용객은 하이패스 기능 탑재와 소액거래 본인확인 절차 생략을 위해 기존 신용카드 대신 새로운 신용카드로 교체발급 받아 하이패스 차로로 통행해야 한다.
따라서 하이패스 차로 이용이 불가능한 차량은 일반차로에서 현금대신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황의장 기자 tpr1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