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대학들이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보건·의료계열 등 실무형 학과들과 신설학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학금과 해외연수 등 학교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특성화학과의 지원율도 전년에 비해 전반적인 상승을 보였다.

이같은 추세는 경기침체와 장기적인 취업난으로 인해 전통적인 인기학과보다는 취업에 유리하거나 학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하는 실리적인 수험생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4일까지 원서접수를 마친 지역 주요대학 보건·의료계열 학과들의 경쟁률은 을지대 간호학과와 의예과가 각각 5.46대 1, 4.72대 1을 보였고 대전대 한의예과(인문)와 간호학과도 각각 8.18대 1과 6.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보건·의료계열을 특성화하고 있는 건양대는 병원관리학과가 14.5대 1을 기록했고 안경광학과 10.5대 1, 간호학과가 9.9대 1의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중부대 물리치료학과가 13.4대 1 우송대 간호학과가 12.1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보건계열 학과 강세에 가세했다.

올해 첫 신입생을 선발한 신설 학과들의 강세도 마찬가지였다.

수시모집에서 17.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한남대 간호학과는 신설학과 강세와 보건·의료계열 강세가 동시에 반영되며 전체 2.89대 1보다 훨씬 높은 7.73대 1을 기록했다

또 건양대 물리치료학과는 부속병원을 갖고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12.05대 1의 기대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고 중부대 한방제약과학과도 5.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미생물과 나노소재를 접목한 목원대 미생물나노소재학과는 생소한 학과명에도 불구하고 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와함께 취업이 유리하거나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특성화학과의 강세도 이어졌다.

대전대 소방방재학과는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시모집에서 보여준 18.67대 1의 인기를 이어갔고 응급구조학과도 7.41대 1의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또 각종 자격증 취득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있는 배재대 외식경영학과도 전체 경쟁률 3.96대 1보다 두배 이상 높은 10.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철도공사 및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약을 맺고 주문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우송대 철도전기시스템학과와 철도차량시스템학과는 취업이 유리하다는 점이 작용하며 각각 17.75대 1과 15.33대 1을 기록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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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금년 내에 예산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것을 희망하지만 정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준예산 집행 등 관련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경제회복기에 특히 서민생활이 어려운 지금 상황에서 예산안이 처리가 되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연말까지 준예산 집행에 대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추진하고 마치도록 하라”고 주문하고, “내년 예산이 연말까지 통과되지 않을 경우에 내년 1월 1일 임시 비상 국무회의를 소집해 여기서 준예산 집행 지침 등 관련계획을 심의하고 의결해 부처별로 즉시 집행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준예산만으로 정상적인 국가 기능을 수행하기는 곤란할 것”이라며 “예산이 통과되지 않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사안들, 문제들도 다 살피고 각각 개별의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훈령 등에 설치된 기관 공무원의 경우 봉급을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보고에 대해 “누구는 봉급이 지급이 되고 또 어떤 경우에는 지급이 안 된다면 그것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 또 예산이 집행되지 않음으로서 가장 어려움을 겪게 될 상황에 놓이게 되는 분들이 서민들인데 서민들과의 고통분담 차원도 같이 고민해 봐야 한다”면서 “준예산으로 갈 경우에는 공무원들의 봉급 지급도 전체적으로 유보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윤성국 기자 ys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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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선물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온라인 거래 사기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배송지연은 물론 돈만 받고 물건은 보내주지 않는 경우도 발생, 인터넷 사이트에서 선물 구입 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지난 15일 모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명품 브랜드 제품을 최고 70%까지 싸게 판다고 광고, 물건은 보내지 않고 운영자가 돈만 챙겨 잠적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외 명품을 싸게 판다고 속여 거액을 받아 챙긴 이 인터넷 쇼핑몰의 사기 행각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는 1주일 만에 350여 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이 ‘해외 고가 명품 브랜드 제품을 정상가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한다’는 쇼핑몰의 거짓말에 속아 운영자에게 송금한 액수는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쇼핑몰 운영자는 제품을 믿을 수 있다는 내용의 허위 구매 후기를 올려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는가하면, 사기 사이트로 의심된다는 글을 올린 네티즌에게 협박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온라인 거래 시 사기피해를 막으려면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사이트 등에서 상대의 ID와 계좌번호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너무 싼 가격에 물건을 팔면 의심해 봐야 하고, 현금으로만 결제를 요구하는 업체도 주의해야 한다.

‘더치트’ 등과 같은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거래의 상대방을 확인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공신력 있는 기관이 결제대금을 맡아 두었다가 거래가 끝나면 결제금액을 해당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안전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피해를 막는 방법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한다.

대전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인터넷 상거래 피해는 당하고 난 뒤에는 피해보상을 받거나, 상대를 입건하기가 어렵다”며 “인터넷 상거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거래 서비스 등을 이용해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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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경찰서가 24일 오전 홍성군청 산림과에 대한 압수수색 검증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모 사찰에서 금마면 봉서리 소재를 임야형질변경시 불법이 이루어진 사실에 대해 군청 관계자가 이를 인지하고도 조치하지 않아 직무유기 혐의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특별사법경찰관인 군청 산림과 J 모(46) 씨는 지난 2007년 12월 금마면 봉서리 임야형질변경과 관련 민원을 접수 후 불법행위자에 대해 신문조서를 작성한 후 지난 12월 12일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임야 불법형질변경에 대한 인지 여부, 원상회복 등 불법에 대한 회복 명령, 차후 관리 실태, 불법형질변경자와 군청 공무원들과의 연결고리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이번 조사에서 녹지업무와 관련 공무원과 관련업자 사이에 뇌물이 오갔는 지에 대해서도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혐의의 유·무를 밝힐 예정이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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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각계의 통합찬성 의견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침묵을 지키던 청원군 지역 원로들도 ‘통합찬성’ 대열에 합류했다.

역대 청원군의원들의 모임인 ‘청원군의정동우회(이하 동우회)’ 회원들은 지난 21일 군의회를 방문해 김충회 의장, 변종윤 부의장, 김영권 청원청주통합반대특별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청주·청원 통합에 찬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면담에 참석한 회원에 따르면 동우회 회원 9명은 이날 오전 청주·청원 통합 반대 의견을 고수하고 있는 군의회를 방문해 “청원군 지역이 통합 찬·반으로 갈려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며 “통합시 많은 인센티브가 보장된 이번 기회에 통합해야 한다는 것이 다수의 청원군민들의 뜻”이라고 전달했다.

이들은 이어 “의회는 주민투표를 원하고 있지만 주민투표를 실시할 경우 지금의 갈등은 돌이킬 수 없는 감정의 골을 만들 것”이라며 “청원군 의정을 담당했던 선배 의원으로서 군민들의 뜻에 귀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청원군지역의 대표적 원로들의 모임이랄 수 있는 동우회가 이 같이 군의회에 의견을 전달하기까지는 원로들답게 신중한 의사결정 과정이 있었다.

이들은 청원군지역이 청주·청원 통합을 놓고 심한 혼란을 겪자 지난주 긴급 모임을 갖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회의 결과 대부분의 회원들이 “청주와 청원은 언젠가는 통합될 것”이고 그 중 다수가 “어차피 통합될 것이라면 정부의 지원이 약속된 이번 기회에 통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데 뜻을 모으면서 의회에 의견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당초 기자회견을 통한 성명발표를 통해 뜻을 전달하고자 했지만 군의회의 입장을 고려해 면담을 통한 의견 전달로 선회했다.

동우회 관계자는 “청원군의 미래가 결정될 시기에 지역원로로서 방관자로만 남아 있을 수 없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김 의장 등이 정중히 통합 반대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지만 군의원들이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보다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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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11년 당진항에 연간 400만 t의 곡물을 하역·보관·출하할 수 있는 ‘양곡부두’가 신설된다.

충남도와 당진군, 당진항 양곡부두㈜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당진항 매립부지 내 부두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 박성진 당진군 부군수, 정세진 당진항 양곡부두㈜ 대표이사는 이날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 서부두 내 46만 4000㎡ 부지에 2011년까지 총 1656억 원을 투입, 5만t급 2선석 규모의 접안시설과 32만t급 저장시설을 갖춘 양곡부두를 건립하는 내용의 MOU를 맺고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양곡부두 조성사업에는 태영인더스트리, 산업은행 등 13개 국내·외 업체가 공동 출자하고, 외국 자본까지 참여함으로써 선진 물류시스템 도입과 가공·운송 통합 운영을 통한 획기적 발전을 도모한다. 또 4년 간 2667명의 고용 창출과 4224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 지역에 곡물 가공업체 유치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양곡부두는 전국적으로 인천 5곳을 비롯 부산, 울산, 전북 군산에만 설치돼 있어 당진항에 들어설 양곡부두는 수도권 양곡화물 분산처리로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함은 물론, 향후 국제 곡물시장의 전진기지 및 허브기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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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탈릭스㈜와의 산학연구를 통해 우수한 과제를 수행한 한서대학교 김진봉 교수는 최우수과제로 선정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충남테크노파크 제공  
 
(재)충남테크노파크는 2009년 기술인프라 연계 연구개발사업을 지난 5월부터 연말까지 벌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주대 자원재활용 지역혁신센터(RIC·Regional Innovation Center), 선문대 충남신가공 RIC, 신성대 충남신가공 RIC, 한서대 충남신가공 RIC, 단국대 검사자동화 RIC, 홍익대 검사자동화 RIC, 건양대 원격계측 RIC가 참여했다. 총 2억 6000만 원이 지원된 이번 사업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11개 과제의 애로기술 해결과제를 수행했다. 과제별로 대체적으로 양질의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기업 매출액이 약 7% 증가, 6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각 대학별 사업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

◆한서대학교 충남신가공 RIC

-인서트 드릴 개발

한서대학교 김진봉 교수는 메탈릭스㈜와의 산학연구를 통해 우수한 과제를 수행했으며, 최우수과제로 선정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참여기업의 매출액이 약 15% 증가했고, 신규 고용창출 1명, 향상된 품질의 드릴 개발로 인해 드릴 가공의 정밀화 및 고속화 지원, 작업시간 단축과 드릴 가공 원가 절감, 전후방 산업에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짧은 기간에 과제를 수행하면서도 1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과제의 목적에 맞는 가장 이상적인 기술개발을 수행했다.

-항균·보온기능이 보강된 일체형 공조용 닥트개발

한서대학교 장현태 교수는 ㈜SPC와의 연구를 통해 닥트의 항균성 보강 및 실증 데이터 확보, 무기계 소재의 성분 분석 및 무기계 소재의 열적이력을 측정해 적용성 타진 및 열 안정성 정성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참여기업의 매출액이 약 15억 원으로 전년대비 5%증가했고, 신규 고용창출 1명, 개발제품의 내화성능 2급 향상, 열전도율 및 흡수율과 잔류변형율의 규격 내 등급 향상이 기대된다.

◆건양대학교 원격계측 RIC

-마이크로파 도플러 레이더를 이용한 차량검출기 개발

본 과제는 차량검출기 물체 감지시스템으로 자동차 단속 및 속도 측정을 위한 감시 카메라를 대체하여 고속도로 및 시내 도로에서 차량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ITS 분야에 적용할 수 있고 U-Healthcare, 보안, 군사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매출증대가 예상된다.

-보행 재활 환자를 위한 균형 훈련용 게임 시스템 개발

고령자니 신체가 부자연스러운 환자의 모니터링 기술을 통하여 고령 친화 관련기기 시장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새로운 시장 개척도 가능한 제품이며, 향후 재활 환자들의 불편함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국대학교 전자부품 RIC

-제품검사를 위한 RFID Smart Cylinder Antenna개발

이 제품은 건설공사, 대형 물류창고 및 자동화 조립라인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RFID 안테나를 플렉시블한 형태로 제작한 것으로서 기존 안테나와의 차별적인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RFID 산업의 증대에 따라 매우 고무적인 산업영향을 끼치고 국가산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된다.

-BGA(409 Chip)불량 검사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개발

본 과제를 통해 BGA Rework 제품의 신뢰성과 정밀도 향상을 통한 품질 개선이 기대되며, 불량품 생산률과 검사 소요시간을 줄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지난 해 매출액 3억 원 대비 100%의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

◆공주대학교 자원재활용RIC

-플라이 애쉬를 충전재로 사용한 폴리머 콘크리트 복합재료 개발

폴리머 콘크리트 복합재료 개발로 약 15%의 생산절감 및 플라이 애쉬, 급냉 제강슬래그의 재활용 기술을 확립했다. 또한 올 매출액 40억 원 달성과 내년에는 46억 원의 매출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신규채용 예정인력은 3명으로 나타났다.

◆선문대학교 충남신가공 RIC

-디지털 무선 타블렛 시스템 개발

이 시스템의 개발로 타블렛 시스템의 구현과 무선으로 좌표 획득 및 표시, 무전원 전펜을 구현하게 되었다. 또한 차세대 무선 타블렛의 지속적 개발에 따른 입력장치의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출원은 터치패드 기능을 구비한 타블렛과 개선된 안테나 구조를 갖는 타블렛 2개의 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CO₂제거를 위한 저온 흡착제 개발

본 흡착재 개발로 지속적인 사업 확정과 다양한 모듈 및 장치에 공급이 가능하며, 기술적·경제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정확한 조직을 관찰하고 분포상태를 기초하여 비교 분석 하기 위한 장비를 물색중에 있으며, 센터 장비 중 SEM/TEM 및 기타 분석 장치를 이용하여 정확한 관찰이 가능해졌다.

◆신성대학 충남신가공RIC

-아크 유도형 접지봉 개발


본 과제는 외부환경 분석 및 설계 엔지니어링에 의한 과도서지를 고려한 접지구성으로 설비 노이즈, 과도 서지에 대한 엔지니어링 설계, 노이즈 및 서지 유입 차단을 위한 접지 포설 형상 분석과 설계, 노이즈 및 과도 서지 임피던스 저감 효과가 탁월한 고성능 접지봉을 개발했다. 2010년 예상 매출액은 내수가 26억 원, 수출이 3억 원으로 기대되며, 사업다각화로 인한 고용창출이 2명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접지봉의 방전침 결합방법에 대해 출원중에 있다.

◆홍익대학교 충남신가공RIC

-균일한 PIN 압입용 DOWEL PIN INSERT PRESS 개발


균일하고 자동화된 압입 장치 개발로 다양한 압입 높이에서도 정확도를 높여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올 매출액 45억 원이 예상되며, 고용창출 측면에서 4명의 신규인력을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확한 압입량으로 생산 부품의 정밀도 증가와 생산 속도의 증가로 인해 생산량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이의형 기자 eu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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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가 논란을 빚던 골프연습장 건립계획을 중단키로 했다.

골프연습장을 제외한 피트니스센터는 자금조달 방법 등을 더 검토키로 해 재추진에 무게를 뒀다.

대학 고위 관계자는 23일 “교내 골프연습장이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필요하지만 일부 교수와 학생 등 구성원들이 반대함에 따라 지난 22일 교무회의에서 건립 계획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골프연습장 이외 피트니스센터에 대해선 많은 구성원들이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민자유치나 국고지원 여부 등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법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혀 재원문제만 해결되면 재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그는 “피트니스센터 건립 추진도 시간적으로 현 임동철 총장 임기(내년 5월) 중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일부 교수와 사회과학대 학생회 등을 중심으로 학교측의 골프연습장이 포함된 피트니스센터 건립 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발해 왔다.

골프연습장 건립계획이 중단된 데 대해 한 학생은 “상아탑과 골프연습장은 결코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당초의 발상 자체가 잘못 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또 다른 학생은 “골프는 이제 귀족운동이 아니라 대중화 됐다고 볼 수 있다”며 “이를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볼게 아니라 긍정적인 측면도 있기 때문에 좀더 검토를 해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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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윌 1일부터 적용되는 오피스텔의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곳은 대전의 경우 서구 탄방동의 나비家아르누보팰리스로 동(棟) 평균 ㎡당 171만 원으로 나타났다.

제일 비싼 상업용 건물은 동구 용전동의 호린빌딩으로 269만 원으로 조사됐다.

또 내년부터 적용되는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는 올해에 비해 평균 0.26% 하락하고 오피스텔은 3.12% 오른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일 수도권 및 5대 광역시(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의 구분 소유된 일정 규모(3000㎡또는 100개호) 이상 상업용 건물 43만 호(5424동)와 오피스텔 32만 호(3392동) 등 75만 호의 기준시가를 고시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기준시가 고시대상은 올해(71만 8000호)보다 5%(3만 7000호) 증가했고, 대전은 상업용건물 1만 5252호, 오피스텔 7604호 등 총 2만 2856호가 고시대상에 포함됐다.

기준시가 조사기준일은 9월 1일이고 시가 반영률은 지난해와 같은 80%다.

이번에 고시하는 기준시가는 내년 1월 1일부터 양도소득세 과세 시 취득 당시의 실제 거래액을 확인할 수 없거나 상속·증여세 과세 시 시가를 알 수 없을 때 활용되고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대전지역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평균 0.13% 내린 반면 오피스텔은 변동이 없었다.

상업용 건물로서 동(棟) 평균 ㎡당 기준시가가 제일 비싼 곳은 대전에서 동구 용전동 호린빌딩(269만 원)으로 나타났다.

동 평균 ㎡당 기준시가가 가장 많이 오른 건물은 서구 괴정동의 성철오피스텔로 올해 84만7000원에서 내년 133만 1000원으로 57.14%가 상승했다.

오피스텔은 서구 탄방동 나비家아르누보팰리스(171만 1000원)로 나타났다.

고시된 기준시가는 이달 31일 오전 9시부터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은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내년 1월 2~31일 접수하고 재조사를 거쳐 내년 2월 말까지 결과를 통지한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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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발주하는 농업용저수지 둑 높임사업과 관련, 지역 건설업계가 잇따라 참여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나 ‘지역업체 50% 참여는 불가’하다는 방침을 내렸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23일 지역 건설업계가 최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확대를 50% 이상 해줄 것을 건의했지만 이는 농어촌공사와 관련된 어떤 관련법에도 해당되지 않는 권고사항일 뿐이라고 밝혔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기업 준정부기관 계약 사무지침’과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어디에도 지역업체 참여를 50%이상으로 해야 된다고 명시한 것은 아니라는 것.

농어촌공사가 저수지 둑 높임사업을 위해 마련한 사업비는 전체 2조 3000억 원.

이 가운데 충북은 3595억 원(16%)의 사업비가 배정돼 전체 96개 사업지구 중 17개 지구가 발주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광혜저수지(269억 원), 추풍령저수지(172억 원), 한계저수지(126억 원) 등 3곳에 532억 원을 들여 이달 중으로 사업을 발주하고, 14곳은 내년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측은 최근 “지난 2월 국토해양부가 발신한 공문에 따라 국토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이 건설공사를 조달청에 위탁 발주하거나 자체발주하는 경우 공사계약 특수조건에 하도급물량의 일정비율(50%) 이상을 당해 지역업체에게 하도급 하도록 규정했다”며 “또 충북도가 지난 10월 발주한 속리산 연계도로 선형개량공사 등 3건의 입찰공고에도 지역업체 하도급 계약 규정을 명시했다”고 발주사례를 주장하며 하도급 참여를 주장했다.

따라서 농어촌공사가 발주하는 치수사업(저수지 신·증설 공사)에도 이를 적용해 입찰공고문에 지역업체 하도급 계약을 규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국토부 공문은 산하인 국토관리청 등에 발신한 것으로 농어촌공사는 해당사항이 없으며, 권고사항이긴 하지만 모든 여건에 맞지 않아 현실적으로 어려운 입장이라고 설명했다.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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