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전세 시세 [엑셀]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금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가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든 데다 추석 이후 수요가 다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대전 매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대전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13% 올라 2주전인 지난 2일(0.13%)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대덕구(0.30%) △중구(0.19%) △서구(0.14%) △유성구(0.07%)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동구는 0%로 제자리였다. 개별단지별로는 서구 둔산동 한마루 122㎡형이 850만 원 오른 3억 2350만 원에, 가수원동 은아3단

지 105㎡형이 750만 원 오른 1억 1750만 원에, 대덕구 송촌동 선비마을3단지 92㎡형이 500만 원 오른 1억 5250만 원에, 유성구 지족동 반석마을1단지 98㎡형이 500만 원 오른 2억 2000만 원에, 중구 오류동 삼성 72㎡대가 500만 원 오른 1억 1250만 원에 시세가 각각 형성됐다.

반면에 유성구 신성동 128㎡형은 500만 원 하락한 2억 500만 원을 기록했다.

◆대전 전세

전세시장은 전세 아파트 부족에 따른 가격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여전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전세금 변동률은 0.15%로 2주전인 지난 2일(0.22%)에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

면적대별로는 119~132㎡형 0.34%, 66㎡형 이하 0.28%, 185㎡형 이상 0.19%, 135~148㎡형 0.18%, 69~82㎡형 0.14%, 102~115㎡형 0.14%, 168~181㎡형 0.08%, 152~165㎡형 0.05%, 85~99㎡형 0.01% 순으로 전 면적대가 올랐다. 개별단지별로는 서구 둔산동 햇님 191㎡형이 2000만 원 오른 3억 500만 원에, 복수동 초록마을1단지 165㎡대 가 1000만 원 오른 1억 4500만 원에, 유성구 용산동 테크노밸리우림필유1차 115㎡형이 1000만 원 오른 1억 4500만 원에, 중구 문화동 삼성푸른 148㎡형이 500만 원 오른 9750만 원에, 대덕구 법동 그린타운 102㎡형이 250만 원 오른 1억 원에 시세가 각각 형성됐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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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대부분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일부는 선거구 개편과 앞으로 변화될 선거구도 등을 감안해 '단체장이냐, 광역의원이냐' 등을 놓고 저울질 하고 있다.

본보가 지난 17~18일 도의회 31명을 대상으로 내년 지방선거 출마여부를 조사한 결과, 29명이 출마의사를 밝혔고 2명은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내년 광역의원에 도전해 보겠다는 의원이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도의원이 성이 안차 시장이나 군수에 도전하려는 의사를 보였다

내년 지선 출마의사를 밝힌 의원들 중 9명은 단체장에 출마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체장 출마 의지를 갖고 있는 의원은 이대원 의장(청주2ㆍ한) 청주시장, 심흥섭 의원(충주2ㆍ한) 충주시장, 장주식 의원(진천1ㆍ한)ㆍ송은섭 의원(진천2ㆍ한) 진천군수, 김환동 의원(괴산1ㆍ한)ㆍ오용식 의원(괴산2ㆍ한) 괴산군수, 이기동(음성1ㆍ한)ㆍ이필용 의원(음성2ㆍ한) 음성군수, 김인수 의원(보은1ㆍ자) 보은군수 등이다.

단체장이냐 도의원이냐를 놓고 고민 중에 있는 의원들도 다수에 달하며 일부는 기초의원 공략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수 의원(청주1ㆍ민)과 박재국 의원(청주4ㆍ한), 민경환 의원(제천2ㆍ한)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의사는 있지만 정치 상황변화를 지켜보며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최재옥 의원(증평1ㆍ한)과 연만흠 의원(증평2ㆍ한), 조영재 의원(영동2ㆍ한) 등은 단체장과 도의원 사이에서 장고에 빠졌다.

나머지 의원 14명은 도의원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지겠다는 의지다. 비례대표인 강태원(한)ㆍ최광옥(한)ㆍ최미애(민) 의원은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강 의원은 아직 지역구를 정하지 않았고 최광옥 의원은 청주시 3거구인 김법기 의원과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최미애 의원도 정확한 지역구를 선택하지 않았으나 정윤숙 의원 지역구인 청주시 5선거구에서 맞붙을 확률이 높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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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남지역 대학들이 교수진 확보 등 대학 별로 교육여건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지역 4년제 대학의 외국인 전임교원 확보 현황에서 우송대가 1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순천향대가 73명으로 2번째 많았고 홍익대 조치원캠퍼스가 59명, 배재대가 41명 등을 기록했다.

반면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2명, 침례신학대와 성민대는 각각 4명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척도 중 하나인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재학생 1000명 이상 대학 기준)는 의과대와 간호대 등 모두 5개 의학계열 학과가 있는 을지대 대전캠퍼스가 4.3명으로 교원 확보율이 가장 우수했다.

이어 의과대와 의료보건계열 학과가 있는 건양대 제2캠퍼스가 11.1명을 나타냈다.

우송대는 12명, 순천향대는 16.2명, KAIST가 17.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침례신학대(56.4명)와 중부대(46명) 등은 학생에 비해 전임교원이 적어 추가적인 교원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 도서관의 교육여건 확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학생 1인당 장서 수(재학생 1000명 이상 대학 기준)는 공주교대가 86.8권으로 가장 양호했다.

이어 상명대 천안캠퍼스가 77.1권, 홍익대 조치원캠퍼스가 76.4권으로 도서 보유량이 많았다.

연간 도서관의 장서 증가 현황은 충남대가 5만 8157권으로 가장 많았고, 호서대가 4만 3699권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도서관 장서 증가율이 가장 낮은 곳은 건양대 제2캠퍼스로 806권에 그쳐 도서구입비 지출에 가장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 모 대학 관계자는 "국내 대학들이 교육여건 확충에 투자하는 예산은 미국과 유럽의 대학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입학자원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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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예금금리가 상승세를 멈췄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1년 만기 ‘민트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9일 최고 4.5%에서 14일 현재 4.3%로 떨어졌다.

우리은행도 대표상품인 ‘키위정기예금’과 ‘자전거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0.1%포인트 내린 4.7%와 4.6%를 적용했다.

외환은행도 지난주부터 ‘예스큰기쁨예금’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해 4.6%로 고시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은행은 최근 만기 도래하는 고객을 재유치하기 위해 최고 금리를 과장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제일은행이 최근 선보인 수시입출식 예금은 금리를 최고 연 6%나 받을 수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 기본금리 연 3.6%에 불과하고 6%를 받기 위해서는 월 200만 원 이상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시중은행의 금리 인하 추세와 달리 저축은행은 표면 금리가 높아보이는 복리 적금 금리를 앞세워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대전저축은행과 세종저축은행, 토마토저축은행 등은 8~10%대의 적금 상품을 설명하는 현수막을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적금 홍보에 한창이다.

이는 대부분 최소 15개월에서 24개월 이상의 적금 상품으로 제시된 금리도 복리로 산출한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내리면서 상대적으로 높아보이는 복리금리를 제시해 유인 효과를 얻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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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 백화점들의 가을 정기세일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올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요 백화점 3사의 초반(9~15일)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매출 신장율을 기록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과 롯데백화점 대전점, 백화점 세이의 가을 정기세일 매출 증가율은 10.9~15.2%에 달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가을 정기세일 초반 실적은 전년 세일에 비해 15.2% 신장했다.

부문별로는 아웃도어의류가 56.1%로 높았고, 핸드백(36.3%), 여성의류(21.6%), 주방용품(21.1%) 남성의류(17.2%) 등이 백화점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도 같은 기간 14.6%의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소비 경기 민감 지표인 의류를 포함해 아웃도어, 가전 등 전 상품군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해 소비심리 회복세가 본격화 하는 조짐이다.

화장품 매출이 26%로 크게 증가했고, 명품(23%), 여성의류(21%), 레져·잡화(18%), 아동(11%), 피혁(9%), 남성의류(8%), 리빙(6%)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백화점 세이 매출도 10.9%로 호조세를 띠었다.

아동·가전이 30.5%로 가장 많이 신장했고, 여성의류(19.7%), 영캐주얼(16.3%), 영베이직(7.4%), 남성·스포츠(7.2%), 패션잡화·식품(4.8%) 등의 매출이 높았다.

백화점 관계자는 “올 가을 정기세일은 추석 시즌 상품권 판매 호조와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상품권이 활발히 회수되는 등 시기적인 요인으로 매출 증가 현상이 나타고 있다”며 “추석 행사, 정기세일 실적 등이 전년에 비해 증가 했지만 소비 심리가 본격적으로 풀렸다고 평가하기에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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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당국의 무분별한 장비도입으로 활용도에 비해 예산낭비가 일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전소방본부가 지난 90년대 중반에 구입·운용하고 있는 굴삭기(포크레인)와 관련, 활용성이 떨어지고 일반 중장비 업체에 빌려 썼을 때와 비교해도 지나치게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등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전소방본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95년 1기당 7500만 원 상당의 굴삭기를 구입해 서부소방서에 배치했고, 이어 96년 1대를 추가 구입, 중부소방서에 배치, 현재 모두 2대의 굴삭기가 운용되고 있다.

또 굴삭기를 전담 운용하기 위해 기능직 7급(기계장)을 채용하는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대우로 굴삭기 운영에 공을 들였다.

그러나 굴삭기 도입 15년이 지난 현재 연간 굴삭기 출동 횟수는 서부소방서의 경우 10회 이내로 잔불정리, 화재 진압 후 쓰레기 청소 등 극히 제한적인 용도로만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굴삭기 운영과 관련 일반 소방직 직원이 아닌 기능직 직원으로 채용한 결과, 화재 진압이나 긴급 출동, 환자후송 등 타 업무에는 기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선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직 직원들의 불만도 팽배해져가는 것도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 중장비 업체에 굴삭기 대여 가격을 문의한 결과 평균 50만~60만 원(1일 기준) 수준으로 소방서 등 관공서와 연간 사용 계약을 체결할 경우 비상연락망을 통해 365일 연중무휴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잔불 및 쓰레기 정리에도 사용되지만 긴박한 화재 현장에서 긴요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대형화재나 인력이 투입하기 힘든 현장에 들어가 사용되는 만큼 예산낭비로 생각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역 내 관련 전문가들은 "현재 소방당국이 보유하고 있는 굴삭기는 일반적으로 공사현장에서 사용되는 기기로 화재진압용을 위해 특수개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열이나 유독성 가스에 취약해 직접적인 화재 진압용으로 사용될 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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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선 처음으로 초교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선 학교의 보건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에서도 지난 16일 하룻동안에만 137명의 유·초·중·고교생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진정 기세가 보이지 않아 학부모와 지역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8일, “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진 7살 남자아이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경기도 A초교에 재학중인 1학년생으로 신종플루로 숨진 국내 첫 학생 사망 사례”라고 밝혔다.

숨진 학생은 지난달 25일 신종플루 감염증세를 보인 후 사흘만에 폐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16일 급성호흡부전으로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같은 날 밤 사망했다.

이 학생은 평소 건강해 고위험군이 아닌 데다 감염경로도 지역사회에 의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금까지 신종플루 감염자 가운데 75% 이상이 20세 미만이었지만 학생 중 사망 사례는 없어 일선 학교에선 개인 위생관리 철저, 확진 학생 격리 등의 제한적 조치만이 이뤄져 왔다.

하지만 처음으로 신종플루로 인한 학생 사망 사례가 확인되면서 전국 초·중·고교의 학사운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학교들 또한 16일 62개교에서 137명의 학생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하루 발생수로는 최다를 기록, 신종플루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음을 보여줬다.

대전은 지난 7월 말 경 최초로 신종플루 확진 학생이 나타난 이후 16일 현재까지 202개 학교 총 1380여 명의 감염 학생이 발생했고 이중 580여 명이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신종플루 확산세에도 16일 신종플루 학생이 10명 이상 집단 발병한 유성구 모 고교는 수업을 강행하는 등 일선 학교의 대응책이 미비한 수준이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초교생 자녀를 둔 중구의 한 학부모는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에서 학생들도 예외가 아님이 증명된 만큼 좀 더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요즘 교육당국이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 좀 안일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신종플루 확산이 ‘심각단계’에 들어선다면 모를까 지금 학교의 관련 대책은 필요 이상의 수준”이라며 휴교·휴업은 가급적 하지 말라는 자제령을 유지할 방침임을 밝혔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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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젠 기간별 학습전략을 짜야 한다. 급한 마음에 무턱대고 이것 저것을 뒤지다보면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남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분배해 기간별·과목별 학습량을 정하고 그에 맞는 학습을 차분히 진행하는 것이 대입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수험생들의 마무리 학습을 돕기 위해 본보의 이번 수능전략에선 남은 기간별 최적의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1단계(~D-15)

취약 단원 보충과 기본 개념 다지기, 문제파악 능력 함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취약 단원을 보충할 때는 되도록 새 책은 피하고 여러번 반복해서 봐온 책을 중심으로 취약 단원에 대한 보충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기본 개념다지기는 상위권의 경우 고난도의 내용을 첨가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 학생들은 평소 하던대로 기본내용만 정리한다. 또 문제파악 능력 함양을 위해 기출문제 중심으로 날마다 적당량을 늘려가며 문제를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2단계(~D-7)

실전력을 배양하는 기간이다. 문제를 풀 때는 되도록 실제 수능을 본다고 가정하고 비슷하게 속도를 내어 풀어봐야 한다.

더불어 1교시 과목인 언어영역 성적을 최대한 높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1교시가 전체 시험의 흐름을 좌우하게 된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언어영역 공부시간을 전체의 60%까지 늘리고 중상위권은 30%까지 늘리는 것이 적당하다. 이전까지 작성해 놓은 오답노트도 새롭게 정리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단, 무리하지 말고 올해 출제 경향을 따르면서 시험보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문제들만 정리하자.

◆3단계(~D-1)

실시간 연습과 마인드 컨트롤을 주로 하면서 문제를 읽는 연습을 하고 그동안 공부한 책들을 훑어본다. 매일을 시험 날이라 생각하고 수능 당일 스케줄에 맞춰 생활해 보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시험 시간, 쉬는 시간 등을 수능 당일에 맞추고 예행 연습을 해보자.

문제를 읽는 연습은 새로운 문제를 푸느라 스트레스 받지 말고 여유를 갖기 위함이다.

문제를 읽다보면 출제자의 의도를 보다 쉽게 간파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다. 이와 함께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던 책들 중 두 세권을 골라 빠르게 훑어보며 마지막을 정리하자.

자신이 공부한 흔적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시험에 대한 자신감도 새롭게 피어날 것이다.

*도움말=메가스터디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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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의 의료서비스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인구 1만 명 당 병상 수와 전문의 숫자를 기준으로 16개 시도별 의료서비스 순위를 분석한 결과 광주가 1위를 차지했다.

대전은 병상 수 순위에서는 7위를 기록했지만, 전문의 수에서는 2위를 차지해 이 둘을 합산한 의료서비스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충남은 병상 수로는 11위를 차지했지만 전문의 수는 16위로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는 16위로 전국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충남은 인구 1만 명 당 전문의가 9.4명으로 서울(15.8명)과 대전(14.3명)과 비교해 현격한 격차를 보여 전문적인 의료인력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은 병상 수(10위)와 전문의 수(14위)에서 하위권에 머물며 13위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서울은 인구 1만 명 당 전문의 수는 1위를 기록했지만 병상 수는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15위로 의료서비스는 9위에 올랐다.

입원 사유가 생겼을 때 대기시간을 단축해 입원할 수 있는 '입원 편의성'을 뜻하는 인구 대비 병상 수는 전남과 경남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해 농어촌 및 중소도시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원 의원은 "의료자원의 대도시 쏠림 현상으로 지방 중소도시 및 농촌 의료기관은 전문의 등 의료자원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며 "의료서비스의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키 위한 면밀하고 체계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시·도별 인구대비 병상 수 및 전문의 수,의료서비스 순위 (단위:명,개)
구분 인구수 병상수 전문의수 인구만명당
병상수/순위
인구만명당 
전문의수/순위
의료서비스
점수/순위
서울 10,200,827 64,788 16,164 63.5 15 15.8 1 16 9
부산 3,564,577 33,592 4,600 94.2 5 12.9 5 10 3
인천 2,692,696 19,758 3,394 73.4 12 12.6 6 18 10
대구 2,492,724 22,120 3,394 88.7 8 13.6 4 12 5
광주 1,422,702 15,653 1,999 110.0 3 14.1 3 6 1
대전 1,480,895 13,594 2,113 91.8 7 14.3 2 9 2
울산 1,112,407 8,150 1,084 73.3 13 9.7 13 26 15
경기 11,292,264 74,881 11,302 66.3 14 10.0 11 25 13
강원 1,508,575 14,772 1,597 97.9 4 10.6 9 13 6
충북 1,519,587 13,128 1,477 86.4 10 9.7 14 25 13
충남 2,018,537 15,086 1,906 74.7 11 9.4 16 27 16
전북 1,855,772 17,161 2,167 92.5 6 11.7 7 13 6
전남 1,919,000 22,878 2,015 119.2 1 10.5 10 11 4
경북 2,663,763 23,612 2,534 88.6 9 9.5 15 24 11
경남 3,225,255 36,655 3,230 113.6 2 10.0 12 14 8
제주 560,618 3,531 612 63.0 16 10.9 8 24 11
전국 49,530,199 399,359 59,588 87.3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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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수정 논란으로 충청민심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 자금마저도 충청권을 홀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대전 동구)은 15일 열린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총액한도대출이 부산·경남권은 1조 3518억 원(27.5%), 인천·경기권 1조 2599억 원(25.7%), 대구·경북권 8723억 원(17.8%), 광주·전라권 6286억 원(12.8%), 강원·제주권은 2416억 원(4.9%)을 배분한 반면, 대전·충청권의 총액대출한도는 11.3%인 5558억 원으로 2007년 대비 400억원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공급하는 저금리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인 총액한도대출마저도 충청권을 홀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임 의원은 특히 “지역본부 중 유일하게 한은의 총액한도대출이 축소됐고, 지난해 축소된 400억 원 전액이 충청권에서 감소한 것”이라며 “금융지원에서 조차 충청권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충청은 국가성장동력의 원천인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관련 중소·벤처기업이 대거 몰려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총액한도대출금액 축소 금액 전액을 충청권에서 삭감한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임 의원은 또 이날 국감에서 “신권 위조지폐가 급증하고 있다”며 한은의 대책마련을 강도높게 주문했다.

임 의원은 “다양한 첨단위조방지 장치를 적용하고 있는 데도, 이 같은 첨단기술을 비웃기라도 하듯 위조지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만 원권 신권 위조지폐의 경우 최근 3년새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한은의 대책을 촉구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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