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7월 1일자로 서기관(4급) 3자리, 사무관(5급) 5자리 등이 포함된 승진인사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연공서열, 여성서기관 탄생 등을 둘러싸고 청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공서열 VS 능력중시

8일 시에 따르면 평생학습관과 시립도서관 통폐합에 따른 청주시정보문화사업소 신설과 오는 6월말 김동락 의회사무국장, 정휘만 문화예술체육회관장의 공로연수로 총 3자리의 서기관 승진인사 요인이 발생한다.

민선5기 들어 예측가능한 인사를 천명했음에도 그간의 인사는 연공서열과 발탁인사가 기준없이 혼재돼 있는 양상을 띠다 보니 이번 인사에 대한 예측도 분분하다.

우선 연공서열을 중시할 경우 주무부서 Y, L 과장의 승진이 유력시 되는 반면 청내 안팎에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7급 공채출신 과장들의 발탁인사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Y, L 과장의 승진과 7급 공채출신 과장들의 주무부서 배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Y, L 과장의 승진을 기정사실화하면서도 이들에 대한 논공행상 논란이 제기하고 있는 형국이다. 한범덕 시장과 고교 동창·선후배 사이인 Y, L 과장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주요보직을 맡으며 논공행상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최초 기술직 여성서기관 탄생하나

그동안 행정직으로 제한돼 있던 문화예술체육회관장 자리가 행정·시설 복수직으로 전환되면서 시설업무 강화를 위한 기술직 사무관의 승진배치가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서기관 승진 0순위 후보로 여성인 C 과장이 집중 거론되면서 최초 기술직 여성서기관 탄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선4기 때 이미 서기관 후보로 수차례 거론됐던 C 과장은 지역현안과 시정에 대한 현실적인 정책개발 능력과 함께 여성이면서도 조직장악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으며 그 어느 때보다 승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청주시 개청이래 여성서기관은 행정직으로 지난 2003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현재는 퇴직한 이정숙 전 흥덕구청장 한 명 뿐이다.

◆첫 개방형 감사관은 누구

이번 인사중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개방형 직위 감사관도 관심사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개방형 직위 감사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청주시 L 과장, 전 충북도 조사계장 J 씨, 변호사 L 씨, 충북지방병무청 S 과장 등 총 4명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청내에서도 감사통으로 알려진 L 과장은 내부 인사라는 부담은 있지만 이미 감사관련 업무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데다 시청 내부사정에도 밝아 유력후보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시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17일경 절반 이상의 외부인사를 포함, 5명 이상의 면접위원을 위촉해 적격성을 심사한 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개방형 감사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2년간 감사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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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내 소상공업 사업체와 종사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중 청원군 지역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가 밝힌 '충북지역내 소상공인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말 현재 충북지역 소상공업체수는 8만 9119개로 전국의 3.1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사자수는 16만 9722명으로 전국의 소상공업체 종사자 중 3.13%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998년 발생한 외환위기 이후 11년째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모두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다.

소상공업 사업체수는 도내 전체사업자 10만 2969개 업체의 86.5%를 차지해 2008년의 8만 7741개 업체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청원군이 7.3%로 가장 높았으며, 괴산군(4.5%)과 단양군(1.9%)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2만 5498개로 28.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은 2만 3757개(26.7%), 숙박·음식업은 2만 113개(22.6%), 기타 업종은 1만 9751개(22.1%)의 순이었다.

2009년 소상공업체 종사자수는 16만 9722명으로 전체 사업체 종사자수 51만 3176명의 33.1%를 차지, 2008년의 16만 6376명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지역도 청원군이 8.3%로 가장 높았으며, 음성군 6%, 괴산군 3.4%이 각각 2번째와 3번째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옥천군과 진천군은 각각 1.8%와 0.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는 도내 소상공인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 현황을 청주, 충주, 제천, 음성, 옥천 등 5개 센터별, 업종별로 각각 분류해 소상공업의 변화를 확인해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도와 중기센터의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제도수립에 반영해 정책수립 및 제도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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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오송바이오밸리와 연계할 대규모 바이오휴양밸리 조성 사업 추진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도가 구상하고 있는 바이오휴양밸리 조성 사업은 투자비용만 수천억 원에 달해 성사될 경우 보건의료관광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바이오밸리 조성과 연계한 의료관광산업 차원의 바이오휴양밸리 조성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함께 도유림을 대상으로 후보지역을 적극 물색하고 있다.

도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충북의 핵심미래산업인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연계산업으로 보건의료관광산업의 필요성에 따라 국비 지원를 전제로 한 3000억 원이 투자되는 바이오휴양밸리 조성 사업을 구상 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경북에서 추진 중인 관련산업에 대한 벤치마킹과 함께 산림청을 대상으로 국고사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도는 최근 경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백두대간 국립테라피단지 조성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이와함께 산림청을 대상으로 바이오휴양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고 등 정부 지원 가능성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도는 바이오휴양밸리 사업 대상지역에 대한 부지 조사도 병행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도는 청주권, 충주, 속리산권 등의 도유림을 대상으로 바이오휴양밸리 사업에 적합한 부지를 물색 중에 있다. 이와관련, 산림청도 충북도의 구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도내 후보지역 현지 확인 작업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휴양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수립된 것은 아니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 등을 검토하는 단계에 있다”며 “30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규모로 바이오휴양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충북의 핵심전략산업 중 하나인 보건의료산업과 연계한 바이오휴양밸리 조성 사업에 대해 산림청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갖고 여러 가지를 검토 중이며, 국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충북의 핵심전략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 등 보건의료산업을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속리산권, 청주권 등과 연계한 보건의료관광산업 필요성이 제기돼왔었다.

경북의 경우 산림청과 국립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영주시와 예천군의 백두대간 2889㏊에 2015년까지 1598억 원을 투입하는 등 보건의료관광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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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에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이고, 또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부모'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이 어버이 날을 기념해 도내 12개 시·군 초등학교 4학년 809명(남학생 417명, 여학생 39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0~25일까지 5일간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에 따르면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남학생 348명, 여학생 356명이 '가족'이라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또,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서는 '부모'라는 응답이 남학생 241명, 여학생 2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학생은 '역사적인 인물'(77명), '유명한 운동선수'(73명), '유명한 연예인'(13명), 기타(13명)의 순으로, 여학생은 '역사적인 인물'(65명), '유명한 연예인'(22명), 기타(16명), '유명한 운동선수'(10명)의 순으로 조사됐다.

‘어버이 날인 5월 8일에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모아 놓은 용돈으로 물건 선물하기'라는 응답이 남학생 182명, 여학생 182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학생은 '안마해드리기'(81명), '감사의 편지쓰기'(76명), '심부름 해드리기'(50명), 기타(28명)의 순으로, 여학생은 '감사의 편지쓰기'(122명), '심부름 해드리기' (34명), '안마해드리기' (26명), 기타(28명)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나의 속마음을 누구와 가장 많이 얘기 하나요?’라는 질문에는 '엄마'라는 응답이 남학생 191명, 여학생 19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학생은 '친구'(100명), '아빠'(47명), '형제자매'(36명), ‘교사’(10명), 기타(20명), ‘조부모’(13명)의 순으로 조사됐으며, 여학생은 '친구'(96명), ‘형제자매’(32명), '아빠'(25명), '교사'(17명), '조부모'(14명), 기타(13명)의 순으로 응답함으로써 아빠들은 친구 다음으로 밀려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정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존재해야 한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따뜻한 대화 시간을 좀 더 많이 갖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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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개각’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정종환(63) 국토해양부 장관에 대한 청와대 측의 평가는 후한 편이다.

정 장관은 이명박 정부 출범 때 입각한 뒤 산전수전을 겪으며, 3년 2개월을 국토부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이른바 ‘장수 장관’이란 별칭도 붙었다.

그는 그동안 4대강 사업과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 이명박 정부의 핵심 국책사업을 온갖 풍파 속에서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만큼 이명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지난 6일 개각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례적으로 정 장관에 대해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관련 현안을 강력한 리더십으로 훌륭하게 이끌어 왔다”며 업무 추진력을 높이 사기도 했다.

결국 정 장관은 비록 물러나지만, 이명박 정부의 여전한 신뢰와 신임을 배경으로 한 명예로운 퇴장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정 장관의 퇴임 후 행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 번 믿으면 끝까지 같이 간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스타일로 볼 때 정 장관의 ‘쓰임’은 장관직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관가에선 정 장관이 4대강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외곽에서 지원하는 자리로 이동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막바지에 다다른 4대강 사업을 이번 정권 안에 끝내기 위해 정 장관이 관련 기관으로 자리를 옮겨 직간접적으로 관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장관에 대한 또 다른 관측은 때 이른 내년 총선 출마설이다.

충남 청양 출신인 정 장관의 출마 가능성과 이에 따른 하마평은 선거 때마다 나오는 단골 메뉴였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도 유력한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건설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어 철도청장, 충남발전연구원 원장, 한국고속철도공단 이사장,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국토해양부 장관 등을 역임하면서 충청권 내 인지도 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런 배경으로 내년 총선에서 고향인 부여·청양 혹은 대전을 지역구로 ‘출격’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정 장관의 이력이나 인지도, 나이 등으로 고려하면 정치권에서 탐낼만 한 인물”이라며 “본인이 결심만 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좋은 카드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선 “정 장관의 경우 충청도를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정치권에서 그에게 출마를 권유해도 충청권에서 나올 지 의문이다. 쉽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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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국적으로 무등록 불법 대부업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지역 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유혹, 대출 알선 명목으로 불법 수수료를 챙기고 잠적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대부업 관련 금융민원은 1만 4000건으로 지난 2009년 6114건에 비해 곱절 이상 증가했다.

접수된 민원 상담결과 대부업체 이자율은 연 73% 수준이며, 미등록 사채업자의 경우 연 210%의 살인적인 금리가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불법적인 고금리 적용이나 광고행위는 다소 줄었지만 불법적인 추심행위나 대출알선행위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도 미등록 대부업체에 대해 경찰, 국세청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처벌을 더욱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A 씨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대출광고를 접하고 1000만 원의 대출을 신청했다가 사기를 당했다.

대출을 신청한 A 씨는 대출신청 당시 대부업자가 신용등급이 낮아 100만 원의 수수료를 요구했고, 이를 챙긴 대부업자는 잠적 해버렸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미등록 대부업체의 고금리 수취나 대출중개업체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소비자 피해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관내 500여개의 대부업체에 대해 1년에 2회 업무보고서를 제출받아 투명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도 및 관리를 하고 있고 미등록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기 위해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금감원에서 파견된 직원과 함께 대부업체를 이용하고 있는 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금융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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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은 8일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강릉장례식장에서 지난 5일 헬기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임경범 조종사와 박창주 정비사의 영결식을 엄수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지난 5일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상공에서 산불예방 계도 비행 중 추락해 숨진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 고 임경범(48) 조종사와 박창주(56) 정비사의 영결식을 8일 강릉장례식장에서 산림청장(葬)으로 엄수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이돈구 산림청장을 비롯해 산림청 산하 기관의 공무원과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과 약력보고, 영결사 및 추도사, 조전 낭독, 종교 의식,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장의위원회 위원장인 이돈구 산림청장은 영결사에서 "예년보다 오래 지속되는 봄가뭄 속에 혼신의 힘을 다해 산불과 맞서 싸우며 오직 아까시나무 꽃이 피기만을 기다려온 산림가족들은 오늘 참담하고 야속하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누구보다 투철한 사명감과 뛰어난 능력으로 산불과 병해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섰던 두 분을 다시 뵐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야속하다"라고 말했다.

이경일 산림항공본부장은 "이번 불의의 사고를 계기로 일신우일신하는 자세로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개선해 솔선과 팀워크를 통한 안전문화 조성, 안전관리교육 활동 강화, 안전관리시스템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 임경범 기장은 지난 2007년부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서 근무해왔으며, 3103시간의 비행시간을 가진 베테랑 조종사로 부인과 두 딸을 남겼다.

29년의 정비경력을 갖고 있는 고 박창주 정비실장은 해군 중사로 예편한 뒤 지난 1995년부터 산림항공본부에서 근무했으며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가 있다.

이들의 유해는 화장된 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됐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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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황금연휴기간(골든위크)을 맞은 일본·중국인 관광객들이 국내로 몰려들고 있지만, 대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대폭 줄어 지역 호텔·여행업계가 울상 짓고 있다.

8일 지역 여행업계·호텔 등에 따르면 골든위크를 맞아 지난달 말부터 국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평소보다 50만 명 이상 늘은 반면, 대전지역을 방문한 일본·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은 오히려 급감했다.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서울 및 경기, 부산, 대구 등의 여행업계 및 호텔들이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도 유독 대전지역관련 업계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수학여행, 관광, 패키지, 기업연수 등 단체 관광객들이 꾸준히 국내로 찾아들고 있지만 대전지역 호텔·여행업계 등은 이와 관련된 문의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성지역 모 호텔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의 파장이 수그러들면서 일본인 관광객 예약률 증가를 조심스럽게 점쳤었지만 현재 예약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수년 전 까지만 해도 일본인 수학여행단, 관광객 등 많은 외국인들이 지역을 찾았지만 골든위크와 상관없이 발길이 뚝 끊겼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호텔들이 비즈니스 등으로 지역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외에 관광을 목적으로 한 숙박예약은 전무하다는 것이 지역 호텔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제는 지역 여행업계 및 호텔 등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의지는 물론 이에 대한 대안 마련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 관광객 급감이유를 미흡한 관광 인프라 탓으로 돌리며 어쩔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는 “대전지역은 외국인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관광지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홍보를 한다고 해도 홍보비만 낭비할 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고 말했다.

더욱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자격을 갖춘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가 극소수에 불과한데다, 자격요건을 갖췄다하더라도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결국 수도권 등 타 지역 대형 여행사들이 외국인 관광객 등을 뺏어가다시피 하고 있지만 지역 여행·호텔 업계는 알면서도 당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유독 국내에서의 씀씀이가 큰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관광객들까지 놓치면서 지역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아쉬운 한숨만 내쉬고 있다.

이일행 대전시관광협회 회장은 “최근 일본인 관광객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MOU 체결 및 T/F팀을 구성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지자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지자체 및 여행·호텔업계들이 합심해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급감 이유를 분석,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골든위크는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 한국을 찾는 일본·중국 등 외국인들의 유입이 늘어나 관광특수가 발생하는 시기를 말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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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8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한 점”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소통과 설득을 위해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줄 것을 퇴임하면서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특히 “이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달라고 저희도 계속 건의해 왔다”며 “국민소통과 설득이 부족한 점이 가장 아쉬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정부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사실 정부와 당이 물밑에서 치열하게 당정회의를 하면서 의견을 조율해 왔다. 우리는 정부가 하자는대로 한 적이 없고 청와대가 하자고 해서 그대로 따른 적도 없다”고 그동안의 당정 간 관계를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어 “문제는 정부의 정무적 기능이 너무 약하다는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예산을 다룰 때도 그랬지만 정말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정부가 고집만 부리면서 당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런 것을 앞으로 크게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안 대표는 “이 대통령께서는 금융위기를 극복한 것은 큰 공적”이라며 “월급도 한 푼 받지 않고 자신의 모든 재산을 사회에 내 놓은 대통령은 역사상 한 분도 안 계셨다. 그런 부분에서 훌륭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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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달인 5월 첫번째 주말과 휴일을 맞아 대전·충남지역 유명 유원지와 산에는 상춘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지면서 곳곳에는 가족단위 인파로 북적였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5~8일은 평균기온이 16~18도를 오르내리는 등 야외활동에 적합한 봄 날씨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대전 오월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총 관람객이 4만 명에 육박했으며, 이후 주말과 휴일에도 일일 관람객이 1만 명 이상 꾸준히 방문하는 등 ‘5월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월드 내방객들은 영산홍, 튤립이 만개한 완연한 플라워랜드 등을 찾아 완연한 봄기운 속에서 ‘애니플라워 페스티벌’, ‘페이스페인팅’, ‘아크로바틱 치어리더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기는 등 오랜만에 가족 간 뜻깊은 시간을 향유했다.

대전시와 각 자치구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어린이날 행사에도 나들이객의 발길이 끈이질 않았다.

시는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시청북문 앞 광장에서 어린이 재활용 벼룩시장인 ‘병아리떼 쫑쫑쫑’ 행사를 열었고, 동·중·유성구도 서대전시민광장, 대전대 맥센터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또 대전 근교에 있는 계룡산국립공원도 주말을 맞아 등산객들의 발길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계룡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5~8일 나흘동안 갑사, 신원사, 수통골 등 계룡산을 찾은 탐방객은 총 1만 8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평소 탐방객보다 20~30% 늘어났으며, 이는 가족단위 관람객의 증가로 풀이된다.

계룡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5일에는 가족단위 등산객으로 북새통을 이뤘지만 이후 강우로 인해 탐방객이 생각보다 줄었지만, 날이 개면서 또다시 등산객들의 발길이 눈에띄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식장산, 계족산, 구봉산, 보문산을 비롯해 엑스포과학공원과 꿈돌이랜드, 대청호 등에는 막바지 봄과 휴일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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