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재래시장 주변 주차허용 구간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차 허용구간은 도마시장, 한민시장, 오정동시장, 태평시장 등 재래시장 4곳과 신탄진 5일장 주변으로 평소 차량이 자주 주차되는 구간을 선정했다.

주차 허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차가 허용된 곳은 안내 현수막이 설치된다.

경찰 관계자는 "주차 허용은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실시된다"며 "2열 주차 등으로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차량은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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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10일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가 제출한 법안을 중심으로 세종시설치법을 이번 회기 중에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이처럼 세종시법 국회 통과를 천명하고 나선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종시법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심대평 대표는 최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세종시 설치법의 이번 정기국회 통과를 요청, 이들로부터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고 정책위의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일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한나라당의 정기국회 중점 처리 법안) 161개에 세종시설치법이 들어있지 않다는 지적과 항의가 있었다”며 이번 회기 중 통과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고 정책위의장은 이어 세종시설치법이 주요 법안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한나라당이 제기했던 법안이 17대 국회의 종료로 자동폐기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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