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10일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가 제출한 법안을 중심으로 세종시설치법을 이번 회기 중에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이처럼 세종시법 국회 통과를 천명하고 나선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종시법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심대평 대표는 최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세종시 설치법의 이번 정기국회 통과를 요청, 이들로부터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고 정책위의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일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한나라당의 정기국회 중점 처리 법안) 161개에 세종시설치법이 들어있지 않다는 지적과 항의가 있었다”며 이번 회기 중 통과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고 정책위의장은 이어 세종시설치법이 주요 법안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한나라당이 제기했던 법안이 17대 국회의 종료로 자동폐기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한나라당이 이처럼 세종시법 국회 통과를 천명하고 나선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종시법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심대평 대표는 최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세종시 설치법의 이번 정기국회 통과를 요청, 이들로부터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고 정책위의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일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한나라당의 정기국회 중점 처리 법안) 161개에 세종시설치법이 들어있지 않다는 지적과 항의가 있었다”며 이번 회기 중 통과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고 정책위의장은 이어 세종시설치법이 주요 법안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한나라당이 제기했던 법안이 17대 국회의 종료로 자동폐기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