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목소리 듣기*   
다운받아서 연습해 보세요 ^^ 


# 음성변조하기 - 동굴효과

이번에는 사운드 효과를 살펴볼게요.

오디오 이펙트를 사용하면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운드의 변조가 가능합니다.

효과를 줄 음성 녹음 파일을 불러옵니다.

타임라인 오디오1에 내려놓습니다.

가장 먼저 해볼 효과는 동굴처럼 말이 울리는 효과입니다.

오디오 이펙트 > 스테레오> 딜레이를 찾아 적용합니다.

이대로도 효과가 나타나지만 좀 더 자연스러운 효과를 위해 이펙트컨트롤 패널로 가서 각각의 수치를 조절할꺼에요.

딜레이는 사운드 지연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피드백은 잔향값을 설정합니다. 값이 커질수록 같은 소리가 여러번 반복됩니다.

마지막 믹스는 이펙트 적용 정도를 조절합니다.

동굴효과를 내기위해 딜레이는 0.15 피드백은 50, 믹스는 40으로 설정합니다.

이제 재생을 시키면 (재생) 동굴에서 울리는 듯한 느낌이 나시나요?

이것을 응용해서 딜레이를 0.5로 설정하고 피드백을 반으로 줄이고 믹스도 줄여보겠습니다.

(재생) 메아리치는 듯한 느낌이 들죠?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이번에 해볼 효과는 주로 환상이나 꿈속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일명 뽀샤시 효과입니다.

이번에는 두 가지 효과가 필요합니다.

먼저 영상을 밝게 하는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Effects에서 bri를 검색하면 이렇게 brightness & contrast 가 나옵니다.

이것을 클립에 적용해 주세요.

Effects control에 가서 적용된 효과를 조절합니다.

brightness 수치를 높이면 화면이 하얗게 변하죠 //

적당히 조절 후 Effect 창에서 Gau를 검색해 Gaussian Blur를 적용합니다.

수치를 높이면 영상이 번지는 것 처럼 보이면서 훨씬 자연스러워 집니다.

<원본과 비교>


 - 적용 전-

-적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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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충남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 안정사에 가면 운세를 점치는 ‘신비의 돌’이 있다. 언제부턴가 한입 건너 두입으로 소문이 퍼지며 안정사 돌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과 기도객으로 북적인다. 돌의 영험함은 증명된 바 없지만 연초나 수능 등 큰 시험이 있을 때 간절한 소원을 가진 이들이 모여든다.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에 위치한 안정사는 아담하고 고즈넉하다.


길흉화복을 점칠 때 찾는다는 돌은 대체 어떤 것일까. 호기심을 풀기위해 22일 오전 10시 허만진 영상기자와 함께 안정사로 향했다. 대전에서 공주 방향으로 가다보면 박정자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공주 쪽으로 2~3㎞ 가면 오른쪽에 안정사로 가는길이 나온다.

‘소원을 비는 신비의 돌부처님이 계신 곳’이라는 대형 표지판이 안내하는 곳을 따라 200m쯤 들어가니 안정사가 나온다. 절은 규모는 작지만 한적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좋다.


절 안쪽 미륵불 아래 소원을 점치는 돌이 있다. 타조알 모양을 하고 있는 이 돌은 직경 약 20㎝에, 무게는 10㎏이라 한다.


점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아무 생각없이 돌을 들어보고, 그런 다음 자신의 생년월일과 주소·나이·성명 등을 알린 뒤 소원을 구체적으로 빌고 돌을 다시 들어보는 것이다.


두 손으로 돌을 들어서 돌이 움직이면 자신의 염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반대로 돌이 들리지 않거나 더 무겁게 느껴지면 행운이 찾아와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몇 번 씩 소원을 빌고 돌을 들어봐도 상관없지만 간절히 기도하는 정성이 있어야 소원을 잘 들어준다고 한다.


점을 치고 나오는 한 청년이 “무심코 돌을 들 때 번쩍 들렸는데 소원을 빌고 다시 들어보니 아래에서 잡아당기는 것처럼 꼼짝도 않는다”며 함박웃음이 돼 나선다.


공주 안정사 미륵불 아래 소원을 점치는 돌이 있다.

소원비는 이 돌의 유래는 199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안정사 주지 화령 스님이 어느 날 기도를 하던 중 부처님이 눈에 보이며 ‘이곳 밤나무 밑에서 불상모양의 돌이 너의 눈에 보일 것이니 그 불상을 잘 다듬어 좋은 곳으로 옮겨 점안을 한 후 3년이 지나면 큰 위력이 나타나리라’고 했다.

얼마 후인 1994년 8월 절을 짓기 위해 800년은 족히 된 밤나무를 베던 중 계시대로 이 돌이 났다. 안정사 측은 이듬해인 1995년 이 돌을 점안한다.


이 돌로 처음 소원을 점친 사람은 1999년 2월경 탤런트 송기운 씨다. 당시 송 씨는 꿔준 돈을 받게 해 달라며 간절한 소원을 빌고 이 돌을 들어 보았다. 그러나 돌이 꿈적도 하지 않았다. 그 후 송 씨의 소원이 기적처럼 이뤄졌다고 한다.

이것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이 이 돌의 영험함을 시험해보려고 찾기시작했다.


화령 주지 스님은 “평일엔 30~40여 명, 주말엔 수백명이 갖가지 소원을 빌기 위해 이곳에 온다”며 “돌이 소원을 들어줄 때는 아무리 힘센 장사라도 돌을 들지 못한다”고 했다.


찾아드는 기도객수만큼 시줏돈도 많을 거라는 물음에 화령 스님은 “돌이 소원을 이뤄졌다며 다시 찾아와 100만 원을 내놓고 가는 이도 있다”며 “이름만 대면 알만한 정치인과 탤런트도 자주 찾는다”고 말한다.

한 남자가 소원을 점치기 위해 돌을 들기 전 기도를 하고 있다.


이날 수험생인 딸을 위해 기도하러 왔다는 중년의 한 남자는 “마음으로부터 정성을 쏟아야만 부처님 귀에 들어간다”며 돌을 향해 연신머리를 조아렸다. 그는 “소원을 들어줄 것이라고 믿고 이곳을 찾는 사람
이 그리 많겠습니까”라고 반문하며 “그저 간절히 기원하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돌에 소원을 빈다는 것을 믿지는 않지만, 돌을 직접 들어보기로 했다.


처음 아무생각없이 들었더니 10㎏의 돌덩이가 쉽게 들린다. 생년월일과 주소·성명 등을 알린 다음 가족의 건강을 소원으로 빌고 돌을 다시 들어보았다. 그랬더니 처음보다 묵직해져 잘 들리지 않는다.


돌 아래서 뭔가가 잡아당기는 자기장이 생긴듯도 했지만, 무엇보다 돌이 들리면 소원이 이뤄지지 않을까봐 돌을 힘껏들기 겁났다. 소망의 대상이 나 자신을 향한 것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것인데 꼭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기 때문이다.


올 가을 결혼을 앞둔 허만진 영상기자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고 돌을 들었는데 돌이 들리지 않는다며 뿌듯해 한다.


공주에 있는 안정사 본사 외에 동학사 입구 안정사 포교원에도 행운을 점칠 수 있는 돌이 또 있다고 해 이곳도 들러보았다.


4년 전 조성된 이 절엔 두꺼비 형상의 돌이 있는데 점치는 방법은 유사하다. 이름·주소 등을 말하고 소원 한 가지를 구체적으로 빈 후 두꺼비를 앞으로 끌어당기는데, 두꺼비가 움직이지 않아야 소원이 이뤄진다.

동학사 입구 안정사 포교원에 있는 소원비는 두꺼비 돌이 있는 곳.


우리나라는 예부터 사는 게 힘들수록 기복신앙이 들썩였다. 기존 종교에 비해 미신적 경향이 강하지만 일상에 지친 이들에겐 안식처가 되기도 한다. 무엇이든 보고 증명할 수 있어야 믿는 불신의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왜 근거가 미약한 영험함에 기대는 것일까.

그건 소원을 이뤄줄 거라는 확고한 믿음보다, 그저 소원을 말할 대상이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것이 또한 돌이 우리에게 내려주는 영험함이 아닐까.


신년에 이룰 간절한 소원 하나를 깊이 품고 계룡산 자락을 찾아가는 길. 간절한 소망을 마음으로 전하는 것만으로도 위로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권도연 기자
saumone@cctoday.co.kr, 동영상=허만진 영상기자 hmj1985@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1. 모자이크 효과

안녕하세요 돌아온 “마스크걸도 한다! 프리미어 무조건 따라 하기” 마스크걸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프리미어 CS3의 기본기능을 익히고 편집하는 것까지 함께 해보았는데요, 이번 시간부터는 좀 더 완성도 높고 고급스러운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효과들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모자이크 효과 입니다모자이크 효과로 화면 전체를 가리거나 영상의 일부를 가릴 수 있습니다.
먼저 사용할 영상을 타임라인 위에 올려 놓습니다.
유의하실 점은 모자이크 효과를 주기 위해선 똑같은 영상 두 개가 필요하다는 건데요
★비디오창에 사용할 영상을 올리고 그 위에 똑같이 하나 더 올려주세요.


비디오 1에 올라간 클립이 모자이크 효과를 줄 영상이구요 아래 클립은 원본이 됩니다.


모자이크는 vedio effects 안에 있는데요 하나하나 눌러서 찾는 것보다 검색하여 찾는 것이 빠르겠죠.
이 곳에 첫 글자만 쳐줘도 (mos) 이렇게 모자이크가 나옵니다.


화면 전체에 모자이크 효과를 주는 법은 간단합니다.
모자이크 효과를 드래그하여 비디오2 창에 있는 영상에 적용하면 // (적용 후 Play)
이렇게 화면 전체가 모자이크 되었습니다. 


다음은 일부만 모자이크 해볼께요.

이 상태에서 Effect 창에 Crop을 검색합니다.


모자이크와 마찬가지로 드래그하여 비디오2 위에 있는 클립에 적용합니다.
아직까진 아무런 변화가 없죠?
하지만 Effects control 창에 가보면 Crop이 적용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crop을 이용해 모자이크 된 부분을 자를껀데요  숫자위에서 커서가 화살표 모양으로 바뀌면 클릭한 채로 드래그하듯 오른쪽으로 움직여 보세요. 
 

왼쪽 화면에 모자이크 효과가 사라진 것이 보이시나요?
같은 방법으로 오른쪽과 위 아래도 원하는 부분에만 모자이크를 남깁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피사체는 움직이는데 모자이크가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죠. 모자이크를 움직이기 위해 먼저
★바를 맨 앞으로 돌리시고 시작점을 지정합니다.


 

바를 움직여 피사체가 모자이크를 벗어나면 아까와 같은 방법으로 Crop 부분을 바꿔줍니다.

피사체가 많이 움직일 수록  손이 많이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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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삼행시 짓고 헬멧 타자!!

 삼일절, 자전거, 타슈를 이용해 기발하고, 재미있는 삼행시를 지어 주신 분들께

 3월1일 행사장에서 자전거 헬멧 사은품을 드립니다.

 삼행시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행사장에 오실때 본인을 증명할수 있는 신분증

 꼭!! 지참해주세요~


이벤트 신청 : http://event.cctoday.co.kr/index.html?no=490

참가신청 : http://www.cctoday.co.kr/event/event15.html





Posted by 충투 기자단 :
    
   
 
  ▲ 논산시청 제공  
 
2009년도 논산시의 시정방향은 민선 4기 시정의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한 해로 초점을 맞춰졌다.

국방대 논산유치, 대둔산권역의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지선정 등 민선 4기 전반기 동안 괄목할 만한 시정 추진 성과 등을 토대로 계획하고 있는 임성규 시장의 2009년도 논산 청사진을 들어본다.

대담 = 김혁수 남부본부장

-올해 펼칠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해 소개해 달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조성으로 우수기업을 유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특히 국방관련 산업단지 조성에 총 735억 원을 투자하겠다. 또한 미래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의 중심도시를 건설할 일환으로 곧 완공되는 건강관리센터를 문화·예술·복지·체육 등 건강증진 공간으로 조성하겠다. 특히 황산벌 전투 재현 프로그램을 다양화시켜 특색 있는 대표축제로 육성하겠다. 상하수도시설, 연무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214억 원을 투자하여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413억 원을 투자하여 취암 당재, 부창 해창지구 등 주거환경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농업정책에 대한 지원책 마련은.

“WTO, FTA 등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농업전반이 어려운 상황이다. 친환경 농업지구 사업과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억제하여 유기농 자재와 천적을 이용한 농자재 지원사업을 펼쳐 안전농산물을 생산 중이다. 논산의 고유브랜드인 ‘예스민’을 개발홍보 및 판촉에 과감한 투자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려 전국 소비자에게 홍보하겠다.”

-올해부터 황산벌 전투 재현행사를 전투 전적지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역사성이 있는 장소 주장에 대해 일리가 있다. 그보다 더 행사장의 여건과 접근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논산천 둔치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최상의 장소로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황산벌 전투 전적지인 한민대 부근과 계백장군 묘소 주변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앞으로 전문기관 용역과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가장 적합한 장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근 부여에서 황산벌 전투를 논산시와 부여군에서 분산 개최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자칫 지역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미묘한 사안인데, 이에 대한 논산시의 입장은.

“백제문화제는 부여와 공주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해 왔다. 따라서 700년 대백제와 운명을 같이한 황산벌이 있는 논산시는 백제문화권이면서도 백제문화제에 참여하지 못해 소외감이 고조돼 왔다. 올해 처음 백제문화제에 황산벌 전투 재현으로 논산시민들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예상외의 성공을 거둔 것처럼 보이지만 개선해야 할 사항도 많았다. 백제문화제 대표 축제행사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역사문화축제로 도약하는데 시민들이 의기투합해야 한다. 공주시민, 부여군민들이 54회를 추진하는 동안 축적된 경험과 운영능력을 적극 배우겠다.”

-국방대 이전지가 논산에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국방대 이전과 관련, 현재 진척상황은 어떻게 되며, 이에 대한 논산시의 노력은 노력은.

“2007년 12월 11일 국방대 논산유치 확정이후 이전 조기 가시화를 위해 대정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결과 2009년도 국방부 예산에 이전경비 145억 원이 확보됐다. 세부입지 선정 및 이전계획 수립의 기틀을 마련 중에 있다. 향후 국방대 측의 조직적인 이번 반대 시도를 극복하기 위해 이전의 당위성, 공감대 형성과 정책결정,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조체제 유지 및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이전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

-각종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대략적인 설명을 부탁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기업유치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완료된 농공단지와 산업단지는 논산 지방산업단지를 비롯해 가야곡, 연산, 양지농공단지 등 4개소로 60여만㎡ 규모에 이르고 있지만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7개소에 630㎡ 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 논산 제2산업단지는 3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양지 제2농공단지는 내년에 수도권 기업과 협약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연무지방산업단지와 부적 국방산업단지, 연산산업단지는 올 상반기 중에 도시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지구지정 및 실시설계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이 2012년까지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인구의 증가는 물론 시세가 크게 신장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규제완화로 지방이 기업유치에 많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타 시·군에 비해 논산시민 만의 메리트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발표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시는 타 지역에 비해 공장입지 여건상 장점이 많은 곳이다. 논산은 위치상 충남의 중남부에 위치하여 경인, 영남, 호남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면서 대전, 청주, 장항, 군산국가공단, 익산 산업지대 등 배후 산업도시와 대규모 소비도시에 인접한 정점이 있다. 특히 교통이 편리하여 우리시 어느 지역에서도 10분 이내에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여 물류비 절감효과가 크며,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한 토지가격이 큰 장점이 있다. 또한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입지 보조금 지급 등 최적의 기업유치 여건을 갖추고 있다.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신념으로 기업에 대하여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기업인은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기업의 미래를 위한 논산투자는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논산시가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예스민을 개발했는데, 이에 대한 효과 및 활성화 방안은.

“지난해 논산시가 공동브랜드인 ‘예스민’을 개발하여 딸기를 비롯한 19개 농·특산물 품목에 사용승인을 허가받았다. 예스민 브랜드 상품은 생산단계 농산물의 유해물질 허용기준 및 식품위생법에 적합한 상품에 한하여 사용토록 하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신문과 방송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예스민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논산에는 젓갈축제와 딸기축제 등 각종 크고 작은 축제가 많다. 따라서 축제의 효과도 상당한 반면, 타 축제의 경우는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한 발전방안은.

“논산은 딸기, 젓갈축제가 농특산물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소득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논산딸기축제, 200년 전통의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전국에 알려진 축제다. 그외에도 연무병영체험축제, 연산대추축제, 양촌곶감축제, 지난해 처음 개최된 상월 고구마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육군훈련소의 병영체험축제는 훈련소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상설 축제화 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산 대추축제는 추석명절 때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대통령 선물로 선정됐다. 특히 양촌곶감은 2008 대한민국 우수특산물 대상에 선정됐고, 충남도지사 으뜸 Q마크 인증을 받았다. 따라서 이들 축제를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명품축제로 육성시키겠다.-끝으로 올해 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올해 논산시의 복지정책은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 추진으로 시민이 한층 더 가깝게 느끼는 복지서비스 제공해 노력하는 한 해로 초점을 맞췄다. 따라서 올해 논산시 총예산 4112억 원 중 23%인 834억 원을 사회복지예산에 편성했다.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노후보장을 위한 기초노령 연금 및 노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자활과 자립기반 확충사업 및 사회생활 참여 여건 조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결혼이민자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행복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이밖에 어린이에 대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학습동기 유발과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정리=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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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스모어 댄스컴퍼니의 공연 장면.  
 
대전지역 아마추어 공연예술인들이 화려한 비상을 위한 날개 짓을 준비하고 있다.

'2009 윈터페스티벌'이 오는 30일 개막해 내달 15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대덕문예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공연예술계의 뉴 페이스 및 프로로의 도약을 꿈꾸는 아마추어 공연 예술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관객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윈터페스티벌을 위해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단체 제안설명을 통해 최종 16 작품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겨울, 꿈의 무대를 후끈 달굴 아마추어 공연예술단체들을 미리 만나보자.


▲그로테스크한 연극 '타이거' 선보이는 창작집단 오들라

목원대 연기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창작집단 '오들라'는 그로테스크한 연극 한 편을 들고 꿈의 무대에 선다.

오들라가 선보일 연극 '타이거'는 외딴 지하실 골방에 사는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납치해 살해하려는 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공포와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 남자는 여자를 성스러운 의식의 제물로 바치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계획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줄거리다. 젊은 대학생 연기지망생들의 풋풋한 연기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KAIST 오케스트라 '회상(Reminiscence)' 공연

KAIST 학부생과 대학원생, 연구원 등 8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카이스트 오케스트라(지휘 윤성규)는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과 브람스가 임종 시 자신의 최고 작품으로 꼽았다는 교향곡 4번 '이 미노어(e minor)'를 연주한다.

KAIST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위대현이 선보이는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작품 16 연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카펠라 인 카이스트의 두 번째 이야기

원더걸스, 소녀시대, 심수봉의 음악이 아카펠라로 새롭게 태어난다.

KAIST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그룹 '아카펠라 인 카이스트(Acappella in Kaist)'는 이번 공연에서는 디 아이 에이(D.I.A.)의 '미스터 베이스맨(Mr. Bassman)', 트라이톤(Trytone)의 씽(Sing) ,소녀시대의 '키씽 유(Kissing you)',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 원더걸스의 '노 바디(Nobody)+텔미' 등 아카펠라, 가요, 만화 메들리와 같이 흥미롭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하고 있다.

▲연극 '유리 동물원' 선보이는 배재대 공연예술모임 '판'

가슴 시린 이야기와 만나보고 싶다면 배재대 학생들로 구성된 공연예술모임 '판'의 공연에 주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판이 선보일 연극 '유리동물원'은 마치 봄비가 꽃잎을 살포시 적시듯 가슴에 스며드는 아련한 슬픔을 자아낼 수 있는 연극으로 슬프면서도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의사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디하모니 중창단'

의사들로 구성된 '디하모니 중창단'은 최근 뮤지컬 캣츠의 주역으로 발탁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대전을 빚내고 있는 뮤지컬 배우 강연종의 지도를 받아왔다.

지난 2005년 KBS 열려라 동요세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수 차례의 정기 연주회와 100여 차례의 초청 연주,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디하모니중창단은 이번 공연에서는 흑인영가, 한국민요를 비롯한 이스라엘, 러시아, 미국민요, 아카펠라,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유쾌한 무대를 약속했다.

▲팬人러브의 발렌타인데이

발렌타인데이에는 '팬人러브'의 아름다운 팬플룻 연주를 기대해보는 것도 좋다.

팬人러브는 팬플룻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대전·충청지역 유일의 팬플룻 연주동호회라고 한다. 2005년 창단, 대전시민천문대 별 음악회, 토요어울림마당, H2O페스티벌 등에 출연했고 '2008 전주세계소리축제'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Ob-Ra-Di Ob-Ra-Da' 'My heart will go on' 'Nella Fantasia' 등을 선보이며 테너 심우훈 및 소프라노 정진옥이 함께 'Amigos Para Siempre'를 협연한다.

▲셰익스피어 연극 원어로 선보이는 '충남대 영어영문학과'

원어로 만나보는 셰익스피어의 감동은 충남대 영어영문학과 학생들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충남대 영문학과 학생들은 셰익스피어의 연극 '우리 읍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한 여자의 일생과 그녀가 세상을 떠난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죽은 뒤 다시 과거로 돌아가게 된 여자는 그로 인해 생전에 알지 못했던 일상의 소중함과 애틋함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기타로 듣는 모차르트 '대전기타오케스트라'

30여 명이 기타연주자들이 동시에 만들어내는 화음은 어떨까.

클래식기타 애호가들로 구성된 대전기타오케스트라(지휘 송경수)는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작은 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 'When I dream', '태극기 휘날리며', 'Milonga', 'Waltz of the Flower' 등을 기타 삼중주와 사중주,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다솜바리'

윈터페스티벌 공연단체 중 단연 눈에 띄는 단체는 '다솜바리'다.

다솜바리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연극단체로 노인, 장애인, 병원,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관 등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주로 펼쳐왔다고 한다.

다솜바리가 선보일 연극 '흥부네 박도깨비 전'은 돈과 재물에 눈이 먼 세상을 풍자하는 해학 마당극이다.

제비의 도움으로 큰 부자가 된 흥부. 불쌍하게 자란 자식들이 안쓰러워 오냐 오냐 해달라는 것 다 해주며 키우지만, 자식들은 만나기만하면 재산을 서로 차지하겠다며 싸우기만 한다.

▲육체 젊음을 말하다 ‘한스모어 댄스컴퍼니’

한스모어 댄스컴퍼니 (Han' More Dance Company) 이번 윈터페스티벌에서 두 가지 공연을 선보인다.

첫 번째 오버 더 레이보우는 몸으로 보여주는 젊음이다. 새파랗게 젊다는 것은 찬란하고, 오류와 시행착오를 거쳐도 불행하지 않다. 바로 비온 뒤에 찾아올 무지개(꿈) 때문이다.

한스모어 댄스컴퍼니는 젊음의 철학을 육체의 언어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가치관의 변화를 상징하는 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 무대 '인당수 푸른 물에 꽃처럼 떨어지다'에서는 '흥부와 놀부'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깬 무대가 등장한다.이밖에도 한스모어 댄스컴퍼니, 요술피리 앙상블, 유은호 빅밴드, 대전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겨울을 녹일 16 아마추어 공연예술단체들의 공연이 풍성하다.

문의 042-610-2222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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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을 앞두고 금융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장거리 운전에 대비한 무료 보험에서 각종 수수료 면제, 설 맞이 특별 금융상품 등 설날에만 제공되는 기회를 활용한 설테크를 노려보자.

△농협, 설 특집 농촌사랑상품권

농협이 설 선물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 농협 판매장과 일반가맹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물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새 농촌 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 이 상품권은 전국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농협 신토불이 창구 등 농협 판매장과가맹점 계약을 체결한 일반 상가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많은 설날 선물 마련에 제격이다.

발행권종은 5000원 권에서 50만 원까지의 종이상품권 6종과, 전자상품권 3종(5만 원, 10만 원, 30만 원) 등으로 다양해 직접 선물하기에도 좋다. 구입은 전국 농협 점포나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고, 전국 하나로클럽(마트)뿐 아니라 농협 NH쇼핑(www.nhshopping.co.kr)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NH쇼핑은 설을 맞아 설 상품을 최대 41%까지 할인 판매하는 ‘NH 설상품 파격할인전’을 시행한다. 특히 대량구매 할인전 등을 통해 전국 400여 개 산지 농협에서 배송되는 고품질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설 맞이 수수료 면제 서비스

설을 맞아 금융권에서는 수표 발행수수료 면제와 귀중품 보관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이번주부터 오는 23일까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10만 원권, 50만 원권, 100만 원권 등 3종류의 정액 자기앞수표 발행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농협도 설 명절기간 동안 송금수수료 및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전액 면제를 실시하고, 명절기간 중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도 실시한다.

또 귀성객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이동점포 운영, 농협 대형 판매장에서 NH농협카드 이용 고객에 대한 사은품 증정 등 설 명절기간 동안 금융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은행사도 마련한다.

신한카드는 설을 맞아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5일까지 신한카드 고객들은 부모나 주부들이 원하는 선물을 골라 홈페이지 응모, 추첨을 기프트카드와 백화점상품권, 정관장 홍삼정환 등을 각 100명씩 추첨한다.

또 내달 말까지 모든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신판 5만 원 이상 사용한 전표의 승인번호를 홈페이지나 ARS로 응모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최고 100만 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설 연휴, 보험서비스

설 연휴기간 고향방문 등으로 장거리 운전이 늘 경우를 대비해 각종 특별보험에 가입해 두면 만일의 경우 혜택을 볼 수 있다.

인스프로(www.inspro.kr)는 연휴기간 동안 직접 운전 중 사고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에 의한 사고까지 보장되는 ‘무료 설 연휴 안심보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연휴기간 동안 본인이 직접 운전하다 다친 경우 최고 50만 원까지 보장되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에도 최고 50만 원 보장된다.

또 재해 및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시에도 최고 1000만 원 보장해 준다.

동부화재는 설 연휴기간 동안 최저 2000원에서 최고 6000원의 보험료(4인 가족 기준)로 1억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설 특별보험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전국 420개 동부화재 경정비 네트워크 프로미월드에서 타 보험 가입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부동액 무료 보충(1ℓ 이내)과 타이어 공기압 점검, LPG차량 점화장치 진단 등 겨울철 중점관리 항목에 대한 안전점검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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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청와대 경제수석에 기용되는 등 충북 출신 인사 2명이 차관에 발탁됐다.

▶관련기사 3·21면·프로필 4면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신임 기획재정부 장관에 윤증현(63) 금융감독위원장을, 청와대 경제수석에는 윤진식(63) 전 산자부장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는 최민호(53) 행안부 인사실장 등을 내정하는 등 장관급 4명과 차관급 1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개각에서 이름을 올린 충북 출신은 충주의 윤진식 경제수석, 청주의 안철식(56) 지식경제부 제2차관 등이다.

충청권 출신으로는 충남 예산의 전병성(54) 기상청장, 충남 논산 조원동(53)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대전 출신의 최민호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등이 기용됐다. 통일부 장관에 현인택(55) 고려대 교수, 국무총리 실장에 권태신(60)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진동수(60)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내정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는 허경욱(54) 청와대 국책과제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에는 이주호(48) 전 국회의원,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에는 김중현(50) 연대 교수, 법무부 차관에는 이귀남(58) 대구고검 검사장 등을 각각 임명했다.

행정안전부 제1차관에는 정창섭(55) 행안부 차관보를, 행안부 제2차관에는 강병규(55) 행안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여성부 차관에는 진형곤(52) 보건복지가족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국토해양부 제2차관에는 최장현(53)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을, 방위 사업청장에는 변무근(63) 전 해군교육사령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에는 박영준(49) 전 청와대 기획조정실장 등을 각각 내정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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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유성구 대동, 금탄동 일원 310만㎡를 산업단지로 개발하는 등 총 사업비 1조 6000억 원 규모의 ‘3대 하천 녹색뉴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시는 19일 ‘대전 3대 하천 녹색뉴딜 프로젝트’ 보고회를 갖고 금강수계 살리기와 연계시켜 19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와 연계해 이날 시가 내놓은 구상안은 대덕연구개발특구에 포함된 금강변 유성구 대동, 금탄동(행정동으로는 구즉동) 310만㎡를 산업단지로 조성, 첨단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인 이곳을 광역도시계획과 기본계획을 변경, 조정가능지역(시가화예정용지)으로 지정하는 등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에 들어간다.

금강을 끼고 있는 금탄지역은 이미 MB정부의 대운하 건설 구상 때 포구가 입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던 곳이다.

시는 이미 지난해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을 찾아 광역도시계획 변경 때 이곳을 조정가능지역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 시는 이밖에도 대전천~유등천~갑천~대청호길을 잇는 총 연장 62㎞의 마라톤 코스와 둔산대교~대청댐(21㎞), 갑천 상류부(40㎞), 대전천 구간(20㎞), 행복도시~유성(10㎞) 등 총 연장 91㎞의 자전거도로 조성에도 나선다.

유성구 용산교 상류 둔치(2만 ㎡)에는 18홀 규모의 파크 골프(Park Golf)장이 조성되고, 대덕구 문평동 하천 일대(8만㎡)에는 축구장, 풋살장 등 25개 경기장으로 구성된 북부권 생활체육 집적단지가 만들어진다.

행복도시~대청댐 보조댐 간 금강생태복원 사업에는 1650억 원을 투입, 호안정비와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문화관광벨트 ‘에코토피아(ecotopia)’를 조성한다.

총 3940억 원을 들여 현도교~갑천 합류점~신구교~한빛대교를 잇는 8.5㎞의 천변도로와 목척교 주변복원으로 철거되는 하상도로를 대체하기 위한 목척교~한밭대교 4.2㎞ 구간의 도로건설도 추진된다.

이밖에 용신교~갑천교 구간(1.1㎞)에 30만㎡의 대규모 습지, 갈마 2돌보(시민의숲 하류)~정림 취수보 8㎞ 구간에 수질정화 저류생태습지(4만 5000㎡)와 종다양성 생물서식지(2만 4000㎡), 여울 등을 각각 조성한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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