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모(35) 씨는 최근 직장을 옮긴 후 건강보험증을 받아보고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자신을 비롯한 부모님의 주민등록번호까지 적힌 보험증이 일반 우편으로 배달돼왔기 때문이다.

이 씨는 "주민등록증을 대신해서 사용하는 건강보험증을 잃어버려도 못찾는 일반우편으로 보내는 것이 말이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직장과 주소, 주민번호 등 중요 정보가 수록된 건강보험증이 일반우편으로 발송되면서 분실 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씨의 경우처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도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는 항의성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네티즌 김모 씨는 "보험증이 며칠째 오지 않아 우편함을 확인했더니 내용물이 전부 뜯긴 채 놓여있었다"라며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서야 할 국가기관으로서 어이없는 작태"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런 문제를 알면서도 예산 증가 등을 이유로 이렇다 할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2008년 기준 건강보험증 발급(재발급 포함) 건수는 모두 1750만건으로 발송비용은 36억 원에 이른다.

매년 우편료가 상승하는 것을 감안하면 발송비용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 때문에 건보공단은 일반 우편료보다 7배나 비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분실 등에 따른 정보유출은 줄일 수 있지만 발송 비용이 크게 늘어 개인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가 많아 진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매년 늘어나는 건강보험증 발급비용과 대여·도용 사건으로 현행 보험증의 비효율성이 높아 새로운 형태의 보험증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런 문제점이 제기되자 건보공단에서도 건강보험증 개선방안을 비롯해 IC카드나 MS카드 등 대체카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나 예산대비 효율성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분실 등 개인정보 유출 문제는 인정하지만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발송 비용 또한 만만치 않고 집에 사람이 없어 반송되는 비율도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주민등록증을 통합한 IC카드나 보험증을 대체하는 MS카드 등이 논의되고는 있지만 개인 병력사항 유출 등 또다른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다"고 덧붙였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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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12년 충남 홍성·예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비게 될 현 충남도청사 활용 방안을 놓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의 입장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2007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충남도청을 활용한 국립박물관 조성 계획'을 발표한 만큼 '원안 또는 국립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문광부는 '대전시안에 타당성이 결여됐고, 기존의 국립현대미술관 등도 법인화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또 하나의 국립시설은 절대 불가하다"고 주장, 양 기관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충남도청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뒤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국립박물관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초연구 용역'을 진행해 지난해 7월 용역 결과물을 문광부에 제출했다. 시의 용역(안)을 보면 기본적으로 등록문화재 제18호인 충남도청 본관 건물의 역사적·건축적 가치를 유지·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기본 컨셉을 갖고,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모델로 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기본 계획으로 설정했다.

특히 대전 도심 한복판에 대지 2만 5456㎡, 건축면적 2376㎡, 연면적 4798㎡을 차지하는 충남도청이 등록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됐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큰 만큼 첨단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유발점이자 원도심 활성화의 메카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지역의 학계를 포함 시민·사회단체들도 "대전역에서 충남도청을 연결하는 중앙로는 지역을 상징했고, 대전 그 자체로 인식된다"면서 "충남도청이 새로운 도시의 이미지와 인구 유입을 위한 시설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대전시의 국립 근현대사 박물관 건립 계획은 정부의 서울 현대사 박물관 신축 계획에 따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경됐고, 충남도청과 원도심 일대를 하나의 지구로 지정, 문화도시로 통합 개발하려는 안도 예산의 과다투입을 이유로 축소됐다.

또 문광부가 충남도청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기본 전제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당초 약속했던 국립이 아닌 시립 또는 공립시설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는 점도 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계획안은 유인촌 문광부장관이 언급한 퐁피두센터처럼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유통·소비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문화재의 적극적인 보존·활용과 도심재생의 역할·기능은 물론 정부의 신뢰성 확보라는 차원에서도 국립시설로 건립·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광부 관계자는 "지난해 대전시가 제출한 용역(안)에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 현재 문화관광연구원이 충남도청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오는 7월경 최종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며 "대통령이 공약으로 국립박물관 건립 계획을 제시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국립을 고집하는 것 보다 상호 합의하에 효율성을 따져 결정해야 하고, 예산 등을 고려해 시간을 갖고, 천천히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진환·이승동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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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무죄 판결이 엇갈렸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전·충남지역 간부들에 대해 2심에서 모두 유죄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항소 1부(금덕희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국가공무원법 위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던 윤갑상 지부장 등 충남 전교조 간부 4명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해 원심 형량을 유지했다.

충남 전교조 간부들은 지난 2월 11일 대전지법 홍성지원으로부터 벌금 70만~100만 원 등 유죄판결을 받고 항소했으며 검찰도 형량이 너무 가볍다는 취지로 항소했다.

재판부는 또 이찬현 지부장 등 대전 전교조 간부 3명에 대해 내려졌던 1심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이 지부장에게 벌금 200만 원, 나머지 2명에 대해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의 행위는 공무원의 정당가입이나 정치단체에 대한 지지와 반대, 당선.낙선운동 등을 금지한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한 행위"라며 "공무원에게 금지하는 집단행위 요건인 공익에 반하는 목적을 가졌을 것과 직무 전념 의무를 해태하는 행위, 공무원으로서 직무 기강을 저해하거나 기타 그 본분에 반하는 행위 등 모두를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정법을 위반하면서까지 그 신념을 관철하려 한 행동은 법치주의를 배척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전전교조는 즉각 성명을 내고 "이번 판결은 교사를 단순히 공무원이라는 이유만으로 국가 정책에 대해 반대 목소리조차 낼 수 없는 식물인간으로 만든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또 "검찰은 본질적으로 죄가 되지 않는 사안에 대해 억지 꿰맞추기 수사와 무리한 정치적 기소를 남발함으로써 국민적 지탄을 자초했다"며 "이번 판결은 명백히 진보 세력에게 재갈을 물리려는 정치적 의도를 가진 해바라기 판결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한편 현재까지 전교조 시국선언에 대한 전국 법원의 1심 판결이 유죄 6건, 무죄 2건으로 엇갈린 가운데 이번 2심 판결의 결과가 향후 다른 지역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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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는 국가 신성장 동력이며 충청권 선도산업인 의약바이오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5대 바이오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의 광역경제권 신성장 선도산업 육성계획의 일환으로 산·학·연·관 공조체제를 통해 의약 바이오 분야와 관련된 우수 인재를 양성, 공급하는 충남대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에 대해 알아 본다

◆세계 5대 바이오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인재양성과 기술개발


충남대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에는 의약 바이오 분야와 바이오 소재, 바이오기반기술 등과 관련된 학과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충남대 △생명시스템과학대(미생물분자생명과학과, 생물과학과) △자연과학대(생화학과, 화학과) △농업생명과학대(동물자원생명과학과, 식품공학과, 원예학과, 응용생물학과, 응용식물학과) △생활과학대(식품영양학과) △약학대(약학과,제약학과) △수의과대(수의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의학과) 등 바이오 관련 14개 학과에서 모두 351명의 교수와 1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충남대는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를 통해 ‘대덕 R&D특구의 바이오 클러스터 허브’를 구축하고 충북 오송의 '바이오토피아' 구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충청지역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산·학·연·관'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공고히 해 충청권이 의약 바이오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과 함께 산업분야 활성화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6개 광역경제권에서 합의한 선도산업으로서 △충청권(의약바이오산업, New IT 산업) △호남권(신재생에너지산업, 친환경부품소재산업) △동남권(수송기계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대경권(IT 융·복합산업, 그린에너지산업) △강원권(의료융합산업, 의료관광산업) △제주권(물산업, 관광·레저산업) 등으로 구분돼 지원되고 있다.

◆의약바이오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의약바이오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은 맞춤형 의학바이오 전문과정과 글로벌 신약실용화 전문과정으로 나눠 고급인력을 양성한다.

센터는 의약바이오 선도산업 분야에 적합하게 4개의 트랙으로 나눠 의약바이오 선도산업체에서 요구되는 기술분야 위주의 산업체 맞춤형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합성의약개발 인재양성 트랙(의약화학기술·신약생산기술·약리연구기술·신약스크리닝·생산공정 기술) △안정성/유효성 평가 인재양성 트랙(독성/약물동태평가기술· 효능/안정성 평가기술·전임상, 임상시험기술·질환모델동물활용기술·약효/약물성최적화기술·생체모니터링기술) △바이오의약개발 인재양성트랙(의약용소재개발·의료용소재개발·진단용소재개발·선도물질최적화기술·효능안정성확보기술·인허가기술·의약바이오소재개발) △인재양성트랙(천연물의약품발굴기술·생체재료기술·효능평가기술·바이오소재개발기술·대량생산기술) 등이다.

◆교육관련 지원 및 특전은

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모두 5년의 기간으로 운영되며 처음 3년 간 운영성과를 평가해 우수 대학의 경우 2년간 추가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정부는 매년 47억 5000만 원씩, 5년간 모두 237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센터 참여자들에게는 해마다 9억 원의 장학금도 제공된다.

신입생 장학금과 오너스(Honors) 장학금, 바이오 메디(Bio-MEDi) 장학금, 근로학생 장학금 등이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교육 지원은 △강의실 및 실험실 첨단화 지원 △실험 실습 기자재 및 재료비 지원 △의약바이오 특성화 교육 지원 △전문가 지원 영어학원 수강료 및 정규토익 응시료 지원 등에 매년 17억 원이 제공된다.

취업능력배양을 위한 지원도 이뤄져 △커뮤니케이션 및 프레젠테이션 교육 지원 △국제 및 국내 공인 자격증(전공 자격증 및 컴퓨터 활용능력 관련) 취득 지원 △경영기초 능력 배양 지원(Bio-MBA) △인증서 교육(신약인허가, 특허교육, 임상시험 인증, 기술인증) 지원 △리더십 프로그램 지원 △취업캠프 지원 등이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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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합원들의 편익 제공을 위해 제천농협이 지난 3월 개장한 주유소. 제천=이대현 기자  
 
제천지역 단위 농협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제천농협이 경제사업 확대를 통한 조합원 소득 증대에 나섰다.

조합원들의 숙원이었던 자체 주유소를 개장한데 이어 하나로마트 착공에 들어가는 등 ‘살림살이 규모’를 늘리고 있다.

경제사업 확대를 통해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고, 발생한 이익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하겠다는 게 제천농협의 구상이다.

제천농협은 의림동 조합 건물 뒷편에 660㎡(200평) 규모의 ‘하나로 마트’를 건립키로하고, 13일 공사에 들어갔다.

의류와 가전제품을 제외한 지역 농산물, 식품, 정육, 생필품 등을 취급하게 될 이 마트는 올 추석 전 완공될 예정이다.

마트가 들어서면 생산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한 조합원 수익 제고는 물론,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농협 관계자는 “조합원들에게는 이용고배당 등을 통해 이익을 환원 할 것”이라며 “소비자들도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제천농협은 이에 앞서 조합원들의 편익 제공을 위해 지난 3월 고암동 농자재백화점(제천농협 운영) 옆 터에 휘발유 5만 리터, 경유 15만 리터, 등유 10만 리터 등 총 30만 리터의 저장 능력을 갖춘 1810㎡(547평) 규모의 ‘NH-OIL 주유소’를 문 열었다. 충북에서는 세번 째 개장이다.

주유·급유 설비는 4복식 2대, 2복식 3대, 단식 1대 등 총 6대를, 기타 부대시설로 차량용 진공 청소기 3대, 매트 세탁기를 1대 갖추고 있다.

제천농협 관계자는 “주유소 운영으로 그동안 먼 송학까지 나가 주유했던 제천지역 조합원들의 불편이 크게 줄었다”며 “1일 평균 주유차량이 500대 이상일 정도로, 일반 소비자들도 시중보다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농협 주유소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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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은 이달부터 전국 영업용 화물자동차 121대를 대상으로 농특산물 공동상표 알리기 사업을 시행한다. 태안군청 제공  
 
태안 농특산물 공동상표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꽃다지’가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공동상표 홍보를 위해 개인택시 80여대에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홍보한 데 이어 전국 영업용 화물자동차 121대를 대상으로 농특산물 공동상표 알리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사업비 3억여 원을 추가 투입해 시외버스와 화물탑차 등에도 홍보 광고를 싣는 한편, 방송을 통한 '꽃다지' 알리기에도 주력해 태안산 명품 농특산물을 더욱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관광명소와 ‘꽃다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특히 꽃다지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명품 브랜드로 인식시켜 수요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쪽마늘, 호박고구마, 고추, 쌀 등 8개 품목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팔려나가고 있는 꽃다지는 태안농산물의 대외 인지도 강화에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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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대전시는 13일 시청에서 시 T/F팀과 ㈜신세계 경영지원실 개발팀 간 첫 실무회의를 갖고, 서구 관저지구 내 58만 7000㎡ 규모의 교외형 복합유통시설’ 사업부지를 공공개발 형태로 동시 조성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본보 4월 23일자 1면, 27일자 2면 보도>특히 이 부지에 복합유통 시설은 물론 국내 유일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통해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쇼핑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대한의 행정적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건축행위허가제한을 완료, 투기세력을 조기에 차단키로 했으며, 지구계획수립 및 그린벨트 해제, 보상 및 개발·공급 등의 행정절차를 조속한 시기에 마친다는 계획이다.

실제 시는 지난달 27일 ㈜신세계와 교외형 복합쇼핑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2013년 개장을 목표로 대전 서구 관저지구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개발키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현재 건설 중인 보문산 아쿠아월드와 대전 오월드, 뿌리공원 및 향후 조성될 성북동 관광단지 등과 연계해 쇼핑·관광·레저벨트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한편 대전발전연구원은 이 시설이 유치될 경우 1500억 원의 투자유치와 1000여 명의 직접고용효과, 7400여억 원의 생산파급효과, 8600여 명의 고용파급효과, 3700여 억의 부가가치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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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퇴학 문제를 놓고 학부모와 학교간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A 고등학교는 지난 10일 이 학교 3학년 B(18) 군에 대해 학생 퇴학 처분 통고서를 발송했다.

학교 측은 퇴학 처분 통고서를 통해 B 군이 흡연을 한 건에 대해 학생징계위원회를 개최했고 출석위원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 퇴학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B 군의 학부모는 흡연때문에 3년이나 다닌 학교에서 학생을 퇴학시키는 것은 이 학교가 선도의 목적보다는 처벌의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이번 퇴학 문제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 측은 B 군의 경우 지난해 같은 반 급우의 물건을 훔쳐 교내 규정에 따라 특별교육을 받았고 특별교육을 받은 학생은 이후 교내봉사 이상의 징계를 또 받을 경우 전학이나 퇴학의 징계를 내리도록 규정하고 있어 B 군의 퇴학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B 군의 학부모는 지난해에의 경우 절도건으로 징계를 받았고 이번에는 흡연건이 문제가 된 것인데 마치 가중처벌을 하듯 퇴학이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맞서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특별교육이라는 제도는 교내 봉사나 사회 봉사보다 더 큰 문제를 야기켰을 경우 시행하도록 규정한 제도로 특별교육을 받은 후 또다시 교내 봉사 이상의 문제를 야기시키면 전학이나 퇴학 조치할 수 있도록 공문상에 명시돼 있다”며 “B 군의 경우 이미 지난해 특별교육을 받은 바 있고 또다시 흡연을 통해 교내 봉사 이상의 징계를 받았으니 이번 조치는 부당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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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형모 명예대회장 “전국 최고대회 발돋움”

"푸른 5월을 맞아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랍니다."

제8회 충청투데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명예대회장인 강형모 유성CC 회장은 "중부권 최대 골프 축제인 충청투데이배 아마추어 골드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매년 지역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친목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 대회는 '제2의 박세리'를 꿈꾸는 우수한 골프 꿈나무 발굴에도 크게 기여하는 권위있는 대회"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충청투데이배 골프대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참가 선수들의 기량과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고 지역 골프 저변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중부권을 넘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기원하며 유성컨트리클럽도 참가 선수들이 최적의 코스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용 대회장 “골프 저변확대 바람”

“우리지역 최대 골프 축제인 제8회 충청투데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여해 주신 골프 동호인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제8회 충청투데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이원용 대회장(충청투데이 사장)은 “골프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심신단련의 수단과 여가선용에 더없이 좋은 대중 스포츠”라며 “우리나라의 실력 있는 골퍼들이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골프의 대중화를 통해 골프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장은 “충청투데이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골프 저변확대와 우수 선수 조기 발굴을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 동호인들의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엘리트 골프선수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매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강형모 대전시골프협회장과 공정하고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주고 계신 이성재 경기위원장 등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성재 경기위원장 “투명한 경기진행 할 것”

“모두가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대한골프협회가 정한 규칙을 엄격하고 공정하게 적용해 수준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대회 경기위원장을 맡은 이성재 대한골프협회 경기부위원장은 “충청투데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경기력 향상과 골프 꿈나무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권위있는 대회”라며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대전대표 선발을 겸하고 있는 만큼 한 치의 치우침 없이 투명하게 경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충청투데이배 골프대회는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수준급 학생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더욱더 엄격한 규칙 적용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에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각 홀마다 대한골프협회 경기위원 및 경기 보조위원을 배치, 경기가 원활하면서도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허미정과 김혜윤 등 충청투데이배 대회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대회 운영에 더욱더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유성CC 코스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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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12개 시·군 중 절반 가량에서 출생 수보다 사망 수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농촌지역에두드러져 나타나 지역별 경제상황과 인구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원정책의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최근 공개한 ‘시·군·구 사망 대비 출생 비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기준으로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보은군과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의 사망 대비 출생비가 1 이하로 집계됐다.

사망 대비 출생비가 1 이하면 사망자 수가 더 많은 것을, 1 이상이면 출생자 수가 더 많은 것을 각각 의미한다.

시·군 별로 살펴보면 괴산군이 2008년 한 해 동안 173명이 출생한 것에 비해 481명이 사망, 0.36의 사망 대비 출생비를 기록해 도내에서 가장 낮았다. 이어 보은군이 209명 출생에 425명 사망으로 사망 대비 출생비 0.49를 기록했고 영동군이 307명 출생, 562명 사망으로 뒤를 이었다.

단양군은 0.63 사망 대비 출생비를 기록했고 옥천군은 0.74의 사망 대비 출생비를 나타냈다.

반면 청주와 충주 등 인구가 비교적 많은 도심지역의 사망 대비 출생비는 대부분 1 이상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는 2.51의 사망 대비 출생비를 기록했고 특히 청주시 상당구는 2.88의 사망 대비 출생비를 나타냈다.

사망 대비 출생비가 가장 낮은 보은군과 가장 높은 청주시 상당구 사이의 지역별 편차가 8배 가까이 나는 셈이다. 도내의 사망 대비 출생비 감소화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충북은 오는 2015~2020년이 되면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아져 사망 대비 출생비 0.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0~2025년이 되면 0.7, 2025~2030년이 되면 0.6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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