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 E&M 제공  
 
영화 ‘트랜스포머 3’가 올해 개봉작 중 첫 번째로 누적관객 700만 명을 돌파했다.

‘트랜스포머3’는 19일 오전까지 총 누적 관객 수 700만 8807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6월 29일 개봉 첫 날 54만,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300만, 13일 만에 600만을 돌파하며 쾌속 흥행 질주를 이어온 ‘트랜스포머 3’는 개봉 2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최단 기간, 최고 흥행 속도이며 전편 ‘트랜스포머’보다는 11일,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보다는 5일이나 빠른 기록이다.

‘아바타’에 이어 역대 외화 흥행 순위 2·3위를 기록하고 있는 2편(744만 명 동원)과 1편(743만 명 동원)의 기록도 곧 ‘트랜스포머 3’가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경쟁작들의 대거 개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 같은 흥행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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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부동산 투자이민제도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도는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투자대상, 지역, 금액의 기준에 따라 국내 부동산에 50만 달러나 5억 원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3년 동안 거주(F-2비자)자격을 주며, 거주 자격 취득 후 5년 동안 범죄나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영주(F-5비자)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충남도내 외국인 투자이민제도가 실효성 있게 추진될 경우 대(對)중국 투자 진출지역으로써 중국인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19일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을 위해 법무부를 방문, 투자대상 시설의 범위와 지정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투자대상 지역으로는 서해안 인접 지역이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자 금액과 대상은 추후 다각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단 부동산 투자이민제도가 도입될 경우 중국과 인접한 충남도의 지리적 이점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도 관계자는 “일단 도내 투자이민제도가 실행될 경우 개인적으로 부유한 중국인 투자자들이 충남도내 영주(F-5)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체류와 이동 절차가 간소화 된다면 도내 경제 활성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는 부동산 투자이민제도 도입을 기정사실화 하지는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무분별하게 도내 부동산 시장에 개입할 경우 외국인 투자가 투기로 전락하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일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에 부동산 투자이민제도를 무조건 도입하려는 것은 아니다. 투자이민제도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논의하는 내부적인 검토 과정”이라며 “부동산 투자이민제가 도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도입 가능성과 실효성 등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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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비 상승률이 대학 등록금 상승률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5년간 유치원 납입금이 36.2%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18%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유치원 납입금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수업료와 교재비, 식비, 간식비 등이 포함된다. 유치원비 상승률은 대학 등록금과 사교육비 상승률보다도 훨씬 높았다.

최근 5년간 국공립대와 사립대 납입금이 20.7%, 19.4%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유치원비 상승률이 더욱 높았다.

통계청은 유치원 납입금 상승률이 많이 오른 것은 수업료뿐 아니라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식비와 간식비 등이 함께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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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학생 자살 등으로 촉발된 KAIST 개혁 문제를 전면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혁신비상위원회(이하 혁신위)의 의결사항이 KAIST 이사회의 개최 지연으로 처리가 늦어지면서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

특히 혁신위 논의의 핵심이 됐던 수업료 관련 변경 사항이 오는 가을학기부터 적용되려면 올 여름 중 반드시 처리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초 지난달 말 소집돼 혁신위 의결안에 대해 의결키로 했던 이사회가 지연된데 이어, 이 달 20일 재차 소집할 예정이던 이사회 역시 각 이사들의 일정 조율이 어긋나면서 무위에 그쳤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KAIST 학부총학생회는 유감과 함께 우려를 나타냈다.

학부총학은 혁신위 의결사항의 빠른 실행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실시하는 한편 지난달에는 천막농성까지 계획했다가 학교측으로부터 ‘의결사항에 대한 전부 이행’ 확답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에 총학은 의결사항 실행을 위해 지난달 23일 학사연구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사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안을 우선 결정했지만, 이사회 개최가 지연되면서 학교측에 대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총학 관계자는 “학교측이 총학에 전달한 일정과 달리 계속적으로 이사회가 미뤄지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학교측 역시 대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 달 이사회 개최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휴가가 집중되는 내달 역시 이사회 개최가 더욱 힘들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학교측은 각 이사들의 서면 결의를 받는 방법을 추진 중이다.

KAIST 관계자는 “이사회 날짜를 잡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각 이사들도 이번 이사회의 내용과 중요성을 알고 있는 만큼 서면 의결로 대신할 예정이며, 절차상의 문제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교과부와 관련 논의를 마치고, 이사장의 동의가 떨어지는 대로 곧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총학측은 “학교측의 빠른 실행을 위한 노력들은 고무적이고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빠른 시일 내 이사회를 개최해 나머지 안건들에 대한 결정도 해야 할 것”이라며 “총학은 안건들이 실행되고 우리들의 이해와 요구가 실현되는 그날까지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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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이 무더위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19일 부여지역 최고기온이 33.8도를 기록하면서 충청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전시 동구 홍도동 하수관공사현장에서 한 근로자가 시원한 얼음물을 얼굴에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정재훈기자 jprime@cctoday.co.kr  
 

장마가 끝난 후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폭염과 전쟁을 치르는 국민들이 적지않다. 한낮의 기온이 35도 안팎을 넘나들면서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수요도 크게 늘었고, 무더위 속 밭일을 하다 노인 2명이 숨지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1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충남 천안·공주·아산·보령·서천 등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낮 1시 기온은 대전이 32.1도, 부여 33.8도, 보령 33.5도, 천안 32.6도, 서산 31.9도, 금산 30.7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훌쩍 넘었다.

◆폭염으로 인명피해 속출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3시경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서 텃밭에서 일을 하던 A(89·여) 씨가 더위에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9일 오전 숨졌다. 같은 날 오후 4시 20분경 아산시 읍내동의 한 밭에서 B(84·여) 씨도 더위에 쓰러져 숨지는 등 이들 모두 열사병 등이 원인이 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오후 2시 10분경 충남 홍성군 광성리의 사방댐에서는 더위를 피해 물에 들어간 대학생 C(19) 군 등 2명이 수심 3m의 물에 빠져 숨졌다. 이들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든 D(19)군도 물에 빠졌으나 사고 현장을 지나던 주민에게 구조됐다.

   
 
◆ 폭염 속 거리 한산

19일 낮 12시 45분경 대전시 서구 둔산동의 한 도심 공원. 평소 이곳은 점심 식사를 마친 인근 관공서 직원들이 산책을 즐기는 곳이지만 무더위 탓인지 걷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인근 가까운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는 낮 시간임에도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또 관공서 내 구내식당은 찌는 더위 속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는 직원들이 몰려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전력수요 급증…연일 최고치 경신

찜통더위 속 전력사용량도 지난해 최고치를 연일 넘어서고 있다.

한전 대전충남본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력사용량이 66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중 전력사용량 최고치였던 전날 오후 5시 6656㎿보다 14㎿ 떨어진 수치지만, 지난해 하기 최고치가 6553㎿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전력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전력난이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나 한전 측은 아직까지 우려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는 설명이다.

한전 관계자는 “아직까지 전력난을 우려할 만큼은 아니지만 지난해와 비교할 때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만큼 전력사용량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 지자체 더위 피해 주의 당부

충남 소방안전본부는 더위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날 도내 67개 구급대에 정맥 주사세트 등 폭염관련 응급처치 물품 6종 1109점을 확보·비치했다.

소방본부 따르면 지난해 폭염으로 도내 응급처치 환자가 총 39명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노동 중 18명 △작물관리 중 11명 △운동산책 4명 △기타 6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에서 일하던 중 발생한 환자가 74%로 가장 높았고 연령별로는 50대가 9명, 60대 8명, 70대 9명, 80세 이상 4명으로 50대 이상이 77%를 차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노약자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폭염경보와 주의보 발령 시 마을단위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 방송을 실시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소금물 또는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등 알맞은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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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가 1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한 협력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청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가 19일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도와 강원도는 영·호남권, 충남북·대전·세종시와 평창 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안중~삼척 간 고속도로, 충주~원주 간 전철, 충주~제천~평창간 고속화도로 건설 등 연계교통망을 건설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동계올림픽 대회기간 중 해외 관람객과 선수단의 원활한 입·출국 수속을 위해 양도 공항의 국제노선 신설, 활주로 연장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중부내륙권 관광개발계획을 정부계획에 반영시키고,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위해 협력, 올림픽 기간 중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추진하게 된다.

동계스포츠 진흥과 저변확대를 위해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 청소년 캠프, 선수단 자매결연 등 스포츠교류를 강화하고 자원봉사활동 등의 공동과제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충북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올림픽 특구 지정을 적극 지원하고, 동계올림픽 주 개최지인 알펜시아리조트 활성화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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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머드축제를 소개한 인도 유력매체 IBN. 보령시청 제공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세계 언론의 여름 취재 아이콘으로 떠오르면서 세계적인 축제와 어깨를 겨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령머드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인도의 유력한 언론매체인 IBN은 17일 인터넷판에 '보령머드축제 스페인 토마토축제(La Tomatina, 1944~, 매년 8월 마지막주 수요일, 12:00~14:00 부놀)보다 재미있나?(Boryeong Mud Festival: More fun than Tomatina?)'란 제하의 타이틀로 보령머드축제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면서 12억 인도인의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미국의 글로벌 미디어 컨텐츠기업인 '게티 이미지(Getty Images)'도 16일자로 보령머드축제의 멋진 장면 28컷을 촬영해 전세계 언론에 공급하고 있다.

게티 이미지는 전세계 미디어 및 광고 전문가들의 니즈(needs)에 적합한 사진과 동영상 등을 제작해 100여개 국가에 공급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사진 유통사로 2004년부터 보령머드축제의 멋진 장면을 찍어 오고 있다.

중국의 신화통신도 17일자로 로이터통신 자료사진 6장과 함께 '머드와 함께 즐기자(Let's play in mud)'는 제하의 기사에 '매년 200만~3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보령머드축제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영국의 메트로(metro.co.uk), 독일의 알피 온라인(RP on line), 벨기에의 에치엘엔(HLN), 미국 미조리주 센트루이스의 KMOV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24시간 뉴스를 제공하는 케이블 뉴스채널 MSNBC 포토 블로그에도 머드축제가 소개되고 있다. 

   
▲ 충남 보령머드축제를 소개한 캐나다 언론. 보령시청 제공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언론에 빈번하게 노출되고 있는 보령머드축제는 미국의 AP, 영국의 Reuter, 프랑스 AFP 등 세계적인 통신사는 물론 미국 CNN 인터넷판과 영국의 데일리 메일 온라인 등 해외 유수 언론과 세계 제일의 파워 블로그 미디어인 허핑턴 포스트를 비롯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구촌 머드 마니아에게 홍보되고 있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보령머드축제가 외국 언론으로부터 주목받는 것은 그 만큼 머드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했음을 방증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보령머드축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9일 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보령=천기영 기자

chun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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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충북지역본부(이하 LH)가 청주시 성화2단지 국민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인상하기로 하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반발하고 나서 갈등을 빚고 있다.

LH는 최근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성화2단지 국민임대주택에 대해 36.65㎡의 경우 임대보증금을 49만 2000원, 월임대료를 3750원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46.90㎡는 임대보증금을 70만 7000원, 월임대료를 5100원 인상하기로 했으며 59.88㎡는 임대보증금을 104만 6000원, 월임대료는 6750원 인상하기로 했다.

LH는 "지난 2009년도에도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임차인의 주거부담을 덜기 위해 동결해 입주일 기준 4년 동안 임대료 등을 인상하지 않았으나 계속 동결하는 경우 임대주택의 수선유지비 증가 등 임대사업 운영을 위한 최소비용에도 미치지 못하게 된다"며 "올해에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의 지속적인 건설과 관리를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사유를 밝혔다.

LH는 또한 "주택임대차보호법과 동법 시행령에 의하면 임대조건을 연간 5%까지 인상할 수 있다"며 "국민임대아파트는 초기 투하자금의 회수기간이 최하 30년 이상 소요됨에 따라 손실폭이 과다한 주거복지 사업임을 감안해 주거비물가상승률 범위 내(2년에 걸쳐 3.9% 인상)에서 인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대료 인상안이 발표되자 성화2단지 주민자치위원회는 19일 오전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화2단지 관리사무소는 임대보증금 인상에 대한 안내공고를 하지 않았고 주민자치위원회에도 통보나 협의를 하지 않았다"며 "준비 할 수 있는 기간을 주지 않고 기습적이고 공격적으로 인상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상을 철회하거나 굳이 인상해야 한다면 인상분을 인하해주거나 연체료 또는 불법거주배상금 등의 조건없이 분할 납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LH 관계자는 "성화2단지관리사무소에 확인한 결과 안내공고와 개별통보를 한것으로 밝혀졌으며 18일까지 입주된 총 813세대 중 26.6%인 216호는 이미 인상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임대조건을 수용하고 있다"며 "현재 인상된 임대조건은 인근단지와의 형평성, 물가 그밖의 경제여건의 변동, 인근지역 전세가격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인상률을 정한 것이어서 주민자치위원회의 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qc258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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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역 전문대들이 취업이 유망하고 최근 사회적 추세를 반영한 이색학과를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빠른 보급 속도로 관련 산업이 팽창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외식산업 분야와 육군본부 등 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직종처럼 사회의 흐름과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유망직종 위주로 학과를 신설한 것이다.

백석문화대는 2012학년도부터 스마트폰미디어학부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학과는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콘텐츠와 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각종 어플리케이션과 벨소리, 게임, 사진, 은행업무 등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졸업 후에 모바일 콘텐츠 개발 업체와 스마트폰 관련 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강동대(구 극동정보대)도 스마트폰과를 신설해 스마트폰 관련 산업 분야에 종사할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동대는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과 관련된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신재생태양광공학과도 신설했다.

우송정보대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군 전문 교육학과인 조리부사관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 1월 육군본부의 전문대 부사관학과 학군협약 희망대학에 응모해 신설이 확정된 이 학과는 졸업 후 부사관으로 임용될 수 있다.

또 전문식당 조리사와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단체급식업체 등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어 취업전망도 밝다. 우송정보대는 학생들이 다양한 조리 관련 자격증 및 영양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실습시스템과 외국인 교수진을 갖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타 지역 전문대들도 유망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는 이색학과를 신설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외식산업과 관련 고구려대학은 커피초콜릿학부와 디저트카페 전공, 웰빙푸드전공을, 벽성대는 전통발효식품과를 각각 신설했다.

자동차 관련학과로는 미래형 자동차를 연구하는 스마트자동차과(두원공과대)가 있고, 미용관련 학과로는 쟈끄데상쥬헤어과(경인여자대) 등이 있다.

또 골프경기지도과(강원관광대), 국제스포츠무도계열ㆍ관광계열 카지노전공(경북과학대), 항공보안과(안동과학대학) 등도 눈길을 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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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판매가격이 ℓ당 1100원을 넘어서면서 LPG사용자들의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가정용 프로판가스를 사용하는 단독주택 서민들의 경우 한 통에 4만 원까지 오른 연료비에 울상짓고 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LPG충전소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용 부탄의 평균가격은 ℓ당 1105.61원으로 이달 초 1109.61원보다 소폭 내렸지만 1년 새 124.04원이나 올랐다.

일반프로판 판매가격 역시 이달 2주차 평균가격이 ㎏당 1477.44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00원 가까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늘리고 있다.

실제 프로판가스를 취사용 주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가정들은 연료비가 최근 6개월 새 1만 원 가까이 올랐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대전지역의 경우 90%가 넘는 가정이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어 부담을 체감하기 어렵지만,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는 충남 농촌지역 등 서민가정은 연료비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부 이 모(54·충남 연기군) 씨는 “얼마 전 가스가 떨어져 프로판가스 한 통을 주문했더니 4만 원을 내라고 해 깜짝 놀랐다”며 “보통 20㎏짜리 가스 한 통에 두 달 반정도 쓰는데 한 달에 3000원 정도의 부담이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엔 이것도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LPG차량 운전자들도 내릴 줄 모르는 자동차용 부탄 가격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운전자 이 모(33) 씨는 “차를 처음 샀을 때만 해도 3만 원 중반대면 가득 채울 수 있었는데 지금은 5만 원 넘게 넣어야 가득 찬다”며 “그렇다고 연비가 좋은 것도 아니어서 한 달 7만~8만 원의 부담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LPG사용자들의 부담은 내달부터 점차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LPG(액화석유가스) 공급가의 기준이 되는 국제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했기 때문이다.

LPG업계는 일반적으로 이달 LPG 국제가격이 다음 달 공급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8월 LPG가격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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