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가 1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한 협력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청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가 19일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도와 강원도는 영·호남권, 충남북·대전·세종시와 평창 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안중~삼척 간 고속도로, 충주~원주 간 전철, 충주~제천~평창간 고속화도로 건설 등 연계교통망을 건설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동계올림픽 대회기간 중 해외 관람객과 선수단의 원활한 입·출국 수속을 위해 양도 공항의 국제노선 신설, 활주로 연장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중부내륙권 관광개발계획을 정부계획에 반영시키고,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위해 협력, 올림픽 기간 중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추진하게 된다.

동계스포츠 진흥과 저변확대를 위해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 청소년 캠프, 선수단 자매결연 등 스포츠교류를 강화하고 자원봉사활동 등의 공동과제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충북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올림픽 특구 지정을 적극 지원하고, 동계올림픽 주 개최지인 알펜시아리조트 활성화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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