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오는 30일 ‘(사)희망대전연구원’을 개원한다.

박 전 시장이 그동안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공간(대전 서구 만년동)에 ‘희망대전연구원’이란 간판을 거는 것이지만,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시점이란 측면에서 박 전 시장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박 전 시장의 연구원 개소에 대해 정가에선 ‘내년 총선 출마 대비’와 ‘차기 지방선거 준비’ 등을 모두 염두에 둔 ‘밑그림 그리기’라는 분석이 많다.

박 전 시장은 연구원이란 ‘전초기지’를 만들고 정치 흐름을 보면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또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총선 출마를 접고, 2014년 지방선거까지 내다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염홍철 대전시장의 경우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이후 (사)미래도시공동체연구원 상임고문을 맡아 활동하면서 정치 보폭을 넓힌 바 있다.

박 전 시장은 이에 대해 “내년 총선과 연구원 개원은 전혀 상관이 없다”며 정치적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한나라당 충청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보니, 나라와 지역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공간이 필요해서 연구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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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전면중단에 따라 부동산시장에 돈줄이 막히면서 올 하반기 대전·세종지역 2만세대의 신규 분양시장에도 먹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분양예정 건설사들은 가계대출 중단소식과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주식시장 등 각종 악재가 계속 등장하는 상황을 맞이하자 분양 연기까지 검토하고 있다.

28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전지역 등 지방을 중심으로 달아올랐던 아파트 신규분양시장이 여름 부동산 비수기를 거쳐 조정압박을 느끼던 터에 가계대출 중단과 세계금융위기 악재가 겹치면서 분양성공을 위한 구매심리지수가 거의 바닥으로 떨어졌다.

내달 추석 이후부터 본격적인 분양시즌을 맞는 대전과 세종시 분양시장에서 건설사들은 설상가상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PF(프로젝트 파이낸싱)이 막혀있어 신용대출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만 그 동안 좋았던 지역 분양시장에 대형악재가 작용하면서 사업성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수요자들 역시 신규분양시장에 대한 거는 기대감이 커 분양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가계대출 전면중단에 따른 내년 초 중도금대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수요자들의 이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올 가을 대전지역에서 분양을 계획한 한 건설사 고위관계자는 개발사업팀에게 예정대로 분양할 때와 분양 연기할 때의 건설사 손익계산을 보고하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분양을 강행하기로 결정한 건설사 역시 사업비 뿐만 아니라 사업진행시 건설사가 보증을 서주는 중도금 대출 가능 여부까지 검토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책마련에 분주하지만 사업성 약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적으로 이미 확정된 홍보전략을 재수정하고 대출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의 마음을 잡기위한 홍보전략마련에 온힘을 기울있지만 상황은 녹녹치 않다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올 가을 대전과 세종시에 청약을 계획한 수요자들은 기존 무조건 청약에서 1순위 청약률을 지켜본 뒤 청약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하며 사업성에 이미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다.

한 건설사 분양 관계자는 "주가 약세에 따른 부동산으로의 자금유입이라는 반사이익을 기대했지만 수요자들이 지금은 돈을 묶어놔야 할 때라는 심리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추석이후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가 10월 모델하우스 오픈에 돌입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로써는 좀더 추이를 살펴보고 개장 시기 연기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분양예정 건설사 관계자는 “가계대출 전면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양시점, 1순위 청약조건에 대해 묻는 전화문의에서 중도금대출가능여부를 묻는 쪽으로 질문이 바뀌고 전화문의도 전보다 크게 줄어들고 있다”며 “토지 금융비용을 치루는 것보다 분양을 강행하는 것이 건설사로써는 이득이라고 현재까지 생각하고 있지만 갈수록 시장분위기가 나빠지면 분양시기를 늦추는 것도 검토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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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6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학원가에서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도로 한가운데 정차해 있는 학원차에 오르고 있다. 양승민 기자  
 

대전 도심 학원가 일대가 학원차량들의 불법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학원차량들이 퇴근시간 차량과 얽혀 심각한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도로 한복판에서 학생들이 타고 내리는 등 사고 위험도 크지만 관계기관이 이를 방치, 시민 불편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경 서구 둔산동 시청 옆 학원 밀집지역 도로는 수십 대의 학원차량이 대부분의 차선을 점령한 데다, 한꺼번에 몰린 퇴근차량이 울려대는 경적소리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게다가 갓길 차선도 아닌 도로 한가운데 정차된 학원차량에서 수십 명의 학생이 쏟아져 나와, 달리는 차량들을 피해 학원으로 들어가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 곳을 지나던 남 모(30) 씨는 “근처 아파트에 살아 항상 이곳을 지나지만 차선을 점령한 학원차량 때문에 도로가 막혀 짜증만 늘고 있다”면서 “학원차량을 타거나 내리기 위해 학생들이 도로로 뛰어드는 바람에 사고 날 뻔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이 곳은 입시학원은 물론 초·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영어학원이 밀집해 있어, 퇴근시간은 물론 밤 늦은 시간까지 상습 정체가 발생해 주민 민원은 물론 운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곳이지만 수년째 개선되지 않고 있다.

대전 서구청에 따르면 이곳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아 매주 3회 도보순찰과 차량을 이용한 학원차량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구청의 경우 한정된 단속 권한으로 5분 이상 주·정차한 차량만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어 대부분 학원 차량이 이런 점을 악용, 수시로 이동하며 단속을 피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정차 단속 권한만 있는 구청보다 불법 행위 시 운전자를 상대로 범칙금 등 단속 권한이 있는 경찰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 구청 측의 의견이다.

또 구청 측은 또 경찰이 의경 등을 수시로 인근 지역에 배치, 학원차량 운전자들이 자체적으로 불법주·정차를 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인근 공터나 주차장 등으로 학원 차량을 유도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한정된 인원을 집중 배치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학원가 주변에 사이카 순찰 등을 집중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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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재보궐 선거에 서울시장 선거가 더해져 판이 커진 가운데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 운영이 난항을 겪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초 이번 정기국회는 18대 마지막 국회라는 점에서 여야 간 민생현안을 앞세운 주도권 잡기가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란 지적이 많았다.

여기에다 내년 총선 준비 등으로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 등 ‘여야 합의’의 기류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10월 선거에 추가되면서 여야는 치열한 공방전의 ‘블랙홀’로 빠져들 공산이 커졌다.

여야는 선거전 승리와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 상황 때문에 국회운영에도 의결 정족수 미달 등으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앞서 합의한 정기국회 일정은 △9월 19일~10월 8일 국정감사 △10월 10일 새해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연설 △10월 11일~17일 대정부질문 등이다. 10월 재보궐 선거가 10월 26일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정기국회 초반부터 여야 간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서울시장 선거 영향으로 충청권 지자체 선거 등도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번 재보궐 선거가 민심 풍향계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민주당 등 야권은 여권 중간 심판론을 내세워 올인할 가능성이 높은데 야권 연대 후보 선출 여부도 관심사다. 반면 한나라당은 ‘수성’ 입장에서 방어가 잘된다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여야가 서울시장 선거 등 10월 선거에 올인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제 국회 운영이 난항을 겪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감과 대정부질문에서는 기선 제압을 위한 정치공방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관계자는 “18대 마지막 정기국회 중에 대형 선거가 있어 원내 공방이 어느 때부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여야 지도부가 선거에 집중하면서 원내 활동이 상당히 어수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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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령을 받아 남조선 혁명을 위한 남한 내 조직을 꾸려 활동해온 반국가단체가 공안당국에 적발됐다.

국가정보원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25일 북한 노동당 225국과 연계된 반국가단체 '왕재산'을 조직해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총책 김모(48) 씨와 인천지역책 임모(46)·서울지역책 이모(48) 씨, 연락책 이모(43)·선전책 유모(46) 씨 등 5명을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구성·가입, 간첩, 특수잠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다른 5명을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총책인 김 씨는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기 1년 전인 지난 1993년 8월 김 주석과 직접 면담해 '남조선혁명을 위한 지역지도부를 구축하라'는 명령과 함께 유일적 영도체계 구축, 김일성 부자 혁명사상과 위대성 보급 등 5대 과업을 내용으로 한 '접견교시'를 하달받아 활동을 시작했다.

1980년대 주사파로 활동한 김 씨는 앞서 1990년대 초반 북한 225국에 포섭돼 '관덕봉'이라는 대호명을 부여받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대호명이란 비밀공작활동에서 보안유지를 위해 이름 대신 사용하는 고유명칭이다. 김 씨는 초·중학교 후배인 인천지역책 임 씨와 대학동창인 서울지역책 이 씨를 포섭해 북한으로부터 각각 '관순봉' '관상봉'이란 대호명을 부여받게 한 뒤 2001년 3월 '왕재산'이란 지하당을 구축해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연락책 이 씨와 선전책 유 씨도 '성남천' '성봉천'이란 대호명으로 활동했다.

북한은 2005년 이들의 간첩활동 공로를 인정해 유 씨를 제외한 4명에게 노력훈장을 수여했고, 연락책 이 씨는 국기훈장도 받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들은 정치권 동향 등 정세정보와 함께 용산·오산 미군기지 및 주요 군사시설 등이 포함된 위성사진과 미군 야전교범, 군사훈련용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수집해 대용량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해 북한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조직원의 정치권 침투를 하라는 지령을 받아 정치인들의 동향을 보고하는 한편 정치권 내 지위확보를 위해 정당원으로 활동 중이던 서울지역책 이 씨를 임채정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으로 활동하게 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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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세종시와 대전 유성구 등 주변 도시와의 연계 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손병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정책기획본부장은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주최로 열린 과학벨트 성공과제 대토론회에서 “과학벨트 성공의 관건인 국내·외 우수 연구자 유치를 위해선 국제적인 정주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 본부장은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유성 신동·둔곡지구에 교육·의료·생활 등 모든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라며 “이미 국제적 정주환경이 조성돼 있거나 조성 계획 중인 세종시와 대전 유성구를 연계해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 김선근 대전대 교수는 “과학벨트 사업을 중앙정부에 미룰 것이 아니라 대전시가 구심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세계적 과학도시로 거듭날 기회를 맞은 만큼 시는 과학연구 예산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행정조직도 과학 중심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광오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정책국장은 “기초과학이라는 뿌리는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업비’라는 열매만 갖고 쟁탈전이 벌어질 판”이라며 “과학기술계의 합의와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과학벨트 사업은 실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진당 권선택 대전시당 위원장은 이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과학벨트 입지 대전 확정이 불과 3개월 전인데 정부는 (내년) 예산을 반 토막 내고 입장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충청권이 뭉쳐 적극 대응해야 과학벨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과학벨트가 성공하려면 정부 의지와 과학계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지만, 대전시의 노력 없이는 어렵다”라며 “시는 과학벨트에 걸맞도록 주거·환경·의료·교육 등의 도시 품격을 높이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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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여년간 공전을 거듭해 온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본보 6월 17일 1면 보도>

충남도는 안면도관광지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인터퍼시픽 컨소시엄(대표자 에머슨퍼시픽㈜ 대표 이만규)이 제출한 '컨소시엄 구성원 및 지분율 변경신청서'를 승인·통보함에 따라 2013년이면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면도 개발의 외국인 투자자였던 모건스탠리부동산펀드와 삼성생명을 컨소시엄 구성에서 제외하고 피톤 캐피탈 어드바이저(Python Capital Advisors)와 국민은행을 새로운 구성원으로 영입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가 승인한 변경신청서에 따르면 지분투자율이 종전에는 에머슨퍼시픽㈜ 45%, 모건스탠리부동산펀드 45%, 삼성생명 10%이었던 것을 에머슨퍼시픽㈜ 60%, 피톤 캐피탈 어드바이저 30%, 국민은행 10%로 각각 변경했고 지분투자금액도 종전 총 600억 원에서 700억 원으로 100억 원을 늘렸다.

또한, 또한 자기자본 외 타인자본은 국내자금 50%, 해외자금 50%의 구성비율로 조달한다는 계획아래 국내자금조달은 국민은행이 맡고 해외자금 조달은 영국계은행인 스탠더드 차터르드(Standard Chartered)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변경으로 사업초기 투입되는 자기자본 규모가 600억 원에서 700억 원으로 증액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안정을 기할 수 있고 컨소시엄의 대표사인 에머슨퍼시픽㈜의 지분율이 45%에서 60%로 대폭 늘어남에 따라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종전에는 해외자금조달을 모건스탠리부동산펀드 만이 담당했던 것을 자기자본 해외자금은 피톤 캐피탈 어드바이저가 맡고 타인자본 해외자금은스탠더드 차터르드를 통해 조달하는 형태로 다변화함에 따라 향후 금융조달 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컨소시엄에 새롭게 참여하는 피톤 캐피탈 어드바이저는 일본 동경에 소재한 부동산투자 및 자문회사로서 투자가능 자금이 7억 달러에 이르며 공동대표인 홍진규 씨와 아베신이치는 지난 35년간 리조트 부동산 투자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금 조달기관인 스탠더드 차터르드는 영국 런던에 본점을 두고 있는 은행으로서 전세계 금융기관 중 브랜드 가치 24위로 알려져 있다.

도는 이번 외국인투자자 등 컨소시엄 구성원 등 변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9월 안면도 현지에서 지역순회 주민설명회 및 관광지 조성계획변경절차 설명회를 가진 후 용역에 착수하고 10월에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협의체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절차에 따라 도는 내년 말까지 법적 구속력 있는 본계약 체결을 마치고 2013년 첫 삽을 뜬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남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은 지난 1991년 관광지로 지정된 후 태안군 안면읍 일대 380만 8000㎡ 일대에 2018년까지 총 1조 474억 원을 투자하는 명품 관광지 육성 사업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받아왔지만 관광지 지정 후 투자자 선정과정에서 총 4차례나 외자 유치에 실패하며 장기간 표류했다.

이의형 기자 eu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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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빅 이벤트로 우리나라에선 처음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 동안 달구벌 대구시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는 약 213개국 7000여 명(선수·임원 3500명, 기자단 3500명)이 참가한다. 특히 세계를 호령하는 건각들이 47개 종목(남자 24개, 여자 23개)에서 자웅을 겨룬다.

우선 육상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답게 세계적인 별들이 대구로 총출동한다. ‘총알 탄 사나이’로 통하는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를 비롯해 ‘날개 없는 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9·러시아), ‘블레이드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남아공) 등이 대표적이다. 또 ‘황색 탄환' 류샹(28·중국)의 부활 여부도 이 대회에서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볼트가 트랙경기의 최강자라면 이신바예바는 필드경기의 여왕이다. 여자 장대 높이 뛰기에서 세계기록을 27번을 갈아치웠으니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선수다.

대전 출신의 스타들이 이 대회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충남대 3학년 이 준이 1600mR경기에 출전한다. 또 대전 출신 선수로는 전덕형(27·경찰대)이 400m 경기에 나서며 대전 신일여고를 졸업한 이하니(23·제주시청)와 전영은(22·부산시청)은 각각 1600mR과 경보 20㎞ 경기에 출전한다.

무엇보다 개최국인 한국은 기준기록 통과 선수가 없더라도 각 종목에 1명씩을 뽑아 출전할 기회를 준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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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리기 무섭다

2011. 8. 25. 23:41 from 알짜뉴스
     이달 대전지역 생활필수품 가격과 개인서비스요금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와 과일류 및 공산품 대부분은 최고 40% 이상 폭등했고, 소고기와 일부 채소만 소폭 하락했다.

또 개인서비스요금은 세탁요금만 유일하게 내렸을뿐 나머지 품목은 모두 전년대비 상승을 보였다.

25일 대전주부교실이 발표한 ‘대전지역 8월 생활필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비교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생활필수품 52개 품목 가운데 42개 품목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개인서비스요금 20개 품목 중 19개 품목이 전년보다 가격이 올랐다.

생필품 가운데 가장 크게 가격이 오른 품목은 청양고추(400g)로 지난해 2969원이던 것이 올해 4372원으로 무려 47.3% 급등했다.

이어 무(1㎏)가 지난해 2396원에서 3494원으로 무려 45.8% 크게 올랐고 계란(일반란 한판) 가격도 4121원에서 5791원으로 40.5% 상승했다.

이밖에 돼지고기 불고기(38.8%), 애호박(37.7%), 배추(36.6%), 고추장·설탕(28.2%), 참외(26.3%), 부침가루(23.1%), 샴푸(19.1%), 간장(17.1%), 된장(16.0%) 가격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수입쇠고기는 전년 대비 26.9%로 가장 많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대파(19.6%), 한우쇠고기 등심(17.2%), 깐마늘(11.3%), 두부(9.4%), 합성세제(9%) 등도 전년대비 가격이 인하됐다. 20개 품목 중 세탁비를 제외한 19개 품목 가격이 오른 개인서비스요금은 삼겹살(식당) 가격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 살처분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삼겹살(200g) 가격은 지난해 7750원에서 올해 9429원으로 무려 21.7% 크게 올랐다.

이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경유(17.3%)와 탕수육(17.1%), 김치찌개(15.9%), LPG요금(15.1%), 휘발유(13.%)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된장찌개·자장면(12.1%), 노래방이용료(10.8%), 짬뽕·사진촬영료(9.1%), 목욕료(6.2%) 등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반면 세탁요금은(양복 상·하의) 기준 전년 5750원에서 5700원으로 50원(0.9%) 가격이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주부교실 관계자는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오르고 더불어 공산품, 외식, 공공요금 등도 오르지 않은 물품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서민 식생활과 직결된 제품들 대부분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서민 경제를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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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의 종주지 금산에서 개최되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건강을 테마로 하는 작지만 가장 짜임새 있게 꾸며진 국제산업박람회로 고려인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출하며 우수성을 홍보해 한국인삼산업의 세계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또 “대한민국 10대 브랜드인 고려인삼의 산업클러스터화 구축과 과학·학술·산업적 기반을 조성해 한국인삼산업의 새 지평을 열겠다”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 한찬희 사무총장은 이번 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 사무총장은 “이번 엑스포는 고려인삼의 품격과 브랜드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여 국내·외 인삼시장에서의 고려인삼 위상을 되찾고 해외진출을 도모해 궁극적으로 한국인삼산업의 세계화를 도모한다”며 “특히 67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7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만 9000명의 취업 유발효과 등 총 1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 올 것으로 조직위는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인삼엑스포로 구축된 기반을 토대로 생산, 제조, 유통 등 향후 금산인삼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되고, 외국인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국내·외 다양한 인삼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비교 전시해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엄선된 외국바이어와 국내 우수기업과 연결시키는 것도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삼엑스포를 총괄하고 있는 한 사무총장은 “성공 여부는 관람객 유치가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총 229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조직위는 일반관람객, 단체관람객, 해외관람객 등 크게 3파트로 분류해 다양한 홍보전략을 추진해 왔다”고 자신했다.

지난 2006인삼엑스포에 비해 이번 인삼엑스포의 변화에 대해 한 사무총장은 “외형적으로 전시관과 체험장이 부쩍 늘었고, 공연·이벤트 프로그램도 2배가까이 증가했다”며 “특히 청소년이나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강화됐고 그늘막, 휴게시설 조성 등 관람객 편의도모를 위한 각별한 베려가 눈에 띈다”고 강조했다.

한 사무총장은 “고려인삼의 종주지이자 국내 인삼 전체 생산량의 80%이상이 유통되는 집산지인 금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인삼엑스포는 생명에너지관 등 총 6개의 전시관과 건강체험장 등 10개의 체험·휴게시설, 총 50개의 공연·이벤트 프로그램이 총 망라돼 관람객들에게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는 인삼을 주제로한 창조적인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한다”며 “이번 인삼엑스포의 주제가 ‘생명의 뿌리 인삼’인 만큼 모든 전시연출 프로그램은 고려인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한 사무총장은 “인삼이 만든 자연과학, 역사문화, 인삼팩토리 등 미래생명산업의 에너지가 될 인삼의 가능성을 연출할 생명에너지관, 생활속의 다양한 인삼활용법을 통해 인삼의 효능을 이해시킬 건강미소관, 우리의 인체에서 소화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인삼의 효능을 어린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인체탐험관, 고려인삼의 역사와 재배기술과정, 인삼음식을 4D 입체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입체영상관 등 수준 높은 전시공간을 연출키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이번 인삼엑스포에 방문해 명약 인삼을 직접 체험하라”고 전했다. <끝>

금산=김혁수 기자 kdkd67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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