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후덥지근한 날씨와 잦은 비는 소비자의 외출을 꺼리게 만들어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을 하락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쏟아진 폭우는 ‘초복 특수’마저 사라지게 만들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발생한 11일부터 14일까지 유통업계의 생닭 매출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의 생닭 매출은 지난해 화창한 날씨를 보였던 초복 특수기간보다 17.3% 감소했고, 같은 기간 홈플러스 대전 둔산점의 생닭 매출도 3% 빠졌다.
이와 함께 장맛비가 쏟아진 기간 동안 백화점 내방객 수도 크게 감소했다.
타임월드와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객수는 각각 4%, 7%씩 떨어져 역신장을 기록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일명 ‘비(雨)요일’이면 어김없이 맑은 날보다 적게는 5%에서 많게는 30% 정도까지 고객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매장들이 폭우로 매상이 부진한 것과는 달리 유통업체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슈퍼는 폭우 덕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이 운영하는 e-식품관은 하루건너 한 번 꼴로 비가 쏟아진 이달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6% 증가했다.
한편 장마기간 인터넷 식품관을 통해 장을 보려는 소비자가 늘자, 온라인 슈퍼는 다양한 행사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e-식품관에서는 ‘e-포인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e-포인트 제도는 갤러리아 인터넷식품관에서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포인트를 적립, 누적 포인트에 따라 인터넷식품관 할인쿠폰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후덥지근한 날씨와 잦은 비는 소비자의 외출을 꺼리게 만들어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을 하락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쏟아진 폭우는 ‘초복 특수’마저 사라지게 만들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발생한 11일부터 14일까지 유통업계의 생닭 매출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의 생닭 매출은 지난해 화창한 날씨를 보였던 초복 특수기간보다 17.3% 감소했고, 같은 기간 홈플러스 대전 둔산점의 생닭 매출도 3% 빠졌다.
이와 함께 장맛비가 쏟아진 기간 동안 백화점 내방객 수도 크게 감소했다.
타임월드와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객수는 각각 4%, 7%씩 떨어져 역신장을 기록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일명 ‘비(雨)요일’이면 어김없이 맑은 날보다 적게는 5%에서 많게는 30% 정도까지 고객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매장들이 폭우로 매상이 부진한 것과는 달리 유통업체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슈퍼는 폭우 덕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이 운영하는 e-식품관은 하루건너 한 번 꼴로 비가 쏟아진 이달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6% 증가했다.
한편 장마기간 인터넷 식품관을 통해 장을 보려는 소비자가 늘자, 온라인 슈퍼는 다양한 행사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e-식품관에서는 ‘e-포인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e-포인트 제도는 갤러리아 인터넷식품관에서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포인트를 적립, 누적 포인트에 따라 인터넷식품관 할인쿠폰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