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로 개통 50일을 맞는 대전~당진, 공주~서천 간 고속도로가 물류비 절감 효과와 관광객 증가 등 ‘효자도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6일 한국도로공사 대전~당진 고속도로건설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대전~당진, 공주~서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하루평균 교통량이 5만대에 이른다.
◆당진JCT~서산IC 통행량 최다
구간별로는 당진JCT~서산IC 5만 6047대(목포방향 2만 9639대, 서울방향 2만 6408대)로 가장 많았음며 △북대전IC~유성JCT 4만 4810대(논산방향 2만 4047대, 회덕방향 2만 0763대) △유성JCT~유성IC 구간이 4만 4509대(논산 방향 2만 3451대, 회덕방향 2만 1058대)△공주JCT~서공주 JCT 3만 2473대(당진방향 1만 7117대, 대전방향 1만 5356대), 서천IC~동서천JCT 3만 1060대(목포방향 1만 6899대, 서울방향 1만 4161대), 동서천 JCT~군산IC 2만 8709대(목포방향 1만 8065대 서울방향 1만 644대)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도로 역할 톡톡
대전~당진 간, 공주~서천 간 고속도로는 물류 통행량이 많아 산업도로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 이동과 업무차량이 몰리는 오후 1~7시에 전체 교통량의 상당수가 집중되고 있어 출퇴근 차량보다는 물류차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말에는 나들이 차량의 증가로 평일보다 15~20% 정도 교통량이 늘어난다.
◆관광객 증가 효과 톡톡
관광객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당진군의 경우 고속도로 개통 이후 대전권과의 거리가 1시간대로 단축되면서 지난달 말까지 11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만여 명에 비해 59만여 명이 증가했다. 서천군도 지난달 13~14일 열린 한산모시문화제 때 서천으로 들어온 차량이 지난해 7906대에 비해 2배 이상인 1만 6274대로 조사됐다.
◆교통사고 예방책 시급
무인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미비하고, 절개지 보수 또한 제대로 되지 않아 개통 이후 지금까지 사망사고 1건을 포함해 총 23건(대전~당진 16건, 공주~서천 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개선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또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통과지역인 대전시 유성구 하기동을 비롯해 당진군 면천면, 예산군 대흥면 주민들의 소음과 관련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당진JCT~서산IC 통행량 최다
구간별로는 당진JCT~서산IC 5만 6047대(목포방향 2만 9639대, 서울방향 2만 6408대)로 가장 많았음며 △북대전IC~유성JCT 4만 4810대(논산방향 2만 4047대, 회덕방향 2만 0763대) △유성JCT~유성IC 구간이 4만 4509대(논산 방향 2만 3451대, 회덕방향 2만 1058대)△공주JCT~서공주 JCT 3만 2473대(당진방향 1만 7117대, 대전방향 1만 5356대), 서천IC~동서천JCT 3만 1060대(목포방향 1만 6899대, 서울방향 1만 4161대), 동서천 JCT~군산IC 2만 8709대(목포방향 1만 8065대 서울방향 1만 644대)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도로 역할 톡톡
대전~당진 간, 공주~서천 간 고속도로는 물류 통행량이 많아 산업도로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 이동과 업무차량이 몰리는 오후 1~7시에 전체 교통량의 상당수가 집중되고 있어 출퇴근 차량보다는 물류차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말에는 나들이 차량의 증가로 평일보다 15~20% 정도 교통량이 늘어난다.
◆관광객 증가 효과 톡톡
관광객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당진군의 경우 고속도로 개통 이후 대전권과의 거리가 1시간대로 단축되면서 지난달 말까지 11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만여 명에 비해 59만여 명이 증가했다. 서천군도 지난달 13~14일 열린 한산모시문화제 때 서천으로 들어온 차량이 지난해 7906대에 비해 2배 이상인 1만 6274대로 조사됐다.
◆교통사고 예방책 시급
무인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미비하고, 절개지 보수 또한 제대로 되지 않아 개통 이후 지금까지 사망사고 1건을 포함해 총 23건(대전~당진 16건, 공주~서천 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개선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또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통과지역인 대전시 유성구 하기동을 비롯해 당진군 면천면, 예산군 대흥면 주민들의 소음과 관련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