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을 포함 전국적으로 신종플루 발병 학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초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하는 다음주가 확산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일선 교육·보건당국은 초등학교 개학을 대비해 긴급예산을 확보하는 등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학부모들은 자녀의 등교를 놓고 고민하는 등 불안감은 여전하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주 대부분 중·고교가 개학한데 이어 다음주부터 대전지역 130여 개 초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다.

이에 따라 일선 초등학교별로 담임교사가 학부모들에게 전화를 걸어 해외여행이나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묻는 등 사태 파악에 분주하다.

특히 방학 중 해외어학연수를 다녀온 초등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돼 개학 후 집단감염 가능성에 대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대전의 ㅎ초등학교는 방학 중 해외연수생들에게 귀국일로부터 7일간 등교중지하고 등교시 의사소견서를 제출하라는 가정통신문을 각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대전·충남 교육·보건당국은 현재 신종플루 확진학생이 이미 개학한 중·고교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으나 다음주 초등학교 개학시즌과 맞물려 발병학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충남지역은 한 달 새 대전 12개교·충남 16개교 등 모두 28개교로 발병학교 수가 크게 늘어 전체 학교로 확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 27일에도 대전의 2개 여고와 1개 초등학교에서 각각 1명씩 3명의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아 일부 여고는 3학년 일부를 등교중지시키는 등 신종플루 발병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대전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은 이날 각각 대전 동·서부교육청과 공주에서 신종플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고막체온계 구입비를 예비비에서 긴급지원키로 하는 등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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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지역 내 신설법인은 소폭 늘어난 반면 대전·충북지역 신설법인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7월 중 충남지역 신설법인은 183개로 전월 대비 5.2% 증가했다.

그러나 대전지역 신설법인은 144개로 조사돼 전월 대비 3.4% 감소했고, 충북지역 신설법인도 145개로 파악돼 전월 대비 3.3% 줄어들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할 경우 충청권 신설법인은 증가했다.

충남지역은 전년 동월보다 1개 업체가 늘어 0.5%의 증가율에 그쳤지만 대전지역은 전년 동월보다 25개 업체가 증가해 2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충북지역도 전년 동월보다 31개 업체가 증가해 27.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전국 신설법인은 5501개로 집계돼 전월 대비 2.0%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에서는 9.9%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전월 대비 각각 5.7%와 8.9% 증가했지만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2.3%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30세 미만과 30대가 전월 대비 각각 6.2%와 2.1% 감소한 반면 40대(2.9%), 50대(1.7%), 60대 이상(20.8%)은 증가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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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결혼 5년 이내인 신혼부부들이 은행에서 연간 소득의 2.5배까지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하는 특별보증 지원방안을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특별보증 지원은 기존 연간소득의 1배에서 2배까지만 인정하던 보증한도를 결혼 예정자를 포함한 결혼 5년 이내인 신혼가구에 대해 2.5배로 확대, 생활안정을 돕게 된다.

이에 따라 연소득 2800만 원인 신혼가구가 전세자금 보증을 이용할 경우 종전에는 최대 5600만 원까지 빌릴 수 있었지만, 바뀐 기준으로는 대출 한도가 7000만 원까지 확대된다.

또 보증 이용자가 지불하는 보증료도 현재 종류별로 0.3~0.7%인 것을 신혼가구에 대해서는 0.1%포인트 인하한 0.2~0.6%를 적용키로 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특별보증을 통해 연간 5만 2000여 신혼가구에 보증금액 증액과 보증료 절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등 6개 은행을 통해 우선 실시하고, 전산 개발 일정에 맞춰 다른 시중은행으로도 공급채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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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수박, 복숭아 등 제철을 맞은 과일 값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농협물류센터에 따르면 따르면 배는(원황)는 출하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10개(7.5㎏)에 2만2500원으로 지난주보다 21%(6000원) 내렸다. 수박도 10㎏에 1만3500원, 복숭아(황도)는 3.5㎏에 2만 4500원으로 지난주 대비 각각 9.4%, 7.5% 가격이 낮아졌다.

사과(선홍)와 포도는 지난주와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사과는 2.5㎏에 1만 3900원, 포도는 3㎏에 1만1500원에 팔리고 있다.

배추는 수요가 그리 많지 않고 출하량도 큰 변동 없어 1포기당 2100원으로 전주보다 50원(2.3%) 내렸다.

대파는 밤낮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출하량은 소폭 감소했고 개학으로 인한 급식수요가 증가하면서 1단이 전주보다 22.2% 오른 1650원에 팔리고 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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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부터 시작되는 2010학년도 전문대 수시모집에서 대전과 충남지역 11개 전문대가 모두 1만 867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전국 143개 전문대의 2010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모집인원

이번 수시모집 인원은 모두 21만 4476명으로 올해 전체 모집 정원(29만 6625명)의 72.3%에 해당한다. 대전은 대덕대와 우송정보대, 혜천대 등 4개 대학에서 8400명(정원 내 전형 7401명, 정원 외 특별전형 999명)을, 충남은 공주영상대와 백석문화대 등 7개 대학에서 1만 271명(정원 내 전형 8029명, 정원 외 특별전형 2242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

수시모집의 주요 전형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 등이다.

대전과 충남에서는 우송정보대와 백석문화대 등 7개 대학은 학생부만으로 선발하고 대덕대와 혜천대는 학생부 80%와 면접 20%를 반영하고 공주영상대와 아주자동차대는 학생부 50%와 면접 50%이다.

입학사정관제의 경우 백석문화대에서 백석글로벌리더 전형으로 선발한다.

◆일정 및 유의사항

수시모집은 내달 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오는 12월 13일까지 전형 및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수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 간, 일반대 및 전문대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대학에 지원해 합격했을 경우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없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대전·충남 전문대 수시모집 (2010학년도)

대   학
모집
인원
성적반영
비  율
대덕대학
1,931
학생부 80, 면접 20
대전보건대학
1,706
학생부 100
우송정보대학
2,625
학생부 100
혜천대학
2,138
학생부 80, 면접 20
공주영상대학
2,075
학생부 50, 면접 50
백석문화대학
3,050
학생부 100
신성대학
2,024
학생부 100
아주자동차대학
602
학생부 50, 면접 50
천안연암대학
494
학생부 100
청양대학
544
학생부 100
혜전대학
1,482
학생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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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내홍 새국면

2009. 8. 28. 00:14 from 알짜뉴스
     경영대학원장 임명에서 촉발된 충남대 내홍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본보 17·18일자 6면등 보도>충남대는 27일 송용호 총장이 그 동안 대학본부와 경상대학 간 갈등을 중재한 원로교수들의 건의안을 전격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대 구자형, 김언주, 박진도, 백상기, 최성규, 김필동 교수로 구성된 6명의 원로교수중재위원회는 지난 24일 갈등국면을 해소키 위한 4가지 사항이 담긴 건의문을 송 총장에게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경상대 학장이 경영대학원장을 겸임토록 하고 차기 학장부터는 경상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을 분리하기 위한 합리적인 분리 방안을 도출해 달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충남대 송 총장은 “학내갈등을 해소하고 대학 구성원들이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원로교수들이 건의한 내용을 모두 수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송 총장이 학내 원로교수들의 중재안을 전격 수용키로 했으나 이해당사자들의 수용여부가 불투명해 향후 사태를 예측하기는 쉽지않다.

이날 송 총장이 수용한 원로교수 중재위원회의 건의안이 사실상 경상대 비대위의 요구를 상당수 반영했다는 점에서 경상대 비대위와 대립각을 세우던 현 경영대학원장 측 경상대 교수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또 학내 공식 절차를 통해 선임된 현 경영대학원장을 중도하차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도 논란이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송 총장은 이에 따라 이날 무주에서 학과장 이상 간부·교직원 워크숍을 열고 학내 내분 해소와 정상화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이해당사자 설득에 나섰다.

앞서 현 경영대학원장 등으로 구성된 충남대 경영대학위원회는 지난 17일 ‘중재 활동에 대한 경영대학원 입장’이란 글을 통해 “원로교수 5인의 중재 활동과 그 결과는 충남대 경영대학원과는 무관함을 천명한다”며 사실상 중재안 수용 불가 입장을 피력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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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남 중소기업의 9월 업황이 전월에 비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준치(100)와의 격차를 5포인트 이내로 좁혔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134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9월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86.6)보다 9.3포인트 상승한 95.9를 기록했다.

대전·충남 SBHI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하다 지난달 소폭 하락하며 주춤했으나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면서 기업의 하반기 사업이 본격화되고 신학기와 추석 등으로 내수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BHI는 100 이상이면 내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9월 수치 역시 기준치에 밑돌았으나 올 들어 최악이었던 2월(51.9)보다 무려 44.0포인트나 급등하며 기준치와의 격차도 4.1포인트로 줄었다.

한편 7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7.8%로 전월에 비해 0.6%포인트 올랐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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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교동초를 비롯한 공주와 보령, 서산지역 9개 초·중학교가 충남도교육청 지정 교육복지사업학교로 지정돼 오는 9월부터 2011년까지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이 추진된다.

충남도교육청은 천안과 아산, 논산에 이어 공주·보령·서산 9개 학교를 도교육청 지정 교육복지사업 학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지역공동체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모의 교육적 지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에게 야간 공부방, 심리·정서검사, 학습증진프로그램, 안경지원, 치과진료, 목욕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공주 3개교(공주교동초, 효포초, 공주중), 보령 3개교(한내초, 대천초, 대천중), 서산 3개교(서산초, 예천초, 석림중)등이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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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출생과 사망 등 호적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에서 가짜 출생신고를 통해 가공인물이 새롭게 탄생하는가 하면 대전에서는 허위 사망신고로 산 사람이 죽은 자로 처리되는 등 영화같은 일들이 실제 벌어졌기 때문이다.

27일 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유흥업소에서 선불금만 받고 달아나는 속칭 '탕치기' 수법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뒤 허위 사망신고를 낸 혐의(사기 등)로 최 모(32·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허위 사망신고를 도운 최 씨의 어머니 A(65) 씨와 남편 B 씨, 동네 주민 2명(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혐의)과 최 씨의 허위 출생신고 서류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대구시 모 읍사무소 소속 공무원 C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대전과 경기도 여주군의 유흥업소들을 돌며 "일할 테니 돈을 먼저 달라"고 속인 뒤 선불금만 받아 달아나는 수법(속칭 탕치기)으로 8차례에 거쳐 업주들로부터 모두 5000여만 원을 받아 챙겼다.

최 씨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지난 2007년 1월경 대구의 한 읍사무소를 찾아가 "어릴 때 미아가 됐다가 최근에 아버지인 D 씨를 찾았다"며 가짜로 호적을 만들었다.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정신병원에 요양 중인 외삼촌 D 씨를 아버지로 내세우는 수법을 쓴 것.

가짜 호적을 통해 조진아(가명)라는 가공의 인물로 새롭게 태어난 최 씨는 다시 2007년 6개 대부업체로부터 1600여만 원을 대출받고 지난해에는 남편 B 씨와 혼인신고까지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탕치기로 돈을 뜯긴 업주들이 최 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하자 최 씨는 이번에는 어머니 A 씨와 동네 주민 2명을 인우보증인(자연사 등 사실자체가 틀림없다는 걸 보증하는 것)으로 내세워 허위 사망신고를 통해 법적으로 사망 처리됐다.

이에 따라 법률적으로 최 씨가 최종 사망 처리됨에 따라 검찰에 접수된 선불금 사기 8건 중 6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료됐고, 최 씨는 조진아라는 가공의 인물로 제2의 인생을 도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 씨의 범죄사실을 인지하고, 수사하던 중 조진아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얼마 안가 조 씨와 최 씨가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검거하게 됐다"고 전했다.

결국 지자체의 허술한 호적관리시스템으로 산 사람이 사망 처리되거나 전혀 새로운 사람이 탄생해 범죄에 악용되는 등 제2, 제3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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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국회의원 의정활동과 관련해서는 긍정적 평가보다는 부정적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투데이가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000명 가운데 742명(37.2%)이 긍정적 평가(매우 잘함 3.6%·대체로 잘함 33.6%)를 내렸고, 47.9%인 957명(매우 못함 14.8%·대체로 못함 33.1%)은 부정적 답변을 내놨으며 14.9%(301명)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대전(593명)의 경우 41%가 긍정적 답변을, 58%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서구와 대덕구에서 부정적 평가가 61.2%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충북(602명)의 경우엔 39.7%(239명)가 긍정적 평가를, 43.2%(260명)는 부정적 답변을 내놔 오차범위 안에서 비등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청주(48.8%)와 청원(48.1%)에서 부정적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805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충남에서도 긍정적 평가(260명·32.3%) 보다 부정적 평가(353명·43.9%)가 우세했다.

홍성·예산(58.3%)과 논산·계룡·금산(56.9%), 천안(55.1%)에서 부정적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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