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내 신설법인은 소폭 늘어난 반면 대전·충북지역 신설법인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7월 중 충남지역 신설법인은 183개로 전월 대비 5.2% 증가했다.

그러나 대전지역 신설법인은 144개로 조사돼 전월 대비 3.4% 감소했고, 충북지역 신설법인도 145개로 파악돼 전월 대비 3.3% 줄어들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할 경우 충청권 신설법인은 증가했다.

충남지역은 전년 동월보다 1개 업체가 늘어 0.5%의 증가율에 그쳤지만 대전지역은 전년 동월보다 25개 업체가 증가해 2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충북지역도 전년 동월보다 31개 업체가 증가해 27.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전국 신설법인은 5501개로 집계돼 전월 대비 2.0%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에서는 9.9%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전월 대비 각각 5.7%와 8.9% 증가했지만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2.3%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30세 미만과 30대가 전월 대비 각각 6.2%와 2.1% 감소한 반면 40대(2.9%), 50대(1.7%), 60대 이상(20.8%)은 증가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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