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척교 주변을 지나는 보행자와 차량운전자들이 인도와 차도를 점령한 노점부스 등 각종 적치물로 사고위험에 노출돼있다. 이승동기자 dong79@cctoday.co.kr  
 
홍명상가와 중앙데파트를 철거한 자리에 새로운 명품공원을 조성하는 목척교 르네상스 사업이 준공도 되기전에 혼잡하고, 무질서한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대전 목척교 인근.

하상도로가 폐쇄된 후 대전천변 제방도로는 예전보다 통행차량이 부쩍 늘었다.

지·정체 예방을 위해 일방통행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별반 효과가 없는 듯 보였다.

인도에는 쓰레기와 공사 자재 등 각종 적치물로 보행권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었고, 그 사이를 차량과 보행자들은 곡예를 하고 있었다.

반면 목척교 데크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가족단위, 연인,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고, 스피커로 울려퍼지는 가곡과 시험가동되고 있는 분수까지, 그 야말로 평온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자마자 그 평온함은 사라지고, 도시의 어두운 그림자만 남아 있었다. 목척교 조형물 설치에 이은 주변경관개선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교량 상판위 도로 1차선을 공사차량과 바리케이트 등이 점령하고 있었고, 건축자재·쓰레기 등은 마구잡이로 적치, 마치 난장판을 연상케 할 정도다.

특히 목척교 인근은 100여 곳의 상점이 밀집해 시민들의 왕래가 어느곳 보다 왕성한 데다 물품 트럭까지 불법 주정차를 일삼고 있어 원할한 차량소통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통행도 아슬아슬해 보였다.

게다가 이때다 싶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불법 노점상과 정체불명의 노점 부스도 벌써 도로와 인도를 점거했다.

또 컨테이너 사무실 2동이 인도를 막고, 설치돼 있어 보행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실제 이 같은 위험상황을 말해 주듯 목척교 주변 빈공간에 차량 뺑소니사고로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이곳은 이미 사고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는 게 상인들과 보행자들의 진단이다.

목척교 인근 상인 김모(55·은행동) 씨는 “이곳은 차도·인도가 의미 없는 곳이다. 차량이 뒤엉켜 있고 보행자는 그 사이를 자연스럽게 무단횡단을 하고 차도와 인도 구분없이 막장 목척교가 되고 있다”며 “완공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이 일어날 수 있는 대형사고를 막는 것이 더 시급해 당국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불안한 심경을 토로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관할 지자체와 경찰의 계도·단속은 미흡해 이곳을 지나는 주민과 상인들은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없다.

인근 경찰지구대 관계자는 “지구대 두 곳 관할이 겹쳐 있어 세밀한 교통관리가 어려울 뿐더러 목척교 인근만 고정해서 단속·계도 등 관리하기가 어렵다”며 “교통관리가 필요한 곳이라면 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 고정배치 하겠지만 아직까지 지시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관할 자치구 관계자는 “평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과 불법 노점상을 계도위주로 단속하고 있지만 그때 뿐, 눈에 띄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며 “목척교 주변 상황이 심각한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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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고교 2학년생이 치르게 되는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모집 비중이 더욱 확대된다. 또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가 수시 전형보다 한 달 앞당겨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일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대교협은 대입전형이 급격히 바뀔 경우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우려돼 전년도와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기본사항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2012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은 2011년 11월10일 시행되고 성적은 같은 달 30일 통지된다. 모집시기는 수시(2011년 9월8일~12월6일)와 정시(2011년 12월22일~2012년 2월23일), 추가모집(2012년 2월24~28일)으로 구분된다. 정시모집도 가, 나, 다 3개 모집 기간으로 나뉜다.

새롭게 달라지는 것은 수시모집 인원이 증가하는 경향에 맞춰 수시 미등록 충원을 위한 별도의 추가모집 기간(5일)을 설정했다는 점이다. 이는 그 동안 수시모집의 경우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지만 등록은 합격한 대학 가운데 최종적으로 한 곳만 가능해 합격자 연쇄이동과 무더기 미등록 사태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대교협은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도 앞당기기로 했다. 대학들이 다양한 전형요소를 통해 학생들에 대한 충실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수시모집 기간보다 한 달 앞당겨 8월 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평가는 고교 교육에 근거한 활동과 성과 중심으로 대학의 건학이념, 유형의 특징, 모집단위 특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인활동 이력철과 창의적 체험활동서를 전형요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2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학입학상담센터(univ.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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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충남을 비롯한 전국의 산업단지 중 기업에 분양된 산업용지 면적이 940만㎡(285만평)로, 전년 동기(810만㎡)보다 16% 늘면서 반기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으로도 분양 면적이 가장 컸던 지난해의 1500만㎡(455만평) 수준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 시·도별 분양면적은 충남이 200만㎡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면적이 분양돼 기업투자가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전남(130만㎡), 경남(110만㎡), 울산(100만㎡), 부산(80만㎡)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6월말 현재 충남지역 산업용지 분양현황을 보면 국가산단인 보령 고정단지와 서산 대죽자원단지가 100% 분양을 완료했다.

또 일반산단인 천안 마정, 보령 관창, 아산 인주와 탕정산단, 서산 대산1·2, 연기 소정·월산·전의 산단, 당진 송산 산단 등의 분양도 100% 완료된 상태이다.

이 밖에 농공단지인 △천안 동면·목천·백석·직산 △공주 검상·계룡·우성·장기·정안 △보령 요암·웅천·웅천석재·주산·주포 △아산 둔포·득산·배미·신인·신창·영인·탕정 △서산 고북·명천·성연 △논산 가야곡·양지·연무·연산·은진 △금산 긍성·복수·추부·구례 △연기 노장·응암·청송 △부여 은산·임천·장암·홍산 △서천 장항1·2 △청양 비봉·운곡·정산 △홍성·갈산·결성·광천·구항 등의 분양도 모두 마무리됐다.

충남도는 이처럼 산업용지 분양면적이 사상 최대에 이르고 있는 것은 기업들이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들 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이 본격 가동되면 고용 증대 등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에도 충남이 440만㎡로 전국 최고의 산업용지 분양면적을 기록했으며 전남 320만㎡, 경북 210만㎡, 경기 120만㎡, 경남 100만㎡, 충남 90만㎡ 등의 순이었다.

한편, 1970년대 이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산단, 일반산단, 도시첨단산단, 농공산단 등 858개 단지를 개발해 총 413㎢를 분양했으며 이 중 406㎢가 팔렸고 미분양 물량은 7㎢에 불과하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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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규정(32·여) 씨는 최근 만기된 정기 적금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워낙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 통에 주식이나 펀드는 불안하고, 그냥 은행에 넣자니 예금금리가 마음에 안들고 또 언제 이자가 오를지 몰라 마냥 기다릴 수도 없다.

조금이라도 이익인 곳에 돈을 맡기고 싶은 이 씨는 은행 창구에서 상담을 하던 중 ‘회전식 예금’이라는 상품에 솔깃했다.

‘회전식 예금’이란 1년에서 3년 정도의 만기를 두고 선택한 회전기간 시점에 금리가 변경이 되면 그 변경된 금리를 적용시켜주는 정기예금 상품을 말한다.

실제 이 씨와 같은 은행 애호가들은 최근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회전식 예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택한 회전기간에 따라 변동된 금리 적용

지난 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후 연말까지 추가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선뜻 일반 정기 예·적금 상품을 선택하자니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에 발목을 잡힌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 바로 '회전식 예금'이다.

회전식 예금은 조만간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큰 시기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보통의 정기 예·적금 상품은 가입 시 정해진 금리에 따라 확정된 금리를 받게 되는 데에 반해 회전식은 본인이 선택한 회전기간에 따라 변동된 금리를 적용받게 돼, 기간을 나눠 고금리 이율로 갈아탈 수 있다.

◆금리인상기, 회전식 예금 인기몰이

각 시중은행들도 최근과 같은 금리 인상기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판매중이다.

하나은행은 1년제 정기예금에 가입한 후 매 3개월 해당일에 중도해지시 기간별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 3ㆍ6ㆍ9 정기예금'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가입 후 금리가 상승하면 매 3개월 해당일에 중도해지해 높은 금리를 받으면서 다른 고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금리가 하락해도 만기까지 보유할 수 있다.

개인만 가입이 가능하고 최저가입금액은 300만 원 이상이다.

가입기간 중 만기해지 포함 총 4회 분할인출이 가능하다.

농협에서도 개인전용 회전예금인 'NH왈츠회전예금Ⅱ'를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회전주기 선택의 폭이 1~12개월로 시중은행 상품 중 가장 넓다.

마찬가지로 회전주기 경과 후 만기 전에 중도해지해도 회전주기까지의 약정금리는 제공한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3월 출시한 '키위 정기예금' 역시 인기다.

이 상품은 1·2·3·6·12개월 단위로 선택이 가능하며, 주기별로 최대 연 2.10∼3.75%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우리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모아포인트와 우리은행 거래 실적에 따른 멤버스포인트를 각각 정기예금 가입 금액의 최대 1%까지 캐시백해 정기예금 원금에 합산할 수 있어 정기예금 가입금액을 최대 2%까지 높일 수 있다.

또 가입 원금뿐 아니라 캐시백한 금액에 대해서도 약정이율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신협의 'OK회전예탁금'은 계약기간 내에서 다양한 회전주기로 다른 이자율이 적용되는 금리변동부 정기 예금이다.

회전주기마다 이자를 쌓아 복리로 운용하며, 이자를 만기에 한꺼번에 받는 '만기지급식'과 회전주기마다 이자를 챙기는 '회전주기별 이익지급식'이 있다.

◆회전주기 짧으면 시중이자보다 낮은 이자 적용

그러나 ‘회전식 예금’의 회전주기를 낮게 할 경우 단기간 투자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회전식 예금의 회전주기가 짧을수록 금리가 낮아지기 때문.

그러므로 1년 만기 예금상품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1년짜리 확정금리와 회전기간별 금리를 비교해 향후 1년간 금리 상승폭을 감안한 후 상품 가입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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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공주 금강수목원.  
 
푹푹 찌는 날씨가 일 할 의욕마저 잃게 합니다.

무더위에 선풍기에서도 더운 바람이 일고, 에어컨마저 마음대로 틀 수 없을 때에는 집을 떠나 여행지로 향하는 게 삶의 여유입니다.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 녹색 댐이며 산소공장인 숲, 물과 숲은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어주는 사람들처럼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물, 숲, 바람이 더위를 잊게 해주는 충남 공주의 금강수목원에서 뜻깊고 실속 있는 피서를 하며 여유를 누려 보세요.

연못과 산림박물관, 장미원과 열대온실, 숲 속 쉼터와 구름다리, 금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창연정, 어린이놀이터와 광장, 동물마을 등 교육, 편익, 체육시설을 고루 갖춘 산림휴양공간에서 느리게 걸으며 다양한 웰빙체험을 할 수 있어 매력적인 곳입니다.

금강과 맞닿은 큰 절벽 옆에는 금강 창벽 수상레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오리배를 타고 불티교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물가의 산등성이에 있는 창연정 정자가 수목원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유토피아를 찾아가는 기분으로 주변 경치가 아름다운 불티교를 건너면 가까운 거리에 수목원이 있습니다. 백당나무, 화살나무 등 키 작은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관목원을 지나면 인공폭포와 분수대가 있는 연못이 있습니다.

진달래ㆍ영산홍 등을 집단으로 식재한 철쭉원, 나무그늘과 벤치, 연못이 만든 풍경이 한적하고 평화로워 사색하기에 좋습니다.

연못과 연결된 잔디광장 바로 앞에는 산림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나오면 하얀 아트펜스와 5000여 본의 장미가 조화를 이룹니다.

온실에서 창연정으로 가는 길에 전국의 산야에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야생 초화류를 수집해 조성한 야생화원, 다인용 나무의자에서 음식을 먹으며 휴식하거나 독서하기에 좋은 숲속 쉼터가 있습니다.

금강수목원의 명물 창연정은 물가에 세워진 정자로 물과 숲이 어우러져 만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도심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휴식처입니다.

정자에 오르면 비단결같이 부드럽게 흘러가는 금강의 물줄기와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을 내려다보고, 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면서 편안히 휴식합니다.

창연정과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가면 조망이 좋은 구름다리를 만납니다.

추억남기기를 하고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메타세콰이아 길이 펼쳐집니다.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멸종위기의 반달가슴곰, 원앙이와 토끼 등 사육 동물의 습성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동물마을과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물놀이장 등 휴양림 시설이 이곳 반대편 골짜기에 있습니다.

어른들에겐 1년에 한 번 맞이하는 방학인 여름휴가철, 힘들고 지친 1년을 보상받고 싶다는 듯 사람들은 실천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거창한 계획을 세웁니다.

올 여름 해외 여행의 열풍이 거세지만, 우리나라의 소소한 곳을 찾아보는 알뜰한 여행계획을 잡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변종만 http://blog.daum.net/man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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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정순 청주부시장은 2일 월간 정례조회에서 “청주·청원통합과 맞물려 흥덕구의 개편은 당장 어렵고, 쉽지도 않다”고 언급했다. <본보 2일자 3면 보도>이날 병가중인 한범덕 시장을 대신해 조회를 주재한 정 부시장은 “흥덕구 인구가 40만 명을 넘어서며 직원들이 과중한 업무로 시달리고 있지만 당장 증원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면서도 “민선5기 단체장들의 공약대로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실천해 2014년에는 반드시 청주·청원이 통합돼 광역행정 체제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부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시가 추진하고 있는 흥덕구 분구가 일방적으로 이뤄질 경우 자칫 청원군의 불만을 사 통합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청내 여론도 흥덕구 분구 문제는 청주·청원통합을 전제로 이뤄져야 한다는데로 기울고 있다.

특히 담당부서에서도 청주·청원통합과 별개로 흥덕구 분구 문제가 추진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타 부서에서 인력난 해소 차원에서 분구 문제가 검토된 것 같은데 실제 작업이 이뤄진 것은 전혀없다”며 “흥덕구 분구는 통합과 함께 검토돼야 할 문제가 점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다”고 밝혔다.

또다른 공무원은 “‘작은정부’를 표방하고 있는 현 정부에서 현실적으로 분구 자체도 힘든데 괜히 청주·청원통합은 앞두고 청원군을 자극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한범덕 시장은 지난달 23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흥덕구의 인구가 40만 명을 넘어서고 있어 현재의 체제로는 행정수요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흥덕구 분구를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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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00선 보인다

2010. 8. 3. 00:02 from 알짜뉴스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1780선을 돌파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4포인트(1.30%) 오른 1782.27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2분기 경제성장률 둔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줄이며 보합 마감한 영향으로 1771.38로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장 중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6억 원과 1228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홀로 2051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연고점 돌파의 영향으로 증권업이 3.51% 상승했고, 운수창고와 운송장비업종 역시 각각 3.16%, 3.07%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지난 달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와 국내 증시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0.50원 급락한 117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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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예산 일원에 조성되는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의 명칭이 ‘내포(內浦) 신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충남도 지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신도시 이름을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그동안 ‘도청 이전 신도시’라는 명칭 만으로는 다양한 특징과 매력을 가진 신도시를 알리는데 한계가 있고, 지역 마케팅을 펼치는데도 제약이 크다는 판단아래 신도시 명칭을 선정하기에 이르렀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 각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명칭공모 평가위원회, 충남도 지명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도청 신도시 명칭을 ‘내포 신도시’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

충남도 지명위는 신도시 명칭으로 상정된 내포, 서해, 홍예 등 3개안을 놓고 심의를 벌여,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가 ‘내포문화권의 중심’이라는 역사적·지리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고, 황해권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내포 신도시’로 최종 낙점했다.

이처럼 도청 이전 신도시의 명칭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용지분양, 기관·단체 및 기업 유치 등 모든 홍보자료에 ‘도청 이전 신도시’라는 명칭 대신 ‘내포 신도시’를 사용하게 됨에 따라 대내외적인 인지도 향상은 물론, 각종 지역 마케팅 전략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내포 신도시의 출발은 충남과 대한민국이 아시아와 전세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행정타운과 청사 공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신도시 이전에 따른 국비확보문제와 관련 “도청이전은 국가의 광역행정망 단위가 변경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한 것”이라며 “다음달 중 경북도와 공동으로 중앙정부가 도청이전 사업 특별법에 따라 지원 확대할 수 있도록 국민여론을 환기하는 토론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16일 첫 삽을 뜬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는 오는 2020년말까지 홍성군 홍북면·예산군 삽교읍 일대 993만 8000㎡의 부지위에 인구 10만명(3만 8500가구) 규모로 조성 중이다.

신도시에는 충남도청 및 충남도의회를 비롯 충남지방경찰청, 충남도교육청 등 광역행정기관 단체 등 136개 기관단체가 이전을 추진 중이며, 이들 기관·단체는 오는 2012년 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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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3일 2차 일반 경쟁입찰에서도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는 등 20여년간 혈세가 투입되며 애물단지로 전락한 충북 청원군의 초정약수 스파텔의 전경.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지난달 13일 매각 예정가 122억 407만 470원으로 진행된 충북 청원군 내수읍 초정약수스파텔의 2차 일반 경쟁입찰에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

청원군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10/100이 감액된 109억 8366만 3430원에 3차 입찰을 실시했다. 하지만 입찰자가 나타날지는 의문이다. 3차 입찰에 실패할 경우 다시 10/100이 감액된 금액으로 4차 입찰을 하고, 다시 실패하면 수의계약을 진행해야 하지만 수의계약도 실패할 경우 재감정을 거쳐 다시 입찰절차를 반복해야 한다. 지난 1999년 청원군이 세수입을 늘리기 위해 야심차게 개장했지만 대표적인 ‘애물단지’로 전락한 초정약수스파텔의 현주소다.

청원군은 지난 1999년 초 N사와 함께 지하 1층, 지상 5층 객실 60개의 호텔을 개장했다. 이때 투입된 초기 자본금은 부지매입비 17억 원, 공사대금 지원금 13억 원 등 30억 원 가량이다. 개장 후 불과 3개월 뒤 N 사가 부도나면서 청원군은 회원권 채무를 떠안게 됐다. 회원권 가격 198만 원인 개인회원 1232구좌, 297만 원의 부부회원 642구좌, 396만 원의 가족·법인 구좌 1511구좌 등 총 3416구좌의 회원권 가격은 103억 9203만 원. 군은 현재 약 100억 원을 상환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87명의 회원에게 갚아야할 금액이 약 2억 6000여만 원이다.

이와 함께 군은 공사대금·건물명도·물품대금 등 각종 소송관련 배상금으로 35억 원 가량, 스파텔 유지 및 보수비용으로 5억 3000여만 원을 썼고 지금도 관리비로 매달 400만~500만 원이 소요되고 있다.

지금까지 투자된 총 비용은 약 175억 원이다. 약 100억 원에 매각에 성공하더라도 청원군이 떠안아야 할 손실액은 원화가치 하락을 전혀 고려치 않아도 70억 원 가량이다.

이 같은 청원군의 혈세 낭비에 지난 2001년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초정약수스파텔과 관련 고 변종석 당시 청원군수를 ‘예산낭비의 대표적 사례’라며 ‘밑 빠진 독’상 수상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초 당시 기획예산처가 초정약수스파텔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매각을 권고했지만 매각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매각의 가장 큰 걸림돌은 초정약수스파텔 인근에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과 경기침체로 인해 매수자가 나서지 않는 점이다.

지난해 3월 경기도 부천의 S건설이 초정스파텔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11억 3000만 원을 납부하고도 잔금을 내지 못해 계약이 무산된 바 있다.

이 사업은 민간기업의 사업분야에 자치단체가 손을 댄 것이 잘못으로 대표적인 혈세낭비와 단체장의 독선행정이 낳은 폐해였다는 지적이다.

청원군 관계자는 “감사원과 기획예산처가 매각을 권고했기 때문에 매각 이외의 다른 대안은 없다”며 “매각가가 100억 원 이하로 내려갈 경우 관심을 보이는 매수자가 나설 것 같긴 하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 해결이 요원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청원=심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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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내 기준금리 추가인상이 있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출금리도 동반 인상될 것이라는 불안감에 고정금리 대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충남지사에 따르면 장기 고정금리 대출상품인 ‘u-보금자리론’ 신청 규모가 657건, 516억 8300만 원에 달하는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상품이 지난 6월 중 출시된 것을 감안할 때 하루 평균 15건 이상 대출자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달 한국은행 금융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문의가 더욱 늘고 있다는 것이 공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다른 시중은행들 역시 여전히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대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최근 고정금리에 대한 문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연내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한국은행 금융위원회의 발언 이후, 인상 시점을 알 수 없는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가 지난 4월 이후 연속적으로 오르며 지난 6월 공시 이율이 3%를 넘어서고 있는 현 상황도 대출신청자들이 고정금리를 찾는 데 한 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연동 대출은 문의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코픽스 신규취급기준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는 것을 고객들도 알고 코픽스 잔액기준 상품이나 고정금리 상품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저금리 대출상품으로 인식돼 온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 상품이 연이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나마 변동폭이 적은 코픽스 잔액기준 상품은 상품 수도 넉넉치 않아 선택의 폭이 좁다보니 고정금리 상품을 알아보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출 신청자들도 장기간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 고정금리 대출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은행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의 경우 어떤 것이 유리하다고 잘라 말할 수 없어 요즘 같은 금리 변동기에 대출 창구 직원들이 진땀을 흘린다”며 “대출금액과 상환 기간, 상환 방법 등을 고려해 본인의 사정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원론적인 답만 드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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