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1780선을 돌파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4포인트(1.30%) 오른 1782.27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2분기 경제성장률 둔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줄이며 보합 마감한 영향으로 1771.38로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장 중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6억 원과 1228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홀로 2051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연고점 돌파의 영향으로 증권업이 3.51% 상승했고, 운수창고와 운송장비업종 역시 각각 3.16%, 3.07%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지난 달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와 국내 증시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0.50원 급락한 117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4포인트(1.30%) 오른 1782.27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2분기 경제성장률 둔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줄이며 보합 마감한 영향으로 1771.38로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장 중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6억 원과 1228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홀로 2051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연고점 돌파의 영향으로 증권업이 3.51% 상승했고, 운수창고와 운송장비업종 역시 각각 3.16%, 3.07%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지난 달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와 국내 증시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0.50원 급락한 117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