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국회의원들은 차기 대권 주자 중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꼽았다.

충청투데이가 2011년 신년호 특집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박 전 대표와 손 대표는 설문에 참여한 충청권 의원 21명 가운데 각각 5표 씩(복수 응답 인정)를 얻어 동률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4표를 얻었다.

의원 4명은 ‘기타 후보’라고 답했고, 일부 의원은 ‘판단하기 이르다’라고 밝히거나 ‘노코멘트’로 답변을 보류했다.

충청지역 내 의원 가운데 자유선진당 소속 의원들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고려할 때 박 전 대표와 손 대표의 선두 차지는 이례적이면서도 향후 전개될 충청권 내 대권 구도를 엿볼 수 있는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차기 총선과 대선의 화두로는 ‘복지’와 ‘사회통합’이 될 것으로 의원들은 전망했다.

복수 응답을 인정한 이 설문에서 12명의 의원이 차기 선거의 화두로 ‘복지’를 꼽았고, 7명의 의원은 ‘사회통합’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양극화 해소’ 문제에 관심을 보인 의원 5명이었고, ‘공정사회’ 2명, ‘통일 문제’는 4명, ‘경제성장’ 2명이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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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각 자치구들이 연가보상비를 편성하면서도 정작 제설제 확충과 구입 예산은 허술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속되고 있는 강설에도 불구하고 자치구가 동원할 수 있는 염화칼슘과 소금 등 가용제설제는 바닥을 드러낸 상태이다.

지난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에는 1810㎞의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한다.

각 자치구들은 시 건설관리본부가 관리하는 계룡로·둔산대로 83㎞를 제외한 1727㎞를 분담해 관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동구 320㎞, 중구 323㎞, 서구 381㎞, 유성구 405㎞, 대덕구 298㎞ 등에 대한 제설을 담당한다.

하지만 각 자치구들이 확보하고 있는 제설제는 사실상 연속적 강설에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자치구들이 연간 편성하는 제설제 구입예산은 8000만 원~1억 원이다. 이 금액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제설제는 시세와 원산지에 따라 450~500톤 수준이다.

자치구들이 일일 제설작업에 투입하는 제설제는 지역 내 도로연장 사정에 따라 50~100톤이다. 결과적으로 1년에 5~10번의 강설에 제설제 구입예산이 전부 소진되는 셈이다.

실제 한 자치구가 확보하고 있는 제설용품은 80톤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사실상 한 번의 ‘눈폭탄’에 비축물량 전량이 바닥나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계속되는 전국적 강설로 제설제 품귀현상마저 발생해 시의적절한 조달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때문에 시는 각 자치구에 특별교부세 명목으로 제설제 구입비용 6000만 원을 지원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재난기금, 시 지원비를 이용해 제설제 추가구입을 신청한 상태”라면서 “강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긴급예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제설제는 오래두면 염분이 녹아 굳어진다”면서 “그 때 그 때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효율성이 좋다”고 말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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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함께하고 기쁨을 같이하는 공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자아도취적인 공감이 아닌 상대방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모색해야 합니다. 혼자서는 절대 살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숨을 쉬기 위해서 공기가 필요하고 외부 사물이나 음식물 없이는 하루도 살아 갈 수 없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태생적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천년 고찰 공주 마곡사는 주지 원혜스님을 어렵게 만나 새해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언론과의 인터뷰를 즐기지 않은 원혜스님은 충청권을 어우르는 충청투데이 지면을 통해 충청인들에게 희망가를 전해달라는 요청을 흔쾌히 허락해 만날수 있었다.

마곡사는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 동쪽 산허리에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한불고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이다. 마곡사 사적입안(事蹟立安)에 따르면 640년(신라 선덕여왕 9년) 자장 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고려 명종때인 1172년 보조국사가 중수하고 범일 대사가 재건했다. 원혜스님은 마곡사 생태농장에서 재배한 배추 수천포기를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는 등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다.원혜스님을 만난 것은 동지였던 지난달 22일. 원혜스님은 이날도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어려운 사람들에게 팥죽을 나눠주기위해 바쁘게 발길을 옮겼다.


-신묘년을 맞아 덕담 한마디 해주신다면.

“신묘년 새해는 묵은 업장소멸되고, 모든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한다.”

-모든 종교를 초월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지켜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종교는 우리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함으로 특히 종교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줘야 한다. 이는 우리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지 않나 생각된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사회 그것이 요즘 우리에게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싶다.”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고 친부가 친딸을 성폭행하는 등 갈수록 세상이 어수선해지는데 이에 대한 해법은 없는가.

“이는 우리 사회를 이루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의 잘못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비심을 갖는다면 서로를 복종시키고 상처주는 일들이 없을 것이다. 사회와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약자와 작은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함께 마련돼야 하지 않나 싶다. 사회구성원의 인간성 회복과 사회제도적 보호망이 마련돼져야 한다.”

-스님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빠지지 않고 반드시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물론 스님이기에 승가의 일상인 부처님께 예경하는 일과 스스로를 돌아보는 수행정진, 공부는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요즘 마곡사는 ‘마곡사 교구,마을 공동체’ 건설을 준비 중에 있다. 사찰과 마을이 함께 공존하고 공생하는 방안으로써 '마곡사 교구,마을 공동체'를 건설하려고 한다. 예부터 사찰은 사부대중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왔다. 사찰이 사찰로써만 존재하기 보다는 마을과 함께 공존,공생해야한다. 특히 지역발전과 복지를 위해서도 마곡사는 지역과 함께할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마곡사 사회복지법인'도 설립중에 있다. 공주시의 검토는 끝난 상황이고 충남도에서 최종 검토를 하고 있다. 농촌지역인 공주시의 복지사각을 해소하기 위해서 마곡사가 함께하려고 한다. 사회복지법인 설립을 통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자 한다.”

-국가균형 발전을 선도할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가 되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나.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과 함께 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해도 지역을 소외시키고 지역민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세계적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하는 것과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 충청인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 그것은 부처님께서 바라는 것이며 우리 불교가 지향하는 길이다. 우리 충청인들이 행복해지는 길은 사회가 고도로 발전되는 것만이 아닐 것이다. 물질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삶의 문제, 정신의 문제를 포함하지 않고서는 설명할수 없을 것이다. 행복의 기준이 물질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충청인들이 터잡고 있는 충청지역에서 삶의 뿌리를 내릴수 있게 하는 것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충청인이 충청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사회, 경제적 제도가 마련돼야 할 것이다.”

-배추 수천 포기와 김장을 나눠주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세상은 본질적으로 나눔의 세상이다. 나누지 않으려 하니까 싸움도 생기고 다툼도 생긴다. 종교 단체가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보살피는 것은 당연하다.”

-제6교구가 어느 범위까지 사찰을 관장하는가.

“마곡사는 대전과 충남지역에 걸쳐 있는 85개 사찰의 교구본사이다. 명실상부 대전과 충남을 대표하는 명찰이다. 대전과 충남지역민과 함께 천사백년의 세월을 함께해 온 사찰이다.”

-제6교구는 마곡사를 중심으로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포교활동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마곡사가 위치한 태화산에는 솔바람 명상길과 같은 훌륭한 명상길이 있다. 천혜의 자연과 천년고찰의 문화적 가치는 템플스테이의 최적으로 꼽히고 있다. 마곡사 템플스테이에 동참하는 많은 분들이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어 좋은 관광상품과 자기성찰의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마곡사는 지역사회복지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과 포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자 한다.”

-마곡사네 김구 선생님의 산책로를 만드셨다는데 그 의미와 배경은.

“마곡사에는 충청남도와 함께 조성한 '솔바람 명상길'이 있다. 그 첫 번째 코스가 '백범명상길'이다.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마곡사에서 스님생활을 하실 때 주로 거닐었던 길이다. 김구선생님 삭발터를 지나 군왕대에 이르는 길인데요 솔바람의 향내가 몸과 마음을 맑게하고 있다. 김구 선생님의 뜻을 기리고 찾는 모든 이에게 솔바람의 향기를 전해주기 위한 일이다.”

-끝으로 우리 충청인들을 위한 말씀이 있다면.

“연평도 문제로 전국민이 한때 전쟁을 크게 걱정했다. 전쟁과 갈등이 사라지기 위해서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마음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 충청인들도 서로를 이해하고 남을 자신처럼 생각한다면 이 사회는 보다 맑고 향기로워질 것이라 믿는다.”


원혜 스님은 지난 1978년 범어사 강원을 졸업하고 1979년 마곡사 재무, 부여 고란사 주지를 역임했다.

강경 용암사, 반야포교원 주지를 거쳐 1984년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 포교국장과 봉은사 포교실장, 총무 부주지(1990년)를 지냈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조계종 경승단 사무총장·불교교육 연합회 부회장(1994년) 등을 맡은 뒤 1998년 봉은사 22대 주지에 취임했고 2006년 8년 만기로 퇴임했다. 이어 2009년 9월1일 마곡사 주지로 취임했다.파라마티 청소년 협회 이사, 도농공동체 준비위원장, 고려대장경 연구소 감사, 불교상당협의회 이사, 강북 장애인 복지관 관장 등을 맡았다. 저서로서는 ‘오늘 부처의 일기를 써라’, ‘초발심자경문’,‘네 안의 부처님을 보라’,‘열린마음 열린불교’등이 있다.

정리=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사진=우희철 기자 photo29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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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말은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그러나 그동안 내리던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새해 해돋이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 대전·충청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로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이번 추위는 새해 첫 주 내내 계속될 전망이며 특히 4일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풍을 동반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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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전 원도심이 부활한다. 이른바 ‘원도심 르네상스’가 본격 추진되기 때문이다.

민선5기 제1의 시정목표는 공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를 위한 대전 원도심 부활이 선결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아울러 이런 시정목표의 대전제는 지역 균형발전과 친서민 정책 확대와 맞물려 있어 원도심 부활의 중요성은 배가된다.

특히 염홍철 대전시장은 동구·중구·대덕구 등 원도심에 대한 균형 있는 발전을 단호하게 천명했다.

실제 시는 지난 10월 원도심 활성화 업무를 전담할 도심활성화기획단을 발족해 구체적 업무에 돌입했고 원도심 여건에 맞는 특화발전전략을 가시화하고 있다.

따라서 동구·중구·대덕구 등 원도심에는 시가 직접 나서 공공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서구·유성구의 신도심 지역에는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해 경제·사회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지역균형발전의 틀을 잡고 있다.

바야흐로 잿빛 원도심에 선명한 서광이 비칠 날이 가까워지고 있는 셈이다.

◆원도심 하드웨어…문화예술이 숨 쉬는 공간으로 거듭나다

원도심 발전을 위한 기본정책기조는 신규 공공기관의 원도심 배치와 이전이다.

시는 현재 동구 청사를 매입해 동구신청사 건립비로 활용토록 하고 기존부지에 오는 2014년까지 473억 원을 투입해 ‘청소년 종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사회복지회관을 원도심 내 공실빌딩에 임대해 활용·운영하고 대전평생학습진흥원 설립, 의료·관광지원센터 설립 등 다각적 부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거시적으로는 대전도시공사의 원도심 이전을 검토하고 중앙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문화예술인프라를 원도심에 확충해 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2012년 말 이전이 예정된 충남도청 부지를 한밭문화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공간 및 대학 교양강좌 캠퍼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동·중구를 연결하는 문화상업 벨트 ‘중앙로 재창조’ 사업을 통한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대동천변 문화 인프라 구축, 으능정이 멀티미디어 영상거리 조성, 중앙로 젊음의 거리 공연 활성화, 특색 있는 테마거리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대청호반길 개선사업 지원 등 관광자원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시는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28개 구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H공사와 적극적 협의를 통해 미착공 지역에 대한 조속한 사업 추진 독려 및 사업조정계획 발표에 따른 효율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 재정비촉진사업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상서·평촌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2011년에만 총 21개사업에 1115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등 원도시 부활의 서곡이 대전 전역에 울려 퍼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도심 소프트웨어…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친서민 복지정책 강화

시는 원도심의 하드웨어 쇄신과 더불어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친서민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하드웨어의 확충과 함께 다각적 주민지원책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우선 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을 동·중·대덕구 24개교를 선정하고, 오는 2013년까지 39억 16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저소득층 학력신장여건을 조성하고 동서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교육만두레사업을 대폭 확대·시행한다.

실제 2011년에는 학습지원교사 100명을 채용하고 600여 명을 교육하는 등 사업시행을 위한 사전단계를 공고히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저소득층 거주지역의 활력창출을 위해 ‘커뮤니티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등 원도심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 복지시설도 마련된다.

우선 중구 부사동과 동구 대동에 복지센터가 들어서 공동작업장, 청소년공부방, 경로당 등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대덕구 문평동 일대에 장애인 복지공장을 건립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 △소규모 산업단지 건설 △중앙시장 주차 빌딩 건립 △원도심지역 공영주차장 확대 등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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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 으능정이 거리가 국내 최대 규모의 캐노피형 스크린과 입체음향, 무빙라이트로 연출되는 메머드급 영상 쇼 연출공간으로 변모한다.

이른바 ‘아시아의 라스베가스’를 목표로 대전의 새로운 관광명소화와 함께 침체된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실제 해외의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LED 터널이나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LED 퍼포먼스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천문학적 경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때문에 시는 오는 2012년 9월까지 대전 중구 은행동 330번지 일원에 사업비 16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거리 일대에 LED 영상 스크린을 설치할 방침이다. 폭 15m, 길이 250m 규모에 지상1층, 연면적 3750㎡ 등 철골조 구조물을 설치한다.

특히 문화와 상업기능이 조화된 원도심을 활용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충족 및 대중문화의 특화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구·주민협의체 간 상호협력 사업을 추진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한다. 여기에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경관·디자인 전문가 등 ‘스폐셜리스트’들이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추진한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입체적 파급효과가 원도심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경제적 기대효과로는 볼거리 창출로 인한 관광객 유입과 경제가치 유발, IT 기술력 제고, 전기·전자·건축 관련 신규 일자리 창출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산업별 생산유발액은 금속업, 기계, 건축, 전자분야에서 3년 간 총 318억 4500만 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10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연고용 153명, 3년 간 약 460명의 고용유발효과도 동반될 것으로 분석된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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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은 이제 막 1번홀 티샷을 날린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18홀을 다 돌기까지는 아직 해야할 일과 할 수 있는 일들이 무궁무진합니다.” 연간 매출 20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골프시뮬레이션 업체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회사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10년전 회사를 처음 설립할 당시부터 단순 제조회사가 아닌 골프 관련 모든 서비스와 문화가 집약된 문화기업을 궁극적 지향점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초심을 지키며 세상에 없었던 전혀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창출하는 글로벌 문화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스크린 골프 사업을 시작한 배경은

“평소 골프를 즐겼는데 1990년 말 외국기업을 통해 처음 국내에 소개된 스크린 골프를 보면서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골프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골프장과 비싼 비용문제를 해결하고 초보자들에게 샷 구질 등을 정확히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세계 최고 전자회사에서 20년 근무한 경험을 더해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사업모델로 정착하게 됐다”

-스크린 골프의 장점은

“스크린 골프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골프백을 메고 10분만 이동하면 언제든지 국내외 150개 골프장을 골라서 라운딩할 수 있다. 또 필드에서는 한 번 샷을 날리고나면 끝나버리는 것을 스크린에서는 보완할 수 있다. 실제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신의 스윙을 화면을 통해 다시 보면서 잘못된 곳을 찾아 고치는 것이 가능하다. 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비용이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8홀을 치는데 2만 원이면 충분하다.”

-최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 기대가 있다면

“사업을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상장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했지만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이제 세계 무대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력과 자본이 필요한데 개인기업으로는 사실상 한계가 있어 상장을 생각하게 됐다. 또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좋은 파트너가 중요한데 상장을 통해 기업 신임도를 높이면 도움이 될 거란 점도 영향이 컸다. 앞으로 상장 기업이라는 공증된 이미지를 통해 해외진출과 우수인력 확보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목표는

“골프존은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창출하는 회사’를 목표로 골프와 IT핵심기술, 문화를 결합해 사업영역을 구축했다. 그 결과 현재 1만 5000개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하루 12만 명이 골프존을 통해 전세계에서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골프존은 앞으로 유저들에게 골프 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전세계를 네트워킹해 골퍼들의 아지트를 만들 계획이다. 오프라인처럼 투어를 만들어서 온라인 세계대회를 유치하고 텔레비전 중계를 하고 스크린 골프가 아신안게임 정식종목이 되는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사진=김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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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지역의 ‘내포’권이 충청 광역경제권의 신성장 동력 도시로 급부상 하고 있다.

2012년 충남도청사가 대전권역을 벗어나 홍성과 예산 등 충남권역의 중심지인 ‘내포지역’으로 이전하기 때문이다.

사람과 자연, 환경과의 조화와 평화의 의미를 담아 새롭게 마련되는 충남도청 이전신도시(이하 내포신도시)는 ‘미래 충남의 희망’으로 평가되며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를 21세기 환 황해권 시대를 맞이해 국제경쟁력 강화 및 충남의 신 성장동력 창출과 균형발전 거점도시를 창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1조 9859억 원을 투자해 홍성과 예산 일원 995만㎡의 부지에 3만 8500세대 10만 인구가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오는 2012년 말까지 도청 신청사 완공 및 도청이전을 목표로 2009년 6월부터 신청사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했으며 2010년 12월 현재 지상 3~7층 골조공사가 마무리되는 등 단기계획을 조속히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는 일정규모 인구의 초기유입을 통해 내포신도시가 활력을 띨 수 있도록 2012년 말까지 도청을 비롯해 도의회, 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을 동시에 이전키로 합의했으며, 유관기관 및 단체 등 136개 기관도 조기에 이전·완료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내포신도시 초기 활성화의 관건이라 할 수 있는 2013년 인구 유입목표인 1만 5000명을 달성키 위해 행정타운을 포함한 인근지역을 초기 정주생활권으로 지정하고 주택, 초·중·고등학교와 종합병원 및 주민편의시설 등을 집중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2013년 상반기까지 주택 3000세대를 건설하고 2013년 3월에는 유·초·중학교 각 1개교씩 우선 개교키로 결정했다.

도는 이를 위해 명문사학인 ‘혜천대 유치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국제 중·고교 설립절차도 진행 중이며 건양대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뇌·심장질환 등의 특성화 병원을 설립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충남도는 2011년도를 내포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한 해로 정했다.

도는 내포신도시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11년도 조직개편에 내포권 개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내포문화권과 내포신도시 개발을 연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내포문화권의 핵심인 간월호 관광도로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 설계 추진을 비롯해 예산군 덕산면의 부보상촌 조성사업의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내포신도시가 조성됨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홍성과 예산군 등 양 군의 공동화현상을 비롯해 도시 기반시설이 전무한 공간에 인구 10만을 유입해야 한다는 부담감, LH 적자로 인한 토지분양 문제 등 넘어야 할 산도 많다.

도 관계자는 “2012년 말까지 도청과 관공서 등 행정타운 이전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내포신도시를 각종 문화, 의료, 교육, 행정, 교통기능이 통합적으로 지원되는 충청 경제권의 거점도시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 충남발전의 연결고리(Link)인 내포신도시

충남도는 내포신도시를 ‘충남의 신성장 동력 창출 및 균형발전 거점도시’로 조성키 위해 ‘충남발전의 연결고리 링크 시티(Link City)’를 개발 콘셉트로 제시하고 있다.

‘Link City’는 △주변지역과 연계되는 통합 연결도시(Linkage) △첨단산업 중심의 지역혁신도시(Innovation City)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Nature City) △차별화된 교육환경의 지식기반도시(Knowledge City)를 의미한다.

내 포 신도시의 개발방향으로 ‘주변지역과 연계되는 통합 연결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광역행정기능과 지원기능의 통합적인 이전·수용을 통한 충남발전의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고, 태안기업도시를 비롯해 아산신도시 등 주변 신도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첨단산업 중심의 지역혁신도시’를 위해 첨단 IT·BT산업의 혁신 클러스터 구축 및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해 도시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장소마케팅 기법 등 차별화된 문화·예술·공간의 조성을 통해 도시기반환경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녹색도시, 어떻게 만드나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환황해권 발전의 거점이 되는 내포신도시는 ‘저탄소 녹색도시’의 명품 도시로 개발된다. 도는 이를 위해 8대 전략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가 숲이 되는 그린 시티(Green City)

특히 자연과 사람이 조화하는 ‘도시가 숲이 되는 Green City’를 조성해 신도시의 녹지율을 50%이상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도시를 조성키 위해 기존 구릉지가 숲이되는 공원과 녹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자연이 에너지가 되는 ‘탄소중립도시’

세계적 화두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탄소배출을 저감시킬 수 있도록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집중적으로 조성된다.

-자전거 이용이 자유로운 ‘자전거 천국도시’

자전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를 레저형, 통근형, 생활형으로 구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계획해 도시내부에서 어디든지 30분 만에 목적지에 도달가능 하도록 설계했다.

-쾌적한 도시환경 창출하는 5무(無)도시

내포신도시는 전신주, 육교, 쓰레기, 담장, 입식광고판이 없는 도시로 만들어 진다. 이를 위해 전신주 및 지상 장애물 등을 지하화하고, 도시 내에 육교를 설치하지 않는 등 청결한 도시이미지를 구축하도록 고안됐다.

-감각적인 공공디자인 도시

내포신도시 내에 설치되는 가로등, 간판, 교량 등 모든 시설물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토록 계획했으며, 신청사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 관리구역 설정 및 도시경관계획과 연계해 지역정체성과 역사성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지역정체성이 살아 숨쉬는 ‘창조도시’

신도시의 행정타운을 주변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중·저층으로 건립하고, 도내 16개 시·군을 상징하는 테마광장 및 테마가로 조성하는 동시에 대규모 교류 및 화합의 공원인 홍예공원과 애향공원이 구축된다.

-교육경쟁력이 확보되는 ‘교육특화도시’

질 높은 교육환경의 조성을 목표로 명문 사립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 특성화 대학 등의 입지를 유도하며, 홍성·예산을 포함해 교육특구로 지정함으로 질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은 물론 인구유인과 더불어 주민의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도록 설계됐다.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는 ‘안전도시’

누구나 불편이 없는 무장애도시, 일상생활에 장애를 느낄 수 없는 도시를 위해 도시 내에 공공건축물 및 공공시설물 구축 시 장애요인을 최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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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도록 푸른 잔디, 청명한 바람, 지저귀는 새소리, 그 아래서 시원하게 원을 그리며 돌아가는 골퍼들의 경쾌한 티샷. 이 장면은 골프장 그린 위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부턴가 스크린 골프장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면이 됐다. 스크린 골프의 탄생과 발전은 그동안 수십만 평 규모를 갖춰야만 가능했던 라운딩을 10평 남짓한 작은 방에서 가능하게 만들었다. 비용도 기존의 10분의 1수준이면 충분하고 바쁜 직장인들은 어렵게 부킹예약을 하지 않고도 퇴근 후 동료들과 어울려 손쉽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스크린 골프는 평범한 직장인들이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스크린 골프의 확산 뒤에는 국산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스크린 골프 시장 80%를 점유하고 있는 우리 지역 업체 ㈜골프존(대표 김영찬)이 있어서 가능했다.

◆새로운 발상으로 '블루오션'을 개척

골프존은 생소하기만 했던 가상현실 기술을 골프에 적용해 필드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3D 골프 시뮬레이터를 개발, 국내 골프시장을 뒤흔든 것은 물론 전세계에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다. 실제 골프장에 대한 항공촬영 및 실사촬영, 측량 등을 통해 3D로 제작한 골프 시뮬레이터는 7∼10평 규모의 실내에 설치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타석에 들어서 공을 치면 바닥에 장착된 센서가 공과 클럽을 감지해 그 데이터를 처리해 화면에 영사하는 방식이다.

실제 볼은 골퍼의 정면에 설치된 화면을 맞고 떨어지지만, 스크린에 영사된 화면에는 자신이 친 볼이 어떤 구질로 얼마나 멀리 날아가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공과 클럽을 센싱해 데이터를 추출, 훅이나 슬라이스, 훼이드, 드로우 등 구질을 95% 이상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실제 필드라운딩에 흡사한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면서 골프존의 연 매출은 2002년 출시 당시 10억 원에서 2009년 1400억 원으로 급증했고 지난해는 대략 2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리 기술로 세계시장을 '정조준'하다.

골프존은 지난 2004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원을 통해 중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 5개국과 연간 330만 달러 규모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현재는 일본과 홍콩 등 2개 해외법인과 5개 해외 디스트리뷰터 또는 직접판매를 통해 기존 5개국은 물론 네덜란드와 영국, 스위스, 러시아, 태국, 호주, 아랍에미레이트 등 전세계 30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처럼 골프존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해외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해마다 10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09년 기준 해외시장 점유율 60%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경쟁업체인 미국의 풀스윙사와 어바웃골프사 등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로 골프존의 약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골프존은 앞으로 전세계를 8대 권역으로 구분하고 핵심 거점 중심으로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 100대 도시에 골프존 문화공간을 수출, 1억 달러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형엔진 '골프존 리얼'로 새로운 도약

골프존은 올해 3세대 골프시뮬레이션 '골프존 리얼'을 출시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오는 5일 새롭게 선을 보이게 되는 '골프존 리얼(GOLFZON Real)'은 지난 3년간 200여 명의 개발인력과 총 120억 원이 투입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현실화했다. 가장 큰 특징은 전용항공기 촬영을 통해 90여 개 실제 골프 코스를 그대로 재현, 현실감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골프존 리얼'은 인트로 영상에서 홀별 공략법이 제시되고 정확한 클럽선택을 도울 수 있도록 지형에 따른 거리, 속도 손실률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미니맵을 통해 자세한 풍향과 풍속이 표시되고 온그린 시 그린의 좌우 고저 및 전체 지형을 확인하는 시선 낮춰보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캐디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 실력에 따라 5가지 티 위치(백·챔피언·프런트·시니어·레이디)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고 핀 위치와 그린 위치를 사용자 임의로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7가지 다양한 경기 모드(스테이블포드, 포섬 스트로크, 라스베가스 등)를 추가했으며, 지역별, 인기별, 실력별, 최근 플레이CC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코스 선택과 라운드 환경, 조건 설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편리함과 즐거움을 대폭 강화했다.

한편 골프존은 '골프존 리얼' 출시를 기념해 이달 5일부터 2월 28일까지 3명 이상 라운딩한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종여행권과 순금, 골프존 이용권, 골프레슨비 지원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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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충북이 지향해야 할 미래성잔산업으로 오송바이오밸리의 생명산업, 첨단 IT산업 등을 꼽았다.

충청투데이가 2011년 신년 특집으로 충북지역 국회의원 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명의 의원이 ‘충북의 미래성장 산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창과학단지를 중심으로 한 IT·BT산업’이라고 답했다.

정범구 의원은 "충북의 발전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오송·오창지역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은 충북을 우리나라와 아시아 전역의 건강 및 보건의료산업의 발전 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했고, 송광호 의원은 “바이오 산업 등 첨단 미래산업과 관광, 휴양, 치유산업을 지향해야 한다. 첨단미래산업을 위해선 오송 KTX 역세권과 바이오밸리를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메디컬 허브 육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유치'라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다.

또 ‘인재양성을 위한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지역거점대학 육성과 지속적인 투자’라고 답했다.

‘남부지역 낙후로 제기에 따른 불균형 해소방안을 제시한다면’이란 질문에 변재일 의원은 “대청호 주변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이라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는데 주변경관을 활용한 관광·휴양·의료서비스 특구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공통질문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 무산 위기와 관련, 의원들은 ‘충청권의 결집’과 ‘법 개정을 통한 입지 명기’라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정계개편’에 대해, 설문에 응한 충청권 국회의원 21명 중 14명이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충북지역 8명의 국회의원 중 4명이 가능하다고 답했고, 나머지 2명은 ‘가능성 없다’에, 2명은 ‘모르겠다’고 했다.

대전·충남은 의원 13명 중 10명이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충북 국회의원 4명을 대상으로 정계개편 시기를 다시 물어본 결과 올해(2011년) 하반기가 2명, 내년 상반기 1명, 내년 하반기 1명 순이었다. 한나라당이 본격 착수한 개헌 공론화와 관련해서는 상당수가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 개헌가능성과 시기, 방법 등에 대해선 견해차를 보였다.

노영민 의원은 “18대 국회는 보수세력의 과잉대표성으로 인해 여야간 합의가 아닌 원내1당과 보수연합에 의해 개헌이 주도될 수 있다. 개헌논의는 잠시 접고 민생에 주력해야 한다”고 했고, 윤진식 의원은 “개헌은 여야간 합의와 국민 동의가 전제돼야 가능하다.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고 내용 또한 다양하고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차기 대권 주자 중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충청권 21명 가운데 각각 5표 씩(복수 응답 인정)을 얻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의원들은 또 차기 총선과 대선의 화두로 ‘복지’와 ‘사회통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12명의 의원이 ‘복지’, 7명의 의원은 ‘사회통합’으로 답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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