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청 방문의 해' 관광 상품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서울·대구 등 전국 대도시에서 충청도로 여행을 떠나는 'AM7 충청투어'가 봄을 앞두고 관광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전·충북·충남 3개 시·도는 'AM7 충청투어'를 위해 국비와 시·도비 모두 4억 2000만 원을 배정해 행사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주말마다 오전 7시에 테마 관광버스를 타고 충청권의 이색 관광지로 쉽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AM7 충청투어'는 모두 60개 코스로 운영되는 테마여행이 특징이다.

테마여행지 곳곳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어 관광객 입맛에 따라 여행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 유명 여행사가 충청권 관광지를 일일이 현지답사를 통해 코스를 개발했으며 지역별로 개최되는 주요 축제나 계절별 행사와 맞물려 진행된다.

대전 지역의 대표 상품으로는 엑스포과학 공원과 천문대 등을 둘러보는 천문 체험여행을 비롯해 유성온천여행, 대청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계족산 황톳길 맨발걷기 체험 등이 꼽히고 있다.

여기에 대전 도심의 갑천호수공원과 견우직녀다리 야경, 한밭수목원을 둘러 볼 수 있는 테마 여행도 운영된다.

충북은 단양팔경과 고수동굴, 온달산성 등 충주·청풍호를 걸쳐 펼쳐지는 내륙의 비경을 접할 수 있는 단양 팔경 투어를 비롯해 중원 고구려비와 탄금대, 태껸전수관 등을 탐사하는 중원문화탐방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정지용의 시 '향수'의 고장인 옥천의 금강유원지와 장령산 휴양림 등을 둘러보는 옥천 여행뿐만 아니라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투어 등 20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충남은 백제 역사의 발자취를 둘러볼 수 있는 공주 공산성 산행과 무령왕릉 투어, 주꾸미· 대하·꽃게 등 서해안의 해산물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서해안 바다여행, 온천여행 등이 운영된다.

AM7 충청투어는 이달 중순 이 후부터 운영되며 홈페이지(http://www.2010visit.org)를 통해 예약, 문의가 가능하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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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순 씨(사진 가운데)가 음암중에 입학해 전석진 교장 및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서산교육청 제공  
 

가난 때문에 학업을 포기했다 환갑이 가까운 나이에 뒤늦게 중학교에 입학, 만학의 꿈을 이룬 택시기사가 화제다.

주인공은 김진순(57·여·서령택시) 씨.

김 씨는 지난 1966년 충남 금산군 소재 금산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동생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중학교 진학을 포기했다.

초등학교 졸업 후 미용기술을 배워 4년 간 미용사로 일하다 20대 초반에 서산으로 시집을 온 김 씨는 30살부터 공장에서 생산직으로 7년정도 일했다.

37살에 자궁암 말기 진단을 받은 김 씨는 굳은 의지로 병마를 이겨낸 뒤 20여 년을 식당서 일하다 지난해 11월부터 택시기사로 꿋꿋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남편이 갑작스레 세상을 등지면서 김 씨는 그 동안 한으로 남아 있던 해묵은 바람이 3일 서산 음암중학교(교장 전석진)에서 이뤄졌다.

김 씨는 “대학까지 가서 사회 봉사관련 전공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산=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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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 예술최고위과정에 대전·충남지역 명사들이 대거 등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충남대에 따르면 오는 16일 개강하는 제 2기 예술최고위과정(주임교수: 임해경 예술대학장)에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지역의 명사들이 대거 등록했다.

명사들 가운데 민주당 박병석, 자유선진당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채동욱 대전고검장, 신혜경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류동열 우리은행 충청영업본부장 등이 등록했다.

특히 이들이 건축, 국악,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배워 정치, 경제, 사법, 군 등 현재 맡고 있는 분야에 어떻게 접목시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예술과는 거리가 멀 것으로 보이는 데다 딱딱한 이미지의 고검장과 대전상의 회장, 국군간호사관학교장 등이 예술최고위과정에 등록한 것을 두고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평소 문학에 관심이 많은 박 의원과 이 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인으로서의 저변 확대보다는 자기계발을 위해 등록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번 예술최고위과정에는 건축가 승효상, 국악인 황병기, 피아니스트 이경숙, 한국화가 김병종, 미국 인디애나 음대의 세계적 첼리스트 에밀리오 콜론교수, 정신과 의사 박종호 씨 등이 강사로 나서 다양한 예술의 세계를 선보인다.

충남대 임해경 예술대학장은 "지난해 국립대학 최초로 개설한 예술최고위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살려 보다 개선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많은 인사들에게 더욱 문호를 넓혀 지역의 문화를 한층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술최고위과정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강의가 이뤄지며, 예술과 경영, 문화읽기, 공연관람, 방학 동아리활동, 국내외 답사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유효상 기자 yreport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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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법안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내륙첨단산업벨트 지정 고시가 이달안에 이루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특별법'이 지난 2일 학교체육법안 부결에 따른 국회 파행운영으로 본회의에서 다뤄지지 않아 다음 회기로 넘어가게 됐다.

이번 임시국회는 민주당이 소집했으나 한나라당의 미합의로 본회의가 개회될 가능성이 낮아 관련법안은 4월 국회에서나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관련법안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면서 내륙첨단산업벨트 지정 고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이와관련 충북도는 예정대로 이달 안에 내륙첨단산업벨트가 지정 고시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관련 법안 자체가 국회를 통과하지 않아도 내륙첨단산업벨트 지정 고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륙첨단산업벨트 지정 고시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근거로 하기 때문에 국회에 계류중인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특별법'이 없어도 된다는 것이다.

다만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특별법'은 내륙첨단산업벨트가 지정 고시된 이후 세부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국비지원에 필요한 법안이다.

김문근 충북도균형정책팀장은 “관련법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더라도 내륙벨트 지정 고시는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륙첨단산업벨트 지정 고시이후 세부사업을 추진하는데 관련법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내륙첨단산업벨트는 정부가 지난 2008년 7월 동서남해안과 남북 접경지역 4대 초광역개발권을 확정하자 충북 등 내륙지역에서 반발, 해당 시·도가 공동개발구상안 마련을 요구하면서 추진됐다.

이에따라 충북은 충남, 대전, 강원, 전북, 경북 등 5개 시·도와 공동으로 내륙첨단산업벨트 기본 구상을 수립해 지난해 국토해양부와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했다.

전국에서 내륙첨단산업벨트를 비롯해 5개 벨트 구상안이 정부에 제출됐으며, 정부는 2~3개의 내륙벨트 권역을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내륙첨단산업벨트가 지정 고시될 경우 5개 시·도와 국토해양부 관계관 회의를 열어 협정 체결과 초광역개발권 발전종합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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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청주 무심천 40대 여성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상당경찰서가 3일 용의자 사진 2장을 추가한 수배전단지를 새로 배포했다.

<본보 2월 25일자 3면 보도>청주상당서는 이날 지난해 9월 30일 오후 청주시 모충동 새마을금고 현금인출기에서 피해자의 현금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려는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CCTV 사진과 함께 이 남성의 뒷모습, 옆모습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숨진 김모(40·여) 씨는 지난해 9월 21일 오후 11시 경 상당구 용암동에서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5일 후인 26일 오후 5시 35분경 무심천 장평교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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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청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2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로 전월보다 0.2%, 전년 동월대비 2.7%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16.1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2% 각각 상승했다.

이 가운데 식품의 물가지수는 116.5로 전달보다 0.4% 상승했고, 식품이외 물가지수는 115.9로 전월대비 0.1% 소폭 증가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달과 비교해 가구집기와 가사용품은 가루비누 등의 가격이 내려 0.4% 하락했다.

통신과 기타잡비는 각각 0.2% 하락했으나 교통부문(6.2%), 의복·신발부문(4.7%), 교육부문(3.3%),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3.2) 등 10개 부문이 상승세를 보였다.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4.8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해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생활물가지수는 116.7로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3.5% 각각 상승했으며, 신선식품지수도 전월대비 3.6%, 전년 동월대비 8.9%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공업제품과 서비스는 전월대비 각각 0.2%, 0.3% 하락했다.

충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도 115.1로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2.9% 각각 증가했다.

또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3.3%, 전년 동월대비 3.8%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과 비주류음료부문은 배추, 호박, 오이 등이 올라 1.6% 상승했고, 교통부문은 시내버스 요금과 휘발유 등이 올라 0.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의료부문은 치과진료비 등이 올라 0.5% 상승, 교양·오락부문과 주거 및 수도·광열부문도 각각 0.5%와 0.2% 상승했다.

박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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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 가정의 가계 부담을 경감하고 장애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키 위해 올 해 총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 555개 특수교육기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장애 특성과 적성을 고려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특수교육현장의 의견 수렴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방침이다.

또 학교 중심의 ‘단위 학교형’과 인근 학교와 연계 운영하는 ‘벨트·거점 학교형’, 특수교육 지원 센터에서 진행되는 ‘방학중 계절학교·문화체험 프로그램’,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을 위한 ‘종일반·돌봄 교실’, 지역 대학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외부 기관 위탁 운영 등 다양한 운영방식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도 유·초등학생은 특기·적성 교육 및 사회적응 훈련 중심으로, 중·고등학교 학생은 졸업 후 취업을 위한 진로·직업 교육 중심으로 특색 있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 할 예정이다.

교육청 유장식 초등교육정책과장은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 개선을 도모하고, 교육과 돌봄서비스 연계를 통해 장애학생 학부모의 사회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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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는 서비스로 옛날의 명성을 되찾겠습니다."

충북도내 유일의 향토백화점인 청주 흥업백화점 법정관리인에 이인선(55) 전 성일화학 법정관리인이 선임됐다.다음은 이 법정관리인과의 일문일답.

-흥업백화점이 법정관리를 받게 된 이유와 향후 극복 전략은.

“우선 판매저조가 주원인이다. 이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재투자를 할 수 없으니 고객의 발길이 끊기는 악순환이 반복된 것이다. 향토백화점이라는 편안함 위에 과감한 시설투자를 더해 고객 끌기에 힘을 쏟을 생각이다.”

-앞서 성일화학의 M&A(인수합병) 성공을 이끈 비결은.

“‘고인 물이 썩는다’는 말처럼 성일화학은 제품개발과 기술보유가 절실했기에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질주 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냈고, 자연스럽게 M&A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현재 흥업백화점 M&A 추진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매출실적 향상이 급선무이므로 영업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다. M&A는 그 후에 검토할 문제다. 후회가 남지 않게 흥업의 회생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서세영 기자 fafamamagir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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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가 만 60세 이상 은퇴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집중인 실버사원 신청접수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대전·충남은 3.97대 1로 전국 평균 경쟁률(3.75대 1)을 상회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LH에 따르면 실버 사원 채용 신청접수 첫날이었던 2일 전국 지역본부와 560개 LH 임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총 7508건의 신청서류(2000명 모집)가 접수돼 전국 평균 3.7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충남은 169명 모집에 671명이 접수해 3.97대1로 서울(5.33대1), 대구·경북(4.48대1)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충북은 102명 모집에 209명이 지원해 2.05대1로 전국 평균 경쟁률보다 낮았다.

오는 5일까지 신청을 할 수 있는 실버사원은 1950년 2월 23일 이전 출생한 근로 가능한 대한민국 남녀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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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대 한나라 대전시당 위원장 “업그레이드 된 대전 만들겠습니다”

이번 6·2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들로 하여금 자랑스러운 대전, 살고 싶은 대전을 만들어 대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깨끗한 후보를 공천할 예정입니다. 당리당략에 따라 이 당 저 당 옮겨 다니는 철새와 같은 인물이 아닌, 정말로 대전을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후보를 공천할 계획입니다.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국민공천 배심원제도를 통해 능력과 실력을 겸비한 깨끗한 후보를 공천해 시민들에게 봉사토록 하겠습니다.

지키지도 못할 과장된 허위 공약이 아닌 사회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서민중심의 공약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도록 힘쓰겠습니다. 6·2 지방선거를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대전의 발전과 더불어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박범계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행정도시 원조정당으로서 필승할 터”

6·2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 2년의 국정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합니다. 지난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10년은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고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 일방주의의 팽배와 지방권력의 일당독식이 국가균형발전·민주주의·지방자치의 위기를 불러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분명 이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감안해 공정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 이를 바탕으로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공천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행정도시와 지역균형발전의 원조정당입니다. 민주당의 승리는 지방자치발전의 동력을 회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재도약의 계기를 이루는 일 입니다. 시민들의 엄정한 심판을 기대합니다.

 


이재선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위원장 “지방선거 압승만이 세종시 지키는 길”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는 날입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 원안 건설’이라는 대국민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 던지고, ‘세종시 수정안 관철’을 위해 총알받이 격인 정운찬 국무총리를 앞세워 회유와 협박을 일삼으며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고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충청의 명예와 자존심은 마구 짓밟혀졌고, 지역민의 마음 속에는 정치 불신과 배신감이 팽배해져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선거로 ‘세종시 원안사수’라는 충청인의 뜻을 밝히고 오만방자한 정부와 한나라당에게 본때를 보여줘야 합니다. 지방선거를 압승하는 것이 선진당이 해야할 일이며, 대전시민의 뜻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기필코 대전의 힘을 보여줘야 합니다. 반드시 자존심과 명예를 되찾아야 합니다. 그 선봉에 자유선진당이 설 것입니다.

대전 정리=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이훈규 한나라당 충남도당 위원장 “지역발전위해 집권여당 선택 필요”

이번 선거는 충남도당 입장에서 보면 위기이고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을 선택해야 된다는 점을 도민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충남도당은 현재 지방선거기획단을 꾸려 활동하고 있는 만큼 경합이 치열하지 않은 선거구는 3월말 경 1차 공천을 확정한 후 경합지역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등을 통해 4월 중순 경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충남도민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취임 당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30여 년 간 대전에 있던 도당 사무실을 충남 수부도시인 천안으로 이전해 도민들의 곁으로 다가섰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집권여당을 선택해 지역이 발전하고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양승조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선거승리로 세종시 원안 다져야”

이번 선거를 통해 20번 이상 약속한 세종시 원안추진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정권을 반드시 응징해야 합니다. 6·2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하고 다음 총선에서 대승을 거둬 정권을 교체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것입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공천, 깨끗한 공천, 참신하고 능력있는 신인 발굴, 가능한 한 조기 공천의 원칙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갖고 있는 만큼, 무시당하고 능멸당한 우리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중요한 심판의 장이 돼야 합니다.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무너진 충청인의 자존심을 세우고 세종시가 원안대로 추진돼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상돈 자유선진당 충남도당 위원장 “이번 地選 MB정권 국민적 심판의 장”

도민의 최대 관심사인 도지사 후보는 다음달 초 쯤 결정될 것입니다. 특히 도내 각 선거구에서 출마를 희망하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가 몰리고 있어 4월말까지 공천 작업이 미뤄질 수 도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종시 수정안으로 국론분열과 나라 전체를 이전투구의 장으로 만든 책임을 물어 독선으로 국민을 무시하는 이 정권의 오만함을 밝혀 국민과 함께 호흡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것입니다. 현재 중앙당에서 당헌·당규 개정을 최종적으로 다듬고 있고, 지방선거준비기획위원회도 가동되고 있습니다.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되면 광역단체장 후보선정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에 대해 논의해 4월초 쯤 최종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충남 정리= 이의형 기자 eulee@cctoday.co.kr

 


송태영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 "충북발전 비전·실천력 평가돼야"

이번 지방선거는 어느 정당, 어느 후보가 충북발전과 충북경제를 살릴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비전과 청사진 그 실천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합니다. 집권당으로서의 공약과 구체화된 실천력, 진정성을 부각하고 강조하는 방향에서 기본적인 선거 전략을 구사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노력과 병행해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세종시로 인한 충북의 우려를 불식하고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충청고속화도로 조기착공 등 지역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자 합니다.

이미 도당 정책개발단을 구성해 충북 전지역의 현안을 파악하고 맞춤형 공약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이시종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이번 地選은 反서민정부 심판대"

민주당 충북도당은 6·2지방선거를 이명박 정부의 역주행 2년에 대한 중간 심판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서민(실종된 일자리, 파탄난 서민경제, 심화된 양극화), 반민주, 반언론(무너진 민주주의, 기본권 억압), 반평화(대결적 대북정책, 사대편파 외교), 반건전재정(국가부채·지방부채·가계부채 폭증)을 유권자에게 알려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평가하는 선거로 이끌어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 세계와 경쟁하는 강한 충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실현 가능한 공약을 개발 검증 중에 있으며, 선거 기간 중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후보자 공천방식은 정체성과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당선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자를 공천할 계획입니다.

 


이용희 자유선진당 충북도당 위원장 "선거 통해 충청인 자존심 세울 터"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오만함, 무례함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의 장이 될 것입니다. 특히 세종시 문제로 충청인들의 자존심이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세종시 문제와 4대강 사업, 그리고 경제파탄 등으로 대표되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실정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엄중한 심판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은 다음 주 구성되는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추천하고, 경선 방식은 당헌 상 당원 투표가 될 것이며 도지사 후보를 제외한 각 지역 단체장과 광역 기초의회 의원들의 공천은 지역에 따라 빠르면 4월 초, 늦어도 4월 말까지는 완료토록 할 계획입니다.도민들의 전폭적인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충북 정리=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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