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이 공직과 토착비리 척결을 공식 천명한 가운데 충북지역에서도 이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지역인사들에 대해선 소문만 무성한 채 관련자 소환 등이 이뤄지지 않아 특정인에 대한 음해성 루머가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검·경 등에 따르면 도내 북부지역의 경우 지자체 보조금이 지원되는 현안사업과 관련, 지역 내 토착인사의 개입설이 끊임없이 제기돼 온 가운데 최근에는 특정인사에 의해 관련자가 추가로 거론되는 등 비리 관련 소문이 전방위로 제기되며 수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건 외에도 검찰 주변에서는 그동안 벌여왔던 지역 내 일부 인사들에 대한 비리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구체적으로 나돌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들 인사에 대한 수사 착수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아 이해관계인들에 의한 음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앞서 청주지검은 충북도의 수해복수 작업과 관련된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은 도가 수해복구 관급자재 선정과정에서 호환블록 업체의 청탁을 받고 특정업체 제품을 납품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공직비리 척결을 공식 천명했던 경찰 또한 구체적인 수사성과를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최근 국토해양부 산하 국도관리청 직원 A모씨 등이 건설사로부터 접대용 내기골프를 치거나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대전과 강원도 원주청에서 도로공사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이 직무상 관련이 있는 건설업체 대표와 접대성 골프도박을 벌인 것은 물론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고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관련자들은 이미 경찰의 수사 사실을 알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계좌추적과 함께 또 다른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이밖에도 공직비리 수사착수 이후 지역 내 여러 가지 범죄정보가 들어온 것에 대해 내사과 검증작업을 거친 뒤 수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와 다르게 현정부가 공직 및 토착비리에 대한 엄단의지가 강한 것 같다”며 “성역없는 수사로 공직사회가 투명해지고 그동안 흐트러졌던 법치가 바로서는 사회가 확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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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1시간, 전국 주요도시에서 2시간대에 닿아있는 한반도의 중심도시로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 지역소재 대학과 연계한 우수한 산업인력 수급체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수도권 대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한 산업용지가 풍부해 2년 연속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에서 5분여 거리에 위치한 총 701만 2760㎡ 규모로 개발되는 충주기업도시는 지난해 7월 기공식을 치렀으며,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우리나라 산업경제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기에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 대기업과 여타 다른 중·소기업들을 유치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유한킴벌리를 비롯해 지난 6월 준공 가동 중인 동화약품 등 총 213개 업체와 1조 2300억 원의 놀라운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룩했다.
   
▲ 2011년 충주기업도시 내 건립될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조감도.

특히 세계 최고수준의 건강·위생용품생산업체인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10월 충주시와 총 208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3일 착공해 오는 2011년까지 12만 2939㎡ 부지에 세계최고 수준의 위생용품 생산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유한킴벌리는 주변의 풍부한 녹지와 친환경 설계, 저탄소형 환경 친화적인 최첨단 공장으로 설계하고, 위생·건강용품 R&D 연구센터도 함께 건설해 2011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유한킴벌리의 3대 혁신기술 △섬유소(fiber), △부직포(Non-woven fabric), △흡수성(Absorbency) 등을 적용시킨 최첨단 시설의 충주 신공장이 가동되면 세계 최고수준의 프리미엄제품을 생산해 국내 건강·위생용품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시장 점유율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위생용품 기술개발의 핵심인 R&D센터는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품질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의 생산을 선도해 기업이윤의 극대화 및 수출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 충주시는 지난해 10월 유한킴벌리㈜와 총 208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 제공

더불어 신공장이 완공될 시 군포공장 회사 임직원 300명과 그 가족의 이전으로 인해 총 1000여 명의 외부인구가 충주로 유입되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1970년 유한양행㈜와 미국의 킴벌리클라크가 합작 설립해 유아·위생용품과 여성위생용품, 병원 및 산업위생용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설립 이래 '유한킴벌리㈜'라는 브랜드로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이어왔다.

지난 IMF 경제위기와 지난해 국내·외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력감축 없이 고속성장을 거듭해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으며, 국내 동종 사업 분야에서 모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초일류 기업이다.

이와 함께 수출 주력품목인 하기스 기저귀 수출액은 지난해 1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세계시장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수출실적 또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는 세계 53개국에 1500억 원 규모의 수출을 이뤄 내 해외에 우리나라 건강·위생용품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해마다 매출 1%씩 사회에 환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지난 1984년부터 우리 국토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동북아 사막화를 저지하고 숲을 복원키 위한 활동지원과 자연체험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숲과 자연을 보호하는 활동을 지난 26년 동안 변함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여성 및 노인복지, 자원봉사 활동 등 사회공헌의 선도적 기업역할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유한킴벌리는 '6년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로 선정됐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유한킴벌리는 유일한 박사의 기업 이념을 잘 유지하고 좋은 기업"이라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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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엘리트체육인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29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체전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대전 일원에서 전국 16개 시·도와 이북 5도민, 해외동포 등 2만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며 축구와 육상, 수영 등 41개 정식종목과 당구, 산악, 댄스스포츠 등 3개의 시범종목을 포함한 총 4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은 300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통해 과학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첨단도시 대전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개·폐회식은 '대전 르네상스 2009'를 대주제로 개회식 '그린시티를 꿈꾸며', 폐회식은 '그린시티 미래를 향하다'란 소주제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총인원 3200여 명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가 치러질 경기장은 7개 신설경기장 중 관저5지구와 충남여고 테니스장이 마무리 작업을 남겨놓았을 뿐 용운동국제수영장과 한밭운동장 리모델링, 월드컵인라인경기장, 국제통상고하키장 등 대부분의 공사가 마무리돼 전체공정 99%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성공체전을 위해서는 시와 유관기관의 완벽한 준비 외에도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관심을 갖고 체전기간 경기장을 찾아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는 것은 모든 대전시민들이 해야할 일이다.

윤병국 대전전국체전기획단장은 "대전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전을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150만 대전시민들이 얼마나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체전 성공의 열쇠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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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자해지(結者解之)’

행정도시(세종시)에 대한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입장은 분명했다.

정 대표는 지난 18일 충청투데이와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행정도시를 후퇴시키고 변질시키려는 이 정권에 절대 승복할 수 없다”며 “우리가 처음 시작한 행정도시는 우리 손으로 매듭짓겠다는 심정으로 완벽하게 완결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더 이상 뒤에 숨어 이 사람, 저 사람 시켜서 이상한 얘기만 흘러 나오게 해선 안 된다”며 “행정도시를 변질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약속을 지키려는 것인지 분명하게 답변해야 한다” 고 말했다.

   
▲ 사진 = 김상용 기자 ksy21@cctoday.co.kr
- 행정도시가 위기에 처했다. 민주당의 입장은.


“행정도시는 2002년 대선 때 행정수도 공약부터 연원됐다. 이를 시작으로 많은 우여곡절 끝에 2005년 여야 합의로 행정도시특별법을 만들었다. 이후 행정도시의 공사가 시작됐고, 법이 뒷받침된 가운데 예산도 상당부분 집행된 상황이다. 그런데 이제와서 이걸 후퇴시키고 변질시키려는 이 정권에 대해 절대 승복할 수 없다. 우리가 처음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세종시가 완벽하게 완결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 9부 2처 2청이 꼭 세종시에 입주하고 50만 자족도시가 완결될 때까지 끝까지 노력하겠다.”

-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의 세종시 관련 발언이 심각한 파장을 불러왔는데.

“총리로 내정된 직후 일성이 세종시를 후퇴시킬 것 같은 얘기였다. 이 발언이 대통령과의 합의 끝에 나온 말인지, 개인의 생각을 얘기한 것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21일과 22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이걸 철저하게 따질 것이다. 물론 청문회를 통해 다른 자질을 검증하겠지만 만약 정 후보자가 자신이 청문회에 나오기 전에 밝힌 얘기를 그대도 견지하면 민주당은 인준에 동의하기 어렵다.”

-정 후보자를 포함한 이번 개각인사에 대한 말이 많은 데.

“역대 정권도 인사 부분에서 가끔 말썽이 있었지만 이명박 정부 만큼 말썽이 많은 적은 없는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흠이 많은 사람들만 골라 놨나 싶다. 지금도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지만 위장전입은 기본이고 부동산 투기와 탈세 등 흠이 없는 후보가 한 명도 없다.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흠이 있는 것을 알고 한 것인지, 모르고 한 것인지. 만일 알고 했다면 도덕성의 수준이 의심스럽고 모르고 했다면 검증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두 번째는 앞으로도 이렇게 흠이 있는 사람들을 임명할 것인가, 아니면 좋은 사람을 찾아서 임명할 것인가. 인사는 만사라고 하는 데, 이렇게 인사를 하고 어떻게 국정을 운영하겠나. 지금이라도 두루두루 흠이 없는 인사를 찾아서 내놔야 한다.”

- 개헌 논의도 뜨겁다. 정당마다 입장이 서로 달라 보이는데.

“기본적으로 민주당은 개헌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내놓은 개헌론은 다분히 정략적인 측면이 많아 보인다. 진정성이나 신뢰를 보낼 수 없다는 것이 야당의 시각이다. 마치 자신의 정치적인 부족함을 헌법에 탓하는 것과 같은 태도는 옳지 않다. 특히 개헌은 정당이나 정치하는 사람들만 합의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국민적인 합의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개헌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도 만들어 한다. 이런 과정에서 각 정당도 자신들의 개헌안을 준비·연구해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그 때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 그런데 개헌을 주장하는 대통령이나 한나라당에서조차 개헌안을 만들지 못한 상태다. 안(案)도 없으면서 무슨 개헌을 논의하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열심히 논의하고 정당도 공부한 후 본격적인 논의는 내년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개헌논의로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이뤄질 중간 심판을 호도하지 말라는 것이 내 입장이다.”

- 민주당이 현 정권의 아젠다 선점에서 밀리고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

“허가도 안 해 줬는데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 정책이나 슬로건을 막 가져다 쓴다. 이명박 정권이 ‘중도실용’을 외치는 무슨 중도인가, 이 정권은 분명한 보수이다. 또 ‘서민정책’이라는 것도 언제부터 이 정권이 서민 얘기했나. 아마 조금 있으면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그러면 서민들로부터 더 심한 비판받을 것이다. 그래서 민주당은 위기감 같은 것이 없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면 된다. 그러면 우리의 진정성을 국민들이 알아주고 국민과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다.”

- 충청도민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민주당이 힘을 얻고 집권했을 때 충청권이 제대로 대접받은 게 사실이다. 민주당도 충청권에서 애정을 보여줬을 때 비로소 많은 기회를 얻었다. 결국 민주당과 충청권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래서 우리가 구애를 하고 있는 것이다. 충청도 양반들이 민주당에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 또 그런 기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도 충청권에 관심이 많은데.

“한 정당은 충청을 위해 아무 것도 해준 것이 없는 정당이고 또 다른 정당은 기회를 줬는 데 충청을 위해 아무것도 할 능력이 없는 정당이다.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정당과 할 능력이 없는 정당 대신에 실제로 지난 10년 동안 확실한 능력을 보여주고 충청권을 위해 실적이 있는 민주당을 지지해 줘야 한다.”

- 끝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은.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충청권이 민주당과 함께할 때 충청권의 발전도 있었고 민주당도 기회가 있었다. 이제 민주당도 다시 한 번 충청인 여러분과 손잡고 꼭 승리하는 민주당이 되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대담·정리 =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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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11년 대전서부소방서가 갈마동 구 서구청 인근에서 둔산동 근로자종합복지관 부지로 이전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 소방행정의 효율성 저하, 시설물의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낭비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며 재검토 여론이 힘을 받고 있다.

20일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최근 대전시교육청은 옛 서구청 부지(서구 갈마동 343-28번지 일원)에 건립을 추진했던 갈마2초등학교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지만 시와 소방본부는 학교건립사업과 맞물려 있는 서부소방서의 이전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또 근로자종합복지관은 근로자들이 밀집한 대덕테크노밸리로 이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서구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소방서로 활용하기 위한 기본설계를 끝낸 상태로 예상 사업비 60여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1년까지 서부소방서의 증축 및 이전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총연면적 3284㎡에 달하는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총연면적 605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증축하는 한편 소방차 등 소방장비의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차고와 교육시설 등을 추가해 서부소방서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 내 소방관련 전문가 및 일부 시민들은 불합리성을 앞세워 시와 소방본부의 구상에 반대를 표시하고 있다.

반대론자들은 대전소방본부의 구상대로 서부소방서가 서구 둔산동의 근로자종합복지관으로 이전할 경우 현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대전북부소방서와 직선거리로 불과 3㎞도 못 미쳐 관할구역이 겹친다는 문제점을 가장 먼저 지적하고 있다.

서부소방서가 둔산동으로 이전하면 북부소방서와의 이격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워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현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근로자와 인접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시민 임 모(45) 씨는 "현재 도시 중심에 위치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외곽지역인 대덕테크노밸리로 이전할 경우 다수 근로자의 접근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소방서가 시내 중심가로 이전해 오면 소음문제 등 주민불편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상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현재 서부소방서로 활용하고 있는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부소방서 이전은 60여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사업이지만 무리하게 추진되면 효율성은 떨어지고, 주민 불편은 확대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신중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이전계획이 이미 수립됐고, 기본설계도 끝난 상태에서 추가 논의는 적합지 않다"며 "서부소방서 이전에 따른 관할중복 등의 문제는 소방서 간 조정 등을 통해 해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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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교육의원 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 출마 예상자들의 물밑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일부 인사는 출마를 공언하며 지지세력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고, 일부는 관망세를 보이면서도 판세 흐름에 촉각을 기울이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예비후보자

충북도내에선 20명 안팎의 출마 예상자들이 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1 선거구(청주 상당구, 보은, 옥천, 영동)에선 곽정수 현 교육위 의장, 정무 현 교육위원, 박노성 전 교육위원, 하재성 전 단재교육연수원장, 홍성범 전 교장 등이 현재 출마예상 후보에 올라 있다.

제2 선거구(청주 흥덕구)는 김병우 현 교육위원, 박상필 전 교육과학연구원장, 안성배 청주중앙여고 교장, 전재원 전 교육국장 등이 자천타천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제3 선거구(충주, 제천, 단양)에선 이상일 현 교육위원, 김영호·전응천·최성택 전 제천교육장, 권영정··김문배·정태국 전 교장 등이 출마를 염두에 두고 물밑행보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4 선거구(청원·진천·음성·괴산·증평)는 김부웅 현 교육위 부의장과 서수웅 현 교육위원을 비롯해 김윤기 전 청원교육장, 장병학 전 교장 등이 출마군을 이루며 여론 향배를 지켜보고 있다.

이같이 교육의원 선거 8개월여를 앞두고 출마 예상자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지만 실제 출사표를 던질 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번 교육의원 선거는 교육위원회가 도의회 상임위로 흡수되면서 의원(현 위원) 정수가 현재 7명에서 4명으로 크게 줄어들어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선거구 지나치게 넓어

또 1개 선거구에서 1명을 선출하는 소선거구제라고 하지만 선거구역이 국회의원 선거구보다도 훨씬 넓어 선거운동 또한 쉽지 않다는 것도 출마를 머뭇거리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선거구의 광역화는 어느 시·군 출신이냐와 지명도가 당락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언뜻 도시지역에 기반을 둔 후보자가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군단위 지역 후보가 단일화 되고 시지역 후보가 난립할 경우엔 유·불리를 따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부 발의로 국회에 상정 중인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재개정 여부 또한 지방의원 선거구도를 요동치게 할 수 있는 변수다.

충북도교육위원회를 비롯해 전국의 교육위원들은 정부가 발의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이 문제가 많다며 대폭 손질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국회의원들을 접촉하며 교육의원 정수를 종전과 같이 환원해 지나치게 넓은 선거구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도의회 상임위원회인 교육위(7명)를 일반의원(3명)이 포함되지 않고 교육의원들만으로 구성된 독립 특별위원회로 개편해야 교육자치가 실현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충북지역 교육의원 선거는 청주-청원 통합 여부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의원 선거구 획정이 재편될 소지를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선거구 획정을 다시 하기 위해선 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 현재 획정된 교육의원 선거구는 현재의 시·군지역을 바탕으로 지방교육자치법에 담겨 있기 때문에 시·군 통합이 이뤄지면 새롭게 검토될 부분이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지난 2006년 확정된 교육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은 국회에서 논의할 부분”이라며 “청주-청원 등 지자체 통합이 이뤄진다면 지방자치법, 지방교육자치법 등이 개정돼 선거구 획정이 다시 이뤄지거나 부칙 등에 어떤 단서조항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

◇충북 교육의원 출마 예상자

선 거 구
출 마   예 상   후 보 자
제1선거구(청주 상당구, 
 보은, 옥천, 영동)
곽정수 교육위 의장, 정무 교육위원, 박노성 전 교육위원, 
하재성 전 단재교육연수원장, 홍성범 전 교장
제 2선거구
(청주 흥덕구)
김병우 교육위원, 박상필 전 교육과학연구원장, 
안성배 청주중앙여고 교장, 전재원 전 교육국장
제 3선거구
(충주, 제천, 단양)
이상일 교육위원, 김영호 전 제천교육장, 전응천 전 제천교육장, 
최성택 전 제천교육장, 권영정 전 교장, 김문배 전 교장, 정태국 전 교장
제 4선거구(청원, 진천,
 음성,  괴산, 증평) 
김부웅 교육위 부의장, 서수웅 교육위원, 김윤기 전 청원교육장, 
장병학 전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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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가운데 세종시 건설 문제가 이번 인사청문회의 뇌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 후보자가 세종시 건설 문제와 관련 ‘수정안’ 입장을 제기한 데 이어 국회 답변서를 통해 ‘행정 비효율’을 언급하며, 회의적인 입장을 잇따라 밝힘에 따라 정치권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폭풍전야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청문회는 정 후보자의 실질적인 첫 인사검증이라는 점과 10월 재보선, 이명박 정부의 중도실용 노선에 대한 성공 여부와 맞물려 향후 정국의 향배를 가름할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권의 검증강도가 그 어느 때보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여야 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로 치달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청문회는 또 정 후보자의 병역의혹을 비롯 위장전입과 탈세의혹이 집중 검증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세종시 건설이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정 후보자가 인사청문특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을 통해 “사업이 많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행정 비효율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총리로 임명된다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가와 충청권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야권의 성토가 집중될 전망이다.

당장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권은 한목소리로 총리 인준 불가 입장을 밝히며, 정 후보자를 강도높게 비난하고 나선 상태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청주 흥덕을)은 “세종시 건설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수많은 전문가와 학자들에 의해 내려진 결론”이라며 “정 후보자의 이러한 섣부른 언급은 세종시에 대한 천박한 지적수준을 드러내는 것이거나 이명박 정권과의 정치적 야합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행정의 비효율성을 언급하는 것은 그야말로 아날로그식 발상으로, 정보통신의 발달로 거리의 제약문제는 이미 해소된 상태”라며 “세종시 문제의 원칙과 본질이 무엇인지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임명되기 전부터 축소·왜곡하려는 것은 국민 기만이자 국가를 농락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몰아붙였다.

서울=방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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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선진당 심대평 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충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월 30일 자신이 창당한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후 정운찬 국무총리 지명과 세종시 건설 문제로 인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심 전 대표의 행보가 충청 정가 태풍의 눈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심 전 대표는 최근 충청권 정객들과 자신을 지지하는 인사들과 잇따라 자리를 함께하며, 선진당 탈당에 대한 여론을 청취하고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심 전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 앞서 충청권 내 자신의 정치세력을 극대화해, 일종의 무소속 연대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 전 대표 측은 신당 창당에 대해서도 검토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앙당과 최소 5개의 시·도당 구성 등 신당 창당을 위한 요건을 갖추기가 상당 부분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 전 대표 측은 비록 신당 창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재정 문제와 인력 문제 등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만큼 굳이 창당을 하지 않더라도 정치세력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 전 대표의 한 측근은 20일 “굳이 신당을 창당하지 않더라도 정치적으로 세력을 규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문제는 충청권의 정객들이 얼마만큼 심 전 대표의 행보에 동참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심 전 대표가 구상하고 있는 세력화는 ‘친박연대’가 모델로 꼽히고 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신당을 창당하지 않고, 정치적 세력화를 통해 상당히 선전했던 친박연대와 같은 형태의 정치적 결사체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 전 대표 측은 이와 관련, 아직 구체적인 밑그림이나 움직임은 없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심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정치적 세력화를 도모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 있는 입장으로 알려져 심 대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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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기관 신사옥의 전경.  
 
코레일은 지난 18일 '110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 및 철도기관 신사옥 준공식에서 향후 저탄소 녹생성장의 리더로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천명했다.

녹색교통수단인 철도의 역할을 증대하는 것이 곧 녹색성장의 지름길임을 강조한 것이다.

신성장 동력의 중심에 선 한국 철도가 제2의 중흥을 준비하고 있다.

코레일은 미래 국가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될 '중기(2009~2012) 녹색철도 비전 선포 및 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곁에 한 발 더 다가서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아울러 국민에게 사랑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에 돌입했다.

그중 하나가 철도의 미래 경쟁력을 견인할 노선의 확대다.

한국 철도는 속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한 만큼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철도노선이 필요하다.

서울(수서)~부산까지 1시간 30분 만에 주파하고, △목포에서 부산을 1시간에 잇는 고속철도 △서울~속초를 30분에 연결하는 고속관광철도 △서울에서 중국 북경까지 6시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고속철도 △정차역마다 초특급 호텔, 비즈니스호텔, 백화점이 들어서는 사업 등이 10년 후 한국 철도의 청사진이다.

또 국내 교통체계를 철도 중심의 녹색교통체계로 재편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최근 정부는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의 일환으로 철도에 대한 대폭적인 투자확대를 약속했다.

정부는 6×6(남북 6개축, 동서, 6개축) 격자형 고속화 철도망 구축과 함께 철도영업거리 5000㎞, 복선화율 65% 이상, 전철화율 80% 달성, 철도수송분담률 여객 26%·화물 15%의 목표를 달성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빠른 시간 내 대중교통 지향형 도시개발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이는 안정적 수송수요 확보와 동시에 철도역을 문화생활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발전계획으로 철도는 교통시설에의 접근성을 제고함으로써 이용수요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KTX 역을 중심으로 5+2 광역경제권 개발정책이 완성되면 역세권 개발 활성화 및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코레일은 영업 이익률 5% 이상을 달성하는 우량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철도산업의 노동생산성 지표인 1인당 수송량은 현재 세계 9위에서 1위로 도약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속 400㎞의 차세대 고속열차를 도입해 운영하고, 일반철도는 시속 180~200㎞ 이상 준고속열차로 개편하고 수도광역권에는 좌석형 급행전철을 운행하게 된다.

현재 2~3% 수준인 부대사업 비중도 20% 이상 확대돼 종합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게 된다.

과거 단순 지분참여가 아닌 직접 투자방식의 부대사업도 활성화된다.

유라시아 랜드 브리지 구축 역시 코레일의 몫이다.

코레일은 남북 간 철도가 연결될 경우 화물수송기간이 선박을 이용하던 종전보다 5~6일 단축되고 운임은 1TEU당 약 500달러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남북 간 교역량은 현재의 4배(59만 8000→194만 3000t), 대륙간 교역량도 현재 수준보다 2배(510만→1080만t)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반도가 동북아 물류중심 거점으로 도약돼 남북이 공동번영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되고 나아가 동북아 평화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레일은 사업 범주를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쪽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철도운송은 오는 2015년까지 누적매출액 2000억 원을 목표로 해운 및 항공과 연계한 운송업 등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5대양 6대주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해외지사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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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창읍직능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청원·청주 통합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청원·청주 통합 찬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8일 청원군 오창읍 직능단체협의회는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읍사무소에서 통합반대 결의대회를 갖고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날 집행위원장을 맡은 오창신협협동조합 오익교(65) 이사장은 "통합이라는 미명하에 주민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청주시와 관변단체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청원을 지키기 위해 직능단체가 똘똘 뭉쳐 통합반대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식업청원군지부도 이날 '청주·청원 통합 결사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통합반대에 대처하기로 했다. 청원군기업인협의회(회장 김기억)도 지난 19일 군민회관에서 80여 명의 회원이 청주시의 진정성 없는 통합운동에 반대할 것을 결의했다.

청원사랑포럼도 읍·면 재래시장을 돌며 통합반대 10만 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포럼은 20일 옥산, 내수, 부용면 재래시장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21일 문의, 23일 오창, 24일 미원면의 재래시장에서 '청원 지키기' 통합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반면 통합운동을 벌이고 있는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는 지난 15일 주민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진 후 대대적인 주민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 위원회는 21일에는 청주시 육거리시장 입구에서 청주KYC, 충북시민문화센터, 외국인노동자인권복지회,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주최로 오후 2시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청원=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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