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다중이용시설들이 신종플루 확산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이는 지역 감염자들이 어떠한 경로 감염됐는지 명확한 규명 없이 늘어나고 있고, 치료제 부족으로 인한 불안감이 팽배하는 데서 비롯된다.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이같은 현상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대전지역의 한 식당은 이달 매출이 전달보다 확연히 감소했다.

생선탕과 찜류를 주메뉴로 하는 이 식당은 지난 7월까지 매일 빼곡한 예약손님으로 호황을 누렸지만 이달 들어 예약 손님이 2/3 줄어들었다.

신종플루 위험이 증대되면서 가족단위 손님은 물론 단골고객마저 여럿이 모이는 장소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식당업주 김 모(62) 씨는 “신종플루 감염자 확산과 감염 우려가 증대돼 자주 찾던 고객들이 가족모임 또는 회식 등을 기피하고 있다”며 “저도 자녀들에게 가능한 한 다중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라고 하는데 식당 고객 역시 그런 마음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식당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50% 줄어 식당업주는 계속 영업을 할지 고민에 빠져 있다.

이처럼 신종플루가 연일 세간의 화젯거리가 되면서 혹시 모를 감염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불필요한 대면접촉을 피하려는 분위기도 덩달아 확산되고 있다.

대전 탄방동의 모 PC방도 매출 감소로 한숨만 내쉬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방학 중인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게임 등을 즐기며 일상을 보냈지만 올 8월에는 좀처럼 손님을 찾아볼 수 없다.

방학 중 학원을 마치고 PC방을 찾던 학생들이 학부모의 신종플루 조심 당부에 출입을 꺼리는 것이다.

학부모들이 지역 감염자의 경로를 알 수 없어 최대한 다중이 사용하는 물품(?)에 접촉하는 행위를 금지하라고 강력히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PC방 주인 김 모(48·여) 씨는 “예년 이맘 때가 되면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가득 찼지만 이달 들어서는 이용객의 수를 손으로 헤아릴 정도”라며 “매출도 지난해보다 20% 감소하는 등 불황에 따른 매출 감소에 더불어 신종플루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모(42·여) 씨는 “자녀들이 방학 중 주로 PC방에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며 지냈지만 올해는 가능하면 출입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게임하는 자녀를 보면 화도 나지만 신종플루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차라리 안전한 집안에서 친구들과 즐기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주부는 최근 외식도 멀리하고 있다.

신종플루 치료제 부족으로 자칫 감염이 될 경우 생존(?) 위협을 감수해야 한다는 우려가 발동되면서 대인기피증까지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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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투데이와 한남대 행정복지대학원이 공동 주최한 창의실용 정치아카데미 YOUR 커뮤니케이션 이미영 대표 초청특강이 12일 한남대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질의를 하고 있다. 김상용 기자 ksy21@cctoday.co.kr  
 
충청투데이와 한남대는 26일 창의실용 정치 아카데미 4차 특강을 통해 효과적인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는 이미영 YOUR 커뮤니케이션컨설팅 대표가 강사로 나서 ‘효과적인 설득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자신을 제품라고 생각한다면 말하는 법에 대한 훈련과 이미지 메이킹은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좋게 포장하는 것”이라며 “어떻게 언어를 전달하느냐에 따라 청중의 반응과 호감도는 확연히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정치인의 화법은 청중이나 대화 상대가 그 순간을 머릿속에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대화의 소재를 이야기로 구성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감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듯 청중과 의사소통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훈련과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관련, 이 대표는 말 하고자 하는 내용(콘텐츠)의 구성과 표정·손짓·시선 등 비언어적인 요소의 중요성에 힘을 실었다.

이 대표는 “대화나 연설의 소재가 청중의 관심과 맞아 떨어져야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고 그 소재를 이야기로 엮어 전달함에 있어서도 말을 뒷받침할 수 있는 비언어적인 행동이 대화의 내용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악수하는 법이나 옷차림, 몸짓 등 이미지 메이킹은 하나의 과학”이라며 “자신을 호감형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 강의는 내달 2일 변해섭 대전선관위 조사관의 특강(공직선거법의 이해)으로 진행된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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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감염공포가 확산되면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국내 신종플루 감염 사망자의 사인이 폐렴과 그에 따른 패혈증으로 확인되면서 폐렴백신 접종수요가 급증해 일선 병·의원에서는 이미 폐렴백신이 동이 난 상태다.

26일 대전과 충남지역 병·의원들에 따르면 최근 폐렴백신 접종이 크게 늘면서 병원 자체적으로 확보했던 물량이 바닥났다.

대전 둔산의 모 병원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십 통씩 폐렴백신 접종 가능 여부를 타진하는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며 "기존 백신물량은 이미 소진돼 제약사 측에 주문을 했지만 언제 확보될 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도 "기존 폐렴백신 물량이 동이 나 제약사 측에 긴급 물량을 요청한 상태"라며 "앞으로 1~2주는 기다려야 접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는 신종플루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는데 반해 예방백신은 당분간 구할 수 없고 치료제인 타미플루도 물량이 한정돼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대안으로 폐렴백신을 찾고 있는 것이다 .

특히 신종플루 감염 이후 폐구균 등 2차 세균질환에 따른 폐렴감염을 예방키 위한 사전조치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들과 어린이들이 주된 수요층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폐렴백신 품귀현상은 보건당국에서 자초한 측면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승철 국가신종플루대책자문위원장이 이달 초 "신종플루 예방차원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것보다 폐렴예방주사가 효과적"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폐렴백신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신종플루 감염 이후 폐렴구균 등 2차 세균질환에 따른 감염피해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다"며 "하지만 신종플루 감염 자체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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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12년까지 충남 48개 초·중학교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농촌과 도시지역의 소규모 유치원과 초·중·고교 500곳이 통·폐합되거나 이전, 재배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학교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나 그동안 학교 통폐합과 재배치가 주민과 동문 등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로 난항을 겪었던 점을 고려할 때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3년 계획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교과부는 농촌(읍·면·도서벽지)의 경우 학생수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 350곳을 통·폐합할 계획이다.

충남의 경우 약 48개교가 통폐합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수 50명 이하인 도내 88개 초등학교와 15개 중학교 등 103개교 가운데 ‘1면(面) 1교(校)’ 원칙 대상 학교와 도서벽지 학교 등 67개교를 제외한 48개교에 대해 2010년 14개교, 2011년 16개교, 2012년 18개교 등 단계적으로 통폐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교과부는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통폐합과 관련해 시·도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통·폐합 기준을 정하도록 하되 통·폐합에 따른 재정 지원액을 기존보다 대폭 상향하고 통폐합 본교나 폐교된 지역의 학생·주민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대전의 경우 학생수 200명 이하인 학교가 14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등 모두 15개 안팎이나 학생들의 통학거리와 주민정서 등을 감안할 때 통폐합 추진 학교는 극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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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충북발전전략 밑그림이 나왔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26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글로벌 수준의 단지조성 등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연계한 충북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에 따르면 우선 국토중심의 신성장 거점 육성을 위해 KTX·충북선 복합환승역 건설과 건축디자인,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결합한 역세권 개발로 오송을 중부권 철도교통의 거점이자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과 보건의료·바이오산업 집적화로 세계 최고의 첨단의료도시로 건설하고, 첨단지식·비즈니스에 쇼핑·관광·레저가 융합된 의료·바이오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첨복단지 효과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오송~오창~청주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삼각벨트를 구축해 기업·대학·연구소·행정기관간 기술협력, 장비지원, 인력양성, 행정지원 등이 활성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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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이 경영 성과 왜곡 등으로 상여금, 성과급 등을 부당하게 지급하고 선로설계 속도와 다른 차량을 구입해 예산 낭비 우려를 초래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에 따르면 코레일은 경영 성과와 관련 없는 정부지원금, 토지매각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발생하자 특별상여금 327억 원을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

코레일은 지난 2007년 적자 보전을 위한 정부지원금 및 용산역세권 토지매각 처분이익 등 경영성과로 보기 어려운 영업외이익을 통해 당기순이익이 최초로 발생하자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지침과 달리 인건비 잉여예산을 재원으로 전 직원에게 월 기본급의 50%씩 총 327억 원을 특별상여금으로 제공했다.

또 특별상여금 지급액을 반영하지 않은 채 기획재정부에 지난 2007년 경영실적보고서를 제출해 경영평가 성과급 283억 원을 과다 지급했고, 지난해 인상된 인건비 기준으로 지난 2007년도 성과급을 산정해 80여억 원의 경영평가 성과급을 과다 지급하기도 했다.

차량 구입에 따른 예산 낭비도 우려되고 있다. 코레일은 일반철도 선로의 최고 설계속도 150㎞/h에 맞춰 지난 2007년 150㎞급 차량 구매를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합리적 이유 없이 180㎞급 차량 72편성(1편성 6량)을 구매키로 변경했다.

이로 인해 180㎞급 차량을 구매하더라도 장기간(운행 중 선로 개선작업은 20년 정도 소요 예상) 150㎞급 차량 구매와 동일한 효과밖에 거둘 수 없어 차량구입 차액 1900억 원의 낭비가 예상됐다.

감사원은 감사 결과에 따라 코레일 사장에게 예산편성지침 등을 위반한 특별상여금 등의 명목으로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도록 주의 촉구했고, 기존선 선로개량 계획을 반영해 기존선에 투입할 간선형 전기동차의 구매계획을 재수립토록 통보했다.

최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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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와 관련, 지역민 10명 중 1명만이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이 10명 중 5~6명이었고, 나머지 2~3명은 아예 낙제점을 줬다.

◆대전시의회

충청투데이가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전지역 응답자 593명 가운데 31.3%인 186명(매우 못함 9.9%·대체로 못함 21.4%)이 낙제점을 줬다.

응답자의 7.9%인 47명(매우 잘함 1.2%·대체로 잘함 6.7%)만이 ‘만족’을 표시했고, 353명(59.5%)은 ‘보통’이라고 답했다.

대전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불만족률(31.3%)은 충남도의회(22.1%)·충북도의회(22.7%)와 비교해 10%포인트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지난 후반기 의장단 선거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해 온 주류·비주류 의원 간 갈등과 의원 연찬회를 둘러싼 비윤리적인 행태들이 고스란히 투영됐다는 분석이다. 의정활동 불만족도는 지역별로 중구(40.5%)와 유성구(38.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이어 동구(32.6%), 서구(24.9%), 대덕구(24.8%) 순이었다.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평가와 관련해선 응답자 805명 가운데 8.7%인 70명(매우 잘함 0.4%·대체로 잘함 8.3%)이 긍정적 평가를 내린 반면, 22.1%인 178명(매우 못함 4.3%·대체로 못함 17.8%)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533명(66.2%)은 ‘보통’이라고 답했고 24명(3.0%)은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부여·청양(28.6%)과 보령·서천(15.3%), 서산·태안(13.8%)지역에서 만족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의정활동 평가와 관련해선 응답자 602명 가운데 10.9%인 66명(매우 잘함 1.8%·대체로 잘함 9.1%)이 긍정적 평가를, 22.7%인 137명(매우 못함 4.3%·대체로 못함 18.4%)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329명(54.7%)은 ‘보통’이라고 답했고 70명(11.7%)은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청주의 경우 부정적 평가가 38.9%에 달한 반면 긍정적 평가는 6.1%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비례할당 및 체계적 추출법에 따라 충청 지역민 2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에 의한 1대 1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이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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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전문직 인사에 이어 26일 일반직에 대한 추가 인사를 단행하고 9월 1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일반직 인사에서는 서기관 승진 2명을 포함해 5급 이상 33명과 6급 이하 및 기능직 등 총 214명에 대한 승진 또는 전보됐다.

또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홍보관리담당관에는 박연기 혁신담당관이, 기획예산과장에는 송태빈 학교지원과장이 각각 전보 발령됐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 일반직
◇3급 직제개편 ▲학생교육문화원장 김봉수
◇4급 직제개편 ▲홍보관리담당관 박연기 ▲기획예산과장 송태빈 이상 2명
◇4급 승진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이남석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김문기  
이상 2명

◇5급 전보 ▲중등교육정책과 학사담당 박범관 ▲학력증진지원과 학부모지원담당 김종성 ▲과학직업정보과 전산정보담당 오낙근 ▲기획예산과 정책기획담당 김상돈 ▲재무관리과 세입담당 조융호 ▲교육연구정보원 교육행정정보센터장 이장복 ▲충무교육원 총무부장 홍인옥 ▲학생수련원 총무부장 정성훈 ▲연기 관리과장 강환승 ▲예산전자공업고 정인관 이상 10명

◇5급 직제개편 ▲홍보관리담당관 제도개선담당 김보기 홍보담당 정황 교직단체담당 임승관 ▲초등교육정책과 학사담당 양승조 ▲학력증진지원과 교육복지담당 윤창수 ▲평생교육체육과 학교급식담당 황태화 ▲총무과 조직관리담당 박종민 민원기록담당 이보영 ▲기획예산과 예산담당 박노정 성과평가담당 이상진 도청파견 김창경 ▲학생교육문화원 총무부장 이규석 문헌정보부장 박순규 ▲평생교육체육과 학교보건담당 장윤희 ▲교육시설과 시설관리담당 허정일 시설1담당 김종운 시설2담당 허경 이상 17명

◇5급 명예퇴직 ▲조치원중 진영대

◇6급 전보   ▲학생임해수련원 김영술 ▲천안중앙고 임종만 ▲천안쌍용고 이진용 ▲교육연구정보원 여정숙 ▲온양고 서미선 ▲연기 고병국  이상 6명

◇6급 직제개편  ▲홍보관리담당관 윤희성 최상렬 정규문 심만진 ▲초등교육정책과 김지순 ▲중등교육정책과 한기대 ▲학력증진지원과 선우명수 박영신 ▲기획예산과 김용문 강재구 권순오 김연삼 임길영 염순택 양미자 주동수 박봉일 서한택 이재택(도청파견) ▲평생교육체육과 박태규 민선희 이선희 ▲학생교육문화원 오경화 이상 23명

◇7급 전보  ▲학력증진지원과 오범수 홍종석 ▲총무과 최두선 이태선 ▲기획예산과 장금례 ▲재무관리과 김병남 ▲교육연구정보원 신지순 ▲조치원여고 이복희 ▲천안 이경일 박월만 김선미 ▲공주 박종수 ▲아산 전창미 ▲논산 김태화 ▲금산 임옥화 박달종 송태주 ▲연기 최경 ▲부여 도문구 ▲청양 채승희 ▲홍성 김석규 이상 21명

◇7급 직제개편 ▲홍보관리담당관 노형래 이학진 서성원 장삼순 ▲초등교육정책과 김성옥 ▲중등교육정책과 차영칠 ▲학력증진지원과 임현숙 육상석 ▲평생교육체육과 황호동 김동표 이영중 ▲기획예산과 이정한 이윤선 이동은 김기봉 이창기 최윤옥 정주형 이회택(도청파견) ▲학생교육문화원 김홍련 김은진 고광희 류미정 문정숙   이상 24명

◇7급 승진 ▲과학직업정보과 이유진 안정아 ▲교육시설과 성승욱 김현종 ▲교육연구정보원 김영심 ▲서부평생학습관 안영숙 ▲천안 박선규 ▲보령 김나영 백승호 ▲서산 이옥영 장충수 ▲부여 고연숙 ▲서천 김종운 김귀순 금기형 김종민 방혜영  ▲청양 김옥규 여명숙 ▲홍성 유영민 김순형 ▲예산 장상영 이하연 이수진 ▲태안 조한미 이상모 ▲당진 백영호 이나영 공재은  이상 29명

◇8급 전보 ▲총무과 김병철 최진옥 ▲교육연구정보원 기미성 김미진 노은미 ▲교육연수원 한미라 ▲평생교육원 이현아 ▲논산고 권순철 ▲강경상업정보고 조효진 ▲금산고 정보현 ▲천안 윤석인 이광석 이승현 신명수 ▲보령 조한민 ▲아산 최주순 ▲서산 김흥자 ▲태안 허은정 이상 18명

◇8급 직제개편 ▲홍보관리담당관 이상훈 ▲중등교육정책과 이혜숙 최윤진 ▲학생교육문화원 남진현  이상 4명


◇8급 승진 ▲충남인터넷고 조인경 ▲덕산고 김주희 ▲부여전자고 김기석 ▲충남애니메이션고 이현주 ▲천안 손보영 이창희 김정현 공여진 구하경 이하야 홍영애 백미혜 박은정 임현희 양경진 ▲공주 송인경 김지해 ▲보령 김문경 ▲아산 박소영 ▲금산 한동훈 ▲부여 김현일 전애란 ▲홍성 송재욱  이상 23명

◇8급 전출 ▲경기도교육청 신재웅

◇9급 전보 ▲온양용화고 문수진 ▲공주 나은정 이상 2명

◇9급 전입 ▲당진 구현숙


□ 기능직

◇6급 직제개편 ▲학생교육문화원 김진모

◇7급 전보 ▲평생교육체육과 우수명

◇7급 직제개편 ▲학생교육문화원 김동일 최용덕 최용식  이상 3명

◇8급 전보 ▲홍보관리담당관 김희자 ▲학력증진지원과 이순천  이상 2명

◇8급 직제개편 ▲홍보관리담당관 김지영 전춘기 ▲초등교육정책과 신금철 이은주 조해천 ▲중등교육정책과 김홍희 이연호 조영란 ▲기획예산과 배재숙 ▲학생교육문화원 김합종 민병수 변애 이남일 전유곤 황형식  이상 15명

◇9급 전보 ▲학력증진지원과 오세은

◇9급 직제개편 ▲홍보관리담당관 최현주 ▲학생교육문화원 이근주 이선우 이응기 윤대복 조기수  이상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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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주도하는 보은동광초등학교.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인 육성을 위해 건전한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기초기본교육 충실, 세계 정보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학생의 능력과 적합한 학습자 중심의 교육실천 강화를 모토로 어린이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처럼 동광초가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는 동광초 총동문회가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삼년성과 보청천의 맑은 정기를 이어 받은 동광초는 지난 66년 보은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삼산초등학교에서 분교돼 건립됐지만 40여 년이 지난 지금은 보은에서 가장 자부심 있는 학교로 발돋움했다. 2000년 인근 학림초등학교가 동광초 분교로 통합될 정도로 규모를 키워 간 동광초는 올 2월 40회 졸업생 111명이 거쳐 나가는 등 지금까지 총 59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과 민주시민 자질 함양, 건전한 몸과 마음 육성, 실천중심의 인성교육 생활화, 그리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세우고 정진하는 후배들을 위해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는 총동문회는 보은지역에서 ‘2등 출발의 학교가 수석이 됐다’는 말을 들을 정도다.

이같이 동광초가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낌없는 지원를 해준 동문회와 몸으로 실천하며 실천하는 교육에 근본을 보여준 교직원, 그리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하나가 돼 훌륭한 버팀목이 돼 준 학부모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하나된 힘이 동광초가 ‘출발은 2등이지만 수석’이라는 명성을 이끌어 낸 원동력이 됐으나 무엇보다 동광초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는 총동문회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총동문회 선장을 맡고 있는 양명근(5회) 회장은 "당시 삼산초에서 분교로 출발한 동광초였지만 졸업생과 재학생들간의 끈끈한 정과 사랑은 보은지역뿐만 아니라 충북에서도 알아줄 정도"라며 "선후배 간의 단결력과 화합이 보은에서 가장 규모가 클 뿐아니라 지역 행사에 동광인들의 흔적이 안닿는 곳이 없을 정도로 힘이 막강하다"고 동문들의 은근한 자랑을 내놓았다.

동광초 동문들의 인맥을 보면 양 회장의 자긍심있는 자랑이 결코 헛된 메아리가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1회 동문으로는 청주새롬내과 원장인 육동민 동문과 법원서기관 출신으로 법무사를 운영하는 이좌용 동문이 대표적이다. 또 2회에는 울산대 학군단장을 맡고 있는 선종률 동문을 비롯해 충청대 교수인 최현호 동문, 보은신협 상무인 우병기 동문, 보은문화원 사무국장인 정경재 동문, 울산시교육청 사무관인 정우영 동문이 활동하고 있다.

3회에는 한의원을 운영하는 김남수 동문, 대추고을 편집장을 맡고 있는 남광우 동문, 특허청 서기관에 이병용 동문이 있으며 4회에는 보은고 행정실장인 서정관 동문, 백운산업개발 대표에 박하웅 동문이 있다. 5회에는 보은군 새마을지회장이며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양명근 동문, 보은군비서실장인 안광윤 동문, 교육과학기술부서기관인 양현오 동문, 한국해양연구원 연구실장인 한종엽 동문, 공주영상대 교수인 이윤혁 동문 등 요직에 두루 포진돼 있다.

6회에는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장에 한창환 동문, 하나로약국 약사인 홍순창 동문, 대전지방검찰청 서기관인 곽대규 동문이 있으며 7회에는 보은어린이집 대표에 안우찬 동문, 보건복지부 서기관에 김인기 동문, 충북지방경찰청 이우범 동문, 충북도립대 교수에 김종구 동문이 있다.

8회에는 삼보하이드로테크 대표에 김남호 동문, 보은공업사를 운영하는 박형준 동문, 비뇨기과를 운영하는 한지엽 동문, 서울에서 청뇌한의원을 운영하는 안광무 동문이 중심 인물이다.

10회에는 메리트세무공인중계사를 운영하는 김기현 동문이 있고, 11회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중앙청년회장을 지낸 하경용 동문, 동광건설을 운영하며 동광초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치현 동문이 활동한다. 13회는 신라식당에 금제희 동문, 중원건설과 중원주유소를 운영하는 김성균 동문, 대정건설을 운영하는 김홍대 동문, 새롬내과 부원장에 육동승 동문들이 동광초 출신이다.

14회에는 오기형 정형외과 사무장에 장명호 동문, 세무사를 운영하는 허성호 동문, 대전지방검찰청에 근무하는 조영관 동문이 두드러지며, 15회에는 보은장례식장 대표에 김기완 동문, 17회는 에이원종합건설건축사무소를 운영하는 이기현 동문 등 동광초 동문들은 보은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 산재한 공직과 개인사업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이에 대해 홍기성 동광초 교장은 “우리 동광초 출신들은 보은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 포진해 있으면서도 학교의 크고 작은 일에는 일사불란하게 단합된 저력을 보여주는 자부심이 있는 동문회”라며 “이 같은 선배들의 명예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오늘도 동광초 후배들은 땀을 흘리며 열심히 내일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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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 1만 명 시대를 맞아 무한경쟁에 극심한 불황까지 겹치면서 지역 법률시장이 극도의 침체기를 맞고 있다.

특히 대전·충청권의 경우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과 2년마다 한 번씩 3군본부에서 쏟아져 나오는 군법무관들로 신규 변호사의 유입이 많은 반면 민·형사 등 사건 발생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어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한변호사협회, 대전·충남지방변호사회 등에 따르면 올 8월 19일 현재 대한변협에 등록된 개인회원(변호사)은 모두 9630명(준회원, 로펌 등 제외)으로 지난해 8933명에 비해 697명이 증가했다.

대전·충남지역의 경우 올 8월 현재 지방변호사회에 등록된 변호사는 모두 283명으로 상반기에만 모두 27명이 늘었다. 지난해 1년간 27명이 는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민·형사 사건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사무실 임대료, 인건비 등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어 지역 법조계는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 지난 2007년 매월 1000여 건에 달했던 대전·충남지역의 소액 민사사건은 지난해 500여 건으로 50% 이상 감소했고, 올해 상반기 월 평균 100여 건으로 2년 만에 10% 이하로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변호사 수의 증가는 수임료 하락도 부채질하고 있어 최근 지역 변호사 업계의 수임료는 2년 전에 비교해도 최소 10% 이상 떨어졌고, 이마저도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의 고문 변호사나 국선변호인, 시·도 등 지자체·기관의 자문 변호사 등 급여는 적지만 안정적인 수입원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변호사들이 몰리고 있다.

지방변호사회 한 관계자는 "형사 사건은 수년 전에 비해 줄었고, 민사도 실제 수임되는 사건은 오히려 줄었다"며 "인터넷의 발달로 소액사건은 자체 해결하는 민원인들이 늘었고, 성공보수 약정도 제때 지켜지지 않는 등 최근 법조계에 대형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올해 초 대전고법에서 시행한 국선변호인제에는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변호사업계의 생존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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