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22일 “시 재정 부담이 크더라도 시민이 많이 이용하거나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면 전향적으로 검토해 적극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회의에서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수통골 진입로는 유관기관인 경찰청과 유성구 등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최종 책임은 시에 있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염 시장은 또 등록문화재인 옛 산업은행 건물 활용방안과 관련 “시가 매입방안을 마련하고 안경사박물관 등 관람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템을 찾아 접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대전에서 활동하다 작고한 이응노 화백 등 문화예술인들의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한밭수목원과 오월드 플라워랜드, 엑스포과학공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각종 공연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스크린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염 시장은 양해각서 체결 후 효율적 관리방안과 관련 “협약사업이 지속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며 “체결 후 1년이나 2년 단위로 나눠 평가 시스템을 만들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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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1일과 23일 정부 중앙청사 및 과천청사에 근무하는 4·5급 이상 충북 출신 고위공무원을 초청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연다.

정책간담회는 21일 중앙청사에 근무하는 서기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3일 과천청사에 근무하는 사무관급 이상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각 청사 인근에서 시장·군수와 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간담회는 지역출신 공직자와의 유대를 돈독히 함은 물론 지역현안 해결과 특히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고향출신 공직자의 원활한 협조와 지원을 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됐다.

올해도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 주요 부처에서 각종 정책과 정부예산 편성의 1차적 실무단계를 담당하고 있는 주요 보직의 충북출신 중앙공직자들이 참여한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도정사상 최대 규모인 3조 8000억 원으로 정한 충북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SOC 분야 신규사업 억제, 12월 대선 등 정치적 환경변화로 인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직자와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협조체계를 긴밀히 할 계획이다.

강성조 도 기획관리실장은 "충북출신 공직자들이 지방의 실정을 중앙에 전달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것이다. 이번 정책간담회가 그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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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의 상징적 의미로 여겨져온 시내버스 요금단일화가 21일부터 시행된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이날 오후 12시 청원군 현도면 죽암2리 노인회관 광장에서 ‘죽암2리 시내버스 신규노선 개통식’을 가진다. 이날 개통식은 청주·청원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시행과 죽암2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시내버스 신규노선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연철흠 청주시의회 의장, 하재성 청원군의회 의장 및 시·군통합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한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시내버스 요금단일화에 따라 청주·청원 전 지역의 시내버스 요금은 거리에 관계없이 일반인 1150원, 중·고등학생 900원, 초등학생 550원으로 단일화된다. 또 청원지역에서도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 하차 후 30분 이내 1회에 한해 무료환승을 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100원이 할인된다.

시내버스 요금단일화로 청원군을 포함한 외곽지역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낮아지게 됐다. 실제 청주·청원 주민 모두 청주에서 낭성을 왕복할 때 현재 6100원의 요금을 내야 하지만,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가 시행되면 교통카드 이용시 21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청원군을 벗어난 지역인 진천, 증평, 조치원, 신탄진, 보은, 병천 방면의 시내버스 요금도 450~1400원 인하된다.

통합을 결정하는 청원군 주민투표 전 시내버스 요금단일화가 조기 시행되면서 청원군민들이 통합의 효과를 체감하게돼 청원군 주민투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 개통되는 신규노선은 오지노선 신설에 대한 청원군민의 요청으로 준비됐다. 문의~대청댐~신탄진 노선을 운행하던 기존 312번 버스 노선을 일부 변경해 문의~품곡~두모삼거리~죽암2리~신탄진 노선으로 변경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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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가 20일 당을 탈당했다. 이 전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몸담아 왔던 선진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공식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탈당 이유로 ‘선진당 당명 개정’을 거론하는 등 ‘선진당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탈당임을 강조했다. 이 때문에 선진당 내에선 ‘선진당 시즌 2’가 시작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우리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공동체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긍지와 신념으로 당을 일궈왔다”면서 “그러기에 우리 당이 ‘자유선진당’으로 있는 동안, 즉 개명을 하게 될 전당대회 이전에 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선진당은 당명 개정을 추진 중이며 29일 전당대회에서 당명 개정안을 최종 의결한다.

이 전 대표는 “선진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개혁과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마음과 당원 동지의 뜻을 소중하게 담아 나라를 위하고 당을 살리는 개혁과 변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힘든 이때에 우리 당이 자유 대한민국과 이 땅의 7500만 국민, 그리고 통일을 위해 오로지 정도로 가는 올곧은 정당이 돼주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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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권도전을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가 20일 “당 지도부가 빠른 시일 내에 공정하고 중립적인 인사들로 경선관리위원회와 검증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7년 대선 때는 (일찌감치)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경선관리위원장을 맡았고 후보들 간의 과열을 막기 위해 안강민 전 대검 중수부장이 검증위원장이 됐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연합뉴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는 20일 “당 지도부가 빠른 시일 내에 공정하고 중립적인 인사들로 경선관리위원회와 검증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7년 대선 때는 (일찌감치)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경선관리위원장을 맡았고 후보들 간의 과열을 막기 위해 안강민 전 대검 중수부장이 검증위원장이 됐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또 “(지난 19일) 황우여 당 대표를 만나 ‘공정한 경선관리를 위해 대표의 책임이 크다’는 점을 얘기했다”라며 “(황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는 관리가 힘들고 막대한 비용이 들며 역선택 등의 문제가 있다’는 정치학 교수들의 얘기를 해서 내가 그렇게 말하는 분도 있고 반대로 얘기하는 교수들도 있으니까 전화통화로 하지 말고 (찬성하는 학자들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들어보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사무총장 인선과 관련해선 “공정한 경선관리위에 적합한 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황 대표가 좋은 인사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정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속가능한 복지’를 생각한다”며 “교육제도는 계층 상승을 위한 사다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넘어진 사람들도 함께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어야 한다”며 “사회조직의 기본인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년 일자리 30만 개 창출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 건설 △낙오자 없는 사회 건설 등의 사회·복지 공약을 내놨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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