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11일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전원유치원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환한 표정을 지으며 예절교육을 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cctoday.co.kr ☞동영상 cctoday.co.kr 허만진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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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11 예절 배우는 개구쟁이들 1
- 2008.09.11 '입지 프리미엄', 첨단 홈시스템과 만나다
- 2008.09.11 도담삼봉 어부네 집
- 2008.09.11 온달문화축제
- 2008.09.11 1학년은 모두 남자·2학년은 모두 여자 '희한하네'
계룡건설의 '리슈빌'이 중견 아파트 브랜드임에도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던 이유는 품질로 승부하려는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계룡건설은 수도권과 대전·충청지역에 꾸준히 고품격 프리미엄 아파트를 공급해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청주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계룡건설은 청주 비하동 '리슈빌Ⅰ' 480세대를 분양해 지난해 입주한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지만 소음이 없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단지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이런 계룡건설이 고급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주 비하동에 '리슈빌Ⅱ' 540가구를 분양 중이다. 중도금을 '1년 무이자로 융자'해 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계약금 5%, 중도금 60%, 잔금 35%의 조건이다.
◆뛰어난 입지여건
계룡건설의 이런 자신감은 비하동의 지리적 이점과 각종 개발호재 때문이다.
청주 서부지역인 비하동은 도심이 뻗어나갈 수 있는 마지막 지역으로 지역에서 몇 안 되는 요지로 평가받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청주산업단지 남측 복대동 대농지구에는 신영 지웰시티가 보이고 현대백화점이 입주할 예정이다.
2010년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과 9㎞ 거리이고 경부·중부고속도로 IC와 가까워 광역교통망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앞에 강서초등학교가 있고 반경 1㎞ 내에 복대중학교, 흥덕고등학교, 롯데마트, 고속버스터미널, 하나병원 등 학교와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이용하기 좋다. 또 터미널네거리 지하차도가 완공되고, 가로수길이 8차선으로 확장되면 인근 강서택지개발 지구와 함께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행정중심복합도시, 오송 및 오창생명과학단지 등 주변에 개발 호재가 쏟아지고 있는 것도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이유로 꼽힌다.
'계룡 리슈빌Ⅱ'는 114㎡, 131㎡, 151㎡, 184㎡형 12동 540가구로 평당 698만∼840만 원에 분양되고 있다.
청주지역은 지난해 9월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업체는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지계획
'리슈빌Ⅱ'는 단지 내외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판상형과 탑상형이 조화롭게 배치됐다.
경관을 고려해 단지 중앙에 배치한 탑상형에는 독창적인 조형물을 설치해 '리슈빌Ⅱ'만의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인다.
특히 아파트 각동 현관 출입구에 시원하고 격조 높은 호텔식 로비를 설치해 품격 높은 공간을 연출한다.
또 고저차를 이용한 데크형 통합주차장은 지하 2층부터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연을 테마로 한 단지에는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아레나광장이 조성된다.
여기에 녹지와 휴게공간이 어우러진 쌈지쉼터, 다양한 수목의 정원, 건강산책로, 운동시설, 놀이터 등이 꾸며진다.
지상 2층으로 이뤄진 휘트니스센터는 편리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은 경로당과 독서실, 유희실 등으로 꾸며지며, 2층은 휘트니스센터, 다목적실,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리슈빌' 만의 특화
계룡건설의 축적된 노하우로 탄생하게 될 '리슈빌Ⅱ'는 확장을 고려한 발코니 설계로 세대 당 27.9∼35.3㎡의 전용면적이 확장돼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 홈 네트워크시스템으로 실외에서도 집안의 조명과 가스, 난방을 조절할 수 있고, 차량출입, 원격지에서도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다. IDC ebook libray 시스템은 리슈빌만의 특화된 아이템. 초고속 정보통신 인터넷을 통해 국내 유명 교양, 경제, 학습교재, 문학서적 등 국내 최고의 전자책을 시간과 공간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청주에서 두 번째로 열병합발전설비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해 누진세를 절감하고 이때 발생한 폐열을 난방 및 급탕 등에 사용해 24시간 연속난방이 가능하다. 또 거실과 각 방에서 온도조절이 가능한 실별 온도조절시스템과 쾌적한 환기를 위한 강제 환기시스템을 적용했다.
이형모 기자 lhm1333@cctoday.co.kr
계룡건설은 수도권과 대전·충청지역에 꾸준히 고품격 프리미엄 아파트를 공급해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청주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계룡건설은 청주 비하동 '리슈빌Ⅰ' 480세대를 분양해 지난해 입주한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지만 소음이 없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단지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이런 계룡건설이 고급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주 비하동에 '리슈빌Ⅱ' 540가구를 분양 중이다. 중도금을 '1년 무이자로 융자'해 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계약금 5%, 중도금 60%, 잔금 35%의 조건이다.
◆뛰어난 입지여건
계룡건설의 이런 자신감은 비하동의 지리적 이점과 각종 개발호재 때문이다.
청주 서부지역인 비하동은 도심이 뻗어나갈 수 있는 마지막 지역으로 지역에서 몇 안 되는 요지로 평가받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청주산업단지 남측 복대동 대농지구에는 신영 지웰시티가 보이고 현대백화점이 입주할 예정이다.
2010년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과 9㎞ 거리이고 경부·중부고속도로 IC와 가까워 광역교통망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앞에 강서초등학교가 있고 반경 1㎞ 내에 복대중학교, 흥덕고등학교, 롯데마트, 고속버스터미널, 하나병원 등 학교와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이용하기 좋다. 또 터미널네거리 지하차도가 완공되고, 가로수길이 8차선으로 확장되면 인근 강서택지개발 지구와 함께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행정중심복합도시, 오송 및 오창생명과학단지 등 주변에 개발 호재가 쏟아지고 있는 것도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이유로 꼽힌다.
'계룡 리슈빌Ⅱ'는 114㎡, 131㎡, 151㎡, 184㎡형 12동 540가구로 평당 698만∼840만 원에 분양되고 있다.
청주지역은 지난해 9월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해제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업체는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지계획
'리슈빌Ⅱ'는 단지 내외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판상형과 탑상형이 조화롭게 배치됐다.
경관을 고려해 단지 중앙에 배치한 탑상형에는 독창적인 조형물을 설치해 '리슈빌Ⅱ'만의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인다.
특히 아파트 각동 현관 출입구에 시원하고 격조 높은 호텔식 로비를 설치해 품격 높은 공간을 연출한다.
또 고저차를 이용한 데크형 통합주차장은 지하 2층부터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연을 테마로 한 단지에는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아레나광장이 조성된다.
여기에 녹지와 휴게공간이 어우러진 쌈지쉼터, 다양한 수목의 정원, 건강산책로, 운동시설, 놀이터 등이 꾸며진다.
지상 2층으로 이뤄진 휘트니스센터는 편리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은 경로당과 독서실, 유희실 등으로 꾸며지며, 2층은 휘트니스센터, 다목적실,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리슈빌' 만의 특화
계룡건설의 축적된 노하우로 탄생하게 될 '리슈빌Ⅱ'는 확장을 고려한 발코니 설계로 세대 당 27.9∼35.3㎡의 전용면적이 확장돼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 홈 네트워크시스템으로 실외에서도 집안의 조명과 가스, 난방을 조절할 수 있고, 차량출입, 원격지에서도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다. IDC ebook libray 시스템은 리슈빌만의 특화된 아이템. 초고속 정보통신 인터넷을 통해 국내 유명 교양, 경제, 학습교재, 문학서적 등 국내 최고의 전자책을 시간과 공간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청주에서 두 번째로 열병합발전설비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해 누진세를 절감하고 이때 발생한 폐열을 난방 및 급탕 등에 사용해 24시간 연속난방이 가능하다. 또 거실과 각 방에서 온도조절이 가능한 실별 온도조절시스템과 쾌적한 환기를 위한 강제 환기시스템을 적용했다.
이형모 기자 lhm1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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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에 빠져보실래요?"
민물고기의 황제로 불리는 쏘가리.
그 중에서도 남한강 쏘가리는 단양과 영월, 정선, 괴산을 오르내리며 서식하는 민물고기로 최고의 매운탕 감으로 사랑 받고 있다. 쏘가리는 회와 구이, 매운탕 등 여러 가지 요리가 가능하다.
회를 쳐 놓으면 돔이나 숭어회로 착각할 만큼 먹음직스럽고 매운탕을 끓이면 국물이 담백하고 살은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고 고소하다. 또 다른 물고기에 비해 살이 많고 잔가시가 없어 먹기 편하고 소화도 잘 된다.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634번지 '도담삼봉 어부네 집'은 쏘가리 요리로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단양사람들에게도 최고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화려한 얼룩무늬에 힘이 가득 차 보이는 등지느러미를 가진 쏘가리에 고추장을 풀고 각종 야채를 넣어 끓인 이집 매운탕은 한 숟가락만 맛봐도 탄성이 절로 나온다.
도담삼봉 어부네 집 쏘가리 요리가 맛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철저하게 자연산만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사장 이재완(51) 씨는 단양군 어업허가 제1호로 직접 남한강에서 쏘가리를 잡는 어부다. 매일 맑고 깨끗한 강에서 직접 잡은 쏘가리로 만드는 요리는 청정지역 단양의 무공해 채소가 더해져 자연그대로의 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기 충분하다.
문의 043-422-2208
김대환·단양=이상복 기자
민물고기의 황제로 불리는 쏘가리.
그 중에서도 남한강 쏘가리는 단양과 영월, 정선, 괴산을 오르내리며 서식하는 민물고기로 최고의 매운탕 감으로 사랑 받고 있다. 쏘가리는 회와 구이, 매운탕 등 여러 가지 요리가 가능하다.
회를 쳐 놓으면 돔이나 숭어회로 착각할 만큼 먹음직스럽고 매운탕을 끓이면 국물이 담백하고 살은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고 고소하다. 또 다른 물고기에 비해 살이 많고 잔가시가 없어 먹기 편하고 소화도 잘 된다.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634번지 '도담삼봉 어부네 집'은 쏘가리 요리로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단양사람들에게도 최고의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화려한 얼룩무늬에 힘이 가득 차 보이는 등지느러미를 가진 쏘가리에 고추장을 풀고 각종 야채를 넣어 끓인 이집 매운탕은 한 숟가락만 맛봐도 탄성이 절로 나온다.
도담삼봉 어부네 집 쏘가리 요리가 맛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철저하게 자연산만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사장 이재완(51) 씨는 단양군 어업허가 제1호로 직접 남한강에서 쏘가리를 잡는 어부다. 매일 맑고 깨끗한 강에서 직접 잡은 쏘가리로 만드는 요리는 청정지역 단양의 무공해 채소가 더해져 자연그대로의 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기 충분하다.
문의 043-422-2208
김대환·단양=이상복 기자
'천 년의 물줄기가 잉태하는 곳 단양!'
백두대간 민족의 영봉 소백산을 배경으로 수억 년의 신비를 간직한 천연동굴과 남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 단양. 단양팔경과 수억 년 신비를 간직한 천연동굴, 환상의 뱃길, 아름다운 호반이 어우러진 단양은 순박한 인심과 깨끗한 자연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청정지역이다. 소백산 철쭉제와 함께 단양을 대표하는 축제인 '온달 문화 축제'(10월 10∼12일)가 펼쳐지는 단양으로 떠나보자!
ㅤ▲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을 찾아 떠나다
그 옛날 삼국의 영토확장 경쟁이 치열하던 때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 장군이 신라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온달산성과 4억 5000만 년 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온달동굴 일대에서 펼쳐지는 온달 장군 진혼제, 온달 장군 선발대회, 온달 장군 승전행렬, 온달산성 밟기, 고구려 전통음식 시연 및 시식 체험, 저잣거리 난장 공연 등은 관광객들을 아득한 옛 정취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한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에서 사흘간 펼쳐지는 온달문화축제는 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의 기상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온달 장군의 혼을 기리고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애틋한 사랑을 테마로 한 축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 복식체험, 온달 장군 승전행렬, 전통혼례 재현 등 고구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고구려 놀이문화 체험, 탁본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가족 관광코스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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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온달관광지 세트장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 촬영지로 유명하다. |
◇온달관 = 고구려인의 함성과 온달 장군의 기상으로 단양의 실지를 회복하기 위해 조성된 온달관은 온달정신관, 온달생활관, 온달문예관, 온달정벌관, 온달유적관, 온달계승관으로 구성돼 있다. 역사 속에 살아 있는 고구려의 영웅 온달의 정신과 혼을 기리는 온달관은 지난 2006년 수해 때 침수됐다가 2008년 재조성됐다.
◇온달동굴 = 동굴의 길이는 800m로 연한 회색의 석회암으로 이뤄져 있다. 강물이 동굴 내부를 깎아내려 비교적 단조로운 형태를 보이며 동굴안에서 물이 계속 흘러나와 동굴 물웅덩이에서 사는 다양한 생물을 볼 수는 없지만 땅위로 돌출된 석순의 중장하고 기이한 모양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온달산성 = 온달 장군의 설화를 통해 붙여진 이름으로 성곽의 둘레가 682m의 작은 산성이다. 삼국시대의 유물이 출토되었고 우물터와 성벽 바깥 부분에는 사다리꼴의 배수구가 있다. 남서쪽 문터의 형식과 동문의 돌출부는 우리나라 고대 성곽에서 드물게 보이는 양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양 오픈 세트장 = 온달관광지 내에 위치한 오픈 세트장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 촬영지로 유명하다. 세트장 내에는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 촬영당시 사용됐던 소품들이 함께 전시돼 있고 모형으로 제작된 드라마 속 등장인물과의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일지매'가 이곳에서 촬영했고 곧 상영될 '천추태후'도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운이 좋다면 인기연예인과 드라마 촬영 현장을 관람할 수도 있다.
ㅤ▲사계절이 아름다운 단양으로 오세요
한반도 중심인 충북의 최북단에 위치한 단양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봄이면 화사하게 피는 소백산 철쭉, 여름엔 맑은 계곡과 청정한 호반, 겨울이면 온산을 하얗게 덮은 소백산의 눈꽃 비경. 그리고 가을엔 천년의 전설 온달 장군을 기리는 온달문화축제가 열리는 곳. 단양 육쪽마늘과 죽령사과가 기다리는 인구 3만 명의 조용하고 아담한 도시 단양이 당신을 기다린다.
◆찾아가는 길
ㅤ▲자가용 이용 = 대전IC→경부고속도로→남이JC→중부고속도로→증평IC에서 나와서 좌회전→음성을 거쳐 충주입구 다리 건너서 좌회전(제천 방향)→다리재 터널 및 박달재 터널을 지나 제천입구에서 외곽도로 이용→단양
ㅤ▲버스 이용 = 대전에서 청주까지 직행버스로 이동→청주에서 단양까지 가는 직행버스 자주 있음(직행버스 1일 25회, 3시간 30분 소요)→단양 직행버스 정류소하차 043-422-2239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2008/09/11 - [맛있는집] - 도담삼봉 어부네 집
"남자 아이들 없어도 우리끼리 잘 지내요.(2학년 김지수 양)" "누나들이 잘 대해줘요.(1학년 송치민 군)"
학년 하나를 두고 개구쟁이 초등학생들이 남과 여로 사이좋게 갈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 초등학교내에 1학년은 전원 남학생, 2학년은 모두 여학생인 학교가 있어 화제다.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이색학급의 주인공은 대전 학하초.
이 학교 1학년은 전원 4명이 남자인 반면 2학년 8명은 여자란 매우 독특한 남녀 성비구조를 갖고 있다.
학하초는 전교생 51명에 학년당 1학급인 대전의 작은 학교다. 교사들도 교장·교감을 포함해 모두 10명 밖에 안된다.
이 학교에 이색풍경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7년이다.
당시 인근 일대가 개발붐을 타며 학생들이 하나 둘씩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기 시작했고, 19명이던 1학년 학급은 7명으로 줄었다.
남은 아이들을 헤아려보니 모두 여학생. 1학년 한명이 전학왔는데 우연찮게도 또 여학생이다.
이 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다.
올해 새내기 1학년 4명. 이번엔 모두 남학생이다. 개교 이래 처음으로 각각 남녀로 한 학년이 채워졌다.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박정식 교사(여)는 한 해는 여학생만, 한 해는 남학생만 제자로 두는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여학생들만 있어도 오순도순 협동하며 학급을 잘 이끌어간단다.
남학생들로 채워진 지금 1학년은 가끔 대충하려고 하는등 꾀를 부리기도 하지만 활동적이고 누나, 형들과도 잘 어울린다.
재미있는 사연도 많다.
1, 2학년 12명은 내달 학예회에서 꼭두각시 공연을 선보일 참이다. 남자가 턱없이 부족한 탓에 2학년 여학생을 남장시켜야 한다.
학하초는 속을 들여다 보면 작지만 강한 학교다. 바이올린, 기타 등 특기적성교육이 전액 무료다. 원어민 강사와 영어시간도 학급당 10여 명대를 놓고 수업이 이뤄진다. 질과 양 모두 알차다.
이 같은 '명품학교 만들기'는 대전 동부교육청 장학사 등을 역임한 박외순 교장의 옹골찬 학교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지난 63년 개교한 이 학교는 오는 2011년 인근으로 신축, 이전한다.
박중규 교감은 "지금은 도심속 작은 학교지만 몇년 후엔 제법 규모가 큰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정·알찬·으뜸학하를 목표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학년 하나를 두고 개구쟁이 초등학생들이 남과 여로 사이좋게 갈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 초등학교내에 1학년은 전원 남학생, 2학년은 모두 여학생인 학교가 있어 화제다.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이색학급의 주인공은 대전 학하초.
이 학교 1학년은 전원 4명이 남자인 반면 2학년 8명은 여자란 매우 독특한 남녀 성비구조를 갖고 있다.
학하초는 전교생 51명에 학년당 1학급인 대전의 작은 학교다. 교사들도 교장·교감을 포함해 모두 10명 밖에 안된다.
이 학교에 이색풍경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7년이다.
당시 인근 일대가 개발붐을 타며 학생들이 하나 둘씩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기 시작했고, 19명이던 1학년 학급은 7명으로 줄었다.
남은 아이들을 헤아려보니 모두 여학생. 1학년 한명이 전학왔는데 우연찮게도 또 여학생이다.
이 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다.
올해 새내기 1학년 4명. 이번엔 모두 남학생이다. 개교 이래 처음으로 각각 남녀로 한 학년이 채워졌다.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박정식 교사(여)는 한 해는 여학생만, 한 해는 남학생만 제자로 두는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여학생들만 있어도 오순도순 협동하며 학급을 잘 이끌어간단다.
남학생들로 채워진 지금 1학년은 가끔 대충하려고 하는등 꾀를 부리기도 하지만 활동적이고 누나, 형들과도 잘 어울린다.
재미있는 사연도 많다.
1, 2학년 12명은 내달 학예회에서 꼭두각시 공연을 선보일 참이다. 남자가 턱없이 부족한 탓에 2학년 여학생을 남장시켜야 한다.
학하초는 속을 들여다 보면 작지만 강한 학교다. 바이올린, 기타 등 특기적성교육이 전액 무료다. 원어민 강사와 영어시간도 학급당 10여 명대를 놓고 수업이 이뤄진다. 질과 양 모두 알차다.
이 같은 '명품학교 만들기'는 대전 동부교육청 장학사 등을 역임한 박외순 교장의 옹골찬 학교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지난 63년 개교한 이 학교는 오는 2011년 인근으로 신축, 이전한다.
박중규 교감은 "지금은 도심속 작은 학교지만 몇년 후엔 제법 규모가 큰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정·알찬·으뜸학하를 목표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