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14일 제23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제1회 충남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도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28건의 안건을 가결했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제9대 의회 출범에 대비해 교육·학예사무를 전문적으로 관할하는 교육위원회 신설에 따른 도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을 1067억 100만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올 도 교육청 총 예산규모는 2조 1560억 7700만 원으로 본예산보다 5.2%가 증액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투자와 학습활동 지원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5분발언에서 의원들은 서해안 유류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보상과 TV 난시청지역 해소를 위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유익환 의원(태안1·자유선진당)은 서해안유류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실상을 전하고, 조속한 배·보상을 강력 촉구했다.

유 의원은 “배·보상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고 비판한 후 “정부에서 여론에 떠밀리듯 제정한 특별법은 ‘보상받지 못한 자에 대한 지원’에 관한 조항이 없어 80%에 달하는 수산분야 주민들이 실질적 보상을 받지 못할 처지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창배 의원(서산1·한나라당)은 TV 난시청지역 방송수신 장비 설치비용 환원과 방송 수신료 면제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내 난시청지역 3만 1632가구 중 72%인 2만 2781가구가 위성이나 케이블로 난시청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며 방송수신 장비 설치비용을 즉각 환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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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이날 졸업한 문장원(26.여) 경위, 언니 문선영(30) 경위, 아버지 문준선(56) 경위.  
 
올해 처음 배출된 제58기 경찰 간부후보생 중 3부녀 가족 경찰관이 탄생했다.

14일 충남 아산시 경찰교육원에서 열린 간부후보생 졸업식에서 경위 계급장을 단 문장원(26·여) 씨는 아버지, 언니와 함께 3부녀 경위 가족이 됐다.

현재 아버지 문준선(56) 씨는 전남 화순 도곡파출소 소장을, 언니 문선영(30) 씨는 경기 광명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다.

문 경위 외에도 아버지나 형, 언니, 누나 등이 경찰관인 졸업생도 7명이나 됐다.

경찰종합학교는 이날 오전 10시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 차일혁홀에서 제58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57명을 경위로 임용했다.

이날 졸업식은 강희락 경찰청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졸업생, 가족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다.

분야별 졸업생은 일반 40명, 해경 7명, 외사 4명, 세무회계 4명, 전산통신 2명 등으로, 지난해 4월 5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소양교육, 직무전문교육을 비롯해 사격, 수상·인명구조 훈련 등 특기교육을 모두 마쳤다.

졸업생들은 경위로 임용돼 2년간 경찰서 일반부서와 수사부서, 지구대 등 순환보직을 거친 후 능력과 희망에 따라 전문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수석 졸업생으로 류문수(26) 경위가 대통령상을 받았고 최진용(26) 경위는 국무총리상, 안태규(28) 경위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정동영(31) 경위는 경찰청장상, 노병헌(28) 경위는 경찰교육원장상, 황성용(34) 경위는 해양경찰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졸업식은 최근 천안함 침몰에 따른 국민적 애도분위기를 고려, 폭죽이나 축포 발사 등 축제성 이벤트는 생략됐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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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집에서도 편리하게 IPTV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해 주고, 실시간으로 양방향 원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실시간 원격 양방향 건강관리 및 교육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IPTV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로 만성질환자와 노령자 또는 고위험 환자들의 정기 건강 상담뿐만 아니라 응급환자의 응급처치 등을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IPTV를 통하여 원격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원격 의료서비스 사용자는 IPTV 셋톱박스에 연결된 의료측정 장비를 통해 건강을 측정 하고, 측정된 결과는 실시간으로 원격 의료 서버에서 분석돼 서비스 사용자와 상담원 양측에게 제공된다.

또 IPTV의 영상전화 및 화면공유 기능을 사용해 측정된 의료 정보에 대한 서비스 사용자와 상담원간의 건강 상담도 가능하다. 양방향 기술은 교육 서비스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기존 IPTV 원격 교육 서비스는 사용자가 교육 컨텐츠를 VOD 또는 채널 방송을 통해 시청하는 형태의 단방향 서비스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번에 ETRI에서 개발된 기술은 영상회의 기능을 이용해 강의 중 학생의 질문에 대해 강사가 실시간으로 답변하거나 서로 토론할 수 있는 실시간 양방향 원격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ETRII에서 개발된 원격 교육 서비스 플랫폼은 네트워크 기반의 믹싱 및 코덱 변환 기능을 사용해 사용자의 단말에 맞게 전송되기 때문에 IPTV 셋톱박스 뿐 아니라 PC, 휴대 영상전화 단말에서도 실시간 원격교육 서비스가 가능한 3-Screen 서비스 실현의 한 형태를 보여준다.

ETRI 류원 IPTV연구부장은 “이번 기술을 통해 수시로 관리가 필요한 환자와 원격 교육 사용자를 IPTV 가입자로 유인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차세대 IPTV 기술이 개인의 의료비 및 교육 지출 비용을 감소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그린 IT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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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우건설, LG전자, LG하우시스, 셀트리온제약, 바이오메디컬시티, 신하, NH투자증권, 충북테크노파크와 오송메디컬 그린시티 조성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제공  
 
세계적 바이오메카 육성을 위한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우건설, LG전자, LG하우시스, 셀트리온제약, 바이오메디컬시티, 신하, NH투자증권, 충북테크노파크와 오송메디컬 그린시티 조성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 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내용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주변 지역 204만 9000㎡(73만여 평) 부지에 올해부터 2017년까지 오송메디컬벤처타운, 오송헬스케어타운, 오창아카데미타운 등 3개의 특화된 타운으로 구성된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자본금 55억 원 규모의 초기회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또 협약 당사자들은 조만간 주주간 협약을 체결하고 PRE SPC를 설립해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자모집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11월 말까지 자본금 1000억 원의 SPC설립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국가적 대규모 프로젝트인 메디컬 그린시티 조성 사업에 대한 성공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충북 테크노파크를 통해 10억 원의 자본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소요자금 중 1조 원을 조달하는 등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은 국내 건설부문 3년 연속 도급 순위 1위인 대우건설과 U-city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LG전자, 건축자재의 친환경분야를 주도하는 LG하우시스, 국내 코스닥상장 총액 1~2위를 달리는 셀트리온의 참여로 탄력을 받게 됐다.

이밖에 사업계획안 작성에 참여하기 위해 도와 MOU를 체결한 미국 커네티컷주 교육위원회 교육감인 브루스 더글라스 박사와 마그넷 스쿨 폴리틴 스쿨 교장인 애니 매크만 박사가 22일, 에모리 대학교 WHSC의 데니스 최 부원장이 26일 충북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이미 MOU를 체결한 해외의 명문대학, 전문병원, 연구소가 계획대로 유치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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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은 예비군 훈련 거부는 각각 죄가 성립되기 때문에 과거 같은 행위로 처벌을 받았더라도 이후 또 다시 처벌하는 것은 이중처벌 금지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강두례 판사는 14일 종교적인 이유로 예비군 훈련을 거부한 혐의(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A(35) 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강 판사는 판결문에서 “김씨는 종교적 신념에 따라 예비군 훈련을 계속 거부해온 것은 일관되고 고의적인 행위로 이미 처벌받는 과거 거부행위와 같은 행위로 봐야 한다”며 “이 사건 공소사실은 이중처벌 금지와 일사부재리 원칙에 반한다고 주장하지만, 훈련을 거부한 것은 행위마다 각각 범죄가 성립된다”고 밝혔다.

한편 특정 종교 신도인 A 씨는 2008년 2월부터 지난해 9월 사이 총 9차례에 걸쳐 예비군 훈련소집 통지서를 받고도 불참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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