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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우건설, LG전자, LG하우시스, 셀트리온제약, 바이오메디컬시티, 신하, NH투자증권, 충북테크노파크와 오송메디컬 그린시티 조성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제공 | ||
충북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우건설, LG전자, LG하우시스, 셀트리온제약, 바이오메디컬시티, 신하, NH투자증권, 충북테크노파크와 오송메디컬 그린시티 조성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 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내용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주변 지역 204만 9000㎡(73만여 평) 부지에 올해부터 2017년까지 오송메디컬벤처타운, 오송헬스케어타운, 오창아카데미타운 등 3개의 특화된 타운으로 구성된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자본금 55억 원 규모의 초기회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또 협약 당사자들은 조만간 주주간 협약을 체결하고 PRE SPC를 설립해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자모집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11월 말까지 자본금 1000억 원의 SPC설립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국가적 대규모 프로젝트인 메디컬 그린시티 조성 사업에 대한 성공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충북 테크노파크를 통해 10억 원의 자본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소요자금 중 1조 원을 조달하는 등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은 국내 건설부문 3년 연속 도급 순위 1위인 대우건설과 U-city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LG전자, 건축자재의 친환경분야를 주도하는 LG하우시스, 국내 코스닥상장 총액 1~2위를 달리는 셀트리온의 참여로 탄력을 받게 됐다.
이밖에 사업계획안 작성에 참여하기 위해 도와 MOU를 체결한 미국 커네티컷주 교육위원회 교육감인 브루스 더글라스 박사와 마그넷 스쿨 폴리틴 스쿨 교장인 애니 매크만 박사가 22일, 에모리 대학교 WHSC의 데니스 최 부원장이 26일 충북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이미 MOU를 체결한 해외의 명문대학, 전문병원, 연구소가 계획대로 유치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