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서 게릴라 콘서트를 벌인 박명수. MBC 제공  
 
지난달 1일,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 현장에 깜짝 등장해 박명수의 생애 첫 콘서트 겸 게릴라 콘서트를 벌여 화제를 일으켰다. 그 화제의 현장과 공연 모습이 11일 저녁 6시 30분, MBC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다.

박명수는 얼마 전 카라의 니콜과 함께 발표한 ‘명콜 드라이브’의 디지털 싱글 곡 ‘고래’가 음원공개와 동시에 음반차트 상위에 랭크되는 등 가수로서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한 인기에 힘입어 박명수는 무한도전 제작진을 찾아 “가요계에서 자신의 위치(?)를 점검할 겸 생애 첫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곧 문제가 터지고 말았다. 제작진이 ‘게릴라 콘서트’ 콘셉트에 맞춰 극비리에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 주최 측과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박명수가 녹화를 3일 앞두고 사고를 치고 만 것.

지난 7월 29일,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서 “8월 1일 녹화차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에 간다”며 극비 사항을 노출시키고 말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나머지 멤버들은 맏형 박명수의 깨방정(?)을 함께 수습하기 위해 대책회의에 돌입하기도 했다.

당초 계획한 일정에 맞춰 지산 밸리에 도착한 박명수는 상상 이상의 인파에 당황하며 ‘생애 첫 콘서트’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프로레슬링 특집’ 마지막 회를 함께 방송할 예정이다. 현재 ‘프로레슬링 특집’은 유재석, 손스타 대 정준하, 정형돈의 3경기 태그매치 대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이 경기에서 멤버들은 지난 1년여 프로레슬링 특집의 종지부를 찍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특집 최종회와 ‘박명수 깨방정 수습 특집’이 돼버린 게릴라 콘서트의 결과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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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향우회 중앙회(총재 곽정현)는 10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충청권 출신 장·차관을 비롯 지난 7·28 재보선 당선자 등을 초청, ‘충청향우 친선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친선의 밤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교식 여성가족부 차관, 한만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인화 지방행정연수원장 등 정부 측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대통령실에선 백용호 정책실장을 비롯 정진석 정무수석비서관, 홍상표 홍보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으며,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 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와 임영호 정책위의장, 김창수 사무총장 등도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친선의 밤에는 충청권 출신 연예인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으며, 최근 주요 공직에 오른 인사들에게 축하패가 전달됐다.

곽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에 충청도 향우들이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부처 입각, 국회의원 등에 당선돼 충청도의 도세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이번에 국가 대사를 맡은 향우들은 나라는 물론 고향을 항상 생각해 고향 발전의 터를 닦아달라”고 당부했다.

곽 총재는 이어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고향은 물론 서울에서 큰 일을 담당하는 여러 향우들을 항상 후원하고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가 중대사의 일을 떠맞은 향우들은 충청향우회를 믿고 의지하면서 소신껏 일해 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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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은 ‘표고버섯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국산 표고 버섯에는 중금속 위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 같은 보도가 나온 직후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가 경기 광주, 여주, 강원 고성 등 현지에서 수거한 국내산 표고버섯을 농약검사전문기관에 의뢰해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버섯에서 납과 카드뮴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즉 국산 표고버섯이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윤정수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장은 “국내에서 재배되는 표고버섯은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기준치 이상의 납·카드뮴이 함유될 수 없다”면서 “일부 수입 표고버섯에서 중금속이 나올 경우에 대비해 수입 표고버섯의 중금속 함유 기준을 조속히 마련하는 방안을 식약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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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제조업체들은 ‘원자재가격 상승’을 올해 4분기 최대 경영애로 요인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난을 우려하는 업체도 14.1%나 됐으며, 내수부진(13.3%), 인력난(9.6%) 등의 순이었다.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19로 집계돼 여전히 많은 지역 기업들이 4분기에도 경기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결과는 대전상공회의소가 지난 7월 26일부터 한 달 동안 대전지역 소재 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우편·면접·전화조사한 결과다.

BSI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전 분기에 비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이하인 경우 그 반대를 의미한다.

최근 3년간 대전지역 BSI는 2008년 1분기(95), 2분기(98), 3분기(88), 4분기(76), 2009년 1분기(60), 2분기(74), 3분기(115), 4분기(118), 2010년 1분기(112), 2분기(126), 3분기(121), 4분기(119)로, 2009년 3분기 처음 기준치 100을 넘었으며 올 2분기에 최고치에 달했다가 소폭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분기 대비 BSI가 호전된 업종은 자동차로 150을 나타냈다. 이는 신차 출시 등 내수증가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수요확대가 전망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의복·가죽(133), 제지·출판(133), 섬유(129), 조립금속(124) 등의 순으로 BSI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주택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비금속광물(92) 등은 기준치 이하를 보였다.

대전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최근 주요국의 경기회복세 둔화와 국제 원자재가 변동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역 제조업체들이 꾸준한 생산활동을 이어오면서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경기상승흐름이 지속되려면 대내외적인 충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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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송가로 아리랑을 부르고 있는 미국인들. SBS 제공  
 
“우리의 민요 아리랑이 미국에서 찬송가로 불리고 있다?”

12일 밤 11시 10분, SBS ‘스페셜’이 ‘아리랑의 숨겨진 이야기 고개’편을 방송한다.

미국 미시간 주 한 교회의 예배시간. 익숙한 멜로디의 찬송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 그 멜로디는 바로 우리의 아리랑이다. 한국을 상징하는 민요가 어떻게 세계인들이 함께 부르는 찬송가집에 실릴 수 있었을까?

아리랑이 미국 연합장로교회에서 발간하는 찬송가집에 수록된 해는 1990년이다. 찬송가 편찬 위원회에 직접 작사한 찬송가 아리랑을 제출한 사람은 칼빈대학의 버트폴만 교수다.

당시 후보 곡만도 3000여 곡에 달했다고 한다. 이렇듯 새로운 찬송가로 책에 실리는 일이 무척이나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모인 편찬 위원회 위원들은 아리랑의 찬송가 수록을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아리랑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대표적 민요다. 뿐만 아니라 조지 윈스턴, 잉거마리, 리사 오노, 폴모리아 악단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로부터 칭송 받으며 연주되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이들이 낯선 한국의 노래, 아리랑을 부르고, 연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한결같이 “5음계, 동형진행 그리고 열린 멜로디 구조 등 음악적으로 아리랑은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고, 어떤 장르의 음악과도 융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 아리랑은 여전히 구슬픈 민요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시기, 반짝 경쾌한 아리랑이 나오긴 했지만, 여전히 아리랑은 우리에게 '한' '슬픔'의 노래로 남아있다. 아리랑을 낡고, 오래된 민요로 전락시키지 않기 위해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SBS ‘스페셜’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아리랑의 가치를 재발견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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