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 중앙회(총재 곽정현)는 10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충청권 출신 장·차관을 비롯 지난 7·28 재보선 당선자 등을 초청, ‘충청향우 친선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친선의 밤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교식 여성가족부 차관, 한만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인화 지방행정연수원장 등 정부 측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대통령실에선 백용호 정책실장을 비롯 정진석 정무수석비서관, 홍상표 홍보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으며,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 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와 임영호 정책위의장, 김창수 사무총장 등도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친선의 밤에는 충청권 출신 연예인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으며, 최근 주요 공직에 오른 인사들에게 축하패가 전달됐다.

곽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에 충청도 향우들이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부처 입각, 국회의원 등에 당선돼 충청도의 도세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이번에 국가 대사를 맡은 향우들은 나라는 물론 고향을 항상 생각해 고향 발전의 터를 닦아달라”고 당부했다.

곽 총재는 이어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고향은 물론 서울에서 큰 일을 담당하는 여러 향우들을 항상 후원하고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가 중대사의 일을 떠맞은 향우들은 충청향우회를 믿고 의지하면서 소신껏 일해 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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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은 ‘표고버섯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국산 표고 버섯에는 중금속 위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 같은 보도가 나온 직후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가 경기 광주, 여주, 강원 고성 등 현지에서 수거한 국내산 표고버섯을 농약검사전문기관에 의뢰해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버섯에서 납과 카드뮴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즉 국산 표고버섯이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윤정수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장은 “국내에서 재배되는 표고버섯은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기준치 이상의 납·카드뮴이 함유될 수 없다”면서 “일부 수입 표고버섯에서 중금속이 나올 경우에 대비해 수입 표고버섯의 중금속 함유 기준을 조속히 마련하는 방안을 식약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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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제조업체들은 ‘원자재가격 상승’을 올해 4분기 최대 경영애로 요인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난을 우려하는 업체도 14.1%나 됐으며, 내수부진(13.3%), 인력난(9.6%) 등의 순이었다.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19로 집계돼 여전히 많은 지역 기업들이 4분기에도 경기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결과는 대전상공회의소가 지난 7월 26일부터 한 달 동안 대전지역 소재 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우편·면접·전화조사한 결과다.

BSI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전 분기에 비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이하인 경우 그 반대를 의미한다.

최근 3년간 대전지역 BSI는 2008년 1분기(95), 2분기(98), 3분기(88), 4분기(76), 2009년 1분기(60), 2분기(74), 3분기(115), 4분기(118), 2010년 1분기(112), 2분기(126), 3분기(121), 4분기(119)로, 2009년 3분기 처음 기준치 100을 넘었으며 올 2분기에 최고치에 달했다가 소폭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분기 대비 BSI가 호전된 업종은 자동차로 150을 나타냈다. 이는 신차 출시 등 내수증가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수요확대가 전망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의복·가죽(133), 제지·출판(133), 섬유(129), 조립금속(124) 등의 순으로 BSI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주택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비금속광물(92) 등은 기준치 이하를 보였다.

대전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최근 주요국의 경기회복세 둔화와 국제 원자재가 변동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역 제조업체들이 꾸준한 생산활동을 이어오면서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경기상승흐름이 지속되려면 대내외적인 충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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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송가로 아리랑을 부르고 있는 미국인들. SBS 제공  
 
“우리의 민요 아리랑이 미국에서 찬송가로 불리고 있다?”

12일 밤 11시 10분, SBS ‘스페셜’이 ‘아리랑의 숨겨진 이야기 고개’편을 방송한다.

미국 미시간 주 한 교회의 예배시간. 익숙한 멜로디의 찬송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 그 멜로디는 바로 우리의 아리랑이다. 한국을 상징하는 민요가 어떻게 세계인들이 함께 부르는 찬송가집에 실릴 수 있었을까?

아리랑이 미국 연합장로교회에서 발간하는 찬송가집에 수록된 해는 1990년이다. 찬송가 편찬 위원회에 직접 작사한 찬송가 아리랑을 제출한 사람은 칼빈대학의 버트폴만 교수다.

당시 후보 곡만도 3000여 곡에 달했다고 한다. 이렇듯 새로운 찬송가로 책에 실리는 일이 무척이나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모인 편찬 위원회 위원들은 아리랑의 찬송가 수록을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아리랑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대표적 민요다. 뿐만 아니라 조지 윈스턴, 잉거마리, 리사 오노, 폴모리아 악단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로부터 칭송 받으며 연주되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이들이 낯선 한국의 노래, 아리랑을 부르고, 연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한결같이 “5음계, 동형진행 그리고 열린 멜로디 구조 등 음악적으로 아리랑은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고, 어떤 장르의 음악과도 융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 아리랑은 여전히 구슬픈 민요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시기, 반짝 경쾌한 아리랑이 나오긴 했지만, 여전히 아리랑은 우리에게 '한' '슬픔'의 노래로 남아있다. 아리랑을 낡고, 오래된 민요로 전락시키지 않기 위해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SBS ‘스페셜’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아리랑의 가치를 재발견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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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식이 10일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호창 기자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일 폐회식과 함께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장애인체전 피날레를 장식한 폐회식은 이날 오후 3시 충무체육관에서 염홍철 시장,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을 비롯한 시도선수 800여명과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날 폐회식은 5일간의 뜨거운 열정을 쏟은 시·도 선수와 장애인선수들의 손과 발이 되어준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한밭 나와유'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폐회식은 대전에서의 추억을 돌아보는 식전행사 '한밭의 추억', 대회를 마무리하는 공식행사 '한밭의 약속', 장애인 선수와 대전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어우러지는 식후행사 '한밭 나와유'로 나누어 진행됐다.

염홍철 시장은 이날 환송사에서 "이번 체전은 치열한 경쟁의 장이라기보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한마당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확인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장애인체전이 성공적으로 끝맺음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장의 명예를 걸고 빛나는 투혼과 열정을 보여준 6000여 선수와 임원,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체전은 ‘친환경 녹색의 땅’ 대전의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청결하고 정직한 한밭벌의 비전을 제시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도가 금 136, 은 112, 동 109개 총 20만 9361점으로 대회 5연패를 달성했으며 서울이 18만 543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개최지인 대전은 금 51, 은 58, 동 49개를 따내, 총 15만 8660점으로 역대최고 성적인 3위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고 충북은 12만 4445점으로 5위, 충남은 10만 2366점으로 7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수영에서 대회 5관왕에 오른 부산의 김지은이 차지했다. 내년 제31회 장애인체육대회는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대환·심형식·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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