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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서 게릴라 콘서트를 벌인 박명수. MBC 제공 | ||
박명수는 얼마 전 카라의 니콜과 함께 발표한 ‘명콜 드라이브’의 디지털 싱글 곡 ‘고래’가 음원공개와 동시에 음반차트 상위에 랭크되는 등 가수로서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한 인기에 힘입어 박명수는 무한도전 제작진을 찾아 “가요계에서 자신의 위치(?)를 점검할 겸 생애 첫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곧 문제가 터지고 말았다. 제작진이 ‘게릴라 콘서트’ 콘셉트에 맞춰 극비리에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 주최 측과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박명수가 녹화를 3일 앞두고 사고를 치고 만 것.
지난 7월 29일,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서 “8월 1일 녹화차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에 간다”며 극비 사항을 노출시키고 말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나머지 멤버들은 맏형 박명수의 깨방정(?)을 함께 수습하기 위해 대책회의에 돌입하기도 했다.
당초 계획한 일정에 맞춰 지산 밸리에 도착한 박명수는 상상 이상의 인파에 당황하며 ‘생애 첫 콘서트’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프로레슬링 특집’ 마지막 회를 함께 방송할 예정이다. 현재 ‘프로레슬링 특집’은 유재석, 손스타 대 정준하, 정형돈의 3경기 태그매치 대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이 경기에서 멤버들은 지난 1년여 프로레슬링 특집의 종지부를 찍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특집 최종회와 ‘박명수 깨방정 수습 특집’이 돼버린 게릴라 콘서트의 결과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