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지방의회협의회’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강하게 촉구했다.

지방의회협의회는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13개 광역의회와 12개 기초의회 등 25개 지역 의회 의장이 참여하는 단체로 지난 2007년 발족했다.

13일 협의회는 부여 백제관광호텔에서 2010년 정기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조속한 추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그동안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규제완화 관련 법령 제·개정 시 공동대응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관련법규 완화 및 폐지 △비수도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해왔다.

이날 회의를 주최한 충남도의회 유병기 의장은 “행정도시 정상 추진은 국토균형발전의 가장 중요한 표상으로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기업의 수도권 집중 방지와 지방 이전 예정인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방의회가 공동 대처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공동회장에 강원도의회 김기남 의장과 경남 하동군의회 황영상 의장을 선출했다

.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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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대전 엑스포 남문 재창조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성지건설의 사업포기로 중단됐던 엑스포 재창조 사업에 이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유일건설과 함께 계룡건설을 공동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계룡건설의 인수조건은 앞으로 진행될 공사 예산 98억 원 가운데 51%인 50여억 원으로 유일건설(49%:48여억 원)과 함께 빠르면 이달 말 공사를 재개해 7개월 뒤인 내년 5월, 공사준공을 할 예정이다.

이번 남문 재창조 사업의 계룡건설 참여는 유일건설의 요청으로 시작돼 사업성보다는 공공성에 큰 의미를 둔 것으로 파악된다.

엑스포 남문 재창조 사업은 총 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남문 광장에 야외공연장, 대형 그늘막 등을 설치하는 공사로 복합관광시설에는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IT Media-Cube가 세워져 관광공예품 전시와 체험관, UCC 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움직이는 그늘막(45m×45m 높이21m) 3개가 설치돼 광장에 인공 그늘을 만들어 시민 휴식장소로 이용된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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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의 대전 입점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인근 지역 상권과 은행동 원도심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점은 신세계의 아울렛이 첼시와 같은 명품 아울렛인지 국내브랜드가 주를 이루는 일반 아울렛의 형태인가 하는 점이다.

이에 따라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고 유통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 유통 관계자는 “지역 상권에 없는 명품 아울렛이 들어온다면 차별화가 가능해 백화점 등 인근 상권에도 영향이 적을 것”이라며 “하지만 최근 브랜드의 소량 생산 추세를 봤을 때 명품보다 국내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 것을 예상돼 지역 상권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여주 중앙동 상권은 2년 전 인근에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이 생기면서 큰 변화를 겪었다.

최근에는 과거 매출을 회복하고 있지만 초반에는 급격한 매출 감소를 겪으며 의류 매장이 3분의 1가량이 커피 판매점이나 핸드폰 매장 등으로 교체됐고 유동인구도 과거보다 줄었다.

반면 신세계 아울렛의 입점으로 대전지역의 의류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대전지역의 유통업체가 포화상태라고 하지만 프리미엄 아울렛의 입점이 소비시장을 더욱 크게 만들 수 있다”며 “백화점과 마트의 시너지 효과처럼 새로운 소비층을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지지부진했던 은행1구역 재개발 사업에 신세계의 대전 진출이 영향을 미칠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최근 신세계가 천안을 비롯해 중부권 진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롯데도 이에 대응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시 외곽 개발 사업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 모두 이뤄지면 대전과 인근 지역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에서는 이들 기업에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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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에 이어 한화 등 ‘세종시 U-턴 기업’들이 속속 대전행을 택하고 있다.

대전시는 당초 세종시 입주를 고려했던 한화그룹이 대덕R&D특구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이달 말 이를 위한 상호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현재 한화와 R&D센터 건립을 위한 세부일정을 조율 중에 있으며, 이달 MOU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착수한다.

이번에 들어서게 되는 한화R&D센터는 3만 3000㎡ 규모로, 대덕특구 2단계 개발지역인 방현지구 등에 부지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설은 한화의 주력 사업인 국방사업을 이끌 차세대 방위산업 기술을 포함한 신 성장동력 분야의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화그룹은 올 초 세종시 수정안 발표 후 60만㎡ 규모 부지에 국방기술을 포함한 태양광 사업 등 신성장 동력 분야의 연구·개발(R&D)센터와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 생산 공장 등 10년간 1조 3270억 원을 신규 투자 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한화는 모두 700억 원을 투자해 정밀유도무기 및 첨단센서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국방미래기술 연구소를 설립키로 했으며, 세종시 투자 계획안에는 ㈜한화, 한화석유화학, 한화L&C, 대한생명 등의 계열사들로 구성됐다.

시는 웅진에너지에 이어 한화R&D센터를 유치함에 따라 대기업 유치에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략산업 기업들에게 러브콜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이미 유치한 수도권 기업 및 대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들을 유치, 대덕R&D특구를 신재생에너지산업, 국방산업 클러스터 등 첨단과학산업도시로 전략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한화연구소가 생산기지 건설을 위한 사전 시설인 만큼 대덕R&D특구 2~3단계 개발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한화를 비롯 주요 대기업들을 지역에 유치하겠다"며 "한화도 특구에 R&D센터를 건립한 후 대규모 생산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조했기 때문에 조만간 추가 입주를 위한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1일 웅진에너지와 제3공장 입주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당초 2015년까지 세종시에 66만㎡ 규모로 9000억 원을 투입해 이전키로 했던 웅진에너지와 웅진코웨이, 웅진케미컬 등의 계열사들을 대덕특구 2단계 개발지역에 입주시키기 위해 웅진과도 협의 중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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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 중인 중소형 일체형 원자로 SMART(스마트)의 안전성·성능 검증을 위한 3개 핵심 시험 장치를 완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원자력연은 종합엔지니어링실험동에서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 관계자와 규제기관, 한국전력 컨소시엄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3종의 시험장치는 SMART 원자로 계통을 축소 제작해 핵심 안전성과 성능을 실험적으로 실증하기 위한 장치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등이 주도해 개발하고 있는 중소형 원자로는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설계 및 운전 경험이 없는 새로운 개념을 채택해 규제기관의 인허가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에 대한 체계적 검증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자력연은 SMART 표준설계의 안전성과 성능 입증을 위한 시험장치를 2002년부터 100억 원을 투입해 구축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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