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김세호 태안군수에게 1심에서 직위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서산지원(재판장 김정욱)은 18일 오전 11시 열린 1심 공판에서 “당시 상대인 진 모 후보가 무혐의로 처리된 사안에 대해 선거 유세과정에서 한 차례도 아닌 세 차례에 걸쳐 진 모 후보가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연설한 점은 유권자들에게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점이 인정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당시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가 앞섰다고는 하지만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다른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와 이러한 발언이 선거에 영향을 안 미쳤다고 볼 수 없고,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점 등으로 볼 때 선고유예나 감형을 할 사안이 아닌 만큼 법정 최하인 500만 원을 판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재판 후 항소여부를 묻는 질문에 김 군수는 아무런 말없이 법원을 빠져 나갔으며, 이 과정에서 취재진과 김 군수의 지지자 등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선거법의 공정성을 위해 법정 최하인 500만 원 구형한 바 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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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이불개고 밥 먹어~ 원웨이 티켓~ 귀에 친숙한 흥겨운 디스코 음악, 기억나시나요?”

경쾌한 디스코 음악으로 전 세계 디스코장을 달궜던 단골음악의 주인공 보니엠이 대전을 찾는다. 1970~80년대 세계적으로 디스코 열풍을 일으켰던 4인조 혼성그룹 보니엠이 내달 7일(일) 오후 7시, 8일(월) 오후 8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2010 보니엠의 타임머신 7080 콘서트’를 펼친다. 충청투데이와 타오기획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자메이카 토속음악인 레게음악에 강렬한 디스코 리듬을 가미한 독특한 스타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보니엠의 70~80년대 히트곡들과 최신곡을 선보인다.

보니엠은 1976년 독일 프로듀서 ‘프랭크 패리언’에 의해 결성 후 히트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들은 70, 80년대 대표 문화코드로 유로팝과 디스코, 레게리듬을 접목시켜 독특한 디스코 음악으로 디스코 문화의 혁명을 불러 일으켰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골든 디스크를 기록했고, 이들의 데뷔 앨범 ‘대디 쿨(Daddy Cool)’은 9개 골드 디스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또 1985년 발표한 ‘해피 송(Happy Song)’은 국내광고에 삽입되기도 했다.

보니엠은 70년대 6천 만장이라는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였고 기네스북 ‘시대를 초월하는 명곡’란에 두 곡이나 이름을 올렸다. 보니엠의 노래들은 손가락으로 허공을 찌르며 마구 몸을 흔들던 우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국내 광고 음악은 물론 방송에서는 ‘이불 개고 밥 먹어’, ‘하나마나 송’ 등 유행어까지 만들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보니엠이 신나는 디스코 음악으로 전 세계투어를 시작한 지는 올해로 34년이다. 부모님과 기성세대들의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10대부터 20대까지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을 신나는 곡들로 가족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120분을 선사한다.

대전무대에서는 ‘리즈미첼’을 포함한 4명의 가수와 8명의 음악인들이 디스코 음악과 의상, 춤이 함께 어우러진 화려하고 신나는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 더 리버스 오브 바빌론(By the Rivers of Babylon), 해피 송(Happy Song), 써니(Sunny), 대디 쿨(Daddy cool)’ 등 당대 최고의 인기곡들과 최신곡들을 들려준다.

디스코는 촌스럽고 오래된 것이라고 느꼈던 복고풍이 최근 다시 인기를 일으키면서 보니엠의 공연은 더 깔끔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다가올 것이다.

역동적이고 화려한 애크로배틱 춤과 무대로 뛰어오르고 싶을 만큼 신나는 현장감, 전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킨 보니엠의 음악은 다시금 대전무대의 관객들을 압도할 것이다. VIP 8만 8000원 R석 7만 7000원 S석 6만 60000원 A석 4만 40000원. 문의 1577-5043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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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대전 땅값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방 지가상승률을 견인했다.

특히 대전 대덕구는 전국 지가상승률 5위를 기록해 재개발 사업에 따른 호재를 이어나갔다.

18일 국토해양부가 지난달 전국 지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전이 지난 8월보다 0.12% 지가상승률을 기록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고였다. 대전의 지가상승률은 지난 7월 이후 연속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최고상승률을 기록, 세종시 등 개발호재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7월 지가상승률은 0.09%, 8월은 0.11%, 지난달에는 0.12%의 상승률을 나타내 수도권 지역의 지가상승률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 비교됐다.

대전 대덕구는 지난 9월 0.15%의 지가상승률을 나타내며 대덕구 지역이 지속적으로 재개발사업 예정지 주변 개발기대심리가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 외지역도 떨어지지 않는 대전 집값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충남·북 지역은 올해 지가상승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올 하반기 부터 그 추세가 하향세 기조를 보이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는 지난 8월 땅값이 17개월 만에 하락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낙폭이 커지고 있다.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171곳이 상승했으나 수도권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서울은 6월 -0.03%, 7월 -0.07%, 8월 -0.05%, 9월 -0.13%로 4개월째 내려갔고, 하락폭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인천과 경기는 8월 -0.03%, -0.02%, 9월 -0.06%, -0.05%를 기록해 수도권 전체로는 0.09% 내렸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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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내 병원들의 각종 진단서와 소견서 등의 발급 수수료가 제각각이어서 환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월 병원마다 다른 각종 진단서 발급 수수료와 신청 양식을 표준화 하기 위한 방안인 ‘의료 진단서 발급 수수료 및 양식 표준화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각 의료기관에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내 병·의원들의 진단서 등의 발급 수수료는 여전히 제각각이다. 특히 이를 관리해야 할 각 보건소는 현황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환자들의 불만만 높아가고 있다.

도내 병·의원들과 보건소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995년 각 지역의 병원협회 등에 공문을 보내 진단서 수수료를 1만 원으로 징수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이 같은 지침은 해당 병·의원에 보내진 단순 권고사항일 뿐 강제성이 없어 현재 도내 병·의원들은 복지부의 ‘진단서 등 각종 증명서 수수료 발급 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책정하고 있다.

도내 각 병·의원들의 진단서 수수료를 살펴보면 가장 기본이 되는 일반진단서의 경우 대형 병원들은 약간의 차이 또는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반면 규모가 작은 개인 병·의원들 일수록 천차만별을 보이고 있다.

대형병원들은 복지부 권고에 따라 일반진단서 1만 원으로 비슷한 수준인 가운데 청주병원 만이 2만 원을 받고 있다.

상해진단서의 비용도 청주효성병원 만이 재발급 시 원본 비용과 같은 수수료를 받아 재발급 시에만 차이를 보이고 있을 뿐 대부분의 대형병원들이 3주 미만 5만 원, 3주 이상 10만 원, 재발급 1000원으로 같다.

규모가 작은 개인 병·의원들의 경우에는 일반진단서에서부터 상해진단서까지 천차만별이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A 의원의 경우 일반진단서 3만 원에 재발급 비용 1000원을 받고 있고 흥덕구 분평동의 B병원은 2만 원에 재발급 시 원본 비용을 징수하고 있다.

같은 동네에 위치해 있으면서 진단서 가격이 다른 경우도 있다.

가경동의 C 병원과 D 병원은 바로 인근에 있음에도 일반진단서 비용이 각각 1만 원과 3만 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병·의원들의 제각각 수수료로 인해 시민 불만이 가중되고 있지만 지도·감독기관인 해당 보건소는 현황파악 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도내 대부분 보건소들은 공통적으로 관할 병·의원에서 신고한 제출 서류만 단순 보관하고 있을 뿐 정리된 세부 자료 관리는 하지 않고 있다.

세부 자료가 없다보니 진단서 수수료에 대한 시민 공개는 고사하고 각 병·의원이 부과하는 징수액에 대한 전화문의 응대조차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청주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따로 정리된 현황은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일반진단서의 경우 병원들 대부분이 1~2만 원 사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의 한 병원 관계자는 “정원의 각종 발급수수료는 법정 비급여로 각 병원마다 차이가 나는 게 현실”이라며 “이를 지역 별로 동일하게 부과하는 것은 공정위에서 담합 행위로 간주하고 있어 어느 정도의 차이는 어쩔 수가 없다”고 전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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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강소라. SBS 제공  
 
“정겨운 선배, 엉덩이 선뜻 내줘 고마워요!”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서 ‘궁뎅이 톡톡’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강소라가 정겨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국가대표 수영선수 권유리역으로 열연 중인 강소라는 극중 짝사랑하는 유도선수 박지헌(정겨운)에게 '궁뎅이'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엉덩이를 두드리는 장면으로 방송 후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스태프들 사이에서 밝은 성격 때문에 마스코트로 통한다는 강소라는 “쿨하고 매사가 분명하다는 점에서 유리는 나와 비슷한 캐릭터”라며 “처음엔 엉덩이를 만지는 게 민망했지만 정겨운이 개의치 말고 편하게 두드리라는 말로 이끌어줘 편하게 연기 할 수 있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극중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등장하는 그녀는 “캐스팅 직후인 지난 7월부터 명동의 한 수영장에서 국가대표 출신 강사로부터 개인교습을 받으며 제대로 준비해서 그런지 촬영 중 감독으로부터 자세에 대한 지적을 거의 받지 않는다”며 “이번 기회에 수영을 제대로 배워보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소라는 '닥터챔프'에 대한 자랑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산뜻하고 기름기 없는 드라마라 많은 분들이 ‘닥터챔프’를 좋아해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 유리에게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짝사랑하는 지헌과도 어떻게 러브라인이 진행될지 꾸준히 지켜봐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영화 ‘4교시 추리영역’과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를 통해 얼굴을 알린 강소라는 현재 ‘과속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신작 ‘써니’에도 캐스팅돼 민효린, 심은경, 남보라와 스크린 연기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선덕여왕’의 엄태웅과 ‘검사 프린세스’의 김소연의 복귀작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닥터챔프’는 매우 월요일·화요일 밤 8시 50분 SBS 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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