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소비자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달 지역의 소비자들이 느끼는 현재생활형편CSI(소비자심리지수)는 95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소득 계층별로는 월 소득 100만 원 이하가 74로 전월(90)보다 무려 16포인트나 급락했고, 월 100만 원 대 소득 계층도 84포인트로 전월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향우 6개월간의 소득을 나타내는 가계수입전망도 전월보다 2포인트 내린 99로 낮아지며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경기에 대한 인식도 나빠지고 있다. 지역 소비자들이 느낀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99로 전월(104)보다 5포인트 내렸다. 특히 월소득 300만 원 이하 계층의 경기판단 지수는 76~92으로 전월보다 크게 내리며 기준치를 한참 밑돌았다. 향후 경기전망지수 역시 108로 올들어 최저치로 떨어지며 불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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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 여파로 초등학생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40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조사한 '2010 교육기본통계'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유·초·중·고교 학교 수는 1만 9850개로 지난해보다 94개가 늘었다.

유·초·중·고교 학생 수는 782만 288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0만 9082명(2.6%)이 줄었다.

이는 2000년대 교육통계조사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이다.

특히 초등학생은 지난해보다 17만 5301명이 감소한 329만 9094명으로 지난 1970년(574만 9301명)과 비교해 57.4%에 불과했다.

고교생 숫자도 196만 2356명으로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이 21명, 초등학교 26.6명, 중학교 33.8명, 고교 33.7명으로 작년보다 0.5~1.2명 감소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도 유치원 14.8명, 초등학교 18.7명, 중학교 18.2명, 고교 15.5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전문계고의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13.1명으로 가장 적었다. 일반대와 전문대, 산업대, 교육대, 사이버대학 등의 학생 수는 364만 4158명으로 지난 2006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003년부터 감소추세였던 전문대 재적학생은 6158명이 증가해 76만 7087명으로 집계됐다. 대학 계열별 입학생 비율은 일반대의 경우 인문사회계열이 44.8%, 공학계열이 25%, 자연과학계열 18.4%, 의학계열 11.7% 등의 순을 나타냈다.

학위과정에 있는 유학생의 출신 국가로는 중국이 4만 5944명(76.6%)으로 가장 많았고 몽골이 2196명(3.7%) 베트남 1667명(2.8%), 일본 1350명(2.3%) 등의 순을 나타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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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에 홍삼이 들어가지 않은 가짜 ‘홍삼캔디’가 유통되고 있다.

특히 홍삼 성분을 허위 표시한 것으로 적발된 5업체 중 대전과 충북지역 업체가 3곳이나 포함돼 있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조 원가를 낮추기 위해 홍삼 성분을 전혀 넣지 않거나 표시량 보다 적게 넣어 홍삼캔디 등을 제조·판매한 식품제조업자 5명을 식품위생법 제13조(허위표시등의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제품은 ‘고려홍삼감귤캔디’, ‘풍기홍삼캔디’ 등 사탕제품과 ‘고려홍삼초콜릿비타민크런치’, ‘고려홍삼초콜릿’ 등 모두 17개 제품으로 이들 제품은 지난해부터 시가 7억 원 상당이 판매됐다.

이번에 적발된 내용을 보면 충북 진천군 소재 홍삼시대는 ‘고려홍삼감귤캔디’ 등 캔디류 3개 제품과 ‘고려홍삼초콜릿비타민크런치’등 초콜릿 2개 제품에 홍삼농축액과 분말의 함량을 허위 표시해 시가 4억 822만 원 상당을 판매했다.

충북 충주시 소재 정일품제는 ‘풍기홍삼캔디’등 4개 제품에 홍삼농축액 0.01%를 넣고 홍삼농축액 0.3%로 함량을 허위 표시해 시가 1억 192만 원 상당을 판매, 대전 동구 소재 (주)머꼬보꼬는 ‘홍삼캔디’ 제품에 홍삼농축액을 전혀 넣지 않고 홍삼농축액 0.5%가 들어있는 것처럼 허위 표시해 2009년 8월부터 시가 578만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가를 줄이기 위해 고의적으로 원재료 함량을 속여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민희 기자 manaju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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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하 대덕특구본부) 이사장직에 그동안 내정설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전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이 선임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대덕특구본부는 26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3대 대덕특구지원본부 이사장에 이재구(52) 씨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신임 이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를 거쳐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을 역임했고, KAIST에서 기술 및 R&D관리 석사학위와 성균관대에서 산업조직론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신임 이 이사장은 지난 7월 강계두 전 이사장의 돌연 이임 직후부터 차기 이사장 내정설의 주인공으로 공공연하게 회자됐다.

결국 이번 이사회에서 논란의 주인공이 이사장으로 정식 결정됨에 따라 대덕특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전임 두 명의 이사장이 모두 자신들의 향후 입지를 위해 중도 하차하면서 대덕특구의 발전에 악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전임 이사장들이 모두 임기도 채우지 못한 채 중도하차했을 뿐만 아니라 대덕특구와 경쟁 관계에 있는 대구와 광주로 자리를 옮겨 지역의 공분을 낳기도 했다.

게다가 이번 이사장 공모과정에서도 대덕특구본부는 공정성을 위한 후보자 명단 공개 요구까지 거부한 바 있어 의구심을 키웠다.

이런 가운데 3대 이사장마저 낙하산 논란의 중심 인물이 선임되면서 이를 바라보는 시각도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임 이 이사장이 본격적인 업무를 통한 능력이 검증되기도 전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도 내비치고 있다.

모 기관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의 경력이나 학력 등을 고려할 때 대덕특구에 긍정적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기를 시작도 하기 전에 적절성을 논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은 “정부가 국가 미래 기반인 대덕특구를 이끌어 갈 이사장직을 퇴직공무원 자리보전용 정도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대덕특구 이사장이 역량과 리더십을 가진 적임자가 절실한 시점에서 또 다시 과거 이사장의 행태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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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티즌은 27일 오후 7시 포항스틸러스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010 K-리그’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최근 원정 두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2점을 챙기고 돌아온 대전은 홈에서 만큼은 반드시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추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전은 포항과의 통산전적에서 8승 15무 18패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1승 3무로 앞서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대전은 지난 9일 인천전에서 0-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극적인 3-3 동점을 만드는 등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은 이번 경기에 '마에스트로' 권집을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하고 전체적인 경기 주도권을 잡는 전술을 예고하고 있다.

부드러운 경기조율과 날카로운 패스를 앞세운 권집은 최근 든든한 후방지원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대전의 공수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스피드와 활동량이 좋은 김성준과 이경환이 허리를 받쳐주면서 상대적으로 파괴력이 부족한 공격진을 보완해주고 있다.

하지만 대전은 성남전에서 팔꿈치 인대 부상을 당한 한재웅의 출전이 불가능해 측면 전력누수를 해결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대전과 맞서는 포항은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으로 6강 플레이프 진출이 좌절되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꺾인 상태다.

특히, 포항은 주전수비수 황재원이 수원으로 이적하면서 수비라인의 급격한 불안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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