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소비자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달 지역의 소비자들이 느끼는 현재생활형편CSI(소비자심리지수)는 95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소득 계층별로는 월 소득 100만 원 이하가 74로 전월(90)보다 무려 16포인트나 급락했고, 월 100만 원 대 소득 계층도 84포인트로 전월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향우 6개월간의 소득을 나타내는 가계수입전망도 전월보다 2포인트 내린 99로 낮아지며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경기에 대한 인식도 나빠지고 있다. 지역 소비자들이 느낀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99로 전월(104)보다 5포인트 내렸다. 특히 월소득 300만 원 이하 계층의 경기판단 지수는 76~92으로 전월보다 크게 내리며 기준치를 한참 밑돌았다. 향후 경기전망지수 역시 108로 올들어 최저치로 떨어지며 불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2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달 지역의 소비자들이 느끼는 현재생활형편CSI(소비자심리지수)는 95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소득 계층별로는 월 소득 100만 원 이하가 74로 전월(90)보다 무려 16포인트나 급락했고, 월 100만 원 대 소득 계층도 84포인트로 전월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향우 6개월간의 소득을 나타내는 가계수입전망도 전월보다 2포인트 내린 99로 낮아지며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경기에 대한 인식도 나빠지고 있다. 지역 소비자들이 느낀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99로 전월(104)보다 5포인트 내렸다. 특히 월소득 300만 원 이하 계층의 경기판단 지수는 76~92으로 전월보다 크게 내리며 기준치를 한참 밑돌았다. 향후 경기전망지수 역시 108로 올들어 최저치로 떨어지며 불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