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9일 자신이 국무총리 시절 비서관을 지낸 조한기 후보의 지원유세를 갖고,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산 동부시장 앞에서 “수도권에서 유세를 하는데 서산·태안까지 내려오기가 사실상 무리였다”면서 “조 후보에게 선거 전 내려오겠다고 약속을 했고, 꼭 다녀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 대표는 “서산·태안 발전을 위해서는 조한기 같은 일꾼이 필요하다”면서 “조한기를 당선시켜주면 삼성과 협상을 해서 기름유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와 조한기 후보, 조규선 상임선대본부장 등 캠프관계자들은 노란색종이로 접은 ‘희망 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끝으로 유세를 마쳤다.
연설을 마친 한 대표는 조 후보를 비롯한 캠프관계자와 동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술에 취한 이모(62·일용직 노동자) 씨가 계란을 던지려했으나 수행 경호원들의 제지로 봉변을 면했다. 경찰은 이씨를 연행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한기 후보 선대본부는 “제1야당의 대표가 지지유세 중 대낮에 피습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서산경찰서는 배후가 있는 지 철저히 수사하라”고 밝혔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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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9 한명숙 서산 유세서 계란 봉변 당할 뻔
- 2012.04.09 한화이글스 “홈개막전 필승 서비스”
- 2012.04.09 3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폭 2년만에 최저
- 2012.04.09 대전·충남·세종 17석 판세 ‘안갯속’
- 2012.04.09 대전시 5월 국제행사 3개 동시개최
한화이글스가 이번 주 청주 홈 개막전 승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4월 총력전을 예고한 한화는 이번 주 두산과의 홈 3연전, SK와의 원정 3연전에서 초반 기를 꺾기 위한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한화는 10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지는 두산과의 홈 개막전에 양 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양 훈은 두산전에 강한 편이다. 양 훈은 지난해 총 6승(10패)을 챙겼는데 두산전에서 2승(1패)을 챙겼다. 4차례 등판했던 두산전 승률이 0.667로 한화 선발진 가운데 가장 믿음직했다. 지난해 평균 자책점이 4.28이었던 양 훈은 두산전에서만큼은 3.05로 호투했다.
한화는 지난주 2012 팔도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충격의 2연패를 당한 터라 이날 양훈을 앞세워 홈 개막전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상대인 두산은 지난주 홈 개막 2연전 2번째 경기에서 다 졌던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그 기세를 어떻게 꺾느냐가 관건이다.
한대화 한화 감독으로부터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평가를 받은 양 훈을 전면에 내세우고 개막 2연전에서 5할대의 맹타를 휘두른 장성호-김태균 등 중심타자들의 힘을 바탕으로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양훈이 연패를 끊은 뒤 배스 또는 박찬호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박찬호는 지난 8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불펜에서 사이드피칭을 했다. 보통 선발투수는 등판 이틀 앞두고 사이드피칭을 시작하기 때문에 박찬호의 10일 등판 가능성이 급부상했으나 양 훈 선발이 확정되면서 등판일정이 뒤로 미뤄졌다.
박찬호의 등판일정은 현재로서는 11, 12일 두산전으로 점쳐지지만 10일 홈 개막전에 비 예보가 있어 자칫 경기가 취소될 경우 박찬호의 첫 등판은 오는 13일 SK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의 주말 SK와의 3연전은 SK가 지난주 2연승을 거둔 터라 주중 3연전의 결과를 일단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기가 우천 취소 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13일 류현진이 첫승 사냥에 나서고 안승민도 명예회복을 노릴 것으로 예상,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두산과 SK와의 6연전은 4강 진입을 다투는 팀들과의 경기로 기선제압을 위해서라도 한화의 이들과의 경기는 꼭 위닝시리즈로 가야 하는 이유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 구장 | 구단 | 선발투수 |
| 청주 | 두산 | 이용찬 |
| 한화 | 양 훈 | |
| 잠실 | 롯데 | 유먼 |
| LG | 임찬규 | |
| 목동 | SK | 이영욱 |
| 넥센 | 강윤구 | |
| 광주 | 삼성 | 윤성환 |
| KIA | 윤석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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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지수는 125.4로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 2010년 3월 2.6% 이후 24개월 만에 최저치의 기록이다.
품목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가 1년 전에 비해 5% 떨어졌고 특히 D램 가격은 43.3% 하락했다.
플래시메모리와 MP3플레이어 등도 각각 22.1%, 18.5% 하락했다.
반면 공산품이 전년 대비 3.1% 올랐고 석유제품은 10.6% 올랐다.
석유제품의 경우 지난 2월 12% 넘게 올랐던 것에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농수산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떨어졌다.
지난 2월 -4.4%에 비하면 낙폭이 다소 축소됐지만 농수산품 중 축산물은 전년 동기보다 16.7% 감소했다.
특히 돼지고기는 도축 마릿수 증가로 36.9% 떨어졌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4·11 총선을 하루 앞두고 있지만 각 정당과 정치 전공 교수들은 대전·충남지역의 정확한 판세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역대 선거에 비춰볼 때 대전·충남의 민심은 예상을 뒤엎는 결과를 만들어낸 적이 많은데다, 이번 총선엔 특별한 쟁점이 없었다는 점이 판세를 더욱 안갯속으로 밀어 넣었다.
선거 전문가들은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이나 민주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 논란’ 등의 여파가 대전·충남까지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 내 메시지나 이슈가 없었다 보니 새누리당이나 민주당, 선진당 모두 다소 맥빠진 선거전을 치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충청투데이가 9일 여야 3당과 대학교수 등에게 대전·충남지역 판세를 물어본 결과, 특정 정당의 독주는 없을 것이라는 부분에선 일치했지만, 예상 의석에 대해선 차이를 보였다.
새누리당 대전시당과 충남도당은 17석(대전 6석, 충남 10석, 세종시 1석) 가운데 ‘6석+α’를 차지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시·도당 관계자들은 “이 같은 수치는 조심스러운 기대일 뿐이며, 앞선 큰 선거에서도 기대했던 것 만큼 결과가 좋지 않은 사례도 많다”며 “선거 결과는 지켜봐야 하고 남은 선거운동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전에서 ‘3석+α’와 충남·세종에서 ‘4석’ 등 ‘7석+α’의 의석을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 대전시당과 충남도당 관계자들은 “대전의 서구갑과 유성, 충남의 천안갑, 세종시 등에선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민주당에 대한 표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점에서 추가로 3~4석은 확보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선진당은 투표 현장에서 발휘될 ‘숨은 표’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대전의 경우 현역의원 3석 모두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안에 든다는 점을 근거로 ‘당선 가능권’으로 분류했고, 충남·세종에선 7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진당 관계자는 “소위 부동층이라고 밝힌 유권자들의 절반은 선진당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교수들은 민주당과 새누리당에 대한 분위기는 있다면서도 판세는 유동적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배재대 김욱 교수는 “대전·충남에서 선진당이 지난 번 보다 퇴조할 것으로 분명하다”며 “반면에 민주당이 과거보다는 조금 더 많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당은 그동안 충청 자존심이나 충청 이익 대변 정당 등의 이슈를 만들어 나갔기 때문에 유권자들부터 선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선거에선 이런 이슈나 메시지가 없었다”라며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불만 역시 선진당보다는 민주당 쪽을 유권자의 표가 흡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배경을 설명했다.
새누리당에 대해선 “상당히 불리한 구도였지만 박근혜 효과가 뚜렷했다”라며 “새누리당 효과가 아닌 박근혜 개인에 대한 효과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대 박광기 교수는 “판세를 읽지 못할 정도로 혼전”이라며 “충청도 사람들이 표심을 드러내지 않는 게 여실히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진당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현장에 직접 나가보면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에 대한 반응이 의외로 뜨겁지 않다”며 “분위기로 본다면 (각 정당으로) 공평하게 갈릴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애플사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등 전 세계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최고 경영자들이 오는 5월 대전을 찾는다.
대전시는 9일 ‘제9회 WTA(세계과학도시연합) 대전하이테크 페어'와 '제8차 INSME(중소기업국제네트워크)연차총회',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2012'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동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회장도시인 세계과학도시연합 주최로 열리는 제9회 WTA대전하이테크 페어(22~24일)는 '국경을 초월한 혁신, 첨단기술과 중소기업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가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제8차 INSME 연차총회(22~25일)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주최하는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2012(23~24일)는 '혁신으로 지속성장,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네트워크 강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INSME는 전 세계 중소기업들의 초국가적 국제 협력과 공공 및 민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상호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7390개 회원사에 1만 5920개의 이노비즈 인증기업이 포함돼 있고 외국전시 및 시장개척단 지원, 청년인턴 및 취업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행사는 염홍철 시장과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 파올로 안셀무 INSME 회장, 이수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인 등 모두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세계적인 석학 및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초빙돼 중소기업 혁신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시 관계자는 “산·학·연·관의 혁신역량 강화와 신사업 발굴은 물론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외국시장 판로 개척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