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자유선진당 최현호(청주흥덕갑) 후보는 10일 "민주통합당 오제세 후보는 말로는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규제를 강화하겠다고 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서울에 살고 있다”며 “매번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겠다고 공약했지만 실상 청주 부시장과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11년여 사이 대형매장이 7개나 청주에 입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최선책은 대형매장이 청주에 입점하지 않는 것인데, 오 후보는 책임 있는 자리에 있었으면서도 대형매장이 7개씩이나 입점하기까지 무엇을 했느냐”며 “말로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자고 한 것은 언행불일치”라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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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0 최현호 “오제세 후보 언행불일치”
- 2012.04.10 20·30대 “건강검진 필요 못느껴”
- 2012.04.10 충북지역 학교폭력 2년간 379건 처벌
- 2012.04.10 11일 오전까지 비 … “투표하러 가세요”
- 2012.04.10 바르게 꼭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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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 제공 | ||
#1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며, 야간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김 모(27) 씨. 김 씨는 잦은 밤샘과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위장 장애를 호소하고 있지만 정작 건강검진은 사치라고 생각한다. 김 씨는 "아침에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 수험서를 본 뒤 저녁에 일을 나가는 생활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 약간의 통증이 신경 쓰이지만 아직까지는 건강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2 대전 서구에서 자영업을 하는 박 모(39) 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간질환 의심 판정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는 못했다. 평소 건강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는 이유도 있지만 시간·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박 씨는 "가끔 병·의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찰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보니 매번 병원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건강검진 참여율은 비교적 높은 반면 20~30대 젊은 층은 건강검진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가 지난해 12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 간 국가검진(암검진 포함) 또는 민간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비율은 68.5%로 집계됐다.
연령층을 보면 60대 이상이 87.2%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50대 82%, 40대 81.6% 등으로 40대 이상의 수검률은 80%를 넘어섰다.
반면 20대는 38.1%, 30대 59.4% 등으로 20~30대 젊은층의 수검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수검률이 높았고, 배우자가 있는 경우 수검률이 높은 양상을 보였다.
검진을 받지 않은 주된 이유로는 20대에서는 '건강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30~50대에서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또는 '시간이 없어서'라는 이유가 주를 이뤘다.
최근 2년 간 국가(암검진 포함) 및 민간 건강검진을 받은 대상자(68.5%) 중 건보에서 제공하는 국가검진을 받은 비율은 59.4%, 민간 건강검진을 받은 비율은 9.1%에 그쳤으며, 민간검진의 평균 검진비는 33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내 관련 전문가들은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령대 별로 적절한 수검정책이 필요하다"면서 "검진 후에는 질환 의심자에 대한 확진과 함께 꾸준한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관리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지난 2010~2011년 2년동안 충북도내 초·중·고에서 학교폭력으로 문제가 돼 학칙에 의해 처벌된 사례가 379건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처벌사례의 ‘절반’이 중학교로 드러나 학교폭력이 중학교에 집중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10일 충북도교육청 학교폭력 처벌 학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모두 201건의 학교폭력 문제가 발생해 가해학생이 514명, 피해학생도 391명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에도 모두 178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해 가해학생 383명이 처벌을 받았고 피해학생 숫자도 339명에 달했다. 이같은 학교폭력 사례를 살펴보면 발생건수의 절반이 중학교에 집중, 상담과 선도 등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의 경우 2010년 107건, 2011년 98건으로 전체 사례의 절반을 기록했다.
학교폭력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청주, 충주, 제천 등 대부분이 시(市) 지역에 집중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는 2010년 57건, 2011년 69건이 기록됐고 충주는 각각 34건·23건, 제천은 35건·20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은 옥천 영동 단양 등은 각각 10건 미만으로 나타나 학교폭력이 도시지역에 집중됨을 드러냈다.
이들 가해학생들에 대해서는 2010년 교내봉사 195건, 사회봉사 88건, 특별교육 91건, 출석정지 42건, 접촉금지 21건, 서면사과 53건에 학급교체(6건), 전학(12건), 퇴학(3건)조치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에도 교내봉사 141건, 사회봉사 92건, 특별교육 94건에 전학(10건), 퇴학(6건)조치가 이뤄졌다.
한편 문제가 확대돼 검찰이나 경찰에 입건 처리된 건수도 2010년 25건, 2011년 46건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생들은 특별교육 34건, 입건 26건, 소년원 15건으로 처리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이같은 학교폭력 실태는 이달 중 각 학교 홈페이지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되는 주요 내용은 학교내 '일진' 존재 여부, 학교 폭력 실태 등으로 그동안 실체파악이 어려웠던 학교폭력 문제를 공개함으로써 이에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충북의 경우 지난 1~2월 초·중·고등학생 4만 23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 학생의 4185명(10.4%)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순철 기자 david0127@cctoday.co.kr
19대 총선 투표일인 11일 충북지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대체적으로 흐리고 오전내내 비가 올것으로 예상되며 강수확률은 80%다. 비는 오전 늦게 그칠 것으로 보이며 지역별로 낮에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3도, 충주 12도, 추풍령 12도 등 11~1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청주 17도, 충주 16도, 추풍령 16도 등 15~1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예상강수량은 5~10mm 안팎으로 투표를 하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19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11 총선 투표가 11일 실시된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3470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개표는 전국 252개소에서 투표종료와 함께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긴 뒤 실시한다.
지상파 방송 3사는 투표종료와 함께 출구조사를 통한 여야 예상 의석수를 발표할 예정인데 박빙인 지역구가 많아 이날 밤늦게나 최종 결과의 윤곽이 드러낼 전망이다. 박빙이 아닌 지역구의 경우 밤 10시경이면 당락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선 대상 유권자는 비례대표 기준으로 4018만 5119명(지역구는 4018만 1623명)이다. 이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 때의 3779만 6035명보다 238만 9084명(6.3%) 늘어난 것이다. 이번 총선에선 박빙 지역이 많아 투표율이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총선 투표율은 46.1%로 역대 총선 최저 투표율을 보였다.
중앙선관위는 오전 7시에 투표율 첫 발표를 하며, 오전 11시까지는 2시간마다, 11시 이후부터는 매 1시간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투표율을 공개한다. 개표결과 또한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이번 개표에 전국적으로 총 5만 6000여 명의 개표 사무인력과 1861대의 투표지 분류기를 투입한다. 아울러 보다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분류기를 거친 투표지 전량을 다시 육안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대선을 앞두고 열려 다소 과열된 모습을 보이는 만큼, 막바지로 갈수록 허위사실유포, 흑색선전 등 불법 사례가 급증할 우려가 많다”면서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 엄정대처하는 등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관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