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등 전 세계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최고 경영자들이 오는 5월 대전을 찾는다.

대전시는 9일 ‘제9회 WTA(세계과학도시연합) 대전하이테크 페어'와 '제8차 INSME(중소기업국제네트워크)연차총회',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2012'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동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회장도시인 세계과학도시연합 주최로 열리는 제9회 WTA대전하이테크 페어(22~24일)는 '국경을 초월한 혁신, 첨단기술과 중소기업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가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제8차 INSME 연차총회(22~25일)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주최하는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2012(23~24일)는 '혁신으로 지속성장,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네트워크 강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INSME는 전 세계 중소기업들의 초국가적 국제 협력과 공공 및 민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상호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7390개 회원사에 1만 5920개의 이노비즈 인증기업이 포함돼 있고 외국전시 및 시장개척단 지원, 청년인턴 및 취업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행사는 염홍철 시장과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 파올로 안셀무 INSME 회장, 이수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인 등 모두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세계적인 석학 및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초빙돼 중소기업 혁신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시 관계자는 “산·학·연·관의 혁신역량 강화와 신사업 발굴은 물론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외국시장 판로 개척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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