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동산 호재지역의 거래 실종 현상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대전지역에 불고 있는 부동산 가격상승 움직임이 내년에는 더 높은 가치를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동산 호재지역에는 매물을 거둬들이는가 하면 많게는 1억 원까지 호가가 불려지고 있어 이 같은 거래침체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19일 대전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세종시와 신세계 유통단지 입점 등 부동산 호재가 잇따라 터지면서 이른바 부동산 호재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단절 현상이 11월 들어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대전의 부동산 호재지역은 신세계 복합유통단지 입점확정에 따른 관저지구를 비롯해 세종시와 대덕특구 기업유치 호재가 작용하고 있는 노은지구·테크노밸리, 여전히 구심점 역할을 하는 둔산지구 등이 꼽힌다. 이들 지역 모두 지난 11월 들어 부동산 거래 실종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토해양부 실거래가에서 대전지역이 두 달 연속 거래건수가 상승하고 있는 조사결과와는 상반되게 이들 지역은 지난 10월 거래건수의 절반에도 훨씬 못미치고 있다.

관저지구의 지난 10월 총 거래건수는 157건이었지만 11월 거래건수는 45건에 그쳤다. 노은지구(노은동·반석동·지족동·하기동) 역시 지난 10월 총 거래건수가 121건이었으나 11월에는 총 33건으로 확연히 줄었다. 둔산동과 관평동 역시 거래건수가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치로 둔산동이 11월 32건(10월 173건), 관평동이 11월 20건(10월 82건)을 나타냈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10월 총 거래건수는 2101건, 11월에는 16.7% 상승한 2452건으로 나타나 대전 부동산 호재지역의 거래건수 큰 폭의 하락현상과 대비된다.

실제 거래되는 매매건을 분석해본 결과, 매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호가 거래가 아닌 기존 실거래가에서 1000만 원 정도 상승한 가격 거래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부동산 호재지역 거래침체 현상을 내년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이 더 큰 빛을 발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김종호 대전지사장은 “대전 부동산 호재지역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호가 과열현상으로 인한 거래침체 현상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도 도안신도시 신규 입주가 시작되면서 호가가 현실적인 실거래로 연결되면서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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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두 명 중 한 명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전국 대학생 7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57.9%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61.2%로 여학생(55.2%)보다 아르바이트 참여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대학생 35%는 주 2~4회 아르바이트에 시간을 할애했고, 30.5%는 주5일 근무하고 있었다.

또 일이 있을 때만 근무하는 학생은 15.6%였고, 일주일 내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도 10.2%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6~8시간이 30.3%로 가장 많았고, 4~6시간 22.7%, 8~10시간 19.6%, 2~4시간 14.9% 순이었고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한다는 응답도 무려 5.6%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적어도 2~4시간의 여가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38.6%는 하루 2~4시간 여가시간을 갖는다고 답했고, 22.6%는 1~2시간, 16.5%는 4~6시간, 14.8%는 6시간 이상 여가를 즐긴다고 응답했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 모두 평균 여가시간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아르바이트가 여가시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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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내년도 1월 3일자로 정기인사를 예고하자 공직사회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시가 인사관련 혼선과 루머 방지를 위해 도내에선 처음으로 인사 사전예고제를 도입했지만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일부 공직자들의 물밑작업으로 인한 잡음이 여전히 끊이질 않고 있다.


◆노골적 여론몰이 눈총

청주시는 지난 16일 예측가능한 인사시스템 도입에 따라 불확실한 정보로 직원 간에 루머와 혼선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며 내년 1월 인사 일정, 인사 대상, 승진·전보·발탁 원칙 등의 계획을 담은 '2011년 상반기 정기인사 사전 예고문'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번 정기인사에서 승진요인이 5급 4명, 6급 5명, 7급 이하 7명 등 16명에 불과하다 보니 승진대상자는 물론 승진인사에 따른 보직변환에서 좀 더 유리한 자리를 점하려는 공직자들간 잡음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6·2지방선거 당시 특정 후보에 줄서기를 하는 등 선거에 암암리에 개입했던 것으로 알려진 일부 공직자들이 노골적인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

실제 선거당시 구설수에 오른바 있는 C고, S고 등 특정 학교출신 일부 동장들의 경우 사업소를 거치지 않고 본청으로 입성하기 위해 줄대기에 한창이라며 구체적인 실명까지 거론되고 있다.

또 올 연말 명예퇴직을 하는 이창세 공원녹지과장(녹지직)의 후임과 관련해 일부에서 업무특성은 전혀 고려치 않고 단지 승진을 위해 직렬변경을 요구하다 무산되는 등 진통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공무원은 “능력이나 연공서열과 무관하게 줄대기로 승진 또는 요직을 바라는 공직자들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공직기강도 문란해 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기관 교육대상자 변수

내년 초 자체적으로 4급(서기관) 승진요인이 없는 청주시는 고위공직자 교육 배정 여부도 최대 관심사다.

올초 행정안전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 고급간부 양성과정 교육을 떠났던 최창호 서기관이 이달 초 돌아왔지만 인사적체로 현재로선 마땅한 보직이 없는 상태다.

당초 시는 최 서기관의 복귀에 맞춰 인사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사업소를 통·폐합하고 소장직을 서기관으로 상향조정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충북도가 총액인건비제를 이유로 이를 불허하면서 결국 예년처럼 시에 고급간부 양성과정 교육대상자가 또다시 배정돼야만 순조로운 4급 보직순환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만약 교육대상자가 충주시나 제천시로 돌아가게 되면 보직이 없는 최 서기관의 대기발령 상태가 최대 6개월간 지속되고, 시의 4급 이상 인사적체 현상이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충북도로부터 교육대상자를 배정받아 현 서기관 가운데 한 명이 교육을 떠나고 그 자리를 최 서기관이 채운 뒤 내년 하반기 공로연수에 따른 자연 인사적체 해소를 기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8일이나 29일 경이면 교육대상자 배정에 대한 도의 통보가 있을 것”이라며 “도 또한 시의 이같은 고충을 이해하고, 협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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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 곰팡이인 케토미움에서 분비되는 항생물질 케토신이 암의 혈관형성을 차단해 간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한국연구재단은 서울대 의대 박종완 교수가 흙 곰팡이에서 분비되는 케토신이 직접 간암 세포를 사멸하지는 않지만, 암조직의 단백질(히프원, HIF-1)과 혈관들을 사멸시켜 궁극적으로 간암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간암을 이식시킨 생쥐에 케토신을 투여해 간암 성장이 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또 케토신이 정상세포에는 반응하지 않고 간암 세포에만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특징을 밝혀내고, 차세대 항암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이에 따라 케토신이 기존의 약물과 전혀 다른 히프원 단백질 억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더욱 효과적인 항암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했다.

간암은 우리나라 5대 암 중 하나로 다른 암과 달리 바이러스 감염이나 음주로 인해 발병하는데, 별다른 증상이 없어 대부분 암 말기에 발견돼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의사들은 간암 말기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방사선, 항암, 호르몬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환자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키거나 완치하는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효과적인 항암치료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약물을 섞어서 투여하는데, 서로 다른 작용을 하는 약물들을 사용해야 항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번에 발견된 케토신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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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우라늄광산 개발은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환경적 피해는 물론 인삼·약초 재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으로 형성된 친환경적 이미지를 훼손해 금산지역 경제를 송두리째 무너뜨릴 것이다”, “이는 곧 금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군민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일이며 금산을 황폐화시키는 처사다”

금산군의회 김복만 의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인삼의 80%가 유통되고 전국 최고의 깻잎이 생산되는 금산에 우라늄광산이 개발될 경우 어느 누가 금산 농산물을 먹겠냐”며 “이는 곳 금산의 경제, 산업, 주민 생존권 등 모든 것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지난 2007년 우라늄광산 개발 신청지에 조그마한 사찰을 짓기 위한 터파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광산물질로 인해 인근 하천과 지하수가 오염돼 아직도 복구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우라늄광산이 개발될 경우 침출수로 인한 하천과 지하수 오염은 물론 분진 등으로 인해 심각한 환경오염을 불러올 것”이라고 피력했다.

우라늄광산 개발 반대를 위해 군의회 7명의 의원들과 함께 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단체삭발을 감행한 김 의장은 “우라늄광산 개발에 따른 피해는 금산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금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대전의 유등천과 갑천으로 이어지고 대청댐으로 흘러들어간다면 150만 대전시민과 옥천군 등 인근 지역까지 우라늄광산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현재 옥천군의회와 대전 5개 구의회(동·중·서·대덕·유성구)가 결의문을 채택했고, 충남도 16개 시·군의장협의회가 서면 동의서를 작성, 지경부에 제출했다”며 “충남도 전체가 긴밀한 협조와 공조를 통해 이번 사태를 잘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우라늄광산은 국내에서 사례가 없을 뿐더러 피해대책도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아, 국제적인 안전성이 보장될 때까지 인가가 유보되야 한다”며 “지식경제부 행정심판(광업조정)위원회는 광산업자의 행정소송에 대해 기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산=김혁수 기자 kdkd67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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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상수 대표가 박 전 시장을 충청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정 전 장관을 호남 몫의 최고위원으로 내정했으며, 20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에서 이 사안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안 대표는 19일 전화통화에서 “박성효 전 시장은 성품이 원만한 분이고 당의 단합을 위해서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라며 “대전과 충남·북의 이익을 당내에서 잘 대변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 전 시장은 이미 몇 개월 전부터 제가 추천해 왔지만, 친박(친 박근혜)계 등과의 의견 조율 차원에서 내정을 늦춰왔던 것”이라며 “20일 열리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릴 것이며 늦어져 22일 경 지명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친박계의 한 인사는 “안 대표가 두 분 지명에 대해 양해를 구해왔고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해 박 전 시장과 정 전 장관의 지명직 최고위원 지명을 확실시 했다.

박성효 전 시장은 자신에 대한 최고위원 지명과 관련 “아직 정식으로 통보받지 않은 상태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며 “며칠 안에 결론이 나지 않겠느냐”고 말해 당 내부적인 ‘통보’를 받은 사실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은 지명직 최고위원의 내정으로 이를 둘러싼 당 내 친이(친 이명박)계-친박계 간의 갈등은 일단 봉합될 것으로 보인다.

안상수 대표는 지난 7월 14일 열린 전당대회를 통해 대표로 취임했지만 지명직 최고위원 2석을 두고 친이-친박 간의 갈등을 빚어 왔다.

지난달 22일 안 대표는 친이계인 윤진식 의원(충북 충주)을 지명하려 했지만, 친 박 측의 반발로 무산됐고, 친박 측이 제안한 강창희 전 장관, 이완구 전 충남지사 등은 친이계의 반대에 부딪히는 등 최종 지명까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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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극심한 눈치작전 속에 하향 안전 지원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 수능시험 체제 개편에 따른 재수기피 현상과 중상위권 성적대 수험생 분포가 크게 늘어나 합격선 상승도 예상된다.

19일 종로학원 등 입시전문업체에 따르면 올해 정시에서는 중위권 대학의 합격선이 올라가고 상위권과 중위권 대학의 격차도 좁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인문계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내년 교과 과정이 일부 개편됨에 따라 재수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 하향 안전 지원 경향이 뚜렷할 것으로 보여 기존 학과별 서열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인기학과와 비인기학과 간 격차가 없어지거나 역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안전 지원을 할 경우에는 배치표 등에서 제시한 점수보다 10~20점 높게 점수잡아야 합격을 장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향 지원을 할 경우 과감하게 높은 학과를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중상위권 대학의 신설학과 중 배치표 등에서 점수가 높게 나온 학과는 실제 원서접수 마감 결과 경쟁률이 낮을 수 있다는 점도 전략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안전 지원과 상향 지원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통상적으로 안전 지원자들은 원서접수 마감 하루 전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마감 전날 최종 경쟁률을 토대로 안전 지원자 수를 예측해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찾기 위해서는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 반영 여부, 영역별 반영 비율, 교차지원 허용 여부, 가산점 등도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한다.

또 최근 3~4년간 평균 경쟁률 등 경쟁률 변화 추이도 분석해야 하고 동일 학과라도 모집 군에 따라 경쟁률이 다른 만큼 군별 경쟁률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아울러 경쟁 관계에 있는 대학이나 학과의 경쟁률도 변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교육기업인 메가스터디는 정시지원 전략과 관련 △지원 원칙을 정하고 끝까지 준수할 것 △전형방법에 따른 유불리를 고려한 자신만의 지원 전략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주문했다.

또 목표 대학에 대한 입시요강 분석과 최근 지원 동향까지 점검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외의 상황변수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복잡한 입시상황에서는 수험생 본인이 입시전문가가 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길"이라며 "대학별 전형방법을 세밀하게 분석해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반영,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가군과 나군 그리고 가·나군에 분할모집하는 대학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그리고 다군과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 대학은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대학별로 실시한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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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 소유의 건물에 SSM(기업형 슈퍼마켓) 업체를 임대해줘 논란을 빚어온 대전시의회 이희재 의원(대덕2)이 소속 정당인 자유선진당을 탈당했다.

선진당 대전시당은 이 의원이 지난 17일 팩스로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진당 관계자는 “이 의원은 그동안 당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라며 “당 차원에서 탈당을 권유했고, 이 의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탈당계가 제출되면 당 내부적인 절차가 있기는 하지만, 이미 당과 합의가 어느 정도 이뤄졌기 때문에 곧바로 탈당 처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의 탈당으로 시의원 26명 중 선진당 소속 의원은 16명에서 15명으로 줄게 됐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선진당 대전시당의 꼬리자르기식 대응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는 책임 있는 공당의 모습을 기대한 대전시민에게 실망만 안겨준 꼴”이라며 “적어도 당내 시스템을 가동해 무엇이 잘못 됐는지 진상을 파악하고 출당조치를 취했어야 응당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 의원은 자신의 건물에 SSM 업체에게 임대해 준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인근 소상공인들의 집단 반발을 사고 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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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술자리가 잦아지는 최근 대리운전 기사들이 소위 '귀하신 몸'이 되고 있다.

특히 술집 등이 밀집한 대전 서구 둔산이나 중구 은행동 지역은 항상 대리운전 수요가 넘쳐나지만 대리기사들의 외곽지역 거주자 홀대로 인해 운전자들을 힘들게 하는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요즘 주요 유흥가에서는 대리운전 요청이 몰리는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 사이 최소 30~40분 씩 대리기사를 기다려야 하는 것은 예삿일이다.

여기에 대덕구 신탄진이나 동구 판암동, 서구 도안동 등 대전 외곽으로 가려면 보통 8000원인 대리비에 적어도 2000원에서 5000원 이상 웃돈을 얹어줘도 기사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대덕구 읍내동에 사는 이모(32) 씨 역시 ‘불러도 대답 없는’ 대리운전 탓에 적잖은 고생을 했다.

이 씨는 “얼마 전 밤 12시쯤 회식이 끝난 후 10곳이 넘는 대리운전 업체에 전화를 걸고 기사를 기다렸지만 1시간이 넘도록 기사가 오질 않았다"며 "결국 대리비를 2배로 올린 후 30분을 더 기다려서야 집에 가긴 했지만 솔직히 그냥 운전해서 집에 가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 씨의 경우처럼 대리기사를 기다리다 지친 운전자들이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사고 등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 지난 9일 밤 11시 45분 경 대덕구 신탄진동의 한 골목길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A(45) 씨가 마주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A 씨는 이날 중구 용두동에서 술을 마신 후 1시간이 넘도록 오지 않는 대리기사를 기다리다 차를 몰고 집으로 향했고, 사고가 나면서 결국 면허가 취소됐다.

앞서 지난달 21일 오후 10시 30분 경 B(60) 씨는 중구 대사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후 불러도 오지 않는 대리기사 때문에 운전대를 잡았지만 인근에서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관에게 잡혀 혈중알코올농도 0.051%로 면허가 정지되기도 했다.

이처럼 대리운전 업계가 연말 특수를 노리면서 소위 대리운전을 가로채는 속칭 '길빵'이나 자격 미달 대리기사 역시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치 대리업체에서 부른 기사처럼 운전자를 가로채거나 일부 업체에서 고용한 무보험 아르바이트 기사의 운전미숙, 난폭운전 등으로 애를 먹는 운전자 역시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한 대리기사는 “현재 대전에만 4~5개 연합 콜센터와 200여개 회원사들이 영업 중이며 무보험 대리기사까지 포함하면 수천 명에 이를 것”이라며 “연말 수요가 몰리면서 가까운 곳을 가기 위해 콜 취소 수수료까지 버려가며 골라 타는 경우가 다반사고, 외곽지역은 2배 이상 웃돈을 줘야 가는 대리기사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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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자체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매년 급증하면서 생태관광(Eco-tourism)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태관광은 지역의 생태계나 문화를 손상시키거나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의 영향을 주지 않고, 자연과 공존하면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형태를 말한다.

일본의 경우 세계 최대 흑두루미와 재두루미 월동지인 가고시마현 이즈미시가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도 2008년 람사르 총회를 계기로 순천만, 우포늪과 같은 생태우수지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대두되면서 환경부와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로 지목됐다.

충남지역은 동북아 최대 철새도래지인 천수만과 신두리 해안사구가 선정됐으며 지역의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최적의 생태관광 벨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천수만·금강하구 철새탐조, 태안해안국립공원 갯벌체험 등 계절별 생태관광 코스 10선을 마련,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모니터링 체험단을 모집·운영 중이다. 이미 서천 금강하구에는 새로 단장한 조류탐사과학관이 들어섰고 철새의 종류, 먹이, 새의 구조, 비행체험 등 철새에 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기마순찰대를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이 직접 말을 타는 체험도 가능하다.

태안해안 국립공원 생태관광은 여름이 제격이다. 이곳에서는 염전체험, 조개캐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갯벌생물 관찰, 기지포 해안사구의 갯그렁, 갯방풍, 해당화 등 사구식물과 표범장지뱀 등 멸종위기종도 살펴볼 수 있다.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에는 계룡산 국립공원도 눈여겨볼 만하다. 계룡산 도사되기 체험장을 비롯해 산길을 따라 펼쳐진 숲의 정취는 물론 인근 공주 석장리 박물관에서 구석기 유적 구경까지 체험교육의 장으로 손색없을 정도다.

충남지역에서는 람사르 등록 습지인 두웅습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소황사구, 자연생태우수마을인 서천이색체험마을 등 우수한 자연자원이 적지 않다.

금강환경청은 내년에도 생태우수지역, 지역의 역사·문화유적지,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생태관광 코스를 개발해 저소득층 청소년, 다문화 가정, 장애우를 대상으로 생태관광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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