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1'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10.06.21 안영동 옛 경륜장부지 개발 ‘촉각’
  2. 2010.06.21 200만 충남도민 금산서 한판승부
     대전시 중구 안영동 옛 경륜장 건설 예정부지에 대한 개발 논의가 다시 세간에 떠돌면서 부동산업계와 지역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일대에 박용갑 중구청장 당선인이 '복합체육시설'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고,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인도 개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곳의 경우 7년 전 경륜장 건설이 무산된 이후 난개발에 대한 우려와 땅값상승 등으로 개발이 녹록치 않아 현재까지도 기대 반 우려 반이 맞물리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3기인 지난 2003년 중구 안영동 일대 19만㎡ 부지에 경륜장을 짓기로 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경륜장 경주시행 허가를 신청했지만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과 경기침체로 불허 통보돼 사업 추진이 무산된바 있다.

시는 이후 2007년 대전발전연구원에 예정부지 활용대책에 관한 용역을 추진, 완료했지만 대안을 내놓지 못한 채 해묵은 사업으로 현재까지 이어져왔다.

문제는 재정이 열악한 중구가 예정부지 인근에 각종 건축물 등이 난립해 있고, 땅값이 많게는 3~4배 가량 뛰어 개발에 따른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냐는 점이다.

또 지난 2003년 경륜장 사업의 무산처럼 개발이 '흐지부지' 됐을 경우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점도 우려되고 있다.

이 지역 부동산중개업 관계자는 "경륜장 건립 얘기가 나오기 전에는 3.3㎡당 30만~40만 원 하던 곳이 현재는 100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며 "현재는 자연녹지로 묶여있지만 경륜장과는 상관없이 도로와 톨게이트가 근접해 창고, 공장을 세우려는 업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평당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주민 김 모(45·안영동) 씨는 "경륜장 건설 바람이 불어 땅값만 올려놓고 난개발만 부추기더니 또 개발얘기가 나와 걱정 된다"며 "이 지역 개발이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바람이 아닌 현실적인 사업으로 추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용갑 중구청장 당선인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시와 긴민한 협의를 통해 복합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박 당선인은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인에게 복합체육시설 조성의지를 보여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며 “보상문제 등 어려운 상황이 많겠지만 차근차근 염홍철 시장당선인과 긴밀한 협의 하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등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와 구 관계자는 "염홍철 시장 당선인의 공약실행위원회에서 얘기가 나온 것은 알고 있지만 이 지역 개발에 대해 예전과 마찬가지로 현재 단계에서는 아무런 계획이 없다"며 "만약 개발이 추진된다면 예산에 있어 문제가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중하게 사업방안을 모색,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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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체육을 통해 200만 충남도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19회 충청남도 생활체육문화축제가 18-20일 3일간 금산군 종합운동장과 2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문화축제는 18개 종목에 충남 16개 시·군을 대표하는 50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건전한 스포츠로 자웅을 겨뤘다.

대회 첫날인 18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과 이명수·김낙성·양승조 국회의원,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한 충남 16개 시장·군수와 생활체육인 등 1만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 선서와 함께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종목별 경기장에서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대회 기간 간간히 뿌린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히며 최선의 활동을 보여준 1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었다.

금산군내 중·고생 1000여명과 중부대학교 200여명이 개막식과 행사장에서 원할한 운영을 도왔고 금산지역 생활체육 동호인 100여명은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운영을 담당했다. 이외에도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이 급수와 주차·교통정리를 하는 등 문화축제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됐다.

금산군생활체육회 길기용 사무국장은 “금산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문화축제는 200만 충남도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화합 한마당이 됐다”며 “천안함 침몰사고로 축제가 한달여 연기되면서 준비기간도 많았고 무엇보다 금산군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 제19회 충청남도 생활체육문화축제 개막식이 지난 18일 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선수단이 입장을 하고 있다.

금산=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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