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을 통해 200만 충남도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19회 충청남도 생활체육문화축제가 18-20일 3일간 금산군 종합운동장과 2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문화축제는 18개 종목에 충남 16개 시·군을 대표하는 50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건전한 스포츠로 자웅을 겨뤘다.

대회 첫날인 18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과 이명수·김낙성·양승조 국회의원,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한 충남 16개 시장·군수와 생활체육인 등 1만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 선서와 함께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종목별 경기장에서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대회 기간 간간히 뿌린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히며 최선의 활동을 보여준 1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었다.

금산군내 중·고생 1000여명과 중부대학교 200여명이 개막식과 행사장에서 원할한 운영을 도왔고 금산지역 생활체육 동호인 100여명은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운영을 담당했다. 이외에도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이 급수와 주차·교통정리를 하는 등 문화축제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됐다.

금산군생활체육회 길기용 사무국장은 “금산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문화축제는 200만 충남도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화합 한마당이 됐다”며 “천안함 침몰사고로 축제가 한달여 연기되면서 준비기간도 많았고 무엇보다 금산군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 제19회 충청남도 생활체육문화축제 개막식이 지난 18일 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선수단이 입장을 하고 있다.

금산=김호열 기자 kimhy@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