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향소 풍경

2009. 5. 30. 10:56 from cci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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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前 대통령 추모곡 '바보연가'
작사·작곡 - 송앤라이프(윤민석)
편곡 - 김수진

허만진 영상기자 hmj19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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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실시되는 충남도내 특목고 입학전형에서 지필고사 형태의 단순 지식을 묻는 문제 출제가 배제된다. 이에 따라 올해 지역 제한제가 첫 도입되는 외국어고와 과학고 입시에서 학교 내신과 영어듣기, 구술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여 특목고 입시판도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또 일반계고 고입 전형은 전년보다 선발고사 비중을 높여 중3학생들의 선발고사 부담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충남도교육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이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특목고 지필고사 금지 등을 담은 2010학년도 고교 입시 개선안을 마련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도교육청 고입전형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특수목적고(충남외고, 충남과학고, 충남예고, 충남체고)와 특성화고, 산업수요 맞춤형고(마이스터고)는 당해 고교장이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학교별로 전형하되 지필고사는 금지된다.

또 올해 처음 지정예정인 자율형사립고는 특목고와 마찬가지로 지필고사는 실시하지 안되 해당법령에 따라 교육감이 정하는 사항은 별도의 자율형 사립고 운영 지침에 따른다. 이에 따라 외국어고는 ‘내신+영어듣기’로, 과학고는 ‘내신+구술면접’ 형태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올 입시부터 특목고 등에 대한 지필고사 금지 방침에 따라 선발고사는 일반계고와 일반계자율학교를 대상으로 한 ‘후기 2차’ 전형만 적용된다.

또 일반계고 선발고사 비중은 전년보다 3.5%포인트 상향 조정해 31%로 반영률을 조정했으며, 학생생활기록부 성적은 69% 반영하기로 했다. 전형일정도 일반계고, 전문계고, 특목고등 학교 형태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했던 것에서 올해부터 △전기 △후기 1차 △후기 2차 등 3단계로 나눠 일정기간에 전형을 치르도록 했다.

전기학교(특목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자율형사립고·전문계고)의 경우 오는 11월 23일 실시되고, 일반계자율학교(공주대부설고·한일고·홍성고 등)는 ‘내신+면접’ 방식인 후기 1차(11월 27일)와 ‘내신+선발고사’ 방식인 후기 2차(12월 16일)로 나눠 각각 치러진다. 또 일반계고는 후기 2차 전형으로 12월 16일 선발고사를 치른다.

도교육청은 오는 7월 15일까지 각 학교별로 전형요강을 받아 오는 8월 24일께 학교별 전형요강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이석 기자 ab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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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도안지구 14블록 '파렌하이트' 모델하우스 개관식이 28일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모델하우스에서 개최돼 많은 시민들이 단지 조형물을 살펴보고 있다. 김상용 기자 ksy21@cctoday.co.kr  
 
대전 도안지구 14블록 ‘파렌하이트’ 시행사인 피데스개발은 28일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피데스개발이 시행하고 한라건설이 시공하는 파렌하이트는 지상 14~25층 12개동 109~112㎡(전용 84㎡) 885가구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844만 7000원이다.

공급면적에 따른 주택형별 가구수는 121㎡형 144가구, 111㎡형 429가구, 110㎡형 40가구, 109㎡형 272가구이다.

청약일정은 내달 2일 특별공급에 이어, 3일 1순위, 4일 2순위, 5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1일, 계약은 16일부터 18일까지이다.

이날 파렌하이트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올해 대전 도안지구에서 분양되는 첫 분양물량인 파렌하이트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 4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피데스개발은 김희정 소장은 “5월 마지막 주말과 휴일 동안 관람객 1만여 명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할 것”이라며 “최근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분양시장의 훈풍이 도안신도시로도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데스개발 김건희 회장은 파렌하이트 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식에서 유성구 문화사업소 측에 도서증정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도서 기증은 유성구에서 추진하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기증도서는 유성구 문화사업소 구즉도서관에서 추천한 한국어교육 그림동화 및 한국문화 관련 도서 등이다.

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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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과 경북이 공유해야 할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을 경북이 선점, 도계지역에 대한 관리문제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7일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프로젝트 시범사업지 7곳을 선정해 6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이번 시범사업지에 1억 원가량의 경비를 지원, 탐방로에 대한 자원보호, 탐방로 조성 등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에 문화부가 선정한 시범사업지 7곳 중 충북 단양과 경북 영주의 ‘소백산 자락길’ 탐방로가 포함됐다. ‘소백산 자락길’ 코스는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풍기온천, 희방사역을 거쳐 죽령옛길, 충북 단양군 용부원리, 죽령역, 대강면소재지까지 34㎞ 구간으로 이어진다.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까지 이어지는 이 탐방로 코스 중 단양지역도 상당부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주관단체는 ㈔영주문화연구회로 경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시범사업지로 신청해 선정된 것이다.

충북과 경북 도계지역의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에 대한 관리는 물론 이를 활용한 마케팅에 있어 경북이 절대적으로 앞서면서 도계지역 공유문화와 자연자원을 선점하고 있는데 따른 대책마련은 오래전부터 지적돼 왔다. 죽령의 경우 충북과 경북지역 중 경북 구간의 옛길이 지난 2007년도에 국가지정문화인 명승(名勝)으로 지정됐다. 영주시는 오래 전부터 죽령옛길을 복원하고 조선조 선비들의 행장, 과거시험 재현, 사행시 짓기 등 죽령옛길 걷기행사를 개최하는 등 도계지역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왔다.

죽령뿐 아니라 조령(새재)도 경북이 선점한지 오래됐다. 경북은 지난 1981년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일원의 새재를 중심으로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지정하고 주변지역의 자연자원과 문화유산 발굴보존을 통해 관광지화했다.

반면에 충북은 같은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을 공유하고 있으면서도 보존 및 활용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충북지역의 죽령은 물론 조령의 과거옛길 복원과 이를 활용한 관광자원화는 아직까지도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역 민간향토연구가들은 “조령의 경우 문경시가 오래 전부터 도립공원화하면서 자연자원 및 문화유산을 완전히 선점했다”며 “조령의 사례를 통해 도계지역의 자원관리와 발굴보존 지적에도 불구 똑같은 우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직도 충북의 도계지역은 인접한 6개 시·도와 공유하고 있는 자연과 문화유산 중 보존과 발굴을 통한 관광자원화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들이 많다”며 “지금부터라도 도계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방안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은 이번 문화부 시범사업지 선정에 괴산의 ‘산막이 생태탐방로 그린로드’를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못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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