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언론사 관계자들이 유필무 작가의 워크숍에서 붓글씨를 써보고 있다.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국내·외 작가와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들로부터 '공예 분야의 베니스 비엔날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글로벌 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등 해외 각국에서 작가들과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해 전시관람과 공예체험, 워크샵 등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11월 1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과 청주시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 들러 막바지 공예문화의 진수를 만끽해 보자.
   
▲ 청주대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본전시1에서 론아라드의 ‘보디가드’를 관람하고 있다.
   
▲ 핀란드 섬유작가 길시 니니마키가 지역 공예인과 생활공예인들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국악기 만드는 모습을 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 참여작가 조르디 카누다스가 자신의 작품 ‘보다 작은 램프’를 모티브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 중국 무한시가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 캐나다 필드트립에 참가한 학생들이 캐나다 작가와 작품을 만들어 보고 있다.
   
▲ 스웨덴 대사 부인 에바 여사가 본전시1에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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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마라토너 이봉주선수가 은퇴하던날의 기록을 담은 영상입니다.

경기전 몸푸는 모습부터 레이스까지. 가족들의 사랑이 느껴지는 응원. 그리고 충남도청에서 열렸던 은퇴식까지.
감정에 복받쳐 연신 눈물을 흘리던 이봉주선수의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허만진 영상기자 hmj19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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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A경위는 언제 어디서 술을 마신 것일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입건된 현직 경찰간부의 음주운전여부가 경찰 안팎의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본보 21일자 3면보도>21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괴산서 소속 A경위는 지난 11일 오후 7시경 자가용을 몰고 귀가하던 중 청주시 상당구 운천동 무심서로에 주차돼있던 B씨의 옵티마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A경위는 사고지점에서 수백m 떨어진 집 앞에 주차한 뒤 다시 사고현장을 찾았으나 피해차량이 없어 집으로 돌아왔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의 연락을 받은 B씨는 인근 지구대를 찾아 뺑소니신고를 했고, 경찰은 차적조회를 통해 확인된 A경위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현장에 나올 것을 주문했다.

현장에 도착한 A경위에게서 술 냄새가 풍기자 지구대 경관은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71%(면허정지수치)로 확인되자 지구대는 '야기도주'와 '음주운전'혐의로 A씨를 입건, 사건을 청주흥덕서로 이송했다.

경찰은 B씨의 차량 파손정도가 경미한데다 사고로 인한 교통방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피해자와 합의된 점 등을 고려해 '물피야기도주' 부분은 '혐의없음'으로 종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경위의 음주운전 여부가 문제다.

음주운전 혐의가 입증되기 위해선 운전자의 당일 행적과 휴대전화 통화기록, 음주장소·시간 등 면밀하고 정확한 조사가 필요한 데 A경위의 경우 현재까지의 수사진행상황을 고려하면 혐의입증이 어렵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게다가 A경위가 경찰에서 "사고 후 다시 현장을 찾았으나 피해차량이 없어 집으로 돌아가 혼자서 술을 마신 것이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은 아니다"며 음주운전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그간의 수사결과를 토대로 검찰지휘를 받아 조만간 A씨의 입건여부를 결정지을 계획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주흥덕서 관계자는 "당사자가 경찰관이기 때문에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으려 신속·정확하게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성진기자

고형석기자 kohs@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
     유성 온천수의 사용량이 급감하고 있어 활용방안 마련 등 유성온천 활성화대책이 시급하다.

21일 대전시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 온천수 사용량은 지난 2001년 139만 702톤에서 6년 만인 지난해 92만 8786톤으로 1/3이나 줄었다.

이는 연간 적정 채수량 390만 톤(일 1만 1122톤)의 23.8% 수준에 불과하다.

온천수 사용량보다 온천 이용객수 감소폭은 더 크다.

유성은 현재까지도 전국 최대 규모의 이용객이 찾고 있지만 2000년 정점(725만 명)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6년 만인 2006년에는 68.3% 감소한 278만 명에 그쳤다.

이처럼 유성지역 온천수 사용량이 감소하는 이유는 전국적으로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있는 온천과 찜질방 증가, 리베라호텔 대중탕 영업 중단 등으로 풀이된다.

유성지역에는 현재 유성구 온천사업소가 공동급수를 위해 뚫어놓은 4개 외에도 과거 민간이 개발한 31개(19개소) 등 35개의 온천공이 있다.

지난해 온천사업소가 44개 숙박업소 및 목욕탕에 판매한 온천수는 전체 사용량 92만 8786톤의 30% 수준인 31만 7216톤으로, 급수를 시작한 1993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판매금액도 10월분 부과액이 1945만여 원으로, 직원 4명의 월급을 지급하면 노후시설 개선비조차 남지 않는다.

지난달 온천사업소로부터 레전드호텔은 5452톤을, 스파피아호텔과 한진찜질목욕은 각각 2903톤과 4407톤을 사용했다.

나머지 공동급수를 받는 업소 중에도 숙박업소 기본사용량인 월 100톤(기본요금 7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이 절반을 넘는 24개소에 달했으며, 4인가족 기준 월평균 수돗물 사용량(20톤)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도 8곳이나 됐다.

월 3톤 밖에 사용하지 않은 업소들은 월 기본료 7만 원이 아까운 셈이다.

목욕탕 기준 한 달 1000톤을 사용했을 때 온천수는 80만 원, 수돗물은 89만 9000원으로 약 10만 원이나 온천수가 싸지만 손님이 없다보니 사용량은 점차 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자체 온천공을 보유한 유성 지역 숙박업소 및 목욕탕의 사용량도 점차 줄고 있다.

지난 2월 이들이 사용한 온천수량은 유성호텔이 가장 많은 1만 3737톤, 대온장호텔(1만 3494톤)과 계룡스파텔(1만 1976톤), 불로장(837톤), 홍인호텔(763톤), 경하온천호텔(732톤), 아드리아호텔(718톤)이 뒤를 이었다.

대중탕 영업을 중단한 리베라호텔(보유공 3개)은 물론 유성호텔(보유공 4개)도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수온이 만족스럽지 못한 일부 온천공은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구는 17년째 동결 중인 온천수 요금을 내년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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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큰 곳으로 지목된 곳이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육거리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로교통공단은 전국의 교통경찰 564명을 상대로 '지역별 교통사고 위험 구간 5'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결과 대전·충청에서는 서운동 육거리가 1위로 꼽혔고,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개신오거리, 대전시 동구 용전동 터미널사거리, 충남 계롱시 금암동 계룡네거리, 청주시 흥덕구 사창사거리 순으로 나타났다.

서운동 육거리는 차로가 갑자기 줄어들며 복잡하게 얽혀 있고 인근에 재래시장이 있어 새벽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이 많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개신동 개신오거리는 육교 공사 중인데다 교차로 폭이 넓고 차량 통행이 많으며, 정지선과 신호등과의 거리가 멀어 사고 위험이 높다고 경찰관들은 설명했다.

용전동 터미널사거리도 지하차도 공사 중이라 혼잡하기 때문에, 금암동 계룡네거리는 끼어들기와 신호위반 차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고 분석됐다.

흥덕구 사창사거리는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많아 정체가 심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이라고 응답했다. 하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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