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마라토너 이봉주선수가 은퇴하던날의 기록을 담은 영상입니다.

경기전 몸푸는 모습부터 레이스까지. 가족들의 사랑이 느껴지는 응원. 그리고 충남도청에서 열렸던 은퇴식까지.
감정에 복받쳐 연신 눈물을 흘리던 이봉주선수의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허만진 영상기자 hmj19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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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A경위는 언제 어디서 술을 마신 것일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입건된 현직 경찰간부의 음주운전여부가 경찰 안팎의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본보 21일자 3면보도>21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괴산서 소속 A경위는 지난 11일 오후 7시경 자가용을 몰고 귀가하던 중 청주시 상당구 운천동 무심서로에 주차돼있던 B씨의 옵티마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A경위는 사고지점에서 수백m 떨어진 집 앞에 주차한 뒤 다시 사고현장을 찾았으나 피해차량이 없어 집으로 돌아왔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의 연락을 받은 B씨는 인근 지구대를 찾아 뺑소니신고를 했고, 경찰은 차적조회를 통해 확인된 A경위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현장에 나올 것을 주문했다.

현장에 도착한 A경위에게서 술 냄새가 풍기자 지구대 경관은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71%(면허정지수치)로 확인되자 지구대는 '야기도주'와 '음주운전'혐의로 A씨를 입건, 사건을 청주흥덕서로 이송했다.

경찰은 B씨의 차량 파손정도가 경미한데다 사고로 인한 교통방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피해자와 합의된 점 등을 고려해 '물피야기도주' 부분은 '혐의없음'으로 종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경위의 음주운전 여부가 문제다.

음주운전 혐의가 입증되기 위해선 운전자의 당일 행적과 휴대전화 통화기록, 음주장소·시간 등 면밀하고 정확한 조사가 필요한 데 A경위의 경우 현재까지의 수사진행상황을 고려하면 혐의입증이 어렵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게다가 A경위가 경찰에서 "사고 후 다시 현장을 찾았으나 피해차량이 없어 집으로 돌아가 혼자서 술을 마신 것이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은 아니다"며 음주운전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그간의 수사결과를 토대로 검찰지휘를 받아 조만간 A씨의 입건여부를 결정지을 계획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주흥덕서 관계자는 "당사자가 경찰관이기 때문에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으려 신속·정확하게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성진기자

고형석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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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 온천수의 사용량이 급감하고 있어 활용방안 마련 등 유성온천 활성화대책이 시급하다.

21일 대전시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 온천수 사용량은 지난 2001년 139만 702톤에서 6년 만인 지난해 92만 8786톤으로 1/3이나 줄었다.

이는 연간 적정 채수량 390만 톤(일 1만 1122톤)의 23.8% 수준에 불과하다.

온천수 사용량보다 온천 이용객수 감소폭은 더 크다.

유성은 현재까지도 전국 최대 규모의 이용객이 찾고 있지만 2000년 정점(725만 명)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6년 만인 2006년에는 68.3% 감소한 278만 명에 그쳤다.

이처럼 유성지역 온천수 사용량이 감소하는 이유는 전국적으로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있는 온천과 찜질방 증가, 리베라호텔 대중탕 영업 중단 등으로 풀이된다.

유성지역에는 현재 유성구 온천사업소가 공동급수를 위해 뚫어놓은 4개 외에도 과거 민간이 개발한 31개(19개소) 등 35개의 온천공이 있다.

지난해 온천사업소가 44개 숙박업소 및 목욕탕에 판매한 온천수는 전체 사용량 92만 8786톤의 30% 수준인 31만 7216톤으로, 급수를 시작한 1993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판매금액도 10월분 부과액이 1945만여 원으로, 직원 4명의 월급을 지급하면 노후시설 개선비조차 남지 않는다.

지난달 온천사업소로부터 레전드호텔은 5452톤을, 스파피아호텔과 한진찜질목욕은 각각 2903톤과 4407톤을 사용했다.

나머지 공동급수를 받는 업소 중에도 숙박업소 기본사용량인 월 100톤(기본요금 7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이 절반을 넘는 24개소에 달했으며, 4인가족 기준 월평균 수돗물 사용량(20톤)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도 8곳이나 됐다.

월 3톤 밖에 사용하지 않은 업소들은 월 기본료 7만 원이 아까운 셈이다.

목욕탕 기준 한 달 1000톤을 사용했을 때 온천수는 80만 원, 수돗물은 89만 9000원으로 약 10만 원이나 온천수가 싸지만 손님이 없다보니 사용량은 점차 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자체 온천공을 보유한 유성 지역 숙박업소 및 목욕탕의 사용량도 점차 줄고 있다.

지난 2월 이들이 사용한 온천수량은 유성호텔이 가장 많은 1만 3737톤, 대온장호텔(1만 3494톤)과 계룡스파텔(1만 1976톤), 불로장(837톤), 홍인호텔(763톤), 경하온천호텔(732톤), 아드리아호텔(718톤)이 뒤를 이었다.

대중탕 영업을 중단한 리베라호텔(보유공 3개)은 물론 유성호텔(보유공 4개)도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수온이 만족스럽지 못한 일부 온천공은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구는 17년째 동결 중인 온천수 요금을 내년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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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큰 곳으로 지목된 곳이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육거리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로교통공단은 전국의 교통경찰 564명을 상대로 '지역별 교통사고 위험 구간 5'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결과 대전·충청에서는 서운동 육거리가 1위로 꼽혔고,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개신오거리, 대전시 동구 용전동 터미널사거리, 충남 계롱시 금암동 계룡네거리, 청주시 흥덕구 사창사거리 순으로 나타났다.

서운동 육거리는 차로가 갑자기 줄어들며 복잡하게 얽혀 있고 인근에 재래시장이 있어 새벽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이 많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개신동 개신오거리는 육교 공사 중인데다 교차로 폭이 넓고 차량 통행이 많으며, 정지선과 신호등과의 거리가 멀어 사고 위험이 높다고 경찰관들은 설명했다.

용전동 터미널사거리도 지하차도 공사 중이라 혼잡하기 때문에, 금암동 계룡네거리는 끼어들기와 신호위반 차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고 분석됐다.

흥덕구 사창사거리는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많아 정체가 심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이라고 응답했다. 하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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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 병원이 국립대 병원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2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황우여(한나라당)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충북대 병원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08년도 기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국립대학교 병원 부문에서 전국 10개 국립대학교 병원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충북대 병원의 종합고객만족도는 77.6점으로 전체 평균 83.64에 미치지 못했고 인근 충남대학교 병원의 84.1보다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충북대 병원은 만족지수분야 중 전반적 만족 77점, 요소만족 78.4점, 사회적 만족 77.9점을 기록했고 품질지수분야에서 서비스상품 품질요인 79.3점, 서비스전달 품질요인 78.5점, 서비스환경 품질요인 76.5점 등을 기록했다.

특히 충북대 병원은 평가항목인 전체 20개 영역 중 15개 영역에서 전국 꼴찌를 기록했고 나머지 5개 영역에서도 10개 병원 중 9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 도민은 “충북대 병원이 고객만족도가 최하위인 것인 그동안 ‘병원은 적자를 보아도 급여는 나간다’는 식의 주인의식이 결여됐던 노조 장기파업사태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이며 이로인해 이용객들에게 많은 신뢰를 잃었다”며 “이를 만회하려면 청주의료원과 같은 구조조정과 혁신운동이 뒤따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충북대 병원 관계자는 “충북대 병원이 도민을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며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형석 기자

k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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