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인구 만 명 대비 대학생 수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충남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학생 인구는 20년 동안 두 배 이상 급증하며 지난해 307만 명을 돌파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대학생 수는 307만 4000명으로 2008년(304만 명)에 비해 3만 4000명이 증가했다. 인구 만 명당 대학생 수는 630.7명으로 2008년(625.6명)보다 5.1명이 증가했다.

이는 1990년의 대학생 전체 수인 146만 6000명보다 무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학력 인플레’가 심화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1990년의 인구 만 명당 대학생은 342.2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기준 지역별 대학생 수는 서울지역이 64만 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구 만 명당 대학생 수는 충남이 1147.9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강원(928.0명), 경북(893.3명), 광주(878.6명), 충북(833.7명), 부산(823.4명) 순이었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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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이 16일 같은 종(種)이 분포된 산림위주로 숲을 가꿔 등산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괴산 한반도모형산림. 괴산군청 제공  
 
괴산군이 16일 같은 종(種)이 분포된 산림위주로 숲을 가꿔 경제적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숲이 살아야 자연환경이 살고 자연환경이 살아야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이 돌아온다는 것을 군민들에게 주지시키는 등 숲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이 크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군은 이러한 숲의 기능과 혜택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산 39-1번지 67㏊(66만 4465㎡)의 면적에 소나무 군락형 숲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총 사업비 1억 720만 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은 자연경관을 우선 고려해 인공림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을 지속실행하고, 천연림은 주수종을 선별해 존치와 나무가 없는 지역은 동일수종으로 보완조림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숲가꾸기는 우량림 위주로 주변을 간벌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앞으로 동일수종을 중심으로 하는 군락형 숲을 조성, 산림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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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하향세를 타면서 향후 자금이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 저축은행들이 올들어 예금금리를 잇따라 내리면서 시중은행과의 금리차가 좁혀지자 저축은행만의 고금리 매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전저축은행의 경우 지난해 초 연 8%에 육박했던 정기예금 금리(2년 만기)가 최근들어서는 5.2%로 내렸다.

지난해 연 7%에 가까운 특판 예금을 판매했던 미래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최근 연 4.8% 대로 떨어졌고, 세종저축은행도 연 5.0%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지역 저축은행들의 예금금리가 하락세를 타는 이유는 각 은행마다 내실다지기에 나서면서 향후 부담으로 작용하는 고금리 예금 판매를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하락으로 시중은행과의 금리 격차가 줄면서 다시 계산기를 두드리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일부 예금 만기를 앞둔 고객들은 저축은행의 고금리 매력이 반감되면서 시중은행 상품으로 갈아타기도 고려하는 모습이다.

한 저축은행 고객 이 모(43·여) 씨는 “시중은행의 안전성을 대신에 높은 이자를 선택했던 것이데 별반 금리차가 없다면 재계약 때 고민이 될 것”이라며 “일단은 금리 추이를 살펴본 뒤 이동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들은 각종 우대금리 적용과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고객 이탈 방지에 나서고 있다.

모 저축은행 지점장은 “아직은 고객들의 움직임이 감지되거나 이를 걱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시중은행과 일정 수준 이상의 금리차를 유지할 방침”이라며 “우대금리를 포함한 각종 혜택으로 고시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적용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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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대학 동아리들 간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개강한 지역 대학 동아리들은 신학기를 맞아 신입회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독서토론회나 연극동아리, 풍물동아리 등 과거 인기가 높았던 동아리들 대부분이 회원 모집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취업과 관련된 면접동아리와 주식동아리, 영어동아리 등은 신입회원 지망자가 넘쳐 별도의 시험을 치러 회원을 선발하는 등 극심한 온도차를 보이고있다.

지난해 단 두 명의 신입회원만이 가입했던 지역 모 대학 독서토론 동아리는 개강 2주가 지나도록 아직까지 한명의 회원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고 가입을 문의하는 신입생도 전무한 상태다.

수년 전부터 회원 모집난을 겪고 있는 이 동아리는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3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중간 규모의 동아리였지만 현재는 5명의 회원만이 등록돼 있다.

또 다른 대학 연극동아리 역시 지난해 모집했던 신입단원 5명 모두가 현재는 활동을 하지 않고 이름만 올려놓고 있는 상황이고 올해는 아직까지 신입회원이 한명도 없어 10여년 이상 이어오던 정기 연극 공연에 빨간 불이 켜져 있다.

이와함께 신입회원 모집난 속에서도 나름대로 꾸준히 선전하며 명맥을 이어오던 종교 관련 동아리와 봉사 동아리들 역시 최근들어 회원 수 급감을 체감하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하지만 취업에 도움이 되는 모의면접 동아리와 주식 동아리, 어학 동아리 등 학과 소모임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들은 정식 등록된 동아리보다도 많은 회원들이 활동하며 동아리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들은 대학생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은 ‘취업’이라는 타이틀과 각종 모의 면접대회나 모의 주식투자대회 등에서 거둔 입상 실적을 내세워 손쉽게 신입회원들을 모집하고 있어 기타 고전적인 동아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각 대학이 강사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취업동아리들은 학과를 불문한 지원자들이 몰려들면서 별도의 심층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는 실정이고 선발되지 못한 학생들은 동아리 ‘재수’까지 해가며 지원하고 있다.

지역 모 대학 동아리연합회장은 “컴퓨터나 미디어 영상 매체가 활성화되면서 학생들의 개인주의 성향이 커진 데다 취업난이 극심해 지면서 대학 동아리 문화의 판도까지 바뀌고 있다”며 “취업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동아리들만 활성화된다면 다양성이 답보되야 할 대학 문화를 고사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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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대상 법인을 전년대비 6.3%(2009년 480개, 2010년 450개) 축소하고, 유망중소기업 176개 법인과 영세·성실기업 624개 법인 등 800개 법인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3~5년 간 유예 또는 면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면 세무조사대상 법인은 1만 1528개 법인 중에서 직전년도에 대규모 부동산을 취득했거나 대전시 관내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건설공사를 수주한 법인이다.

유예대상 법인은 '대전시 기업인, 과학기술인 등에 대한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규정에 의해 예우 및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유망중소기업 등으로, 선정일 현재 지방세 체납액이 없고, 선정일 이전 3년 간 세무조사로 인한 추징세액이 없는 법인이다.

면제대상 법인은 부동산 취득가액 3억 원 미만으로 체납액이 없는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4일 '지방세 세무조사대상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박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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