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28회 충북연극제가 2일 부터 6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역 연극 활성화를 위해 분산 개최하며 공연장소는 청주시민회관, 충주문화회관, 세명대 극장 등이다. 공연시간은 오후4시, 7시.

참가단체는 극단 시민극장이 ‘마술가게’(이상범 작·장경민 연출), 극단 늘품이 ‘공민왕비사 파몽’(신봉승 작·김상규 연출), 극단 달래가 ‘또다른 세상’(이억신 작·연출, 3일), 극단 언덕과 개울이 ‘유산’(이철 작·현경석 연출, 2일) 등을 공연한다.

‘마술가게’(4일 공연)는 웃음에 대한 철학을 통해 과감한 연극적 장치를 보여주며, ‘공민왕비사 파몽’(4일~5일 공연)은 정치적 권력을 소재로 사극의 긴장과 흥미를 던져준다.

‘또다른 세상’(3일 공연)은 일상의 굴레를 벗어나는 용기를 그렸으며, ‘유산’(2일 공연)은 소중한 삶의 터전과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을 이야기 한다.

최우수단체팀은 오는 6월20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28회 전국연극제에 충북대표 극단으로 참가한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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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재향군인회(회장 김선림)는 31일 오전 10시30분 대전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박세환 향군 본회장과 송인동 대전시 정무부시장, 향군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착한마음 푸른 숲 가꾸기 운동’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대전·충남재향군인회 여성회 심향미 씨와 대전 동구 세천동재향군인회장 최희주 씨, 충남 논산·계룡시 재향군인회 김장완 씨 등 11명이 착한마음 효행상을 수상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후 반송 2그루의 기념식수와 대전지구전적비 인근 공원에 연산홍 600그루를 식재하고, 주변 자연정화활동도 벌였다.

대전·충남재향군인회는 그 동안 대전시 대덕구 추동 국유림 일대 약 2만여 평과 유성구 송강동 산 23-1 일대, 충남 서천군 기산면 신안리 소재 임야 1㏊ 등에 ‘향군의 숲’을 조성했다.

박신용 기자 psy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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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한 명이 평균 4.2회 이용, 운행거리 1억 2215만㎞(지구둘레를 3054바퀴 돈 것과 같음), 15억 그루의 나무심기 효과….'

지난 6년 동안 KTX(Korea Train eXpresss)가 남긴 기록들이다. KTX가 오늘로 개통 6년째를 맞는다.

지난 2004년 개통 당시 속도혁명으로 주목을 받았던 KTX는 이동시간 단축으로 국민생활에 많은 변화를 초래했고, 녹색교통수단으로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소나무 이론'에 따르면 서울에서 부산을 갈 때 열차를 이용할 경우 소나무 11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절감 효과가 있다.

코레일은 이 같은 이론을 기초로 지난 6년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7억㎏ 가량 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약 15억 그루의 소나무가 1년 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량과 맞먹는 수치다.

예정된 시간에 도착하는 비율 즉 정시율도 현격히 높아졌다.

개통 초기 87.6%였던 정시율은 지난해 98.3%로 상승해 KTX 고객의 시간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반면 KTX의 개통으로 국내 항공 이용객은 감소했다.

코레일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포~대구 간 국내선 항공 이용객이 KTX 개통 후 연평균 75.9% 가량 급락했다.

개통 6년을 맞는 KTX는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KTX-산천이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고,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과 인천공항철도 2단계 구간 개통을 통해 국내 교통시장의 판도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와 공항철도의 개통으로 지방에 거주하는 해외여행객이 KTX로 대거 흡수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KTX와 항공의 경쟁구도는 앞으로 양자가 서로 윈윈하는 협력관계로 전환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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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대전지역에 총연장 348㎞의 자전거 도로가 방사형태로 조성되고, 인접 시·군과의 광역자전거도로망도 구축된다.

대전시는 도로여건과 이용자 수요를 고려, 올해부터 2016년까지 하천과 도로에 348㎞의 자전거전용도로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동기부여단계 △고조 및 생활화단계 △광역네트워크 단계 등 3단계로 나눠 추진하기로 했다.

자전거전용도로 조성계획에 따르면 1단계는 도로와 인도 폭이 여유 있는 둔산·유성 중심으로 조성하고, 올해까지 갑천과 유등천을 계룡로, 둔산대로, 한밭대로, 대덕대로가 방사형으로 연결(총 연장 100㎞)된다.

특히 올해는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3대 하천(35㎞)과 간선도로(30㎞)가 연계되는 65㎞가 조성돼 네트워크의 기틀이 마련된다. 2단계는 주거밀집지역 및 구도심 중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며, 자전거도로는 2012년까지 총연장 238㎞로 늘어나게 된다.

3단계는 2016년까지 추진되며, 금산과 옥천, 공주, 논산, 세종과의 광역 자전거도로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박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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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청주새마을금고와 증축공사에 참여한 하청업체들의 공사대금 체불문제가 협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법적공방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본보 25일자 5면 보도>

청주새마을금고와 하청업체 관계자들이 문제해결을 위한 수차례 협상을 시도했지만 금고측이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란 주장이다.

30일 하청업체에 따르면 청주새마을금고와 지난 24일 본점 준공식 이후 수차례 협상을 시도했지만 청주새마을금고 측이 이를 거부하고 있다.

A 하청업체 관계자는 “청주새마을금고가 약속한 공사대금을 체불하고도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정기적인 집회와 함께 법적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분개했다.

청주새마을금고는 지난해 5월 시공업체인 이노스건설㈜과 본점 증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 이 후 이노스건설은 하청업체 8곳과 직접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이노스건설과 하청업체 사이에 공사대금 편취문제로 공사가 중단이 되면서, 청주새마을금고는 하청업체들에게 조속한 공사재개를 위해 대금을 직접 지불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돼 최근 준공을 마쳤지만 새마을금고는 공사대금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하청업체들은 또 청주새마을금고와 이노스건설이 하청업체들을 무시한 채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는데도 공사대금을 선지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B 하청업체 관계자는 "증축 공사를 시행할 당시 20%정도 공사가 진행됐지만 청주새마을금고가 이노스건설에 공사대금의 80%를 선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이사장 자가용이 바뀐 것도 이노스건설에서 받았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주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전혀 객관성없는 주장으로 금고의 이미지를 흠집내기 위한 것”이라며 “공사가 중단된 후 하청업체들과의 만남을 가진 적이 있지만 직접계약은 하지 않았고, 하청업체들이 자신들과 계약한 이노스건설에 요구해야 할 사항을 우리에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법적공방으로 가게 된다면 우리가 더 유리할 것으로 만약 잘못이 있다면 그에 따른 처벌도 당연히 받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현 기자 cooldog7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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