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한주호(53) 준위가 3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이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장교 제3묘역에서 거행된 고 한주호 준위에 대한 안장식에는 육·해·공군 관계자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조문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장식은 불교의식에 이어 참석자 헌화·분향, 하관 및 허토, 조총발사, 묵념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고 한주호 준위의 아들 상기(24) 씨는 안장식을 마친 뒤 유가족을 대표해 국민들께 드리는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하루 빨리 딛고 일어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버지의 평소 유훈과 유지를 받들어 명예를 더럽히지 않도록 꿋꿋이 살겠다”고 말했다.

‘해군 UDT의 전설’로 불리는 고 한주호 준위는 지난달 30일 오후 천안함의 함수를 수색하는 작업 중 잠수병으로 의식불명에 빠져 순직했다. 고 한 준위는 보국훈장 광복장을 받았으며, 정부는 충무 무공훈장을 추가로 추서했다.

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충남도 지방세 체납액이 최근 5년 최대폭으로 증가해 재정운용에 비상등이 켜졌다.

도는 이에 따라 6월말까지를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고액체납자 출국금지, 체납차량 공매추진 등 강력한 징수대책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지방세 체납액(2월말 기준)이 전년대비 136억 원 증가(10.5%)한 1432억 원으로 최근 5년 최대 폭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지방세 체납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전체적인 세수규모가 늘어난데다, 천안시, 당진군, 연기군 등 대단위 개발지역에서 고액체납자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충남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우선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약식 감정을 의뢰한 300만 원이상 체납자의 압류재산에 대한 일괄공매를 실시하는 한편, 체납차량 공매추진 등 다각적인 징수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금융기관 대여금고를 압류하고, 500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키로 했으며, 관허사업을 전면 제한할 방침이다.

정병희 도 세무회계과장은 “시·군별 책임관리제 등을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강력한 대응으로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할 작정”이라며 “성실 납세자와 형평성을 기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도세 8095억 원, 시·군세 9840억 원 등 총 1조 7935억 원의 지방세를 거둬들여 목표액 1조 6879억 원보다 1056억 원을 초과 징수한 바 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과학기술과 항공 선구자였던 안창남(1901~1930) 비행사의 순국 80주년을 기념하는 추도식이 2일 오후 2시 30분 청주시 중앙공원에서 개최됐다.

안창남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사업회 관계자와 공군사관학교 생도,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민지 시절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천재 비행사의 발자취를 조명했다.

추도식은 안창남이 생전에 남겼던 유고낭독과 추도사, ‘아름다운 비행’(김창규 시인) 시 낭독, 추모무용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규 사업회 회장은 "한국 역사상 최초로 고국의 상공에서 비행한 안창남 조종사는 끊임없는 도전과 희망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인물이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안창남 선생은 대한독립공명단의 일원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한 진정한 영웅이었다"며 "이 같은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재조명을 통해 시민들의 나라 사랑의 마음도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창남은 한국 최초의 비행사로 일본의 민간 비행사 시험에 합격한 후 일본 비행대회에 참석 해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1922년 안창남은 서울 상공에서 한반도 지도를 동체에 그려 넣은 비행기, 금강호를 타고 '고공모험비행'을 통해 동포의 민족의식을 일깨웠다.

이후 1926년 최양옥, 김정련 등과 함께 독립운동을 하다 1930년 타이위안부에서 비행기 추락으로 30세 나이에 짧은 생애를 마쳤다.

서세영 기자 fafamamagirl@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한화이글스가 다 잡았던 경기를 아쉽게 놓쳤다.

한화는 4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2회 선취점을 얻었지만 4회와 8회 각각 1점씩을 내주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이날 한화는 폭투로 역전 점수를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은 7회까지 117개를 던지며 삼진 6개, 피안타 6개 1실점으로 호투 했지만 이어 나온 데폴라가 8회 폭투로 1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2회 선취점을 얻으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한화는 2회말 2사 이후 송광민이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이후 도루 성공으로 2루까지 간 사이 신경현이 2루수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1점을 먼저 뽑았다.

이어 삼성도 4회 선두타자 박석민이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한 이후 투수 폭투와 최형우·진갑용의 내야 땅볼로 주자를 홈까지 불러 들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으로 가던 경기는 후반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는 7회 초 삼성 선두타자 박한이의 우측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와 채태인의 번트, 박진만 볼넷으로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포수 신경현의 도루 저지와 신명철을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투수가 데폴라로 바뀌어 시작된 8회 초 삼성 선두타자 박석민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데 이어 최형우의 안타로 맞은 무사 1·3루의 위기를 진갑용의 삼진, 1루 주자 최형우의 수비방해 아웃으로 잘 넘기는 듯 했지만 데폴라의 폭투로 3루주자 박석민을 홈으로 들여 보내며 역전 점수를 내줬다.

특히 이 공은 신경현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나온 것이어서 패배가 더욱 뼈아프게 느껴졌다.

한화는 이어 계속된 8회와 9회 공격에서 주자를 내보내지 못하고 패하며 삼성과의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대전 한밭야구장은 주말을 맞아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몰려들며 만원을 이뤘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대전시 중구 태평동에 거주하는 A 씨는 요즘 운전중 교차로에 접근하면 조마조마하다.

얼마 전 60km/h 정속을 유지하며, 교차로에 진입했다가 갑자기 황색불이 켜져 급정거를 하다 따라오던 차량과 가벼운 접촉사고를 냈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교차로에서 황색불이 들어오더라도 가속 페달을 밟아 빨리 통과하는 운전을 하지만 신호위반 단속카메라가 있는 교차로에서는 여간 찜찜한 것이 아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오는 9월부터 상습·속도 신호위반 차량의 자동차보험료를 5~1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데다, 교차로 곳곳에 신호위반 단속카메라가 급증하다보니 이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 불안감을 느끼는 운전자들은 교차로 신호위반에 대비하기 위한 신호기 체제 개편을 요구하고 있지만 경찰은 단속에 무게를 두고 있는 현실이다.

경찰청은 2008년 11월 운전자들의 신호변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후방에 설치하던 신호등을 교차로 전방에 설치하도록 교통신호기설치관리 매뉴얼을 개편했다.

매뉴얼 개편에 따라 2008년 11월 이후 대전지역에서는 45개소의 신호등이 교차로 전방에 설치됐고, 5개소의 후방신호등은 전방신호등으로 이설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설되지 않은 신호등이 940여 개소에 이른다.

반면 신호위반을 단속하기 위해 설치된 대전지역 다기능 카메라는 2008년 27대에 불과했지만 2009년 40대로 증가했다.

이 결과 신호위반 단속건수는 2008년 1만 713건에서 2009년 1만 3844건으로 급증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신호등 신설 지역은 모두 전방신호기를 설치하고 있으며, 기존 후방신호등도 교차로전방에 설치하는 과도기로 볼 수 있으며, 후방신호기가 설치된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 운전자는 정속보다 낮은 속도로 감속하고, 혹시 교차로 진입이후 황색불이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3~5초의 여유시간이 있으니 안전운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