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는 17일 천안시장 후보 공천과정에서 한나라당 관련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전 천안시청 고위 공무원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한나라당 중앙당 관련자 B 씨 등에게 천안시장 공천 대가로 금품을 건낸 혐의다.

검찰은 그러나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A 씨에 대한 정확한 혐의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없는 상황이며 금품을 받은 B 씨 등의 신병을 아직 확보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A 씨는 지난 3월, 6·2 지방선거 충남도의원 후보로 나서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뒤 한나라당에 입당했으며 같은 달 22일 공천심사접수 마감일을 앞두고 천안시장 공천을 신청했지만 무산돼 자유선진당 충남도당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으로 맡아 활동한 바 있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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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어디스들이 뽑은 올 여름 최고의 휴양지는 어디일까.’

17일 대한항공은 자사 객실승무원 1807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추천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하와이가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청정여행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와이에 이어서는 피지, 몰디브, 괌, 취리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름 배낭 여행’ 부문에서는 33%가 이탈리아 로마를 꼽았으며 파리(18%)와 프라하(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 여행지를 선택하려는 고객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면서 “하와이는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시행 이후 입·출국 절차가 편리하고, 천혜의 자연 경관 외에도 해양 스포츠,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대한항공 승무원이 추천하는 곳
  순위 추천 휴양지 응답자 수
(비중)
휴양지 1위 미국 하와이 555명 (30%)
2위 피지 277명 (15%)
3위 몰디브  180명 (10%)
가족
여행지
1위 미국 하와이 560명 (31%)
2위 125명 (7%)
3위 취리히 119명 (7%)
배낭
여행지
1위 로마 588명 (33%)
2위 파리 328명 (18%)
3위 프라하 163명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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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도내 수출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223만 달러의 수출상담 및 계약 추진 실적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 16일 시작해 18일까지 2박3일 간 충남북부상공회의소(천안)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캄보디아, 태국 등 9개국에서 25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현장 수출계약액만 83만 달러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이들 해외바이어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LED, 의료기기, 의약품, 자동차부품, 농수산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충남도내 90여 개 중소기업체와 열띤 상담을 벌였으며 △온수매트를 생산하는 ㈜코어비트 12만 달러 △천연화장품 제조업체인 ㈜아로마뉴텍 20만 달러 △손톱깎이와 가위 등을 생산하는 미성메탈 1만 달러 등 총 223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 및 계약추진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날 아산에 소재한 미숀창원코퍼레이션은 미국 디케이오 인터내셔날(DKO International)의 교포2세인 ‘리차드 오’ 대표와 83만 달러의 하이브리드 스쿠터 수출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관 도 투자통상실장은 “우리의 주력시장인 미국과 중국을 필두로 일본, 캄보디아, 태국 등과 같이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주 타겟으로 수출상담회를 벌어 예상 밖의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며 “오는 10월에는 대전시와 공동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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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구제역이 사실상 소강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청양 구제역 위험지역 이동제한 조치를 19일 전면 해제한다.

아울러 그동안 폐장했던 가축시장도 순차적으로 개장키로 했다.

도는 지난 4월 발생한 구제역이 종식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18일 청양 구제역 위험지역(발생지 반경 3㎞)내 158가구, 6597마리에 대한 임상검사를 실시, 구제역 특이증상이 없을 경우 19일 0시를 기해 이동제한조치를 전면 해제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하더라도 구제역 발생농가와 반경 500m 이내 농가는 30일 간의 가축 입식시험(가축 재사육 가능성 여부)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달 19일 이후부터 60일 동안 시험을 실시, 그 결과에 따라 가축을 재입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제한이 해제될 시 구제역 특별방역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9개 통제초소는 모두 철거되며 상시방역 체제로 전환하고, 16개 시·군을 비롯해 도 본청 및 가축위생연구소 등에 20개 상황실이 설치·유지된다.

도는 지난 4월 구제역 발생과 함께 전면 폐쇄조치했던 도내 가축시장도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도내 가축시장은 공주·홍성·광천·논산·서산가축시장과 부여·청양축협가축시장, 예산송아지경매시장 등 총 8곳이며 이 중 홍성가축시장을 제외한 7곳이 21일부터 차례로 개장된다.

홍성가축시장은 현재 내부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당분 간 폐쇄된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이동제한조치 및 가축시장폐쇄조치가 모두 해제돼 양축농가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구제역 피해농장 49가구에 대해 보상금 26억여 원(총액의 50% 선지급금)과 생계안정자금 9700만 원이 지급됐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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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부여·공주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0 세계대백제전’ 개막이 석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제건축의 장중한 위용이 살아있는 ‘백제문’이 실체를 드러냈다. 대백제전조직위 제공  
 
‘1400년 전 백제문화의 화려한 부활’을 꿈꾸는 ‘2010 세계대백제전’이 전반적인 준비단계를 마무리하고 역사적인 개막을 위한 ‘초읽기’에 돌입했다.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는 17일 백제건축의 장중한 위용이 살아있는 ‘백제문’의 시공을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사비성의 동문인 백제문의 실체를 드러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백제문은 일반 건물 5층 높이에 해당하는 14.45m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 2층 규모의 목조 누각을 설치한 형태로 5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백제역사재현촌의 백미로 손꼽힌다.

또 백제역사재현촌 중앙도로 반대쪽 끝자락에 건립된 서편 관문인 ‘건의문’도 마감공사를 마치고 세계대백제전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끝낸 상태. 건의문은 41억 원의 예산을 들여 13.29m 규모로 세워졌다.

백제문화권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문화단지 동측 진입관문인 백제문은 백제시대 대표적 문양전 등을 반영해 상징성이 강하다”며 “세계대백제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또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백제의 향기와 정취가 스며있는 공식주제가를 제작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주제가 제작에는 국내 최고의 국악 음반 제작 기술을 보유한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하고, ‘겨울연가’, ‘올드보이’의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 이지수 씨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국악 소녀시대’ 타이틀로 화제가 되고 있는 여성 8인조 퓨전국악그룹 ‘미지(MIJI)’가 주제가를 부를 예정이다. 미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기획된 신예 그룹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선언해 인기를 얻고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미지’는 ‘2010 세계대백제전’ 홍보대사로 팬 사인회 등 대백제전 홍보를 위해서도 활동할 예정이다.

주제가는 내달 말까지 제작되고, ‘2010 세계대백제전 개·폐막식에서 ‘미지’의 공연으로 선뵈게 된다.

아울러 백제음원 재현사업으로 제작된 창작곡 8곡도 음반으로 구성해 홍보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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