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허준영)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기차와 전용버스를 연계한 ‘무더위 하하호호(夏夏好好) 기차여행 30선’을 선보였다.

바다, 섬, 강, 계곡을 취향대로 골라갈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30선 중 눈길을 끄는 여행코스를 미리 둘러보자.

▲새만금-변산반도 피서여행=기네스에 등재되는 세계최고의 방조제와 변산반도의 최고 관광지인 채석강 그리고 저렴한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산외 한우마을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이다. 운행기간은 내달 말까지로 상품가격은 주말 기준 6만 9000원.

▲목포해양카니발-외달도 바캉스 여행=브라질에 리오카니발이 있다면 한국에는 목포해양카니발이 있다. 한 여름밤을 수놓을 축제의 향연과 사항의 섬, 외달도 에서 즐거운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운행기간은 내달 2일까지로 상품가격은 2인실 기준 13만 9000원(1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기차여행=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한 여름 최고의 피서지 중에 한곳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KTX열차를 이용하여 당일로 다녀오는 상품으로 내려쬐는 태양과 하얀 백사장에서 멋진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운행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2일까지로 요금은 주말기준 7만 9000원.

▲동강래프팅 기차여행=원시삼림, 강과 절벽의 조화를 이룬 동강은 우리나라 10대 명승지 중에 한곳으로 자연 생태가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 ‘고기가 비단결 같이 떠 오르는 연못’이라는 뜻을 가진 어라연에서 즐기는 래프팅은 백미 중에 백미. 운행기간은 내달 말까지로 요금은 주말 1인 기준 5만 1000원.

기타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예약은 전국 주요역에서 하면 된다. 문의 042-615-3981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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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모 대학 남자 교수가 동성인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모 대학에 재학 중인 B 씨는 A4용지 세장 분량의 편지를 통해 “학과 교수에게 술자리에서 강제로 입맞춤을 당했다”며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고 나섰다.

B 씨는 “올해 학기초 우연찮게 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술자리를 갖게 됐는데 술자리가 무르익자 옆에 앉았던 A교수가 입을 맞추자고 했다”면서 “처음에 농담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얼굴을 잡고 강제로 입을 맞춰 황당했고 엄청난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B 씨는 학교 측이 강압적인 태도로 사건을 무마하려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B 씨는 현재 이 같은 내용에 대해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며 해당 교수는 다음주 중 경찰 조사를 받게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해당 교수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왜곡돼 황당할 따름이다. 이정도면 사제지간을 떠나 도를 넘어선 것 같다”며 “당시 회식자리는 주변이 오픈된 포장마차였고 다른 교수를 포함에 10여 명이 함께 있었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과 관계없이 피해를 보고 있지만 현명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심사숙고해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맞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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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전영우)이 청주시로부터 민간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의 근로자취미교육이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교대근무와 특근, 연장근무 등으로 교육포기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데다 갈수록 기업들이 근로자들을 위한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하고 있기 때문에 실효성과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청주 흥덕구 송정동 청주산단 내 근로자종합복지관 위탁운영 명목으로 2억 7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취미교육으로 2008년 2127만 4221원, 2009년 2022만 4910원이 지원됐으며 강사료로만 1800만 원이 소요됐다.

당초 시는 3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지만 전체 예산 중 인건비 비율이 높게 책정돼 있고 1억 1000만 원의 지원을 받는 상당구 복대동 소재 청주시근로자종합족지관과의 형평성 문제로 지난 2008년부터 1억 원이 삭감됐다.

하지만 시 보조를 받고 있는 양 기관은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중복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차라리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대복지관에 근로자 취미교육을 전적으로 일임하는 것이 낫다는 게 중론이다.

수료율도 송정복지관의 경우 무료로 운영되다 보니 전체 참가자의 60~70% 수준에 달하고 있다.

송정복지관은 매년 상·하반기 8개 과목으로 운영되는 반면 복대복지관은 40여 개 과목을 상시 운영하고 있어 근로자를 비롯해 배우자나 자녀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차이가 있다.

직장인 한 모(35·여) 씨는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퇴근 후 여가를 즐기기 위해 학원이나 헬스장, 볼링장 등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고리타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취미교육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거나 복대복지관으로 일원화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주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프로그램 전체를 통째로 바꾸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한 분기 당 1~2개 정도에서 변화를 주고 있다”며 “분기별로 수료 전 설문조사를 통해 시설이나 강사, 강의내용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개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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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의회 제6대 전반기 의장 선거가 치러진 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검표 위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제6대 대전시의회가 첫 발부터 의장단 문제로 삐걱거리고 있다.

6일 실시된 시의회 부의장 선거에서 당초 민주당이 부의장 후보로 내정한 김인식 의원(서구3)이 개인자격으로 출마한 같은 당 박종선 의원에 패하면서 의원 간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계획(?)이 틀어진 것에 대한 화살을 자유선진당에 돌리고 있어, 향후 당 대 당 갈등으로 확산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제188회 임시회를 열고 제6대 전반기 의장에 5선인 선진당 이상태 의원(유성3)을 선출했다.

단독 출마한 이 의원은 찬반투표에서 전체 26명의 의원(선진당 16명, 민주당 5명, 한나라당 1명, 교육의원 4명) 가운데 무려 25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이 같은 결과는 원내 제2당인 민주당과의 합의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당초 선진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의장에 이상태 의원을, 2명을 뽑는 부의장에는 선진당과 민주당에서 한 명씩 선출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의장 후보를 내지 않았고, 이상태 의원에게 표를 몰아줬다. 또 제1부의장 선거에서도 무리 없이 선진당 심현영 의원이 당선됐다. 그러나 제2부의장 선거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민주당에서 부의장으로 추천한 김인식 의원은 10표를 얻은 반면, 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인자격으로 출마한 박종선 의원은 15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단순하게 표 분석을 하더라도 선진당 의원 가운데 상당수가 박종선 의원에게 표를 준 결과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 같은 결과에 민주당 의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선진당이 합의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4명의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태 의장과 선진당이 약속을 파기했다”며 선진당 의원들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원활한 시의회 운영을 위해 다수당인 선진당이 내정한 이상태 의원과 심현영 의원에게 지원을 했는데도 선진당은 민주당이 내정한 김인식 의원 대신 박종선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상 선진당 시의원들을 신뢰할 수 없고 선진당과 민주당의 원활한 대화와 소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을 통해 대전시와 시의회 의장단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의회 운영과정에서 마찰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선진당 의원들은 “민주당 몫의 부의장은 김인식 의원이 아닌 민주당 소속 의원에게 양보했던 것”이라며 “민주당은 후보 단일화를 안한 책임이 있으며, 의원들 개인의 소신으로 투표를 하는 것을 말리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2일 4석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이어 15일 운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어서, 선진당과 민주당의 파열음은 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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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일하면서 자격증도 취득하고 피서도 즐기고, 무료 강의도 듣는 이른바 ‘1석 2조’ 아르바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구직자 대부분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급여’였다.

하지만 최근 ‘발빠른’ 대학생들 사이에선 경제적 소득과 함께 부수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수상 안전요원과 휴양지 리조트 근무, 학원 보조교사 등에 대한 구직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수상 안전요원과 학원 보조교사 등의 경우 대학생들의 최우선 과제인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과 영어성적 향상을 함께 얻을 수 있어 지원자가 급증하고 있다.

◆돈도 벌고, 자격증도 딴다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학점과 어학능력 외에 빠질 수 없는 또 하나가 바로 자격증이다. 따라서 방학을 이용해 용돈을 벌면서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그야말로 최고 일자리다.

수상안전요원의 경우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일이다보니 아무나 채용할 수 없고 관련 자격증이 필수로 꼽힌다.

이들 물놀이 시설들은 안전요원 채용시 일정 기간 자체 교육 과정을 거쳐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에게 자격증을 부여한 뒤 채용하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안전요원들은 안전사고 방지와 응급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급여 외에도 일정액의 자격수당을 덤으로 받게 된다.

또한 레프팅과 수상스키 등 각종 수상 레포츠 관련 업종의 경우도 단순 업무보조 아르바이트생들에게 근무 외 시간 희망자에 한해 무료 교육과정을 통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는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피서를 한꺼번에

부모에게 학비와 용돈을 받아 빠듯하게 생활하는 대학생들에게 피서는 사치에 가까운 ‘남의 일’이다.

하지만 주요 휴양지 리조트나 펜션, 워터파크 등 피서지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면 주머니 사정 걱정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휴양지 리조트 근무의 경우 기본적으로 숙식이 제공되고 휴무일에는 시설이용에 대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근무시간 외에는 따로 여행을 가지 않고도 주변 관광과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부산 송정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요금징수 아르바이트의 경우 시급 5000원 외에도 기숙사 운영을 통해 중식 및 석식을 제공하고 있다.

◆비싼 강의를 무료로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빈발하면서 구인 수요가 늘고 있는 곳이 바로 학원가다.

특히 과거 강의 및 교육 진행 등이 중심을 이뤘지만 최근에는 어린이 인솔과 차량탑승 도우미 등 보조요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체인점형 대형 학원가 아르바이트의 경우 잘만 찾아보면 한 달에 수십만 원에 달하는 비싼 강의를 협력학원 등에서 무료 또는 대폭 할인된 가격에 수강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는 곳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또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어학원 행정보조 아르바이트의 경우 시간당 일정 급여 지급 뿐만 아니라 근무시간 외에 진행되는 강의에 한해 무료수강 혜택이 주어지는 곳도 많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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