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이 문근영과 함께 기부하고 싶다는 소원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8월 1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하하몽쇼' 녹화현장에서 "문근영이 기부하고 선행하는 모습을 잘 자켜보고 있다"며 "기부를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문근영과 시기를 맞춰 함께 기부해보고 싶다"는 희망사항을 밝혔다.

녹화 현장에서 김장훈은 "사심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MC들의 농담 섞인 질문에 "사심이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며 훌륭한 연기에 좋은 선행까지 하는 문근영이기에 좋은 일을 할 때 함께 기부를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좋은 일을 더 의미 있게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한 말이니 오해는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남아공 월드컵 응원무대에서 싸이와 함께 열었던 4차례의 응원전 공연 출연료 1억 5000만 원 전액을 홍명보장학재단에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약 80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해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이 밖에도 김장훈은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의 홍보 및 어려운 여건의 아동·청소년을 돕는데 앞장서는 등 각종 사회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razyturt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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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는 29일 오후 서울 중앙청사 별관에서 ‘세종시로의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대한 여론을 수렴했다.

행안부는 이날 행사가 다음달 중순경으로 예상되는 ‘행정기관 이전 고시’에 앞서 이전기관의 변경 여부 등을 확인하는 법적 절차의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공청회에 제출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은 그동안 행정통합 등으로 인한 이전 부처 변경 등을 포함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당초 이전대상 12부 4처 2청 등 49개 기관을 당초 고시 이후 정부조직 개편 사항을 반영해 9부 2처 2청 등 35개 기관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선 이전 시기에 대해 ‘2012년부터 행정기관의 이전을 시작한다’고 밝혀 청사건립 공사 진척이 순조롭게 될 경우 2012년부터 중앙부처 이전이 시작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정부기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14년에 이전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혀 이전 기간은 3년 여가 소요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정부청사 이전 비용으로 1조 6000억 원(2003년도 불변가격)을 추정하고 이 중 청사건립비 1조 2000억 원, 부지 매입비 4000억 원을 예상했다.

이날 공청회에선 행정능률 제고 방안도 제시됐는데 전략적이거나 중장기 핵심업무는 대통령이 집중해서 수행하고, 일상적 업무는 국무총리가 수행하는 분권적 국정운영시스템의 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구체적으로 세종시 내에 국무회의장을 별도 설치해 행정효율성을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와함께 대통령이 상주하는 형태가 아닌 현지에서의 단기 집무를 위한 소규모 공간 확보 필요성도 제안됐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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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보선에서 지방선거 참패를 만회한 한나라당충북도당의 2년후 총선 승리를 위한 인적 쇄신론이 또다시 제기되면서 물갈이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5면

한나라당충북도당은 지난 28일 실시된 충주국회의원보궐선거에서 윤진식 후보의 압승으로 지방선거이후 침체에 빠진 당 분위기가 크게 고무됐다.

윤 의원의 여의도 입성에 따른 고무된 분위기와는 달리 지방선거 참패 여진에 따른 물갈이론이 가시지 않아 8월 중순으로 예정된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선출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6·2지방선거가 참패로 마감한 직후 한나라당 내부의 당 쇄신 요구가 거세게 일었다.

특히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 사퇴요구 목소리가 불거지면서 후유증이 표면화됐으나 충주보선 때문에 한동안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다.

충주보선이 승리로 끝나면서 이같은 당내 인적쇄신 목소리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원내 지역인사가 된 윤진식 의원의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당협위원장의 물갈이론도 나오고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2012년 총선 전초전인 충주보선 승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인물교체를 통한 당이미지 쇄신 필요성에 따라 물갈이론이 재부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각 선거구별로 총선 출마예상자들간 공천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인적쇄신을 위한 당협위원장 교체론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내부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데다 지난 지방선거에 조차 부실공천으로 참패해 주민의 심판을 받은 점을 부각시키면서 2년 후 총선 승리를 위한 대폭적인 물갈이론을 내세우고 있다.

한나라당의 한 당원은 “도당위원장의 경우 당협위원장들의 나눠먹기식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인적 쇄신없이는 다음 총선에서의 승리할 수 없는 만큼 당헌당규에 입각해 새롭고 참신한 인물들로 선거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공천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당협위원장을 내놓기가 쉽지 않아 일부 쇄신을 주장하고 있는 당원들과의 갈등이 예상된다.

당내 인적쇄신을 위한 물갈이론이 재부상하면서 2012년 총선을 겨냥한 당내 인물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충북의 정치1번가인 청주시 상당구는 한대수 제2사무부총장이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재선에 실패한 정우택 전 충북도지사가 상당구 출마 가능성이 집중거론되고 있다.

청주흥덕갑은 윤경식 당협위원장에, 김병일 신임 서원학원 이사장, 청주흥덕을은 송태영 당협위원장,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안재헌 전 충북도립대 총장 등 정치지망생들이 오랫동안 여의도 입성을 준비해오고 있다.

청원군은 오성균 당협위원장, 이승훈 전 충북도정무부지사, 음성·진천·괴산·증평 경대수 당협위원장 등이 버티고 있다.

한나라당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경우 1~2차례 총선에서의 낙선 경험과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어 정치지망생들의 집중 공략대상이 되고 있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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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일로 민선5기 지방자치단체가 출범한 지 한 달을 맞는다.자치단체장들은 취임 직후부터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짧은 기간이지만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그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역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뛰는 그들의 각기 다른 업무 스타일을 들여다봤다. 본사종합

   

[염홍철 대전시장]참석행사 축소 업무 몰두 … 시민에 편지도

염홍철 대전시장은 매일 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점심은 외부약속이 없는 한 구내식당을 이용한다. 엘리베이터를 타서도 먼저 말을 건네고 안부도 묻는다. 일반 직원들과의 스킨십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그만의 방식이다. 일과 중 틈틈이 시민들에게 편지나 엽서를 써 보내는 것을 즐긴다.

반면 트위터를 통해 1200여 팔로우들과도 다양한 주제로 소통을 나눈다.

염 시장은 취임 직후 실·국장 책임제를 도입, 회의시간을 축소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석행사도 대폭 줄여 그 시간에 시정업무에 몰두한다. 문화예술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염 시장은 이 시간에도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업무를 본다.


   
[안희정 충남지사] 도민·직원과 격의없는 소통 … 패션도 눈길

안희정 충남지사는 ‘트위터’를 이용해 업무처리 중에도 틈틈히 도청 직원 및 도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가히 ‘엄지족’에 가까운 빠른 타이핑 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지사의 이 같은 성향은 도지사 직위 위에 ‘충남도민’이라고 큼지막하게 써넣은 도청 직위표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안 지사는 캐주얼 정장, 노타이 차림이나 긴 소매를 걷어 올리는 ‘롤업’ 스타일을 즐긴다. 아울러 야외활동에 나서면 벙거지 모자를 착용하는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패셔너블(?)한 스타일의 소유자이다.

이와 함께 간부회의 주재 시 개인 머그컵을 손수 챙겨 들어가고, 본인도 공무원의 일원일 뿐이라면서 자유스러운 대화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다.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토론 즐기며 눈높이 ‘웃음행정’ 강조

한현택 동구청장을 한마디로 말하면 ‘천상 공직자’다.

출근시간은 언제나 오전 7시30분. “수십년 간의 공직생활이 몸에 밴 탓인지 눈치도 없이 일찍 나온다”며 쑥쓰러워 하는 그의 모습에서 매사 부지런하고 성실한 성격임을 찾을 수 있었다.

열악한 재정상황 극복을 위해 취임 후 회의가 잦았지만 오전 9시를 넘기지 않는다.

구민들은 오전 9시부터 행정관서의 업무가 시작되는 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전에 민원인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기 때문이다.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토론도 즐겨한다. 벌써 23차례나 크고 작은 토론을 벌였다.

웃음 예찬론자이기도 하다. 동순방 때 직원들에게 민원인과 눈높이를 맞추고 웃음으로 맞으라고 지시했을 정도다.


   
[박용갑 대전중구청장]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의견 나눠

박용갑 중구청장은 권위주의 탈피를 내세우며,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서민형’이다.

그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청장실로 내방하는 모든 직원들을 위해 대기실로 직접 나와 같이 들어가고, 나갈 때도 나와 배웅한다.

각종 행사나 동 방문 시 행사장보다 멀리 떨어진 곳에 미리 내려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일일히 악수하는 등 주민들과의 스킨십을 좋아한다.

그는 출근과 동시에 매일 8시30분이면 간부들과의 티타임을 하며, 조직의 화합을 강조하기도 한다.

또 모든 직원들에게 존칭어와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며, 직원 상하 간 신뢰감을 쌓고, 인격적 존중을 통한 자발적 리더십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는다.

박 구청장은 그 동안 관행처럼 지켜왔던 의전을 없앴다.


   
[박환용 대전서구청장]조간신문 정독후 출근… 각종회의 간소화

박환용 서구청장은 기상과 동시에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는 ‘달인형’이다.

그는 집에 배달된 지역 일간지와 중앙지 등 조간신문을 모두 정독한 뒤에야 출근길에 오른다 ‘아침형 인간’으로 기상이 빠른 편이지만 직원들이 불편해 할까봐 오전 8시20분이 넘어야 구청에 도착한다. 늘 정장차림으로 민원인을 맞고 표정과 말투도 부드러워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는 취임 후 각종 회의를 통폐합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감소시켰다.

우선 동장회의 등을 확대간부회의로 통폐합했고, 매월 한차례씩 진행된 정례조회를 분기별 1회로 줄여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또 ‘행정의 달인’ 답게 정식 보고서를 쪽지 보고나 수시 보고로 간소화시켜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용기 대전대덕구청장]매주 목요일 3개동씩 찾아 민원해결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커피 한잔과 담배 한대로 업무를 시작한다.

집무실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명찰달린 근무복을 착용한다.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구청장을 쉽게 알아 볼 수 있게 하기 위한 배려다. '세족(洗足) 시무식'을 가져 눈길을 끈 정 구청장은 직원들의 발을 직접 씻어주며 섬김의 주민사랑을 스스로 다짐하고, 또 공직자들에게도 이를 각인시키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매주 목요일마다 집무실을 비우고 관내 3개 동씩 방문한다. 민원인을 직접 만나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자는 취지에서다.

‘추진력이 강한 덕장’으로 평가받는 그 답게 회의도 짧게 주재한다. 절대 30분을 넘기지 않는다.

회의 전 내용을 숙지하고 처리방향을 검토해 참석하면 회의 시간이 길 이유가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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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충청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이 관련법안의 정기국회 처리 여부 등과 맞물리면서 하반기 주요 지역 현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월 부지선정 평가작업을 통해 행정도시인 세종시 입지를 최적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세종시 수정안이 폐기된 이후, 입지 선정에 부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서 충청권 입지여부가 불투명하다.

여기에 천안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김호연 의원 당선인이 ‘과학벨트 천안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충청권 내 입지선정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자유선진당 소속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은 29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관련한 법안이 국회 계류 중인데 이에 대한 검토 등을 위해 해외시찰단을 구성해 6박 8일 일정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해외시찰단 단장을 맡은 이 의원은 정기국회 법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정기국회에 이 법안이 처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과학비즈니스벨트법안은 과학벨트의 입지를 못박지 않고 있지만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란 점에서 충청권 유치가 유력한 상황이다.

실제 정부에서도 지난 1월 부지선정에 대한 평가작업을 통해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의 거점지역은 경제성과 접근성, 연계성 그리고 우수인력확보 용이성 면에서 세종시가 최적지”라고 결정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무산 등과 관련해 과학벨트 입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세종시 입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상민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정권은 세종시는 원안대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당초 취지대로 추진하라”며 세종시 입지를 거듭 촉구했다.

반면 한나라당 소속으로 천안을에서 당선된 김호연 의원 당선인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핵심공약으로 내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과학벨트 천안유치는 이미 중앙당도 지원을 약속한 사안이다. 국회에서 과학벨트 최적지가 천안이라는 점을 설파하도록 힘쓰겠다”고 천안 유치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서울=김종원 기자 k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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